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남도, 설 연휴 안전 교통 서비스 특별대책 추진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에는 ▲교통안전 관리 강화 ▲운송질서 확립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유관 기관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대책을 포함했다. 지난 6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버스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작했다. 터미널 건축물과 전기·소방 시설은 물론 터미널 내 정차 중인 여객 운송 차량의 안전 점검을 하고 미흡한 사항은 설 이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운수 업체·조합과 협업해 차량 정비, 노후 부품 교체 등 사전 점검을 하고 운수종사자에게 ▲안전 운행 수칙 준수 ▲승객 응대 ▲사고 시 조치사항 등 친절·안전 교육도 진행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터미널 주변 택시 불법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벽·오지와 비수익 노선의 대중교통 결행 방지,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한 수송 연계 대책 강구 등 시군 실정에 맞는 특별교통대책 수립·시행을 요청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해 30일 시외버스 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증회, 우회 운행 등의 개선 명령을 내렸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67개 노선에 262회를 증회해 운행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은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도민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15:00:3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배수 시설 개선 추진

울산시는 2025년 5월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 도로 배수 시설을 개선해 집중 호우 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1억원을 2024년 12월에 확보했다. 주요 개선 구간은 ▲산업로 태화강역 삼거리 ▲온산 국가 산업 단지 내 공단로 원산 사거리 ▲남산로 동굴피아 일원 ▲장생포로 매암 사거리 ▲처용로 SK 삼거리 일원 등 5개소다. 이들 지역은 하천, 바다 등 공유 수면과 가까운 저지대로 유속이 느리고 배수 용량이 부족해 집중 호우 시 빈번하게 침수가 발생한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배수 체계를 자연 유하 방식과 강제 배수 방식을 복합적으로 운영해 침수 시간과 빈도를 낮출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우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진행 설계를 우선 추진했으며 2024년 말 공사비 전액을 확보했다. 지하 차도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 시설도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중구 우정 지하 차도, 남구 명촌 강남 지하 차도 등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 지역 지하 차도는 총 27개소로 지역별로 중구 8개, 남구 7개, 동구 2개, 북구 8개, 울주군 2개가 있다. 이 가운데 2024년 개정된 터널 방재 지침에 따른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 차도는 모두 15개이며 삼산·삼호·화봉·동천·상방 지하 차도 등 9개소는 이미 단계적으로 차단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6개소 중 번영교 강북/강남, 학성교 강북/강남 지하 차도 4개소는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비를 확보한 우정, 명촌 강남 지하 차도는 빠른 시일 내 진행 설계를 완료해 올해 우수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강우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국지적 극한 호우가 매년 발생해 도로 침수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도로 구간에 대해 예산을 꾸준히 투자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00: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문수 고용부 장관,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어린이집 개선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1996년 첫 개원 이후 현재 전국에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맞벌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보육 대상으로 하지만,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도 개방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아 3272명 중 18.7%인 612명이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자녀였다. 김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아주대병원을 전국 최초로 종합병원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육아지원 3법 개정과 올해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 인상 등 정부의 육아 지원 확대 정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직장어린이집과 관련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인건비 예산을 신설했으며, 오는 2월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돼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 12개월 사용 시, 근로자는 기존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약 5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제를 활용하면, 1년간 각각 최대 2960만원씩, 부부 합산 최대 5920만원의 급여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외에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경우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며,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분담 지원금을 도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1년간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대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는 월 120만원씩 최대 1440만원을 지원한다. 일부 지자체는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 장관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육아 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5:00:2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韓, 아시아 최초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EU와 연구 협력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이 세계 최대 연구·혁신(R&I)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준회원국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이 2021년부터 7년간 955억유로(약 144조7000억원)를 지원하는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와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참여는 호라이즌 유럽의 '필러 2(Pillar 2)' 부문인 '글로벌 문제 해결'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한정된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으로 한국 연구자들은 EU 연구자와 동등한 자격으로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제3국 연구자로서 직접 과제에 참여할 수 없고, 회원국이나 준회원국 연구자의 초청을 받아 협력 기관으로만 참여해야 했다. 이번 가입으로 총괄기관, 주관 참여기관 등으로 직접 연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별도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평가만으로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준회원국으로서 재정 기여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의 연구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제3국 연구자는 호라이즌 유럽 예산을 활용할 수 없어 자체적으로 연구비를 조달해야 했다. 아울러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위원회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위원회는 호라이즌 유럽의 워크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준회원국들은 참관인 자격으로 과제 기획 및 진행 과정을 미리 파악하고, 각국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한국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한EU대표부,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력해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오는 3월에는 '한-EU 연구 혁신의 날(R&I Day)'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연구자 및 기관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EU 협력진흥 과제를 확대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협력 국가·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7 14:58:5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日 도쿄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위크’ 성료

