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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주경찰서와 교통 안전·건강 관리 행사 실시

춘해보건대학교는 RISE사업단이 5일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울주경찰서와 함께 주민 대상 교통 안전 교육과 건강 관리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산읍 내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교통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고령층 만성 질환 관리가 필요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울주경찰서 관계자, 춘해보건대 간호학과·치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를 펼쳤다. 정수교 울산울주경찰서 교통관리과 과장은 무면허 운전과 주요 교통 범죄 예방, 횡단보도 안전 보행법, 최근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과 예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건강 관리 부스에서는 간호학과가 혈압·혈당 측정과 심폐소생술(CPR) 체험, 건강 상담을 운영했다. 치위생과는 구강 관리 교육, 세균 관찰, 노년층 구강 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노동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당뇨·고혈압·치매 등 만성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정영순 춘해보건대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보건 인프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공공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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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기술 이전으로 이차전지 기업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운영하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및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기술적 애로사항을 잇달아 해결하고 있다. 경남TP는 올해 하반기 기술 한계에 부딪힌 지역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학·기업 보유 기술을 연결하며 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카이랩스는 이날 신라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ESS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카이랩스는 열관리 소재 개발 시 냉각 성능 향상과 배관 부식 방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에 직면했었다. 경남TP는 동남권 지산학기술매칭데이에서 카이랩스와 신라대 연구팀을 연결했고, 그 결과 카이랩스는 ESS 열관리 최적화된 내부식성 초저온 부동액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배터리 열폭주 예방 냉각 기능과 장비 내구성 향상을 위한 부식 방지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카이랩스는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 제로 에너지 솔루션은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 기술거래장터에서 부산대학교의 이산화 바나듐 고순도 양산 기술을 이전받았다. 배터리 전해액 핵심 소재인 고순도 입자를 균일 생산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지역 이차전지 소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줬다. 맥시멈코퍼레이션은 기업 간 기술 이전으로 해상 드론용 스테이션의 BMS 설계 문제를 풀었다. 경남TP 중개로 선도 업체의 기계적 체결 구조 및 진동 대응 설계 노하우를 받아 제품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카이랩스를 비롯해 제로에너지솔루션, 맥시멈코퍼레이션의 성과는 기업 단독으로는 넘기 어려운 기술의 벽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극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남TP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을 통해 대학의 원천 기술과 기업의 현장 노하우가 지역 산업 곳곳에 스며들어 실질적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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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클린 정비대’ 발대식 열고 불법 광고물 정비 본격 추진

영주시가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함께 클린 정비대를 출범시켰다. 정비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실천과 시민 계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개선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가흥안뜰공원에서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이상영)와 공동으로 'Clean 정비대' 발대식을 열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영 지부장, 영주시의원, 새마을회장, 회원사 대표, 주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조성과 정비 활동의 사회적 공감대를 다졌다. 발대식은 정비대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인사말, 정비 결의문 낭독, 불법 현수막 제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정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직후 참석자들은 가흥동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겸한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하며,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실천의지를 현장에서 보여줬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을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기간'으로 운영하고, 정비와 더불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영 지부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가 적극 동참하겠다"며 "불법 광고물 정비와 더불어 건강한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고, 정비 활동과 시민 계도를 함께 추진해 질서 있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2-07 09:58: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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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3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BPA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혁신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 기반 가상 게이트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부두 내 특정 지점에 보이지 않는 가상 경계를 설정하고 실시간 차량 위치 데이터로 화물 차량을 자동 인지해 통행 대기, 병목, 혼잡 문제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기반 GPS 보정 기술을 적용해 이동 경로 패턴을 분석·학습해 판단 정확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지오펜싱은 공간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사용자가 그 영역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알림 및 기능을 실행하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장려상을 받은 '부산항 컨테이너 항만 기능 재편과 맞춤형 시설 개선' 사례는 재개발 중인 북항을 아시아 선사 거점항으로 재정립한 항만 이동 모델로 평가됐다.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를 지킨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북항 잔존 3개 부두의 유휴 선석을 컨테이너 기능으로 전환하고 '핵심 부품 중심 현대화 모델'을 도입해 부두 생산성 향상과 신규 건설 대비 재정 절감 효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올해도 부산항의 혁신이 국가 항만물류산업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BPA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혁신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항만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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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환경보건센터, 시민 건강 개선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 환경보건센터가 부산 시민의 건강 수준 개선을 위한 환경보건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 25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구덕교육동 1호관(G04) 102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기후 변화 대응 환경보건센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심포지엄은 부산시 환경보건 현황 점검과 앞으로 협력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 변화, 대기 환경, 지역 환경보건 인프라 구축 등 시민 건강과 밀접한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부산시 기후 변화와 맞춤형 환경보건 전략', '부산시 대기 환경 모니터링 현황과 진단', '부산시 환경보건 코호트 구축을 위한 선행 연구 분석' 등 부산 지역의 주요 환경보건 과제가 다뤄졌다. 토론에는 한국환경연구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탄소중립정책과, 부산대 IBS기후물리연구단 등 여러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형 환경보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홍영습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연구·시민 소통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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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TP와 미래 제조기술 공유…첨단산단 홍보도 병행

