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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이르면 이번주 중 '헌법재판관 2명 임명' 권한쟁의심판 청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만 임명하면서, 8명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헌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회가 선출한 후보자들을 선별적으로 임명한 점은 논란의 여지가 크기 때문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르면 이번주 중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만 임명했다.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를 먼저 해야 한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헌법 제111조에 따르면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재판관 9명 중 3명은 국회에서 선출하고, 또 다른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나 대법원장이 추천한 이들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요식행위의 의미를 갖는다는 해석이 많다. 그렇기에 대통령 권한대행도 헌법재판관이나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원식 의장이나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취사선택했으니,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보고 있다.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은 국회가 선출하는 것이 권한인데, 이미 선출된 후보자를 최 권한대행이 임의로 걸러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 의장이 최 권한대행의 결정을 두고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방침을 정하면서, 이에 대한 결론이 널지 주목된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간 벌어진 권한 다툼에 대해 헌재가 시비를 가리는 절차다. 만약 우 의장의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여야 합의보다 빨리 헌재 9명 체제가 완성될 수 있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권한대행을 계속 바꿔도 헌법재판관 임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다른 경로로 9인 체제 완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정치권은 헌재가 우 의장의 권한쟁의심판을 빠르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회의 권한'을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주체가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이기 때문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입법권의 수장으로서 내는 쟁의 심판이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권한쟁의심판 외에도 헌재 9명 체제 완성을 위한 여러 방안이 언급된다. 실제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혁신당 대표는 헌재에 헌법소원을 2건 신청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명령이 위헌인지 판단해달라는 헌법소원 1안을 먼저 신청했다. 그리고 1안에 대한 재판을 공정하게 받으려면 헌법재판관 9명 체제가 완성돼야 하는데, 최 권한대행의 임명 보류로 헌법소원 청구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으니 이것이 위헌인지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2안을 제기했다. 이는 헌재에 헌법소원이나 위헌법률심판 제청 등 헌재에 사건이 계류돼 있는 청구인 지위가 있어야, 헌재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일각에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직접 최 권한대행의 임명 보류가 위헌적인 상황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임시 지위를 정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하는 방법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2 16:20:00 서예진 기자
[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 △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 ◇부장 △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앱서비스부 박경주 △강남금융센터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상인PB센터 홍근영 ◇부장 승진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연금영업5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부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노원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부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IT인프라부 배형섭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부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부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부 장지환 △자산관리전략부 정현종 △총무부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담당 신임 △채권상품담당 박상도 △프로젝트금융담당 안성진 △FICC운용담당 이인석 △IPO2담당 장우석 △연금전략담당 홍기철 ◇ 부서장 신임 △펀드상품부 강규안 △연금영업8부 강연성 △신탁부 권재신 △Compliance부 김흥관 △커버리지2부 김다운 △차세대해외주식앱개발부 김희경 △연금영업2부 박종배 △FICC Sales부 송인호 △기업금융3부 윤태웅 △프로젝트금융1부 이경태 △랩상품부 이문주 △결제업무1부 이영희 △ECM2부 이용현 △프론트개발부 이호석 △Equity Finance부 정광욱 △IT인프라부 정민 △Prime Services부 조종우 △연금영업3부 최규철 △FICC운용부 최원석 △채권상품부 홍영훈 ◇지점장 신임 △양재지점 김경희 △포항PB센터 김은옥 △정읍PB센터 안명진 △화정PB센터 이근명 △영남금융센터 이상희 △송도지점 장종숙 △여수PB센터 조안성 △사하PB센터 최영민 ◇부서장 전보 △결제업무2부 김민구 △연금영업6부 김원중 △인사부 김태훈 △Biz개발2부 문종백 △IT전략부 박성진 △차세대시스템부 박순용 △디지털전략부 박종철 △자산관리센터 백현구 △연금영업5부 오동열 △투자관리부 이형천 △연금관리센터 정창훈 △리스크전략부 진준현 △본사업무혁신부 한준호 ◇지점장 전보 △삼성동PB센터 공현아 △상인PB센터 권혁삼 △울산PB센터 김성희 △노원PB센터 김태진 △영업부 박상현 △광화문센터 신혜진 △일산지점 심주태 △수지PB센터 윤영일 △천안지점 이은아 △강남금융센터 정세호 △목동PB센터 조수정 △광주PB센터 조은숙 △마곡PB센터 최훈 △광명지점 한경준 △대구PB센터 홍근영 △대전PB센터 홍우석 ◇영업소장 전보 △서대구영업소 김수영 △구미영업소 박정식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 △신용기획팀 추창현 ◇CRO 신임 △위험관리책임자 김선중 ◇담당 신임 △IT담당 김동성 ◇부서장 신임 △심사2팀 이택기 △경영지원팀 이윤석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 △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 △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 ◇부장 승진 △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준법감시인 신임 △준법감시인 박수진 ◇담당 신임 △해외비즈니스담당 오혜윤 ◇부서장 신임 △ETF마케팅부 이효정 △콘텐츠마케팅부 염정인 △해외투자운용부 최원준 △WM플랫폼부 이우상 △연금컨설팅부 김석진 △소비자보호부 박경종 △컴플라이언스부 강혜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서장 신임 △WM솔루션2부 정지원 △리스크관리팀 김수지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 △IT부 양명철 ◇담당 신임 △심사본부 이민주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 △재무관리부 유근영 ◇부서장 신임 △개발4부 구동민 △개발3부 김윤준 △신탁2부 류영성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 △마케팅본부 김은희 ◇본부장 신임 △실물투자본부 장경호 ◇부서장 신임 △감사부 이제열 △전략기획부 최원용

