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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경기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 신규 개관

오는 4월부터 경기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약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도내 2천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시군의 공공도서관 개관 순서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수내도서관은 총면적 7,016㎡ 규모에 900석의 좌석을 수용하며, 어린이열람실, 정보실,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다.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파주지역의 북부 농촌형 도서관들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는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써 평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동탄중앙도서관은 총면적 10,6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식의 숲, 미디어 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323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신규 개관하는 11개 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334개가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205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 시군 내 14개 공공도서관을 신규 건립하고, 2개 공공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23 11:07: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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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다보스 포럼서 앨 고어 등 주요인사와 협력 논의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와 싱가포르 장관 등 각국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만나 계엄선언 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와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기후정책의 진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퇴보 시도에 우려를 표한 후 기후정책에 대한 김 지사의 일관된 추진 의지와 한국 정치 정상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와 앨 고어 전 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앨 고어 전 부통령과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재회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로랑 생 마르뗑(Laurent Saint-Martin) 프랑스 통상부장관과 만나 경기도와 프랑스 간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반도체, AI, 배터리 분야에서 프랑스 지방정부와 경기도, 기업 간 협력 강화와 확대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공급망과 안보 이중갈등, 트럼프발 관세 무역, 에너지 정책 파장 등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속 프랑스와 경기도간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상호 초청했다. 특히 김 지사와 로랑 생 마르뗑 장관은 직접 소통을 위해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또,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스타트업과 통상분야, 청년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했으며 부총리의 조속한 방문을 요청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실질적인 협력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간 킴 용 부총리 겸 통상산업장관은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경제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현대차 연구시설이 싱가포르 내 유일한 모빌리티 시설로 높이 평가되고 있어 한국기업의 경영 노하우 전수, 인턴십 등에 김 지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싱가포르는 지난해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및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과 김 지사의 면담,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청 어거스틴 리 사무2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의 김현곤 경제부지사 면담,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의 경기도청 방문 등 혁신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청년사다리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청년 30명이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어학수업과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했고, 10월에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는 싱가포르 국가최고AI책임자(CAIO) 헤 루이민 박사가 참석해 AI와 휴머노믹스에 관한 논의를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외국 고위인사를 초청해 식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나단 펠로우십(Nathan Fellowship)을 통해 김동연 지사를 공식 초청한 바 있다. 11월에는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 이사장이 경기도를 찾아 김 지사와 경기도-싱가포르 협력 강화와 혁신 공조를 약속했다.

2025-01-23 11:07: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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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출금 한도 대폭 상향…최대 '70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가상자산 출금 한도 개선·수수료 얼리버드 기한 연장' 2가지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 서비스 이용에 있어 고객의 자유도를 한층 높이기 위함이다. 먼저 가상자산 출금 한도를 최대 5억에서 70억으로 대폭 상향했다. 웹 마이페이지 인증단계 탭에서 '출금 한도 설정하기'를 선택하면 한도 내에서 원하는 가상자산 출금 한도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출금 한도를 5억 이상으로 상향하기 위해서는 고객센터 문의가 필요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 문의 없이도 자유로운 한도 설정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수수료 할인 쿠폰 서비스 '수수료 얼리버드'의 사용기한 연장 기능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혜택 적용 기간인 30일 내 수수료 혜택을 다 사용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기능이다. 수수료 얼리버드의 잔여 사용 기한이 7일 이하일 경우 한 번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코인원 앱 내 '이용 중인 수수료 혜택' 화면에서 '모두 연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코인원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 및 니즈를 수집·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해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3 11:07: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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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 ·"안전 최우선"

성남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6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 기간, 상황 근무 인원은 749명이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0곳과 도로·도로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지역 내 업소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도 점검해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16곳(2만3267면)은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는 연휴 기간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에너지 수급 대책반도 운영해 연료 공급을 안정화하고, 가스·전기·유류 사고에 대비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7곳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 체제를 유지한다. 방역 분야는 3개 구 보건소별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도 모니터링한다. 물가 분야는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해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설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응급의료기관, 당번 약국 등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성남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상단)에 게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1:06: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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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9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 선정