영주시가 미래 제조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래모빌리티와 경량소재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영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미래모빌리티 제조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기술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미래차 산업과 경량소재 관련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은 개회 인사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센터의 지원사업과 장비 현황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미래자동차 산업의 기술 변화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현장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5일에는 센터의 장비 활용 사례와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기업지원사업과 관련한 1:1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얻었다. 영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별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유관 기업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모빌리티와 경량소재 분야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7: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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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확보…도내 2위 규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를 포함해 함양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며 경남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주도의 소멸 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 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 함양군은 이 기금으로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은 군민의 복지·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2026년까지 군 청사 내 '누이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행정·전문가로 구성된 '농산어촌 유토피아추진단'을 운영해 지역 맞춤형 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베이비붐 세대 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워크인함양 프로젝트, 청년과 함께 백두대간 따라 가든엔카페, 포시즌 근로자 기숙사, 환대하우스 등 주거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장기 임대 캠핑장 조성 '나만의 5성급 호텔' 사업, 농·임산물 제조·가공 설비 지원 '함양에서 꿈, 산양삼' 사업, 중소기업 시설·운영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 '인구 감소 지역 기업 지원 특례 보증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관계 인구 연계를 통한 생활 인구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15개 명산을 연계한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한옥 숙박시설 연계 'ESG 기반'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소셜트립 IN 함양'을 통해 외국인, 인플루엔서 참여로 바이럴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함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함양군은 기초기금 외에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남도 평가를 통한 기금 118억원을 추가 확보해 '경남별장'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1월 말 기준 전체 기초기금 집행률은 52%이며, 11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완료했고 9개 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양숙 함양군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우리 군 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 중인 기금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최대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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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동일,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2년 연속 선정

