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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서부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대구 서구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부시장(오미가미거리)이 선정돼 국비 3,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서부시장은 이번 사업에서 시장 경영패키지 지원 분야에 포함돼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이는 상인회의 주도적인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에도 서부시장 상인회는 서구청의 보조금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월에는 거리 버스킹과 경품 행사를 포함한 '별빛축제'를 열었고, 12월에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했던 '오미가미거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서부시장 상인회는 2025년 5월 한 달간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불빛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험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상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3:56: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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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 시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가 대구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끝단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안전지역을 벗어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하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주고, 녹색신호 잔여 시간이 보행자가 건너야 할 거리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내보낸다. 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맞은편까지 다다를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녹색신호 시간을 조금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한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설치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로 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2023년 7억3000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을 했으며, 지난해 9억 원의 예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대구 전역 20곳으로 확장해 오는 13일부터 스마트 횡단보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본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을 입증하고, 추가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운영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용 만족도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시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추가 콘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1-09 13:55:5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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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파크골프장 공인인증 획득

울진군은 지난 12월 울진파크골프장(36홀)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경기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협회와 함께 공인인증 검증 조건에 맞추어 시설물 보완공사 등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공인 경기장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써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대회개최 자격요건에 충족하게 됐다. 이번 공인인증은 울진파크골프장이 시설적, 운영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공인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시설, 부대시설, 시설 용품의 공인 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며, 울진파크골프장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파크골프는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종목이다. 울진파크골프장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46,000㎡의 넓은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청정 동해바다와 왕피천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1월 1일부터 지역에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스포츠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철도 개통으로 전국 각지에서 울진을 방문하기가 쉬워짐에 따라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울진을 찾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 숙박, 음식업, 관광 명소와 연계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파크골프장 2개소를(왕피천 36홀, 평해 9홀) 운영 중이며, 올해 평해(월송) 36홀과 기성 9홀 등 추가 조성하고,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파크골프장(명품파크골프)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인인증은 울진파크골프장이 스포츠 시설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계기로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비롯한 스포츠 관광객들이 울진을 더 많이 찾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전국대회 유치를 준비하며 울진을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체육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2025-01-09 13:5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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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절단'과 '재앙'의 시간이 다가온다

"기소를 당해서 재판을 받으면서 몇년 동안 법정에서 형사법에 숙련된 검사를 상대방으로 만나면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마지막에 무죄를 받으면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형사법에 숙련된 검사와 법정에서 마주치는 것 자체가 재앙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21년 11월26일에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개강총회가 열린 자신의 모교 서울대를 찾아한 말이다. 검찰의 중립성 확보에 대한 학생의 질문이 들어오자 "제가 검찰에 오래 있었지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 뒤 꺼낸 말이었다. 당시 저 말을 현장에서 듣고 있던 기자는 '원론적인 대답만 해도 충분할텐데 왜 굳이 저런 말을 해서 강의실을 순간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검찰의 중립성은 정말 중요하다는 말은 신뢰가 가지 않았지만, '절단'·'재앙' 같은 말을 섞어서 사용하는 검찰총장 출신의 말은 섬뜩하게 다가왔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한남동 관저에서 극우 세력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버티기에 돌입했다. 극우 세력에게 자신의 서명이 담긴 응원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변호인을 통해서는 메시지도 꾸준히 내며 체포영장의 부당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 사이 관저 주변은 철조망과 버스로 일종의 요새처럼 만들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은 완강한 저항에 수포로 돌아갔지만, 법원이 2차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체포 데드라인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불법적인 체포영장의 집행을 막겠다고 관저 앞을 서성였지만, 지지층의 눈도장 찍히기에 지나지 않고, 자신들도 윤 대통령을 지킬 수 없을 알고 있을 것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때 물리적 충돌이나 시민의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윤 대통령의 버티기가 계속될 경우 물리적 충돌은 불가피하다. 그 당시 서울대에서 한 윤 대통령의 말 중 유일하게 진실되게 다가왔던 '절단'과 '재앙'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경찰과 공수처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이번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 성과를 내야 한다. 그 시간이 앞당겨질수록 시민들의 안정과 평온도 더 빨리 찾아올 것이다.

2025-01-09 13:53: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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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새 단장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 단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칠성몰을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칠성몰은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Chil for you는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 상품, 좋아할 만한 신상품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신상품 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관은 음료 및 주류 주요 브랜드 소개, 역사, 광고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정기구독은 제품 특성, 음용 상황에 따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싱싱마켓은 갓 생산된 신선한 음료를 기간별로 한정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한다.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전문관 신설, 설문 조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1월 19일까지 올데이 칠성몰 시음회를 개최해 요일별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북 캘린더, 다양한 굿즈, 음료가 포함된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칠성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9 13:4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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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미래 산업의 기술, 부품·소재가 기반 돼야"