2025-01-02 16:16: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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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내 집" LG전자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공개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고객과 교감하는 AI홈 시대를 선언하며 궁극적으로 이 AI홈을 상업, 모빌리티 공간처럼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장소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된 AI홈은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공간 솔루션으로 진화시킨다. AI홈의 경험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한 MX 플랫폼은 이동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MX 플랫폼은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홈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조합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 밖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나·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변모한다. MX 플랫폼은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가전과 IoT기기를 비롯한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LG전자는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MX플랫폼을 구상했다. 글로벌 약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자동차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율주행차를 '놀고 머물고 일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응답자 72%는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을 낭비가 아닌 나만의 시간으로 즐긴다고 답했고, 43%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미 있는 개인 공간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집에 거실, 서재, 놀이방 등 다양한 공간이 있듯이 차량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목적 공간으로 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16:15: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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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사 협조해도 허위광고 중단해야 과징금 감경

앞으로 허위광고 등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심의에 협조하더라도 위반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공정위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사업자 등에 대한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고시 개정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매출액을 추정해 정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금까지 법 위반 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을 명확하게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정액 과징금을 부과했다. 앞으로는 위반행위 전후 실적과 시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률 과징금의 근거가 되는 매출액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 조사·심의 과정에 협조한 경우 받을 수 있는 과징금 감경(20%) 요건은 조사에 적극 협조한 경우와 심의 단계에 협조한 경우를 나눠 각각 과징금을 10%씩 감경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공정위 조사·심의가 끝날 때까지 행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거나 진술하면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협조 감경제도를 정비해 법 집행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2 16:09: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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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이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 3일부 시행

그린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제정돼 3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그린바이오 기술을 사용해 농업과 농업 관련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관련 산업이 대표적이다. 이 분야를 정책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산업법이 도입됐다. 5개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신고제 도입,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원 받으려는 기업은 요건을 갖춰 '그린바이오기업'으로 신고해야 한다. 공공기관 등이 그린바이오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법령에 담겼다. 정부는 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그린바이오기업의 신고를 접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벤처·창업, 데이터 활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대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공모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그린바이오제품 및 그린바이오소재 연구·개발·생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시설이나 원료 계약재배 등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산업은 최근 농업·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린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5-01-02 16:04: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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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달군 '정치테마주'...지난해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은?