디알비동일(DRB)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개최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부산 인정의 날' 행사에서 선정된 이번 성과는 DRB가 추진해온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DRB는 지역 사회 욕구 조사를 통해 실제 필요 분야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런 접근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업·복지단체·사회복지 연구 기관이 함께하는 '금정구지역상생협의체'를 최초로 구성해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Campus D 부산에서는 시민들이 창의적·교육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용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청년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기구, 문화 예술 단체에는 무상 입주 공간도 지원하며 지역 성장을 돕고 있다. DRB 관계자는 "지역 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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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노인복지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2관왕’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노인복지관이 취약노인 돌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취약노인 보호 유공' 부문과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 단체·영상 분야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으며 장관상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세밀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온 노력의 결실이다.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정신 건강·인지 검사 조기 연계, 일상생활 지원 등 다층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취약노인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기장군청, 보건소, 소방서 등과 긴밀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거·건강·생활 지원 연계 및 지역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낸 점도 주목받았다. 이런 협업은 지역 사회 통합 돌봄 모델 구축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윤재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2관왕을 계기로 취약노인 지원 정책과 현장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통합 돌봄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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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신한금융그룹과 8,500억 원 규모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AI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는 약 8,5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금융·AI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AI 인피니티 센터'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9만 7,000㎡ 부지에 조성되며, △AI 데이터센터 △업무시설 △R&D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센터가 완공되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500여 명이 상주하게 돼, 실제 금융권의 AI 기술 개발·운영이 이뤄지는 핵심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혁신철학을 미래지향적으로 실현하고, 신한금융그룹은 AI 금융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양주를 선택한 신한금융그룹에 놀랄만한 특별한 혜택과 적극적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상혁 은행장은 "AI 기반 금융ㆍ행정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육성을 통한 남양주시의 발전에 신한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 이후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07 09:56: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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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쓰비시와 로봇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ASV) 지구 내 로봇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세계 전기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 '로봇직업교육센터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 및 협업 적용 교육과정 개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미쓰비시 등록민간자격증(MFEC) 인증 지원 및 엔지니어 육성 등 로봇 인재 양성 전반에서 협력한다. 양측은 구체적 운영 방안을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할 예정이다. 안산시 경제사절단 단장이기도 한 이민근 시장은 일본 아리아케 센트럴 타워에서 미쓰비시일렉트릭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ASV지구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산업 협력과 투자 유치 논의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을 견인할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과 일본 투자유치 활동은 안산시가 AI·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 대표단은 로봇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에 참석해 현지 로봇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ASV지구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이어갔다. 또한 도쿄 빅사이트에서 AI·로봇산업 혁신 현장을 둘러보는 등 일정을 소화했으며, 6일 귀국할 예정이다.

2025-12-07 09:56: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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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건축사회, 취약가구에 연탄 나눔·장학금 기탁

영주지역건축사회(회장 윤주철)가 이웃의 겨울을 덜 춥게 하고,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더 따뜻하게 밝히는 이중의 나눔을 실천했다. 연탄 배달과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지역건축사회는 지난 4일, 영주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연탄 1,500장을 전달하며 겨울철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건축사회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직접 연탄을 나르며 온기를 전했다. 세 가구가 이번 나눔의 대상이 됐으며, 모두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다. 윤주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에 앞서 건축사회는 영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지역 장학회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주지역건축사회는 2018년부터 10년간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한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누적 3,900만 원을 전달해 왔다. 이는 지역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꾸준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건축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은 물론, 지역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6: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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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지역 산업 진흥 유공 표창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역 산업 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과학 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 최초로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유치에 기여했으며, 부산시 지역 과학 기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아울러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됐고, 부산시 R&D 주간 개최 전담 기관으로 지역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높였다. 지역 단위 R&D사업 투자 시스템 구축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BISTEP은 부산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연구 및 기획을 수행하며 관련 부서와 협업을 강화했다. 연구 결과가 부산시 정책과 투자 방향 수립에 다수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유일의 정책-투자 방향-예산 배분-평가 연계형 지역 단위 R&D 전주기 투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시 주도의 성과 중심 제도 실효성을 증명했다. 전국 최초로 지정받은 부산 연구산업진흥단지의 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주문 연구 기업의 연구 개발, 특허·기술 이전, 고용 창출 등 디지털 융합 연구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부설 기관 부산라이즈혁신원을 신설해 부산형 RISE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표창은 부산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지역 기업, 대학, 연구 기관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BISTEP은 앞으로도 부산이 미래 전략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과학 기술 정책, 전주기 R&D 관리 체계, 연구 산업, 고등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속적인 산업 진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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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성료

