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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및 지원

김해시는 글로컬 청년도시 김해 실현을 위한 2025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청년층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활주로 김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문화·권리·참여 ▲글로컬대학30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총사업비 373억원을 반영한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청년예산 338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번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 유관 기관 간 협업으로 청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인제대와 연계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글로컬 청년도시 김해를 실현해 나간다. ▲일자리·창업= 먼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청년 인재-주력 산업 동반 성장 일자리 사업', '경남 항공우주 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사업' 등 총 10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기업에게 최대 2년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 청년에게 교통비 10만원과 주거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 미취업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쉬었음' 전환을 방지한다. 또 취업을 앞둔 청년이 지역 우수 기업과 협력해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연계한 대학생 현장 실습 학기제도 활성화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 보장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으로 신규 면허 취득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주거·복지= 또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로 시행되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포함해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과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청년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주거비 경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참여·글로컬대학= 시는 청년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율하카페거리 일원을 청년이 365일 찾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해 청년문화 활성화,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23년부터 개최해 온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전시 규모를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만남과 결혼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김해 솔로-청춘페스티벌 사업'을 꾸준히 시행한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마련해 만남을 촉진하고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년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정책의 핵심 가치인 청년의 참여와 권리 보호 분야도 비중 있게 추진한다. 2021년 김해시 첫 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을 개소한 이후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5월과 8월 청년 비율이 높은 장유 지역과 대학이 소재한 삼방 지역에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를 추가로 개소했다. 올해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인제대와 연계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비롯해 '김해형 로컬브랜딩 스쿨', '청년 금융 문맹 제로 교육'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이 사회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로 출범하는 6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청년이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해 더 현실적·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청년 주도 공론의 장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김해 청년학교'를 개교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홍태용 시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과의 소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4:2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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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앙·지방 재정 '역대 최대' 신속집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국민여러분께 충분한 휴식기간을 드리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번째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위축될 우려가 있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각종 문화시설도 무료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휴 동안 국민의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문별 안전관리 상세 방안을 담은 '설연휴 안전관리대책'을 통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지금 우리나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여있다"며 "국제정세의 변화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외교와 안보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이 맞물리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국가 전반적인 위기 대응 역량이 약해지는 것은 아닐지 많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들께서 염려하지 않고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정과 경제의 조기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부처, 전 국무위원이 원팀이 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업체계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 권한대행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과제들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먼저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고 공공부문이 합심하여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여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 특히 85조원 수준의 민생과 경기 활성화 관련 사업은 상반기 70%, 1분기 40% 이상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삽반기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로도 각각 37조6000억원, 2조8000억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가정책 콘트롤타워'로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본격 가동하겠다"며 "경제는 물론 사회, 외교, 안보, 치안 등 국정 전 분야를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빈틈없이 점검하고 정책을 구체화 해나가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별법, 전력망특별법 등 경제민생 입법도 여야정 국정협의체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사안은 1~2월 중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고용부·여가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2025년 설 명절대책, 2025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2025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9 14:27: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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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병구 시장, 새해 첫 지역 민생 현장 방문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8일 2025년 새해 첫 행보로 지역 민생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서민 경제 안정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밀양시 하남읍 수산시장,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밀양시지부 등 민생 경제 최전선에 있는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읍 수산시장은 현재 58개 점포가 운영 중인 정기시장이다. 안 시장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한 뒤 우리 지역의 역사이자 문화인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어 방문한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밀양시지부에서는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 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외식업의 식품위생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2025년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을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1-09 14:27: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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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63억 투입 노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본격 추진

완도군은 노화권역의 환경 보호와 하수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 하수 처리장 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읍 이포리에 하수 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1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 처리 용량(480㎥/일)이 50%(720㎥/일) 증가하게 된다. 특히 최신 하수 처리 기술을 도입해 하수 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20년 이상 하수 처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 처리 구역 확대로 삼마·미라·충도마을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악취 개선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노후된 하수 관로(9.0km)를 정비하여 우천 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여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방류수 악취와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노화읍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 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화 공공 하수 처리장 증설 사업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수산업이 주인 우리 군의 청정 해역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9 14:27: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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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도 오르는데 골드바가 사은품?"…유통업계, 고급 경품으로 소비자 공략 나선다

