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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으로 ‘3관왕’ 달성

거창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 정책 분야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50개 청년 단체가 경쟁한 이번 사업에서 거창군 청년 단체 '덕유산고라니들'이 전국 12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얻은 성과로, 거창군의 청년 정책이 실질적 결실을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사과·산양삼 등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년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단체명에는 '고라니처럼 청년도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들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라니 워크 앤 런(Work & Run)'이라는 실전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과 청년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마을 사업 선정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아가고 싶은 도시, 청년이 미래를 그리는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5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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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 폐교 부지·특수학교 현장 점검 실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폐교 활용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교육위는 22일 제328회 임시회 의정 활동의 하나로 주원초등학교와 부산혜성학교, 부산혜남학교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금동 소재 주원초는 지난 3월 1일 폐교된 뒤 활용 방안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인접한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중증 진료 기능 강화, 의료 교육 시설 확충, 소아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 개설 등을 위해 부지 매입 의사를 꾸준히 표명해왔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파크골프장, 예술인 창작 공간, 유니버설 디자인 문화 공간 등으로의 활용을, 부산가정법원은 독립청사 구축을 제안했다. 지역 주민들은 다수가 백병원에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 방문은 지난 18일 특수교육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증가하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두 학교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전면 개축과 통학버스 과밀 해소를 위한 증차 및 지원 인력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강무길 교육위원장은 "폐교 재산이 지역 사회 발전 관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가겠다"며 "특수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5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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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 신항배후지 11만평 규모 확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부산항 신항 물류 기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확장에 성공했다. 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신항배후지 북측지구 약 11만평(35만 8522.2㎡) 규모 확장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지역은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과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에 있는 신항배후지 북측지구로, 부산항만공사(BPA)가 추가 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총 78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개발은 진해신항 건설 공사 토석 수급과 함께 욕망산 일원을 물류부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항 신항은 세계 7위 수준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갖춘 국가 핵심 무역항이지만,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2030년까지 약 175만평의 항만배후부지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이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개발은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기업 입주와 물류 기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4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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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승강기대·경남도립대와 통합 추진

국립창원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의 하나로 경남 지역 대학들과의 통합 및 연합을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내딛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이 직접 거창을 방문해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한국승강기대학교 보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대학의 연합 방안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김재구 총장과 보직자, 학생들을 만나 대학 통합에 따른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 구성원들과의 간담회는 거창 시장의 대중음식점에서 진행돼 대학 통합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 대학 총장은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대학 간 통합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경남의 고등교육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연합해 지역 및 국가거점 통합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2025-04-23 08:4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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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꼼장어 항체 기술’ 기업 이전

경상국립대학교가 미래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했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7일 아윈바이오에 '먹장어 항체 연구 기반 제작된 꼼바디의 대량생산 방법' 관련 기술을 이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인터날린 단백질 유래 키메릭 펩티드가 아미노 말단에 융합된 수용성 융합 폴리펩티드 및 이의 용도'로, 이른바 '꼼바디'라 불리는 먹장어 항체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꼼바디는 U자형 항체로, 턱이 없는 고대 어류인 무악류가 병원체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해온 진화적으로 가장 원초적인 항체다. 구조는 일반적인 Y자형 항체나 라마의 나노바디와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일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아윈바이오는 2019년 창업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미 꼼바디를 활용해 감염병 진단키트용 항체, 반려동물 알러지 완화 항체, 피부 트러블 개선용 항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왔다. 양정현 경상국립대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꼼바디' 기반 항체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항체 분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5-04-23 08:4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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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운영

포항시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포항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운영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특히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첫 일정은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임대차계약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로 주거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1월 정식 개소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42: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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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계획단 모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 직접 참여

고양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시민계획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거버넌스형 참여 기구로, 도시 미래상은 물론 교통·환경·복지·문화·자족기능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안하는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2040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도시발전 로드맵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연령·성별·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도시계획정책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계획단으로 선정된 인원은 5월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총 4회의 회의에 참여해 고양시의 중장기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각 도시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교통, 민생안전, 복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과 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의 첫걸음을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고양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창의적 제안과 참여가 도시의 미래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3 08:42: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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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관광 산업’ 회복 위한 다각적 전략 시동

대형 산불로 타격을 입은 산청군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산청군은 '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모두 함께 해주세요!'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회복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예년에는 매화와 벚꽃, 꽃잔디로 관광객들이 찾아오던 산청이지만, 올해는 산불 여파로 관광객 발길이 끊기고 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 '산청방문의 해'로 지정했던 올해 계획된 축제와 행사들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산청군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연 1회로 제한했던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추진해 2인 이상 관광객이 산청에서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오는 5월에는 대표 봄축제인 황매산철쭉제가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며, 남사예담촌에서는 도보극장을 운영한다. 시천면 중산관광지 숲체험 시설도 5월부터 본격 개장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화마의 흔적으로 아직 봄을 느끼기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청을 찾아 온기를 전해준다면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산청으로의 착한 발걸음 운동에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3 08:3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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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착수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UAM·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혁신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살피고, 포항의 산업·기술 기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향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래모빌리티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포항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8:38:2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