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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물빛정원 지하공간 시민 아이디어 160건 수집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를 '성남물빛정원'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지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공간을 탐사하는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35명이 참여했으며, 4개 조로 나뉘어 관리동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112m 지하 공동구를 30분간 둘러봤다. 탐사대는 현장에서 지하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제출했다. 주요 제안은 ▲실내 수영장·체력관리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노인 휴식공간·아동 놀이터가 있는 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테마파크형 게임장·페스티벌 공간 등 상업·문화시설 조성 등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탐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제시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탐사대 외에도 지난 5~7일 뮤직홀 앞에 '상상 아이디어함'을 설치해 시민 의견을 수집했으며, 총 1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또한 오는 9일까지 '성남물빛정원 활용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1분 이내)'도 진행 중이다. 성남물빛정원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지만, 시험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28년간 방치됐던 옛 하수처리장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시설이다. 산책로는 지난 6월 13일, 뮤직홀은 9월 5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수집된 의견을 기반으로 물빛정원 지하공간을 시민 중심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08 10:19: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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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양·수산 공모 사업 연속 선정… 해양 인프라 재편

사천시가 올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서포면 다평리 일원의 어촌뉴딜300 사업은 총 62억 7500만원이 투입돼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방파제 및 교량 정비, 힐링존 조성 등 어촌 생활·관광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복합 프로젝트다. 사천시는 최근 3년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2023년 광포항·안도항·상촌항, 2024년 중촌항, 2025년 삼천포항이 선정되며 총 65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 사업이 추진된다. 삼천포항에는 해양·수산콤플렉스, 로컬푸드빌리지, 행정봉사실, 수변테크 및 경관 조명 등이 조성돼 해양 관광·어업·물류가 결합된 복합 항만으로 발전한다. 신수항은 CLEAN 국가어항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19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민문화회관 신축, 열린공원 조성 등 친환경·문화융합형 국가어항으로 탈바꿈한다. 2023년 10월 광포만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업에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갯벌탐방로 설치, 방문자센터·체험교육관 설치, 생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돼 어촌 경제와 생태관광 산업이 동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된다. 올해 7월 취항한 신형 어업 지도선 사천바다호는 총 32톤급, 최고속력 30노트로 행정 지원·순찰·구조 활동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사천시는 해양 쓰레기 환경 정화선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건조한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시 연중 상시 쓰레기 수거·처리가 가능해진다. 2025년부터 2026년 11월까지 해양 재난 쓰레기 피해 복구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해 서포면·실안동 등에서 300톤 규모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 처리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해양·수산 산업과 해양 관광, 해양 생태 보전이 결합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삼천포항 신항 개발, CLEAN 국가어항 조성, 광포만 습지보호지역 관리 체계 구축, 어촌뉴딜 및 신활력 사업의 연속 선정 등으로 해양 인프라가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재편되고 있다.

2025-12-08 10:17: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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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확정

농림축산식품부가 하동군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1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육성지구 지정이다. 이로써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축산업·식품 분야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의 거점이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 조성된다. 하동군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천연물 기반 식품 소재 연구 실증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육성지구 지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대 연계축을 추진한다. 먼저 2025년 전국 최초로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선도 기업-청년 참여 기업-생산자 간 협업 기반의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동 가공·물류·기술 지원 인프라를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R&D 및 기능성 소재화와 혁신벨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237억원을 투입해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사업을 진행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 인력과 기업가가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연계형 체류 거점을 조성한다. 올해 2월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기능을 확대 개편한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육성지구 내 기업 협업과 제품 사업화 전 과정을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농산물 전반의 천연물·식품 소재 연구, 성분 분석, 기술 실증, 분석 인증, 기술 사업화 지원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하동군은 창업보육센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식품 소재 분야 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앞당기는 촉진 동력"이라며 "지역 특화 산업 생태계를 조기 안착시켜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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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중국 후난성'과 우호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중국 후난성 정치협상회의의 공식 초청에 따라 문승우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후난성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후난성 정협 모만춘(毛万春) 주석이 문승우 의장단에게 직접 공식 초청장을 송부하며 성사된 것으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의 폭을 넓히고 공고한 연대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단은 경제, 인문 교류, 문화·관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당면 과제인 '메가시티 광역 통합',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지역 인재 육성' 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후난성의 주요 성공 모델을 집중적으로 시찰했다. 주요 시찰을 통해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과 산업 구조 고도화 방식, 연구·교육·기업 간 연계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전북특별자치도형 발전 전략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후난성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정책 해법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요 시찰을 통해 확인한 후난성의 광역 경제권 형성 모델, 산·학·연 연계 체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해 이를 전북특별자치도형 발전 전략에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6:2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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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AM 산업 육성 청사진 공개… 킨텍스-김포 실증 연계 전략 논의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UAM 실증사업과 연계한 고양형 산업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와 ㈜와이젠글로벌 연구진, 그리고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관련 분야 산학·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에서는 UAM 산업의 국내외 동향 분석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전망, 사회적 수용성 조사 결과, 산업육성과 기업유치 전략 로드맵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UAM 실증 부지 인근에 MRO(정비·유지·보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검토와 함께, 국내외 유치 가능성이 높은 UAM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제안도 포함됐다. 이동환 시장은 "UAM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산업"이라며 "킨텍스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실증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버티포트 입지 확보와 교통 연계, 연구·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와 총괄기획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대화동 2707번지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실증사업 준비와 산업육성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유치와 인프라 확충 등 후속 조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UAM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25-12-08 10:1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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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생태 전환 교육 전국 대회 ‘최고상’ 수상