금값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골드바를 활용한 고급 경품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금값 상승에 따라 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활용해 소비층의 관심을 끌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가 새해를 맞이해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금값 상승으로 골드바 시세가 급등하고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에는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여겨진 금값이 14년 만에 연간 27%나 급등한 바 있다. 갤러리아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년 골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를 맞아 특별 제작한 골드바 사은행사와 경품 이벤트, VIP 대상 금 투자 컨설팅 등 금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게 갤러리아 측 설명이다. 특히 갤러리아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아 전 점포에서 202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골드바' 3개(3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골드바 팝업 행사를 진행, '도어락 이벤트'를 통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맞춘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골드바' 1돈을 증정한다. 금 투자 컨설팅도 진행한다. 서울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금 투자 1:1 컨설팅과 금 순도 측정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금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5년 황금 같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골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아·성인용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이는 일동후디스 역시 2025년 청사해를 맞이해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바 이벤트는 경품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하이뮨 액티브 음료를 1박스 이상 구매한 고객 중 3명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을 제공한다. 편의점과 홈쇼핑 업계도 골드바를 활용한 연초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마트24는 이달 동안 '황금 선물 대잔치' 프로모션을 통해 순금 골드바 5돈을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 첫날부터 대규모 경품 행사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을 활성화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이마트24 측 설명이다. NS홈쇼핑 역시 지난 4일까지 '푸른 뱀 골드바 18.75g'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했다. 알림 수신 동의를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한 명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향후 금값에 대한 대외적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올해 금값이 3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 정부 부채 급증, 지정학적 긴장 악화에 대한 불안이 금 매수세를 촉진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2910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4:26: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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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 놀이시설 목조화 리모델링 추진

해남군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목조화 리모델링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각 어린이공원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를 부여해 특성있는 놀이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재미가 가득한 놀이터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지난 2023년 서림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해리동백어린이공원과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올해는 오일시장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탄성 바닥재와 주변 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테마로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은 공룡,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은 숲정원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올해 착공할 오일시장어린이공원은'캠핑그라운드'테마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조성공사를 마친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은 친환경목재를 이용한 짚라인, 스윙그네, 모래 놀이시설, 인디언 놀이집, 네트 오르기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되었다. 또한 기존 그늘목과 함께 수국 및 지피 초화류가 추가 식재되어 계절이 바뀔때마다 자연 속 숲 놀이·휴식 공간으로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했다. 해남군의 이번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은'파리 15분 도시정책'에서 착안해 해남읍 어디에서든 10분 안에 갈 수 있는'해남 10분 어린이공원'을 조성, 아동 친화 도시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해남읍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해남 10분 어린이공원'그린맵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어린이공원마다 해남의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 제공하고자 한다"며"친환경 목재 소재를 활용한 놀이터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9 14:26: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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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ESG 경영·정책 연구 강화…시민 신뢰 제고

창원시의회는 2025년 시민 대의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자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정책 개발·연구 등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ESG 경영 본격화= 의회는 오는 2월부터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 ESG 경영 관련 비전과 전략 체계를 세부적으로 재설정하며, 새로운 혁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ESG 경영 진단 보고서와 전략 과제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해 7월 후반기 체제로 전환하며 ▲종이 없는 탄소 중립 가치 확산 ▲가치 있는 같이 하는 나눔 문화 조성 ▲투명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 등 3대 전략과 9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컨설팅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히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사회·환경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봉사, 나눔·기부, 자원 재순환 등에 의원·직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활동의 정량화 지표로 ESG 경영 성과를 실질적으로 측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투명 경영의 하나로 회의 생중계를 확대한다. 그동안 본회의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으나,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자 상임 위원회 회의도 유튜브를 통해 즉시 볼 수 있게 한다. 1~2월 장비 구축 공사를 거쳐 3월께 시행될 전망이다. 또 상임위 전자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배출 저감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다. 9월까지 회의 과정 전산화를 통해 의사 결정 체계를 간소화하고, 인쇄물 제작에 따른 자원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종이 없는 의회' 구현도 앞당길 계획이다. 의원에게 회의용 태블릿 PC를 배부해 안건 심사 등에 쓰이는 종이 사용을 최소화한다. 의회는 지난해 '창원시의회 회의 규칙'을 개정해 의안을 전자 문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의원 '정책 연구' 역할 강화= 올해 의원들은 정책지원관과 일대일 매칭으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공동 연구를 통해 능동적으로 정책 개발에 나선다. 의원의 입법·의정 활동에 필요하거나 관심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지원관과 함께 공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조례 제·개정 ▲5분 발언 ▲시정 질문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창원시정연구원 등 연구 기관의 자문과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간행물 발간 등록으로 정책 활용도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정책 연구 용역 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의원 연구 단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 심의위는 연구 단체의 연구 용역 필요성·타당성, 유사·중복성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정책 개발 연구를 유도한다. 또 의원 연구 단체의 간담회, 토론회, 현장 조사, 연구 용역 결과, 의정 활동 연계·활용 내역 등 정보 공개를 확대해 책임성·투명성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정책 개발의 실효성을 높여 시민 신뢰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화 의장은 "올해는 창원시 통합 1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시민 대의 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에 책임을 다하는 창원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4:25: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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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지 개량 신고 의무화…위반 시 형사 처벌