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의 마지막 귀국을 끝으로 올해 계절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을 지탱하며 지역 영농에 활력을 불어넣은 한 해였다. 시는 지난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이 출국하며 올해 계절근로자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파견된 근로자 113명과 베트남 출신 가족초청 근로자 19명이 영농활동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출국 환송회는 영주시 농가주들과 함께 열려, 수확철마다 부족한 인력을 채우며 지역 농업에 큰 도움을 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인삼, 사과, 생강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과 정리 작업을 맡아 현장에 실질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왔다. 올해 영주시가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28명(연인원 기준)으로, 국가는 필리핀(323명), 라오스(51명), 베트남(50명),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104명)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올해 본격 가동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총 2,231농가에 8,387명(연인원)의 인력을 중개했다. 중개센터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가 농가의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에도 현장 적응도가 높았던 근로자 20명을 중심으로 재입국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 만족도가 입증된 인력을 우선 배치함으로써 현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에서 함께한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귀국한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며 "내년에는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근로 환경을 더욱 강화해, 상생하는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 규모는 230농가, 667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연장근로 및 하반기 추가 수요까지 반영할 경우 전체 참여 규모는 올해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 중심의 선발·배치 체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2025-12-07 09:55: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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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중학생 ‘질문 탐구 궁금한마당’ 본선 개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영덕의 중학생들이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영덕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궁금한마당' 본선에서 학생들은 탐구 중심 교육의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4일, 중회의실에서 '2025 영덕 중학생 질문 탐구 궁금한마당' 본선을 개최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영덕중학교, 강구중학교, 영해중학교, 영덕여자중학교 등 4개 팀이 참가해 각 팀의 탐구력을 겨뤘다. 대회는 80분간 주어진 지문을 바탕으로 핵심어를 추출하고, 이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원들과 토의를 거쳐 답을 구성한 뒤,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10분 이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다른 팀의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탐구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팀워크와 깊이 있는 질문 구성을 선보인 강구중학교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강구중 3학년 박 군은 "친구들과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강구중학교 팀은 오는 12월 16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본선에 영덕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2025-12-07 09:55: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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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전통·현대 융합 ‘K-영화 음악 콘서트’ 개최

영화의전당은 전통 국악과 영화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 '5-Days'를 오는 9~10일 하늘연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 음악가 조성우와 국립국악원의 젊은 연주자들이 협업해 한국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 영화 음악의 감성을 하나로 엮어낸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보통의 가족' 등 한국 영화사의 주요 작품을 음악으로 채워온 조성우는 이번 무대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는 확장된 음악 세계를 펼친다. 5-Days는 우주의 탄생과 소멸이라는 거대한 순환 속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오행(五行)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5일로 압축한 작품이다. 국립국악원 기획으로 조성우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음악은 조성우와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 이재하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무대에는 국악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거문고 이재하, 대금 변상엽, 타악·구음 방지원, 노래 안정아, 피리·태평소 권도윤, 가야금 박지현, 아쟁·칠현금 정보영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조성우의 감성적인 피아노와 현악 4중주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성우는 "삶에서 만나는 모든 감정이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거품처럼 생겨났다 사라진다는 깨달음을 통해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전 11시 총 2회 진행된다.

2025-12-07 09:5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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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의료 관광 마케팅 대상 2년 연속 수상

부산시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 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 관광 글로벌 마케팅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니투데이,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등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15년간 축적된 자체 빅데이터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거쳐 50여 개 부문 대상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8년, 2024년, 2025년 수상을 통해 의료 관광 선도 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부산시는 타깃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고품질 의료 서비스로 의료 관광 목적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3만 165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와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 관광 전문 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증은 중화권·일본·동남아, 중증은 러시아·몽골·중앙아시아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온오프라인 해외 매체를 통한 치유·의료 관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 의료 관광 정기 잡지 발간, 공항철도·역사 활용 광고, 언어권별 사회관계망 서비스 채널 운영, 해외 영향력자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구글 광고, 언론사 배너 광고, 중국 모바일 앱 배너 광고 등을 통해 부산 치유·의료 콘텐츠의 글로벌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 기반과 서비스,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결실"이라며 "외국인 환자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치유·의료 관광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4: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