지난해 국내 증시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등 정치적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024년 코스피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정치테마주가 포진됐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에도 정치테마주가 급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몰린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30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오리엔트바이오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주로, 이 대표는 과거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재명 테마주'가 상승한 배경에는 이날 공조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에 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는 헌정사상 최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154.85% 상승했으며, 오리엔트정공도 코스닥 시장에서 450.66% 급등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2일에도 오리엔트바이오는 12.22%, 오리엔트정공은 5.88%씩 상승했다. 또 다른 이재명테마주인 이스타코와 일성건설도 지난해에 각각 161.93%, 153.99%씩 올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원전선도 157% 급등했다. 대원전선은 서명환 회장이 우 의장과 경동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정치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정치테마주가 아닌 HD현대일렉트릭, 삼양식품이 각각 364.72%, 254.17%씩 오르면서 200%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등락률은 최저 5.79% 하락에서 최고 12.98% 상승으로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일일 최대 하락률은 2.78%, 상승률은 2.43% 수준이다. 다만 지수에 편입된 구체적인 종목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정치테마주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특별단속반을 가동하고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치테마주는 통상적으로 주식에서 기업가치를 가늠하기 위해 활용되는 지표보다는 정치인과의 학연·지연 등으로 주가 급등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테마주는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등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승했던 주가가 계속 유지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며 "주가가 다시 원상복귀하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고, 정치테마주 투자에는 가급적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이번 계엄령 선포·해제 사태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상방 저항 강화와 함께 내부 정치 변수에 대한 의존적 주가 등락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분간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공산이 크나, 관련주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01-02 16:0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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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점정책에 59조 공급"

신용보증기금(신보)은 2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을 공급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고객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산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부터 혁신성장 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위한 우대보증을 도입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확대해 녹색경제활동 수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해서는 해외 동반진출 보증 분야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신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2025년에도 고객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2 15:59: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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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무역통상 불확실성 여전… 수출 총력 지원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새해 첫 행보로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이 방문한 인천신항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이자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중이다. 안 장관은 지난해 1월 5일 취임 직후에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물류 거점인 평택항을 방문한 바 있다. 안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원팀 코리아로 (지난해)우리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는 최초로 14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한류 열풍의 기회로 K-푸드(농식품) 수출은 역대 11월말 누적 기준 최대인 90억달러,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최초로 10억달러를 기록했다. 안 장관은 올해 우리 수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 공급하고,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 역대급인 2.9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다각적인 소통채널을 활용한 한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우스와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정 체결·협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밀착해 소통하는 한편, 대외 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 물류의 통관·선적을 지원해 우리 경제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2 15:5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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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해 민생 경제 회복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 개최

하동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 및 시무식을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로 대체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지속되는 인구 감소, 정치적 혼란, 여객기 참사 등의 여파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 그리고 소비 경제 촉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군은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2025년 총예산 6075억원 중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한신공영 판결금 지급 후 남은 540억원의 판결금과 추경 예산 509억원 등 총 1049억원을 민생 회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들 요구를 반영한 주민 참여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46억원으로 확대하며 추경에도 이를 대폭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2025년은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으로 매력 있는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한 예쁜 하동 만들기 사업비 21억원, 매력 있는 하동읍 가꾸기 사업 112억원 중 68억원과 농로 및 농어촌 도로 개선 사업비 32억원 등 총 121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하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 예산을 비롯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직접 겨냥한 예산 편성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시도로, 이번 2025년 예산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는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하동군의 특단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은 소상공인의 안정된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임대료 지원 확대, 경영 환경 개선, 이차 보전금 지원, 생애 첫 창업 지원 등을 25년 1월부터 즉시 시행한다. 25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모바일 하동 사랑 상품권을 전액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발행 규모를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300억으로 해 상반기 60% 이상 발행할 계획이며 특히 설 명절에 40억을 집중 발행해 명절 전에 지역 경제에 자금이 돌게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20%와 임신 여성 공무원 축하금, 초중고 입학 축하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하동군은 취업 취약 계층 및 청년, 귀농·귀촌인 생계 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공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및 노인 일자리,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자활 근로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하동형 일자리 사업 등 채용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한 250억 규모의 융자금 지원, 기업 대출 이자 차액 보전율을 현행 3.0%에서 3.5% 인상, 신규 고용 인건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진행 설계 용역 시행 및 합동 설계단을 운영하고,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및 주민 참여 예산을 예년 대비 3배 확대한 119억을 본예산에 반영해 즉시 집행한다. 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을 통해 지역 장비 및 인력, 자재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갈사 산단 판결금 잔액을 이용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건설 사업을 대폭 발굴·발주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상권 보호 및 직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지역 내 소비를 선도하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도 진행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건설 사업 발주와 지역 화폐 대규모 발행을 통해 자금이 활발히 순환되는 지역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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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제9대 청장, 취임 본격 업무 개시