통영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노마드 위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의 고유한 문화와 공예를 국내외에 알리고, 통영 상권을 소개하며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인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40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통영 전통공예 장인들에게 교육을 받고, 그 결과물을 도쿄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영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을 창작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통영을 먹고, 입고, 듣고, 읽는 것'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는 통영 고유의 특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물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통영을 배경으로 한 ▲문학 ▲먹거리 ▲사진 등 통영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대발 ▲누비 등 통영 전통 공예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융합한 작품들을 공개해 통영의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세병관의 기둥과 통영 대발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세병발'과 신선한 통영 굴을 재료로 만든 '통영 굴 파르페'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일본 장인들이 통영을 모티브로 해 ▲항아리 ▲소반 ▲누비 지갑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화답하기도 했다. 또 쇼케이스 첫날인 12월 24일에는 2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통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통영의 ▲독특한 문화 ▲예술 ▲식음료 ▲자연 환경 등을 전시하며 참가자들에게 통영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는 통영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상권의 글로벌화와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4:56:2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4조 돌파…"해외ETF, 1.6조로 가장 큰 비중 차지"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4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해 미래에셋증권의 ISA 잔고는 10월말 3조5000억원 돌파 후 약 2개월 만에 5천억원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ISA는 주식, 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하여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ISA계좌는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연금 전환 시 전환금액의 최대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며 투자매력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컸다. 또한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더해져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ETF·ETN이 52%, 국내주식이 29%, 채권 및 펀드가 5%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잘 반영되어 있다"며 "최근 해외시장 성과가 양호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상장 해외ETF 잔고가 1조 64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직접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신탁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ISA 유형변경이 간편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연금으로 전환된 ISA 만기자금은 2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ISA의 비과세 세제혜택 뿐만 아니라 연금전환을 통해 연말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여 ISA.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SA를 통해 절세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ISA와 연금을 연계한 투자 플랜이 필요하다"라며 "고객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국내상장 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 평생우대(0.0036396%만 고객 부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 31일까지 중개형 ISA에 500만원 이상 순입금을 하거나 장외채권, 펀드, ELS 등 금융상품 300만원 이상 순매수 고객에게 최대 28만원까지 투자 지원금을 전원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7 14:53: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2025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600억원 확대 지원

