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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첫 해외 심포지엄..."인도네시아 공략 본격화"

지씨셀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함께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의 해외 심포지엄이다. 지씨셀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전, 처방 경험 및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종양내과 의료진과 세포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며 '이뮨셀엘씨주'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관계자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했다"며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씨셀은 지난 2024년 9월 비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약 6개월에 과정으로 완료 후,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는 상업화 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3 10:00: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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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 지정

고용노동부는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1개 종목에 대한 운영 기관과 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해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중심의 평가를 통과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취득자와 기업으로부터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지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역량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매년 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종목에 더해 로봇기구개발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 방사선비파괴검사산업기사·기능사 등 15개 종목을 새롭게 개설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해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부 누리집,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면서 "인기 자격 종목을 중심으로 과정평가형 신규 종목을 지속 확대하고, 교육·훈련 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산업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23 10:0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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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트부터 팽이 만들기까지"…스타필드 수원, 1주년 행사

스타필드 수원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레고 전시와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타워 아트리움 일대에서 이색 전시 '레고 팬 아트 페어 with 스타필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레고 아티스트 33인이 만든 290여 점의 작품을 무료로 공개한다. 대표작으로는 수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양승환 작가의 '화홍문 시보'와 레트로 감성으로 잘 알려진 윤민욱 작가의 '풍로' 작품이 포함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레고 브릭으로 채운 '브릭풀' 공간을 운영하며, 선착순 200명에게 '레고 복주머니'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달 25일과 26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와 요술 풍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팽이 만들기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키다리 삐에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요술 풍선을 만들어 나눠준다. 한편,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에서 다양한 콘서트도 선보인다. 이달 29일에는 '유사랑 재즈밴드'가 퓨전 국악 공연을, 30일에는 '팬텀싱어4' 결승에 진출한 그룹 '크레즐' 멤버 3인 조진호, 임규형, 이승민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3 09:59: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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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디딤펀드 수탁고 3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의 수탁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초 이후 6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디딤펀드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금액은 디딤펀드 전체 개인투자자 증가분 150억원 중 40%가 넘는 수치다. 더불어 1개월 성과 3.54% 기록하며 디딤펀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업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2.3%포인트 초과 성과를 달성한 수치다 '신한 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밸런스드 펀드(BF) 상품이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연금자산의 한 축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디딤펀드 출시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클래스를 통해 245억원이 유입되며 95%의 자금이 유입됐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담당 운용역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대선 이후 새로운 미국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통화는 달러 강세, 채권은 금리 상승, 주식은 미국 증시 수혜 업종 위주의 상승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글로벌 물가와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에서 당분간은 앞으로 실제 실행되는 미국의 재정, 산업, 외교, 관세, 이민 등의 주요 정책 변화 정도와 실행 시기 등이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러한 미국의 정책적 변화에 따른 자산군, 투자 지역, 업종, 종목별로 성과의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어, 디딤펀드의 선별적인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제주은행,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3 09:5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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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이브이, 전기차 충전으로 '국내 최초' 탄소배출권 글로벌 시장 진출

휴맥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자회사 휴맥스이브이가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중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탄소시장에 진출했다. 휴맥스이브이는 전기차 충전 브랜드 '투루차저'를 통해 확보한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2만 5574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하여 일부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이뤄진 국내 충전사업자 최초의 실질적 발행이다. 휴맥스이브이는 전국 3300개 이상의 충전소에서 총 2만여 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2만 5574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은 충전량으로 환산하면 전기차 평균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약 70만 3000여 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축적된 충전 데이터는 내연기관차 약 1만 1000대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감축 실적을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최대 137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지욱 휴맥스이브이 대표는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서 최초의 탄소배출권 발행은 단순한 사업적 성과를 넘어 ESG 가치실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한민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루차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2025-01-23 09:5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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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5 아산 유스 프러너' 모집..."전국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월 24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 프러너'에 참여할 중학교 80곳과 고등학교 70곳을 온라인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아산 유스 프러너'는 청소년들이 스타트업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 800여 개 학교에서 1만8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교로, 한 학급당 20~30명 내외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아산나눔재단은 올해는 전체 참여 학교 중 지역 거점 학교를 40개로 늘려, 지역 사회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기간은 상반기 1학기 과정으로 중학교는 8회(16차시), 고등학교는 10회 (20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로 각각 선보여진다. 해당 학교에서는 한 가지 커리큘럼을 선택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전문 강사 파견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최종 선발 학교는 2월 27일 발표된다.

