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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첫 심경 토로, "모든 것 얘기할 때 올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T&C) 이사장이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며 첫 심경을 밝혔다. 27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 이사장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외 활동을해 왔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인터뷰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이 나오기 전인 지난 4월 진행됐다.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인터뷰 게재 시기를 항소심 판결 이후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이혼 항소심 결과가 나온 이후로는 김 이사장은 SNS활동을 일절 활동을 멈춘 상태다. 여성조선 측은 "(이혼 항소심 결과 이후에도) 김 이사장은 이전과 다름없이 이사장으로서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면서 "재단 장학생과의 해외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 예정이고, 미술관 관련 업무도 평소대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노화를 주제로 한 제주 포도뮤지엄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는 김 이사장이 기획한 '공감전 3탄'으로 인지저하증(치매)을 바라보는 10명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김 이사장은 취재진에게 전시 작품들을 직접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오는 8월22일에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 1심 판결이 예정돼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6-27 14:46: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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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찰대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개발 '맞손'

SK텔레콤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이다. 치안정책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에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어 최신 AI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조 등 긴밀한 상호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범죄현장을 담은 폐쇄회로(CC)TV에 비전 AI를 접목시키는 등 기술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측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신종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현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의 R&D 역량을 결합해 점점 지능화되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AI를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들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인상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이번 MOU가 국민 안전을 더욱 견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텔레콤과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그 성과를 치안 현장에 적용해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4:42: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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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산업장관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 최우선 과제… 대중국 견제 공감"

한미일 3국 산업장관이 첫 회담을 갖고 반도체·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또 최근의 핵심광물 수출통제에 우려를 공유하며 사실상 추가적인 대 중국 견제조치도 시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에 관한 원칙을 증진하고자 한다"면서 "핵심·신흥기술과 핵심광물 협력 확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번영을 위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이행 지원을 위한 파트너 간 장기 경제협력 지원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성명에는 '중국'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와 견제 입장을 확인했다. 3국 산업장관은 "우리는 전략품목의 특정 공급원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 무기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며 "이러한 의존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비시장적 조치가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을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에 비합리적이고 중대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한다"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려는 자들의 기술 발전을 거부하는데 본질적 이해를 갖는다"며 "3국 관련 당국은 핵심·신흥기술 통제 협력, 러시아 제재에 대한 조율,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아웃리치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3국 산업장관은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첨단기술 보호 및 수출 통제 공조 외에도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술관련 공동연구 증진 및 표준 협력,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의 3국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3국 산업장관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정례화해 매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실무급 협력도 합의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3국의 경제, 민간부문, 근로자 및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서로의 경제에 대한 투자와 상업적 참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장관급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회기간에도 협력 분야 진전을 위해 각국 실무급에서 논의를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한미일 3국은 첨단기술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파트너이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동반자"라며 "향후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3국간 산업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글로벌 리스크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역할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7 14:4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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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진출 총력 지원 '원팀 협의체' 본격 가동

中企 유관 기관, 시중은행등 23개 기관 참가…킥오프 회의 개최 애로·접수 해소 체계 구축, 시장 정보 제공등 운영계획도 발표 吳 장관 "원팀 협의체 기능 확대할 것…1호 어젠더 'K-뷰티 육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원팀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여기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11개 협·단체를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한국경제인협회,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27일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영주 장관과 이들 2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애로 접수·해소 체계 구축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 사례 제공을 중심으로 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원팀 협의체는 11개 협·단체(업계)와 15개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화 애로를 발굴하고 원팀 협의체 사무국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취합·구분해 재외공관 협의체에 전달하거나 원팀 협의체 참여기관을 통해 자체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25개 재외공관 협의체도 현지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국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국내 원팀 협의체로 전달한다. 원팀 협의체는 기존에 운영하던 수출지원센터, 재외공관 협의체 이외 협·단체를 통한 애로해소 접수창구(온·오프라인)를 킥오프회의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원팀 협의체는 또 참여기관의 해외 네트워크 및 재외공관 협의체가 보유한 정보를 모아 기업에 전달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내에 '글로벌 센터'를 신설하고 취합된 현지 네트워크 정보, 애로해소 사례를 분석하는 기능을 부여한다. 취합·분석한 정보는 중기연구원 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방식이 해외진출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정책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정부 중심의 지원체계에 더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체계를 도입해 나가고 있다"며 "원팀 협의체에 참여하는 민관의 전문성 및 네크워크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원팀 협의체의 기능도 계속해서 확대·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화장품 수출 상승세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원팀 협의체의 1호 어젠더를 'K-뷰티 육성'으로 잡고 관계부처와도 협업해 중소벤처기업 K-뷰티 글로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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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주년 맞이 '데이브 더 다이버' 업데이트 실시