진주시는 올해 1월 3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 면적 1000㎡, 높이·깊이 50㎝ 이상 절토·성토를 진행하려면 사전에 농지 개량 신고를 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 성토 등 농지 개량 행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지 개량 기준 ▲절토·성토 사전 신고 ▲불법 개량 행위에 대한 원상 회복 명령 및 벌칙 규정 등을 마련했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 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진주시 농업정책과로 농지 개량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는 토양 분석 기관에 의뢰해 중금속 함량, pH, 전기 전도도, 모래 함량 등 검사 성적서를 제출해 농지 개량 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개발 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 조치 등은 농지 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고 없이 절토·성토를 진행하면 원상 회복 명령의 행정 처분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지의 개량 행위가 신고 의무화됨에 따라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정책과로 사전 문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09 14:25: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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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당개·길고양이 중성화 비용 지원

해남군은 유기동물 발생 예방 등 동물복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우선 실외사육견 214마리와 길고양이 190마리 규모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중성화 수술 지원은 1월 31일까지 사육장소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 후 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군내 길고양이 돌보미(캣맘)와 협약해 전체 사업량 중 70여마리에 대해 집중 포획반을 시범 운영한다. 포획반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게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봄철 고양이 발정기가 시작 되기 전 중성화(TNR)을 실시해 개체수 조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동물등록비 지원, 입양비 지원 등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반려동물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은 해남군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 발생하는 비용 4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입양비 지원사업은 해남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의 입양 시 소요된 병원비, 미용비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동물등록비 지원사업, 입양비 지원사업은 사업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동물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동물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해남군을 만들겠다"며"동물 유기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동물등록과 중성화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09 14:25: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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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리뉴얼로 어린이 체험 공간 확대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지상 3층 전체 면적 중 절반가량을 리뉴얼해 1068평 규모의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는 패션, 잡화, 완구 등 17개 유아동 브랜드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상 예술 창작 및 체험 공간인 '모카플러스', 놀이 교육 브랜드 트니트니의 아울렛 1호점 '트니트니 플러스' 등 어린이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하, 모카)이 운영하는 '모카플러스' 공간은 ▲다양한 재료로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 ▲그림책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서재 '아트 라운지' ▲모카의 상징인 빨간 버스를 타고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모카 오브젝트' 등 3가지 존으로 조성했다. 어린이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부터 어린이들의 문화적 문해력을 높이고자 '모카와의 세계여행-스페인'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한다. 패브릭 소재 음식 모형으로 스페인 요리를 만드는 놀이와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등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송도에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 첫 단독 팝업스토어 '남극탐험대'가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명예 남극 대원이 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남극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4:23: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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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정보공개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한국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부발전은 중앙 공기업군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8년 평가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 사전 정보 공표, 원문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정보공개 제도 운영으로 이뤄진 11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全) 공공기관 최고 수준인 99.39점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대국민 설문 조사, 모니터링단 의견 수렴, 정보공개 청구 분석, 홈페이지 이용 정보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국민이 묻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정보공개 청구 처리 평균 소요 기간이 약 6.23일로 법적 기한 14일 대비 약 7.77일을 단축했으며 고객 불만족 0(Zero)를 위해 청구인과 전화, 이메일 등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 만점을 달성하는 등 정보공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국민의 알 권리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정보공개 제도 운영에 더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4:2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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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부산형 착한 결제’로 민생 경제 살리기 앞장