2025-01-23 09:4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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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33호 김수한 소방교 선정…재난 현장서 적극적인 활동 펼쳐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3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한 사상소방서에서 소방히어로 33호 주인공 김수한 소방교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김수한 소방교는 부산광역시 사상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으로 평소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주변에 전파하고 있다. 또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역량강화에 힘써온 학구파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도 집중호우, 수해현장 등 자연재난 상황의 실종자 수색과 현장 복구에 솔선수범과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상습 재난 피해 발생 지역을 분석해 사전에 점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3호에 선정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 중이다.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5-01-23 09:2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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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 내달 8일 임파워먼트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는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임파워먼트 특강 일환으로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정신건강 생태계 혁신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줌(Zoom) 화상회의로, 오프라인은 서울사이버대 A동 501호에서 열린다. 특강을 맡은 최연우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정신건강 생태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대학원 출신 멤버들과 뜻을 모아 멘탈헬스코리아를 설립했다. 멘탈헬스코리아는 정신건강 생태계의 컨슈머 무브먼트를 펼치 비영리 기관이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도움을 제때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 피어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이들이 개인의 정신건강 및 사회 혁신과 변화에 직접 참여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대학원 재학생, 졸업생, 입시지원자 등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특수심리치료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3 09:2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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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 경고 "우크라 종전 거부시 추가 제재·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거부시 추가 제재와 관세 부과를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우리가 '곧', '협상(deal)'을 하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미국 및 기타 참여국에 판매하는 모든 것에 높은 수준의 세금과 관세,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쉬운 방법으로 할 수도 있고 어려운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쉬운 방법이 항상 더 낫다"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결코 시작하지 않았을 이 전쟁을 끝내자. 이제는 협상을 할 시간이다. 더 이상 생명을 잃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란 점도 역설했다. 그는 "경제가 실패하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큰 호의(FAVOR)를 베풀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합의하고 이 터무니 없는 전쟁을 멈춰라. (아니면) 더욱 나빠질 뿐"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키스 켈로그 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에게 100일 내에 전쟁을 끝낼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 협상은 본인이 직접 주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23 09:18: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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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 AI·데이터과학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일본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와 국제 연구협력·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데이터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연구자 교환 방문, 세미나·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산업문제 해결을 목표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 5월 설립됐다. 수년간 융합대학원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과 인천지역 거점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26명의 교수와 100여명의 학생이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아 국제화를 통한 연구와 교육 향상을 목표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오사카대학 D3 연구센터는 '인공지능·데이터 구동형 대학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디자인(Digital design), 데이터빌리티(Datability), 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 등 D3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선도연구센터다. 15개의 연구 부문에 약 70명의 교수가 참여하여 양적, 질적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이번 오사카대학 D3 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과 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융합형 인재 양성 기능을 갖춘 산업혁신형 글로컬 연구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3 09:0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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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교체…1년차 수장 키워드 '혁신'과 '성장'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뀐 가운데 1년차 수장들의 영업 기조는 '혁신'과 '성장'이다. 20년 이상 회사를 이끈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을사년 영업 키워드를 '성장과 생존'으로 꼽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박창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카드사 본연의 업무인 결제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지난해 3분기 신한카드의 누적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박 사장은 '업계 1위' 지위에 안주할 수 없단 입장이다. 그는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직원에게 과감한 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박 사장은 취임사 끝에 '생존'을 언급했다. 혁신 없이 생존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정식 지휘봉을 잡는다. 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업계에서는 '국제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본격적인 임기를 앞두고 '1등 카드사'를 차지하기 위해 혁신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다. 위험 관리 능력을 가진 부사장단과 소통이 활발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삼성카드는 "김 내정자가 가진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수장을 교체했다. 지난 2일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이 취임했다. 김재관 사장은 취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2025년은 KB국민카드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했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슬림화'를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기존 금융영업그룹과 글로벌사업그룹을 금융·글로벌사업그룹으로 재편했다. 특히 SOHO·SME영업부 확대가 눈에 띈다. B2B 사업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이창권 전 사장 지휘 아래 자사 통합 플랫폼인 'KB페이'에 적잖은 공을 들였다. 지난 2023년 6월, 론칭 2년 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디지털 기반을 견고하게 다진 만큼 수익을 극대화할 시기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0만 조기 달성' 포부를 밝혔다. 카드업계 수장 가운데 영업에 특출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전공 분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영업 방향은 '신사업과 성장'이다. 트래블로그를 연계해 여행자 보험, 예적금 등 파생상품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건전성 균형을 맞춘 금융상품 영업도 시사했다. 성영수 대표는 "카드대출을 포함한 금융부문은 '건전성'과 '성장'의 최적 균형점을 찾고 700만이 넘어선 트래블로그도 1000만 손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업계 '베테랑'으로 통하는 진성원 사장이 키를 잡았다. 그는 ▲영업 경쟁력 강화 ▲수익·비용구조 개선 ▲기업문화 개선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진 사장은 단기간 성장이 아닌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영업부서 중심의 '압축성장'을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4월 '독자 출범'을 발표하고, 장기적인 비용 효율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자 카드 400만좌 발급에 성공했다. 수익구조 개선과 영업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베테랑의 역할이 요구된다. 진 사장은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대내·외 환경에 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36: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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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7명 올해 경영 '부정' 전망…명절 특수도 없어