넥슨이 게임 출시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강화한다. 넥슨의 민트로켓이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모바일 게임 '이블 팩토리'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추가했다. '이블 팩토리'는 액션 장르 게임으로 '데이브'의 미니게임을 통해 초반 첫 챕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미니게임을 얻는 방식에도 창의성을 더했다. 게임 내 '스마트폰' 콘텐츠에서 경품 수령을 선택한 후 'DAVEANNIVERSARY'라는 글자를 입력하면 미니 게임이 활성화된다. 데이브를 구매한 이용자는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속 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데이브 핸드폰 고리'를 추가하고 시스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게임의 장면 전환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게임 실행 시간을 약 40% 정도 단축했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황재호 디렉터는 "'데이브'의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사용자분들 덕분에 국내외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색다른 방식의 1주년 기념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번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6-27 14:28: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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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투명 공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2023년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섬은 이번 보고서에서 'Our Hopeful Future, Your Beautiful Life'라는 미션 아래, 추진해온 폭넓은 ESG경영 활동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제품 기획부터 폐기 단계까지 밸류 체인 전 단계에 걸친 친환경 프로세스 추진 경과와 안전 경영,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성과, 윤리·준법 경영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 스탠더드 2021 기준을 따랐으며, 산업별 중요한 이슈를 고려해 SASB의 지표를 반영했으며 보고서에 기재된 재무 정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해 작성됐다. 한섬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외부 전문 기관 인증을 거쳐 신뢰성과 공정성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한섬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발간했다"며 "한섬의 ESG 경영 역량을 내재화하고, 사업 과정에서 ESG 기반 전략을 추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4:2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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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민주당 국회윤리위 제소에 “황당”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이) 민주당 법사위를 국회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하니 황당하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며 "몽니와 억지로 국회를 파행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증인 퇴장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지난 26일 정 법사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상임위 복귀 첫날부터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국토위, 과방위 등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위협적 언행으로 개의를 지연시키고 하다하다 안되니 집단으로 퇴장하는 구태를 반복했다"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통령 눈치 보기, 대통령 부부 방탄에만 골몰하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대로 민생과 개혁을 위해 힘을 쓰길 바란다"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다가는 분노한 민심의 파도에 휩쓸려 가버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주가 조작 의혹, 대통령 처가 양평고속도로 게이트와 동해 유전 게이트, 쌍방울 주가조작을 방북 비용 대납 사건으로 둔갑시킨 정치 검찰의 희대 사기극을 파헤치겠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긴장 상황을 해소하고 윤석열 정권의 강경 일변도 대북 정책을 전환할 대안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잇따른 군 장병 사망사고 원인 대책, 화성 화재 참사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도 따져 묻겠다"며 "무엇보다 사상 최악의 민생고를 절규하고 있는 국민 고통을 해소할 대안을 찾겠다"고 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27 14:24:53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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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주의보…예방수칙 준수

목포시보건소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절기 유행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감염 초기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주로 소아,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0시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보건소는 호흡기감염증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14:24: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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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빠진 현대백화점 ... ‘주술회전’ 팝업스토어 진행

현대백화점이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주술회전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돼 내년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키링·스티커·에코백 등 굿즈 80여 종을 판매하며 등장인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증정 프로모션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포토카드를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1종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2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형 천연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SMITH&LEATHER)'와 콜라보한 가죽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난달 인기 애니메이션 '하이큐!!'(5/16~29) 극장판 개봉 기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최근 극장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2'(5/25~6/16)와 '원피스'(6/20~26) 팝업을 잇따라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판교점과 신촌점에서는 '짱구' 팝업을 선보였고, 중동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최를 기념해 각종 애니메이션 굿즈 팝업을 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촌점에서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등을 연출해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팝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반응도 좋다. 하이큐!!의 경우 네이버 사전 예약 오픈 첫날 5000명 이상의 대기 인원이 발생해 조기 마감됐고, 원피스 팝업스토어에는 일평균 3000명 이상의 현장 대기 고객이 몰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는 백화점에 고객을 입문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원피스 팝업스토어의 오픈 3일간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90% 이상이 현대백화점에서 처음 상품을 구매한 고객으로, 10명 중 9명이 신규고객인 셈"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4:22: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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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주민공청회 개최

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26일 목포 미식문화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목포시만의 특색을 살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계획을 담아내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관계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목포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기존 8개 중점경관관리구역(유달산, 북항, 목포역 등)을 재검토해 경관을 집중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해 통합·추가·확장했다. 또한, 구체적인 요소별 경관 가이드라인 및 실행계획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이 될 수 있도록 목포시 경관이 지향하는 기본방향을 담고 주민 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 목포시는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정·보완하여 시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9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4-06-27 14:22: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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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첨단 방위산업용 반도체 설계·검증 맡아