계명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지원하며, 청년고용정책 안내와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대구 지역 거점 센터로서 다양한 유관기관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하며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진로·취업 상담 고도화 △기업체 및 동문 중심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 박람회 개최 △졸업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4년에 시범 운영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도 지역 특성화고와 비진학 고교생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성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계명대는 지난 9년간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1:06: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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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영 김 미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임명 축하 서한 보내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한국계 3선 영 김(Young Kim) 미 연방 하원의원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신 시장은 서한에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님의 리더십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영 김 위원장이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한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40구를 지역구로 둔 영 김 의원에게 최근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고 지역이 빠르게 복귀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 김 의원은 도날트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지난 20년간 미 의회에서 아시아 정책보좌관 및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대표적인 미국 내 유력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주요 외교 현안을 다루는 미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반도 문제를 직접 다루는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으로서 임명되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 시장은 서한에서 "성남시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상징적인 K-16 부대와도 있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성남시가 한미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023년 6월,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설립된 K-성남비즈니스센터(KSBC)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평화정책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을 처음 만나 이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2025-01-23 11:05: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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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일정 지연 …올 하반기 특별법 제정 목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작업이 정국 혼란 상황으로 지연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행정안전부,지방시대 위원회 등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4개 기관은 지난 21일 실장급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지방시대위원회 남호성 지방분권국장, 대구광역시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경상북도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4개 기관은 당초 2025년 상반기 중 특별법 제정 목표는 정국 혼란에 따라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를 특별법안 제정의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내년 7월 대구경북 특별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출범을 위한 행정절차 사전 검토, 주민·지역 정치권 설득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2026년 7월 특별시 정상 출범을 위해 투트랙으로 특별법안 연내 통과와 법안 통과 후 출범 후속절차 이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을 밝혔다. 특별법안의 원활한 국회통과를 위해 상반기 중 규제프리존 등 특별법안의 핵심적인 권한이양 및 특례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완해 정국 안정 즉시 정부협의 및 국회 발의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출범 준비기간이 6개월로 축소됨에 따라 조직·재정·법령 통합 등 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 절차를 사전에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별법안 발의와 함께 출범준비단도 즉시 가동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시·도가 합의하면 지원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정국 혼란 시기 동안 잘 준비하면 대구경북 통합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빈틈없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1:05:1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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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경남도의회, 고성 지체장애인협회 기부금 전달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2일 명절을 맞아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를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경남TP 정책기획단이 '2024년 한국생산제조학회'에서 창의기술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을 전액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고성군지회 정호렬 지회장은 "경남TP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남TP와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경제환경위원회는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런 나눔의 정신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남TP는 지역 내 복지 공동체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TP는 경남도 출연 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전기·전자제품 순환 이용을 위한 '모두비움 ESG 나눔 캠페인' 추진 ▲생명 나눔 헌혈 운동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지식·기술 활용한 교육 ▲보유 자원 개방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5-01-23 11:0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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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신장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원도심 중심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현재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더바른병원 앞까지 총 410m 구간에 대해 공중선을 철거하고 지중 전력설비를 신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의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을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 공모에 재차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는 시유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장 1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신장초등학교와 더샵하남에디피스 아파트 사이의 횡단보도를 대각선 횡단보도로 변경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025-01-23 11:0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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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해 친절 다짐으로 기간제근로자 친절·청렴교육 실시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일, 200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과 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서 필수적인 덕목인 청렴 의식과 대민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안군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은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의와 사례 중심의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이며, 친절은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변함없이 갈 것이며,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신안군에 근무하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대다수의 대상자는 "청렴과 친절이 단순히 업무 수행의 일부가 아니라, 군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라며 "앞으로 업무에 있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전문 강사를 통해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과 군민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01-23 11:02:3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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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100억 원 투입 추진

전남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0여 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도초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64억 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30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하여 신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주거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보육시설, 헬스장, 독서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근 주민들과 청년들과의 화합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으로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실시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청년 임대가구 30여 가구 및 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되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스마트팜 입주 등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들의 주거시설이 부족하여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는데, 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농촌 지역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1-23 11:02:1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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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13대 총장에 이재용 현 총장 선임

영남이공대학교는 제13대 총장에 이재용(59) 영남이공대학교 현 총장이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용 총장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초빙공고에 지원한 4명의 후보 가운데 현 총장인 이재용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이재용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용 총장은 총장 재임 동안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발맞춘 대혁신을 통해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 달성 △대학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 76.2% 달성 △2024년 전국 최대규모의 정부재정지원금 220억원 확보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로 학생이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직업전문대학임을 증명했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을 통한 충원율 100%와 전국 최고 취업률 달성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 1위 대학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통해 영남대학교와 경쟁력 있는 2030년형 통합대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5-01-23 11:01:1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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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살리기 서곡 울리다...농촌체류형쉼터 설치 24일부터 허용

이른바 4도3촌 문화 확산을 위한 '농촌체류형쉼터'가 막을 올린다. 이는 농촌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도시민에게 도시에서 나흘, 농촌에서 사흘 머물기(영농체험)를 권유해 시골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국민 여론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준비해 온 농촌체류형쉼터 제도가 24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농촌에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 숙소 형태의 거주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했다. 이 쉼터가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80.8%가 '귀농·귀촌 활성화 및 농촌 생활인구 확산을 위해 농촌체험용 거주시설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이 쉼터는 개인이 농지에 조성할 시 농지전용허가 등의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 등의 절차만으로 데크, 주차장, 정화조 등 부속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33㎡(10평) 이내로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재난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지구,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서는 설치가 제한된다. 쉼터의 존치기간은 최초 3년 이후 연장하고자 할 경우 시군구 건축조례로 정하도록 하되, 연장횟수를 3회 이상으로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법령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를 작성, 관련서류(위치도 등)를 첨부해 시군 허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필증을 받아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한 후 농지법령에 따른 농지대장 변경사항을 등재하면 된다. 또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입지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제도시행일로부터 3년 내 소유자 신고 절차를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을 허용한다. 이와 같이 사실상 임시 숙소로 사용돼 온 농막을 법 테두리 안으로 양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주말 체험영농 활성화를 통한 농촌 생활인구 확산은 농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2025-01-23 11:00:2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