소상공인聯, 숙박·음식점업등 1024명 대상 설문조사 올 경영성과, 66% '악화' 전망 …'개선'은 13.4% 그쳐 설 특수에 69.3% '부정적'…추경 필요성 92.3% '공감' 10명 중 7명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올해 경영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10명 중 9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숙박업, 식음료업,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 1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3일 내놓은 '2025년 경영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올해 사업체 경영성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악화'가 36.8%, '매우 악화'가 29.2%로 전체의 66%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개선될 것'(매우 개선+다소 개선)이라는 답변은 13.4%에 그쳤다. '현재 수준 유지'라는 답변은 20.5%였다. 다가오는 '설 명절 특수 기대감'에 대해선 '부정적'(다소 부정적+매우 부정적) 답변이 69.3%에 달했다. 그러나 '긍정적'(매우 긍정적+다소 긍정적)인 반응은 5.7%로 미미했다. '보통'은 25.1%였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추경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필요'가 81.6%, '다소 필요'가 10.7%로 응답자의 92.3%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필요없다'는 2.7%에 그쳤다.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및 한도 확대 필요성'에 대해선 '매우 필요'가 70.5%, '다소 필요'가 15.7%로 전체 응답자의 86.2%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필요성'에는 67.4%, '착한선결제 등 소상공인 경기부양 캠페인 필요성'에는 70.1%가 모두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선 69.2%가 '나빴다'(매우 나쁨+다소 나쁨)고 답했다. '좋았다'(매우 좋음+다소 좋음)는 7.7%에 그쳤다. 소공연 류필선 전문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올해 경영에 대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올해 경기 회복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92.3%의 소상공인들이 추경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부는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3 08:1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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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성장률 2% 그쳐…4분기 비상계엄 여파에 내수 '뚝'

지난해 한국경제가 2%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사태로 4분기(10~12월)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며 내수(소비·투자)가 부진했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로 집계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GDP 성장률을 2.2%로 전망한 바 있다. 예상 치보다 0.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실질 GDP는 내국인, 외국인 상관없이 일정 기간 한 나라의 영토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측정한다. 소비와 투자, 수출을 더한 값에 수입을 뺀 값으로, 물가 변동을 제거한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낸다. 지난해 성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12월 3일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회복이 더뎌진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수출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 폭이 축소됐다. 민간 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 등)와 서비스(의료·교육 등)를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0.2%에서 3분기 0.5%로 증가한 민간소비는 4분기 증가 폭이 줄었다. 정부 소비는 사회보장 현물 수혜(건강보험 급여비)를 중심으로 3분기 0.6%에서 4분기 0.5%로 증가 폭이 줄었다. 건설투자가 부진한 영향도 컸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3.2% 감소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건물 건설의 경우 3분기 분양이 늘어나며 일시적으로 회복됐지만 4분기 다시 분양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왔다"며 "인건비·공사 원가 등이 오르며 착공·분양이 지연돼 건설 부진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를 중심으로 1.6% 증가했지만 전 분기 증가폭(6.5%)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반면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 등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이날 신 국장은 "IT 수출이 좋았다가 지난해 3분기 중국이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며 수출 증가세가 둔화했고, 4분기 정치 불확실성이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며 "1분기를 비롯해 올해 전체 연간 성장률에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23 08:00: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