"전자산업은 모바일 중심의 'IT 플랫폼 1.0'을 지나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IT 플랫폼 2.0'시대가 열렸다.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며,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이다." 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덕현 사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라스베가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삼성전기 'Mi-RAE' 신사업" 주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AI·서버, 전장, 에너지, 로봇 분야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여 미래 성장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삼성전기는 MLCC 사업에서 확보한 세라믹 재료 기술, 적층·소성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지 내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고체 전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기가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전지는 재료의 안정성이 높은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산화물계)을 사용해 형상의 자유도가 높아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IT 기기에서 리튬 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의 전고체 전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와 용량 특성을 확보했다"며 "금년에 양산 설비를 투자해 시제품을 공급하고 2026년 이후 적용 제품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기는 올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과 AI서버용 실리콘 캐패시터를 양산할 계획이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실리콘 웨이퍼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캐패시터로 반도체 패키지의 두께를 슬림하게 설계할 수 있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다. 작은 사이즈에도 높은 저장 용량과 고온, 고압 등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고객에서 실리콘 캐패시터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IT에서 축적한 렌즈 및 광학 설계 기술을 차량용으로 확대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삼성전기는 플라스틱과 유리 렌즈의 장점을 결합한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개발해 기존의 ALL Glass 렌즈 제품과 차별화했다. 올해부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글라스 재료를 활용한 반도체 기판을 개발에도 한창이다. 기판의 코어(Core)를 플라스틱에서 유리 재질로 바꿔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신호 특성이 우수해 미세화·대면적화에 유리, 서버 CPU, AI가속기 등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 구축했고 2025년 고객사 샘플 프로모션을 통해 2027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체산화물 수전해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 에너지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광학, 정밀, 구동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관련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9 13:42: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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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부터 맥북 경품까지"…아임웹, 창업 독려 '나만의 등록증 만들기' 진행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 '아임웹'이 2025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스타트 유어 브랜드 나우'의 일환으로 '나만의 등록증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나만의 등록증 만들기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상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다. 아임웹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이름과 사업 아이템을 입력하면 고유 등록번호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포함된 가상의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등록증 이미지를 저장 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혜택도 준비돼 있다. 아임웹은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1명) ▲몰스킨 다이어리(10명) ▲스타벅스 1만 원권(100명) 등 총 11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월 10일 발표되며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 창업 독려를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아임웹은 1월 한 달 동안 신규 서비스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의 이용 기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사업자등록증은 창업의 첫걸음을 상징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할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웹은 노코드 웹사이트 빌더로 시작해 커머스와 마케팅 기능까지 제공하며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현재까지 아임웹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는 80만 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거래액은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9 13:32:1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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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회장 "민희진 거짓말, 뉴진스 빼낼 계획 논의 했다"

민희진 전(前) 어도어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를 소속사에서 빼내기 위해 한 투자자와 접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지난해 민희진 전 대표와 투자 관련 논의를 했다는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박정규 회장은 "투자를 받기로 한 적도 없고, 투자자를 일체 만나지도 않았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 민희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회장은 "3시간 동안 투자 관련 논의도 했고 뉴진스를 어떻게 빼낼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눴다"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돼지XX라고 지칭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투자 방식에 대해 의견이 맞지 않아 결국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민 전 대표가 지난 9월30일 다보링크 실소유주 A씨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민 전 대표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8월27일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제작과 경영의 분리가 어도어의 이익, 멀티레이블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것이 해임의 주된 이유였다.

2025-01-09 13:29:4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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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AI&로봇 ETF 최근 한 달 수익률 18%↑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을 18.05%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AI&로봇 ETF'는 지난 8일부터 최근 1개월 수익률을 기준으로 국내에 상장된 로봇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 측은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삼성전자가 로봇 전문 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로봇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영향이 크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국내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보유 지분을 기존 14.7%에서 35.0%로 늘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작년 한 해에만 43.8%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자사 AI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을 접목해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자동화 확대,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노동 가능 인구가 줄어들면서 로봇의 도입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AI와 로봇은 단기 테마성 이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의 신기술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0월 출시한 'RISE AI&로봇 ETF'는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소프트웨어와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에 고루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한 국내 로봇 ETF의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RISE AI&로봇 ETF'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 성과 측면에서 산업 성장성과 상관관계가 큰 셈이다. 총 26개 편입종목에는 AI와 로봇 업종이 고르게 분포한다. 지난 8일 기준 대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8.47%), 두산로보틱스(6.75%), 에스오에스랩(6.41%), NAVER(6.18%), 뉴로메카(4.85%) 등이다. 이도진 KB자산운용 매니저는 "AI와 로봇 공학의 융합은 산업 자동화와 소비자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CES 2025에서도 로보틱스솔루션이 주요 테마로 언급되며 AI와 로봇을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해당 상품의 향후 투자 매력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9 13:23: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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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몸집 키운 SKT 'K-AI 얼라이언스'…AI 기업 3곳 합류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에 국내 기업 3곳이 합류했다. SK텔레콤은 8일 오후(현지시각) CES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했다. 멤버사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번 CES2025에서 3곳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신규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 AI 검색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liner)', AI 디지털 헬스기업 '이모코그(emocog)'다. 이로써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출범 2년 만에 총 25개사까지 확대됐다.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AI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NVentures) 등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300만 달러를 투자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너'는 학술 정보, 논문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 개발 기업이다.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22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했고,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최고의 AI 창업자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모코그'는 경도 인지 장애의 예방, 진단,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 의료 혁신 기업이다. 고령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지 장애 선별 도구와 신뢰할 수 있는 인지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K-AI 얼라이언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9 13:16: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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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TV로 미술품 감상" 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지원 TV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홈 포 아츠'존을 마련해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아트바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부터 더 프레임을 넘어 네오 QLED, QLED 모델로 확장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해왔다.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큐레이션 작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을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의 '아트 스트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30점씩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에서도 아트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초청 연사로 나선 헤일리 로머 아트 바젤 CGO(최고성장책임자)는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예술이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전시의 장으로서 대중의 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에서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도 선보였다. 더 프레임 프로는 네오 QLED가 적용돼 향상된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한다. 사용자들은 예술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듯 화면 속 작품의 색상과 명암 그리고 질감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원 커넥트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해, 케이블과 기타 장비 없이도 TV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 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로 TV 주변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9 13:10:0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