경남도교육청이 생태 전환 교육 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전국 대회 최고상을 휩쓸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주최한 2025년 환경 동아리 우수 사례 공모전, 기후 환경 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우수 콘텐츠 선정, 환경 일기 쓰기 우수 사례 공모전, 학교 환경 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의 학생·교사·학습 공동체가 다수 입상했다. 일동초등학교 늘푸른아이 제비 생태 탐구 동아리는 학생 환경 동아리 분야 활동 결과 부문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산초등학교 GCO 환경 동아리 ▲김해동광초등학교 우리논다 ▲금남중학교 섬진강맹그로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장 늘품이들은 기상청장상, ▲충렬여자중학교 충렬기후천사단은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통영 지역 교사 학습 공동체 너나우리 T.A.S는 우수 콘텐츠 선정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 일기 쓰기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는 정다해 충렬여자중학교 학생이 기상청장상, 박소현·박소연 같은 학교 학생이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학교 환경 교육 연구대회에서는 선지연 북면초등학교 교사가 1등급을, 정지홍 대성초등학교 교사가 2등급을 받았다. 임성화 용남초등학교 교사, 임현빈 외포초등학교 교사, 정연규 송정초등학교 교사, 김연정 창원명곡고등학교 교사가 3등급에 선정되며 총 6명의 교사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내 학생 환경 동아리는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최다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30개 팀 중 8개 팀, 2022년 11개 팀, 2023년 24개 팀 중 11개 팀, 2024년 16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했으며 올해도 전국 16개 수상팀 중 6개 팀이 선정돼 5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과 전국 최다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3월 전국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 전담 조직인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해 생태 전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과 생태 전환 교육 실천교사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기후 행동이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되도록 힘쓰고 있다. 박진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학교 환경 교육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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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부와 함께 ‘청년식품기업’ 지원 약속

청년이 K-푸드의 미래다. 정부와 전북자치도가 손잡고 청년식품기업을 K-푸드 산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와 함께 청년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년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메디프레소', '로컬웍스', '백경증류소', '다격', '비응도등대가' 등으로, 각 사 대표들이 직접 자사 제품과 성장 과정,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의 기술지원, 시험분석, 패키지 제작,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제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제품개발과 수출 확대 과정에서 청년 대표들은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도가 조성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다. 센터에 입주한 청년 기업들은 센터의 장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기술·품질 인증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수출을 위한 유통환경 시험과 해외 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관 운영 등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전북자치도는 K-푸드 산업의 미래는 곧 청년의 창의력과 혁신에 달려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청년식품기업의 성장과 K-푸드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총리는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그동안 쌓아온 식품 기술지원과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K-푸드 도약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북형 식품 창업 생태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전북이 청년 식품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13:36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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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 “무사증 특례, 전북 국제경쟁력 위한 핵심 입법과제”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사증 제도는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정 기간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례로, 국제행사 접근성 제고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전북 실정에 부합하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미나에서는 전북형 도입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운영 사례와 해외 도입 현황을 소개하며 전북이 검토해야 할 제도적 기반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연구원 박지애 연구원은 △국제행사 참가자 대상 행사 연계형 무사증 △군산~석도 페리 이용객 대상 항만형 무사증 △새만금 투자·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목적형 무사증 등 전북이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세부 모델을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강태창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외국인국제정책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석도국제훼리㈜ 관계자들이 참여해 법 개정 필요성과 정부 협의 전략을 심층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세미나 전반의 문제의식을 이끌며 무사증 특례 도입의 당위성을 특히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은 "무사증 특례는 단순한 출입국 편의가 아니라 전북특별법의 핵심 입법과제이자 전북의 국제적 개방성·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고 전북이 주도적으로 추진 논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08 10:13:07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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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수상

