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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부 관계부처'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현장 방문…'실질적 지원 필요' 건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4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주미단), 행정안전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현장을 방문하고,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오랜 기간 미군기지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현안을 살피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미단, 행안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CRC 현장을 둘러보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해 주요 난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곳곳이 미군기지로 묶이면서 도시공간 활용과 기반시설 확충이 제한돼 왔으며, 그 결과 산업입지 부족과 인구 유출, 고령화 심화 등 지역 쇠퇴가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공업지역 신규 지정이 제한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반환공여구역 공업지역 전수조사 및 재배정' 추진 ▲기반시설 조성비 부담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자족기능 확보형 국가주도 개발 필요성 ▲최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국가주도 개발 기조에 맞춘 제도 정비와 관계기관 협의 강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군기지 장기 주둔으로 인한 중첩규제와 개발 제약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 가운데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허용은 반드시 우선 해결돼야 할 핵심 과제로, 두 사안이 해결된다면 국가가 의정부 발전에 실질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두 사안이 먼저 해결되어야 시민들도 변화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6 10:23: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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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관광약자 위한 수어 안내 서비스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 수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 청각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관광전자지도 누리집 또는 모바일 페이지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자지도에서 관광지를 선택하거나 검색한 뒤, 관광지 정보 화면 내 'AI 수어 아바타'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어 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다른 관광지에도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매년 상반기(5~8월)와 하반기(10~11월) 각 1회 모바일스탬프투어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투어 참여자에게 지역화폐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남양주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AI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남양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남양주를 누릴 수 있도록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6 10:23: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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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및 읍면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2023년 12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조치로 남북 간 경제 교류와 상호 보완성 증대를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 등 17개 시군을 특구 조성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의 경우, 8개 시군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포천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5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11개월간 진행해 자체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번 구상안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특구 조성을 기본 전략으로 남북교류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특구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이자 현재도 군사적 긴장감이 존재하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포천을 기점으로 육로 기반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남북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준비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특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6 10:22: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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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과 추억 선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과 비장애 형제자매 총 70명을 대상으로 '제6회 시크릿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가정방문을 위해 일일산타로 분장한 100여명의 봉사자를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멋진 행사를 기획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과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산타복을 입은 여러분이 전달하는 선물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활동이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없애고, 서로가 배려하는 훌륭한 도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은 '시크릿산타'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취약계층 장애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다. 지역사회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분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개 단체에서 100여명의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참여해 50가정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산타복과 장갑, 모자 등을 착용했고, 선물을 옮기기 위해 마련한 차량은 루돌프로 꾸며 선물을 받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또,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GC녹십자 ▲신세계교회 ▲선린교회 ▲에바텍코리아 ▲연일물류(주) ▲네이버 해피빈(개인 및 단체 후원자)이 총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과 온기에 의미를 더했다.

2025-12-06 10:22: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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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 부모 대상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가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드림스타트 부모들을 위해 예술 창작 활동 기반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공예 체험과 교류의 장을 통해 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가족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12월 5일, 10일, 12일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명을 초청해 총 3회에 걸친 '부모 능력충전소, 행복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리 공예, 가죽 공예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부모들이 손으로 만드는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회적 지지 기반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06 10:22: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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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교통분야 공직자 대상 첫 전담 직무교육 실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교통분야 공직자들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통분야 직무교육'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교통시설직 공직자와 교통정책 관련 부서의 팀장·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및 교통정책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정책 추진 사례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오후에는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책 발굴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의 교통정책을 분석하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교통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돼 작은 불편도 큰 영향으로 이어진다"며 "민원 대응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용인시는 세계 최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된다면 용인시 교통정책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6 10:21: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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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아젠다21위원회, 취약계층에 이불 67채 전달