박성호 제9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일 취임했다. 박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제주항공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무식 후 곧바로 업무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해 출신인 박성호 신임 청장은 김해고,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외교통상부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 사무소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 자치 분권 실장 등 정부 국내외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3년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며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박 청장은 행정과 외교, 경제에 대한 오랜 경험 및 유연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오랜 난제로 남아 있는 웅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에 더해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이끈 경제 분야 수장으로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02 15:5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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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

한화생명이 보장성 보험시장 선점에 나선다. ◆ '보장성 신상품 3종' 출시 한화생명은 새해를 맞아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하고 보장성 상품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종신 신상품을 2종 출시해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품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한다. '3대질병 케어특약'도 신설했다. 가입하면 3대질병 진단시 그 때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환급해 준다. 또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으로 상속세 재원 준비 및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기존에 주로 보장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한화생명은 "사망보장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장 체증은 물론 납입면제, 노후자금 등 다방면의 보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입원생활비, 통합암·전이암 관련 보장 및 특약 확대 한화손해보험은 간편건강보험의 알릴사항을 더욱 다양화 해 유병자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은 늘린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더 건강한 유병자'를 위해 3.5.5 상품의 알릴 사항 중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를 '10년 내'로 늘려, 기존 상품 대비 약16%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5년 내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13%를 더 할인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 약 29%까지 낮췄다. 입원생활비 특약은 보장기간을 365일까지 확대해 1년 내내 빈틈없이 보장한다. 간병인사용입원생활비도 기존 연간 180일 한도에서 365일까지 보장을 강화했다. 요양병원에서 181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차별화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병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증 고객을 위해 더욱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영업현장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5:57: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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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W-DAY’ 1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W-DAY'의 2025년 1월 일정을 2일 공개했다. W-DAY란 부산 외 기업 임직원들이 부산형 워케이션을 통해 일과 휴식을 체험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워케이션 문화를 확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존 W-DAY는 IT, 마케팅, 로컬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면 2025년부터는 '스타트업' 테마가 추가로 생겨 비즈니스형 워케이션이 강조된 W-DAY도 진행한다. 지난 12월 18일에는 실제로 부산 워케이션 참가 이후 부산으로 기업 이전을 진행한 IT 기업 그릿지의 이하늘 대표 강연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부산의 IT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달 행사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2025 멘탈 케어 이모셔너그라피 허정윤 대표 ▲부산 창경 우수 보육 기업인 '해양 수산계의 구글' 링스업 송건호 대표 ▲2025년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 스마트 라이프 랩 운영 사과쌤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W-DAY는 매주 다른 주제로 워케이션 거점 센터에서 열리고,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도 모두 신청 가능하다.

2025-01-02 15:5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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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 거래 약보합...2399.26 마감

코스피가 2일 2025년 들어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24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1992억원, 2398억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55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삼성전자우(1.13%), 기아(0.89%) 등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3.84%), NAVER(-2.56%), SK하이닉스(-1.55%) 등이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55개, 하락종목은 427개, 보합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4포인트(1.24%) 상승한 686.6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234억원, 104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30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클래시스(9.76%)가 급등했다. 반면, 휴젤(-6.42%), 에코프로(-4.00%), 에코프로비엠(-4.00%)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1195개, 하락종목은 446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약세 영향에 따른 외국인 매도 속 반도체, 2차전지 부진이 지수 상단 제한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며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약진했고, 로봇 강세 온기가 확산되며 산업재 섹터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6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02 15:55: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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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상담 전문가 위촉으로 갑질 예방·대응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노무사 4명을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로 위촉해 효율적이고 체계적 갑질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 전문가 위촉은 나날이 증가하는 갑질 민원 상담 전문성과 '갑질 사안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의 처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 전까지 갑질 민원 상담은 담당 직원 1명이 도맡아 왔고, 최근 유선 상담 건수가 늘어나며 업무 과중이 발생했다. 또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에서 갑질·일반 사안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판단해 처분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먼저 감사관실 내 공무원 3명을 민원인과 최초 접촉하는 '갑질 상담 코디네이터'로 지정했다. 이들은 신고자의 상황·민원 내용을 분석해 '갑질 신고 전문 상담사'와 매칭에 나선다. 매칭된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는 갑질 신고자의 고충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전문가는 갑질 사안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에 참석해 적정한 징계 수위 결정 등 의견을 내며 처분 공정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갑질 상담, 갑질 관련 감사 처분 심사 위원회 전문성 강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 운영은 갑질 개념 재정립을 통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갑질 없는 민주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54: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