김해시는 2025년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많은 6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이자 차액 연 2.5%와 신용 보증 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한다. 상반기 융자 규모는 보증대출 12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청 당시 ▲착한가격업소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 업소일 경우 2년간 이자 차액 연 3%를 지원하고, 관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이자 차액을 1년간 0.5%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상전통시장 청년몰 입점 소상공인은 2년간 연 3% 이자 차액을 지원해 청년몰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또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만 20세 미만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관내 다둥이가정 소상공인을 위해 2년간 연 3%의 이자 차액 특별 지원을 신설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대출 편의성과 다양성 제고를 위해 융자 취급 협약은행을 기존 15개소에서 2개소 추가한다. 신청은 신속한 민생 안정과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보증 대출의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 온라인 예약으로, 담보·신용 대출의 경우 시와 협약을 맺은 관내 금융 기관에서 사전 상담 후 시청 민생 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자금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조금이나마 돕길 바란다"며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4:52:3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순천시,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5억 3100만원 달성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5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인 5억원 대비 10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도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3억 9천 8백만원을 기록, 목표액 3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청년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협력, 그리고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2024년에 총 15개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 공급망을 확장하여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을 갖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순천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 등은 기부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답례품은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축수산물 판매를 이끌어내며 순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 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2025-01-07 14:51:59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의료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최고 등급..12년 연속 'A'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3일 공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경기도 1위(전국 2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필수·안전성·효과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모니터링 등 7개 영역 2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등급(A, B, C)을 선정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종점수 97.1점을 받으며 6년 연속 A등급 달성과 동시에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경기도 1위(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적절성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최종치료 제공률 등 13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96.4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2위(서울 2위)에 올랐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의사 및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94.6점으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으며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34곳 중 2위를 달성했다. 총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1-07 14:44:1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법무법인 YK, 신대희 대표변호사 영입...청주,충주에서 활동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는 판사 출신 신대희(사법연수원 33기) 대표변호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 대표변호사는 YK 청주 분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충청 지역에서의 법률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신 대표는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 판사로 임관해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변호사로 충주와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동안 국민연금법 제64조 위헌소원에서 헌법불합치 판결, 사실혼 부부의 분할연금 지급과 관련된 연금액 변경처분 취소 판결, 대검찰청 소속 고위공직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유명 연예인의 광고 초상권 침해 손해배상 소송 등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분야의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중앙징계위원회 위원,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회 민감심사자문위원회 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충북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신대희 대표는 "YK는 급변하는 법조 환경 속에서 다각적인 법률서비스를 선도하며 미래 법조 직역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주 분사무소 대표로서 지역사회와 YK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4:27:37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국회 8일 쌍특검법 등 재표결, 與 "부결 당론 유지" VS 野 "반대하면 내란 동조"

국회가 8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을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한 부결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당 내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는지 여부가 향후 정국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국회에서 재표결을 실시하는 법안은 내란·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농업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을 당론으로 부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지난 법안 처리때도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었고, 그래서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당론 유지로 보면된다"라며 "특히, 김건희 특검법을 자세히 보니 15개 사건 의혹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사하게 돼 있다. 정부여당 전반에 관한 특검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들도 나중에 그러한 점을 알고 우리가 좀 더 면밀히 살피지 못했구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당론을 유지하며 부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의 말처럼 김건희 특검법의 담긴 수사 범위 중 여당 정치인이 다수 관계돼 있는 '명태균 게이트' 의혹 수사도 담겨 있어, 여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재표결 법안들에 대한 당론을 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진행된 본회의 표결 당시에는 내란·김 여사 특검법에 각각 5명, 4명이 당론을 이탈해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여당 내 대표적인 탄핵 찬성파인 김상욱 의원은 내란 특검법안 재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수사기관 간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가) 조율이 되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형사절차는 작은 문제 하나만 가지고도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안전한 방법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찬성 배경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자초하자 내란 일반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진압을 위해 특검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의결이 예정되어 있다"며 "내란 수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민주정당이냐 위헌정당이냐를 가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이 위헌, 위법하다고 생각한다면, 마땅히 수사를 위한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상식"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은 잘못인데 특검법은 반대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우며 위헌정당의 길로 나서고 있다"며 "강도짓은 잘못이나 수사와 처벌은 안 된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이번 특검법 재의결에 반대한다면, 국민에게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정당·위헌정당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굳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4:24:0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세정그룹, 2025 임원 인사…"조직 안정과 경쟁력 강화 박차"

국내 중견 패션기업인 세정그룹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세정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각 부문별 핵심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2월 자회사 신설법인 오뷔엘알(이하 OVLR)을 출범시키며 비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정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정그룹과 OVLR의 구매생산본부장, 브랜드기획실장, 액세서리(ACC)상품기획부장을 겸직 중인 신찬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지난 2003년 세정에 입사한 이후 영업, 영업 상품 기획(M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세정그룹 패션 브랜드인 인디안 팀장, 사업전략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세정그룹과 OVLR에서는 총 3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세정그룹은 송희정 WM상품기획부 데일리스트 팀장을 이사로 임명했으며, 패션 및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임세희 이사를 새롭게 영입해 주얼리사업본부 디디에두보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OVLR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세정의 글로벌 투자와 신규 사업을 관리해 온 이시진 매니저가 이사로 승진하며 미래성장실장에 임명됐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세정그룹은 2025년을 '세정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대혁신의 해'로 선언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임원 인사 또한 내부 승진, 외부 영입 등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사업 분야별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7 14:21:3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