영주시와 영주아젠다21위원회가 시민이 함께한 재활용 캠페인 수익으로 마련한 이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탁했다. 환경보호 실천이 나눔으로 이어지며 복지와 순환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전정에서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주관한 이불 기탁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총 67채, 시가 약 402만 원 상당이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6일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환경을 지키는 실천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서익제 영주아젠다21위원회 위원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이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보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익제 위원장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한 자원재활용 한마당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고, 나눔이 실천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참여로 모인 소중한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창립된 영주아젠다21위원회는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5-12-06 10:21: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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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꼭지 무절단 사과’ 홍보…부산서 소비자 공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사과의 꼭지를 자르지 않는 '무절단 유통'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 인식 개선에 나섰다. 품질 유지와 생산 효율성까지 잡은 새로운 유통 모델로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군은 프리미엄 과일로서 청송사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꼭지 무절단 사과'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일원에서 열린 대규모 홍보·시식 행사에는 청송사과GAP사업단(회장 심재선) 임원 20여 명이 참여해 3천여 명의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꼭지를 자르지 않은 청송사과의 장점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추가 절단 작업이 필요 없어 농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수분 유지력이 높아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며, ▲과중 감소가 적어 품질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소비자와 유통업계 모두에게 꼭지 유무가 신선도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무절단 유통 방식이 청송사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 꼭지는 단순한 외형 요소를 넘어 신선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며 "청송사과가 '꼭지를 자르지 않는 프리미엄 과일'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6 08:18: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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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그동안 지역 기반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시는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자원봉사 ▲재난 및 위기 대응 자원봉사체계 구축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선도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거버넌스 운영 등 안양형 자원봉사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관내 모든 행정동에 자원봉사 거점센터인 동V터전을 설치해 자원봉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이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양시는 전체 인구 중 약 37%인 21만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명실공히 자원봉사의 도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따뜻한 공동체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6 08:1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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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AI 시대 진로 준비 프로그램 운영…수험생 디지털 역량 강화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 설계 교육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수업 구성과 쇼츠 영상 제작 체험이 현장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3일 'AI 시대, 스무 살 준비 클래스'를 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의 급변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AI 사회의 변화 흐름 이해부터 시작해, 직무 탐색, 셀프브랜딩 문장 작성, AI 프롬프트 구성과 캐치프레이즈 제작, 20대 로드맵 설계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ChatGPT와 Vrew 등 AI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쇼츠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보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주제로 숏폼 영상을 기획·발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기르는 경험을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성인이 되기 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 경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6 08:17: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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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트센터, 개관 기념 포럼 개최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평택아트센터 개관 기념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지향하는 평택아트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평택 시민에게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평택 예술의 새로운 출발, 평택아트센터의 비전과 미래'를 주제로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하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이 맡으며,▲정태영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사장이 '아트센터와 명품 도시'를 주제로 ▲최대원 평택시문화재단 아트센터본부장이 '평택아트센터 운영 방향과 비전'에 대해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기조발제에서는 평택아트센터의 건축 배경과 추진 과정, 설계, 음향, 건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문화도시 평택의 도약을 이끌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산수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대표 ▲김승국 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규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주훈 평택시혼성합창단 지휘자 ▲유희성 전 서울예술단 이사장이 참여해, 평택 문화예술회관 및 공연 시설 운영 현황, 국내 아트센터 운영 과제, 시민과 이용자 시각에서의 미래 운영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 시민들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시민이 바라는 점도 청취해 아트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의 참여 가치를 시민과 더욱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참관객 가운데 희망자에게 '포럼 참여 인증서'를 대표이사 명의로 발급할 예정이다. 인증서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 신청하면 되며, 재단은 이번 인증서 발급을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공론장 활성화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18일 준공식을 갖는 평택아트센터는 평택시 고덕동 310에 총사업비 1,30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477㎡ 규모로 건축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주요 시설은 1,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드레스룸, 통합로비, 카페 등이 있으며, 평택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12-06 08:1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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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유통 혁신 위한 위판시설 현대화 본격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낙후된 수산물 위판시설과 냉동공장을 전면 개편해 유통 경쟁력을 높인다. 강구수협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위생성과 신선도를 갖춘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시작한다. 영덕강구수협(조합장 김성식)이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1967년 준공된 기존 위판장과 1981년 지어진 냉동공장의 노후 문제를 해소하고, 수산물 처리 및 저장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두 시설은 현재 위생 관리 미비와 협소한 하역 공간으로 인해 수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신선도 저하와 물량 대응 한계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온 상승과 어획 패턴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존 인프라로는 신선도 유지에 한계가 뚜렷했다. 지난 7월 8일, 영덕 앞바다에서 참다랑어가 일시적으로 대량 어획됐을 당시에도 냉동과 위생 문제로 유통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강구수협은 이러한 사례를 계기로 수산물 유통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시설 현대화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며, 총 1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92억 원, 지방비 55.2억 원, 자부담 36.8억 원으로 재원이 구성됐으며, 강구신항 일원에 신축 위판시설과 냉동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설될 위판장은 위판장 본체 외에도 동결실, 사무공간 등을 포함해 위생 수준 향상과 공간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를 통해 수산물 하역 및 저장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 전반의 처리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새롭게 들어설 냉동공장은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기능을 크게 끌어올리며, 수출용 수산물의 품질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영덕군과 경북권 수산물 유통 체계를 혁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대적인 위판시설을 조성해 수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고 지역 수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6 08:16: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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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등급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정패 수여식은 4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진행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익활동 실적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수준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로, 전문위원 심사와 지역·중앙 심의를 거쳐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 및 사회공헌 성과를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 기준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전기차 정비 인력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경기 연안 해양 정화 봉사활동 등 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러한 실천은 추진체계, 문제인식, 네트워크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정패와 인증서가 수여되며, ISO 품질인증 심사비 할인, 경영컨설팅, 보증심사 평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은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6 08:1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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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다가구주택 이행강제금 개선 논의 간담회 개최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다가구주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다가구주택 이행강제금 부과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박진섭·오문섭·유재호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겪는 부담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연합회는 10가구 이상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의 구조적 특성상 원상복구가 사실상 어렵다고 호소했다. "세입자의 동시 퇴거와 보증금 반환이 어렵고, 대수선 비용이 신축 수준에 달해 실제 원상복구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9년 건축법 개정 이후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장기적 반복 부담이 고착된 점, 일부 지자체에서 가중 부과가 적용돼 경제적 압박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합회는 서민형·소규모 임대주택임에도 과도한 제재를 받고 있다며 "이행강제금을 기존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조례 개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관계 부서와 함께 면밀히 살펴 제도 운영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법령 범위 내에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과 설득력을 높일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철 위원장은 "다가구주택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이 제도 보완과 행정 절차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함께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 보완 방안을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

2025-12-06 08:15:5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