경남도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서 도 응급의료상황실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혁신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총 3개 분야 513건이 접수돼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 심사를 거쳐 41개 사례가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상위 13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발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공약인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2년간 응급 환자의 병원 선정·전원 조정을 총 2952건 지원했다. 올해 6월에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119구급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되는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해당 시스템 응답률이 33.5%에서 66.5%로 2배 향상됐다. 이처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응급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남도는 응급 환자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해 소방·의료 기관·지자체가 함께 대응하는 공동 대응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송정보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데이터허브 보급 사업의 하나로 도 정보통신담당관실과의 협업으로 구축됐으며 소방청 및 경남·창원소방본부의 협조로 완성됐다.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응급의료 체계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응급 환자가 1초라도 더 빨리, 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1: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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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겨울철 맞춤형 ‘동계 러닝구장’ 재가동

파주시가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올해도 다시 가동한다. 시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63일간 겨울철 전용 러닝 공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계 러닝구장'은 2024년 경기북부에서 처음 도입된 시설로, 지난해 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닐하우스형 구조를 적용해 외부 기온을 차단하고 트랙 결빙을 방지함으로써, 겨울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운영 기간 동안 타 지자체와 공단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활용하면서 운영 예산을 약 55퍼센트 절감했다. 시는 이를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낸 모범적 집행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동계 러닝구장은 추운 겨울에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라며 "지난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을 함께 실현해 시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 시간, 예약 방식 등 자세한 정보는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8 10:09: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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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감염병 매개체 방제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파주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유공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말라리아 등 매개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가 펼친 데이터 기반 방제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파주시는 매개모기 감시 지역을 확대하고, 모기의 생활사에 맞춘 유충구제 전략을 강화하는 등 과학적 접근을 도입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활용한 합동 방역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 역시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접경 지역이라는 특성상 시 전역이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파주보건소는 계절별·서식지별 모기 발생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 전략을 마련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그 결과 지역 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전년 147명에서 올해 118명으로 29명 줄어 약 19.7퍼센트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집중 유충구제, 민관군 합동 방역, 다발생지역 중심의 선제 방제 등이 실제 환자 발생 억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감염병 매개체 방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예방 조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감시와 협력 중심 방역을 고도화해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0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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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제1호 감사패’ 수상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교육위원회·포항시 제5선거구)은 5일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종민)로부터 창립 이후 첫 번째로 수여되는 '제1호 감사패'를 받았다. 협의회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평소 남다른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2025년 경북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고 박 의원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김종민 협의회 회장은 "이번 감사패는 단순한 의례적 의미가 아니라, 경북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해 온 박용선 도의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표시"라며 "박 의원은 학부모·교직원·학생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그 요구를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통학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학생 귀가 동선을 조사하고, 야간 귀가 안전대책을 예산에 반영한 일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노후 학교시설 개선 또한 박 의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이다. 포항과 경북 지역 학교의 냉난방 시스템, 체육시설, 화장실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도 교육청과 협의해 연차별 개선 예산을 확보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특히 도내 각지의 학교운영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꾸준히 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온 점이 이번 감사패 선정의 중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선 의원은 "제1호 감사패라는 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동시에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의 질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교육은 정치보다 앞서야 한다는 소신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에 계속 쏟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언제든 찾아와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천 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열린 행사는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도 교육청 관계자, 김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운영위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25-12-08 10:09: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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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권 의식 확산 위한 ‘2025 인권 문화행사’ 개최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서관 2층 강당에서 '공감의 선율로 그려가는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2025년 경북 인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도민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포용적인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와 K-POP 작곡가 임채섭(밴드 티스푼 소속)이 초청돼 강연과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그는 2015년 변호사 공익대상을 수상했으며, tvN 유퀴즈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그는 '재심 그 이후, 인간의 존엄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권 침해 사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부는 후천적 시각장애를 겪으며 소녀시대, 보아, EXO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을 작곡해온 임채섭 작곡가와 밴드 티스푼이 '음악으로 전하는 또 다른 시선, 또 다른 가능성'을 주제로 뮤직콘서트를 선보인다. 임 작곡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며, 티스푼과 함께 자작곡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우리가 함께 그리는 인권 경북'을 주제로 2025년 경북 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된다. 총 88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포스터,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인권의 가치를 표현한 우수작들이 선정됐다. 전시는 행사 당일 경북도서관 2층 상상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도청 본관 1층 동편 로비에서도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12월 1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고,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진현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의 인권 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인권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교육과 캠페인, 문화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 경북도가 인권 존중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09:0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