사하구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8일 장림골목시장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최금식 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장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형 착한 결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시장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했다. 부산형 착한 결제는 지역 내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선결제 방식의 상생 캠페인으로,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최금식 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장이 부산형 착한 결제 민간 분야 제1호 주자로 나서 전통시장 내 식당에 선결제를 실천하며 캠페인 확산에 앞장섰다. 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더 많은 지역 주민과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현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착한 결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경제 지원 정책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1-09 14:2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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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사계절 휴양명소 조성

고창군의 대표적 산림휴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이 사계절 휴양명소로 발돋움한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태숲정비와 노후 시설물보수,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선운산 초입에 있는 '생태숲'의 대변화도 추진된다. 생태숲은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 수종보호와 생태계 보존 및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교육장이다. 군은 생태숲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7억원을 투입해 야생화 추가식재,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선운산을 대표하는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선운산도립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4:23: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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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 레스토랑이야?"…아파트 커뮤니티의 새 트렌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서 다이닝(식사제공) 서비스가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조성되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사우나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영화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대거 선보인 후 요즘에는 다이닝 공간이 인기다. 대단지 또는 고급 아파트마다 다이닝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주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다이닝 공간을 조성하는 신규 분양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서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식사를 제공, 입주 만족도가 커지고 단지 가치도 상승하는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는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급 주거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에는 조식과 중식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호텔 레스토랑 느낌의 인테리어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지방에서 분양하는 단지에도 호텔 레스토랑 느낌의 공간을 적용한 곳이 나오고 있다. 전주 완산구 기자촌 재개발을 통해 이달에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2226가구)에는 컨시어지 라운지가 조성된다. 식사 제공은 물론 주방과 운영 사무실 및 식자재 하역 공간 등을 설계에 반영해 입주 후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 최대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차별화된 설계로 컨시어지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구성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간활용 방안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5-01-09 14:20: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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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황 속 돌파구 찾을까…롯데그룹, '2025 상반기 VCM' 개최

롯데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 VCM은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각 계열사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롯데그룹의 경영전략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지난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해 온 신유열 부사장도 올해 함께한다. 롯데는 그간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 온 만큼, 이번 상반기 VCM에서 그룹의 향후 방향과 전략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재무·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동시에 신동빈 회장이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 경영 방침과 주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는 게 롯데지주 측 설명이다. 앞서 롯데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따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렌탈을 매각하고, 롯데헬스케어 사업을 철수하는 등 비핵심 사업 정리를 가속화한 바 있다. 신 회장 역시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 한 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는 VCM에 앞서 그룹 내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한 회의록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시연하며,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 '에임스'의 실무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AI 기술을 안전 관리에 적용한 사례와 구체적인 기능을 발표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4:18: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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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노후 건설 기계 점검으로 미세 먼지 저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6차 미세 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관리권역 내 총공사 금액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장 및 자발적 참여 민간 공사장을 대상으로 노후 건설 기계 사용 제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설 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는 일반 차량의 60배 수준으로, 2004년과 2019년을 비교했을 때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는 76.5% 감소했으나, 건설 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는 55.2% 증가했다. 동남권 등 대기관리권역 내 총공사 금액 100억원 이상의 관급 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 기계 5종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후 사용해야 한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 따라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나뉘며 동남권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이 해당된다. 저공해 조치 대상 노후 건설 기계 5종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과 2004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비도로용 2종이다. 도로용 3종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고, 비도로용 2종은 ▲지게차 ▲굴착기다. 해당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노후 건설 기계 사용 여부 및 저공해 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공사장 비산먼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낙동강청은 건설 기계의 저공해 조치를 위해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DPF) 부착,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전기 굴착기 등의 무공해 건설 기계 구매에도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건설 기계 조기 폐차에 약 17억원, 저공해 조치와 무공해 건설 기계 구매에 약 58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노후 건설 기계 점검과 국고 지원을 통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저감해 나가겠다"며 "국민 안전과 밀접한 생활권 주변 공사장에서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9 14:17: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