성남시는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 및 국산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국방용 반도체)는 무기체계,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다. 군사 목적으로 운용되는 각종 장비·모듈·부품 등에 사용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제조·패키징·모듈화·신뢰성 평가 등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중 30억원을 확보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의 두뇌(brain) 역할로 설계·검증, 성능검증, 설계기업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 6월 국도비 170억원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총 국도비 2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 시가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고,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하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4:2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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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관외 매출 비중 압도적

지난해 237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해남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가 고물가·고금리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된 올해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미소는 6월 기준 총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92억원에 비해 2.1% 감소한 금액으로 비슷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해남미소에는 해남 관내 219개 농어가·업체가 입점해 온라인을 통한 판로를 확보하면서 소득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온라인몰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남미소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해남미소의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남미소는 전체 회원 6만8,263명 중 관외 주소인 회원이 6만3,944명으로 9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90억원 중 해남군 주소인 회원이 자가 소비로 구입한 매출액은 1억 6,000만원으로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관외 회원이 구입한 것으로 해남미소를 통한 해남농수산물 판매에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해남미소의 판매 호조에는 다양한 기획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그린해피데이'매월 1~3일 쌀사는 날인'미소정미소'는 해당일에 해남미소 접속자 수가 6배 이상 많아질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봄이보약''여름맞이 기획전'등 시기에 맞는 기획전을 수시로 개최해 호평받고 있다. 해남미소는 관외 회원을 끌어들이는 마케팅도 강화해 올 들어서만도 수도권 행사와 각종 축제 등 전국을 찾아가서 해남농수특산물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회원가입 행사를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기업이나 단체 대상 출장교육 기관과 협약하여 해남미소를 홍보하는 마케팅행사도 추진해 지금까지 삼성전자, 기상청, 카카오, 식약처 등 기업 및 관공서에서 36개 강좌, 약 2,900명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카카오톡 친구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7월에 카카오톡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2019년 말 기준 친구수 157명에서 현재 18만 5,49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해남군민의 3배에 달하는 수다. 지난해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주 500여 명씩 늘어가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해남미소의 매출분석 결과 관외 매출이 압도적으로 해남 농가소득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해남군 관내가 아닌 전국민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니 만큼, 대외적인 홍보전략을 더욱 착실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7 14:21: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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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통 연 현재와 미래 展’ 아트마루 전시실 개최

해남군은'전통 연 현재와 미래전'을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다음달 1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수십 년간 연 제작과 연 날리기 시범을 보이고 있는 이재송 명인이 제작한 150점의 연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전통 연인 방패연과 가오리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명령을 내리는 용도로 사용했던 신호연, 전통 방패연과 가오리연에 수묵화를 그린 작품연, 우산을 사용하여 현대적으로 만든 우산연 등 다양한 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연을 만드는 과정이 보기에는 간단한 것 같지만 섬세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연 종이의 꼭짓점은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고, 연을 지탱하는 살대는 각각의 역할이 있고, 역할에 따라 장력도 각자 다르다. 연 살 또한 일반 신우대가 아닌 늙은 왕대를 사용하는 것도 이재송 작가 연의 특징이다. 또한 한지와 대나무를 사용한 전통 연을 비롯해 현대적 재료를 사용한 우산연, 연에 수묵화를 접목하거나, 그림을 그린 다양하고 독특한 연들로 연이 하나의 놀이기구가 아닌 예술로도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송 명인은"우리 조상들이 액운을 보내고 소망을 담아 연을 날렸던 아름다운 전통이 문명의 이기 속에 아스라이 잊혀져 가고 있어 몹시 아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 연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에서 처음 열리는 연 전시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른 들은 옛 추억에 젖고 아이들은 우리 전통 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연을 직접 날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2024-06-27 14:21: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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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준위 첫 회의 "尹 정부 견제하고 선거 승리 이끄는 지도부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2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를 잘 준비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다가오는 대형선거 승리의 원동력이 되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8월28일에 열리는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전준위는 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 부위원장에 3선의 위성곤 의원, 재선의 이수진 의원, 총괄본부장에 황명선 의원으로 구성된다. 전준위 위원으로는 최기상·허종식·김남희·김현정·송재봉·모경종·정을호·정준호·허성무 의원, 김기현·김중남·안귀령·이현 원외 지역위원장, 박미희·박희정 권리당원이 참여한다. 이춘석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당원대회"라며 "당에 아무런 직책을 가지지 않은 박미희·박희정 당원도 참석해서 권리당원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잘 수렴될 수 있는 지도부 선출 방법을 전준위에서 만들겠다"며 "민주당 차기 지도부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비정상이 일상화돼 있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서 국민 삶을 회복하는 중차대한 임무가 있는 지도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능한 지도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차기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을 만드는 전대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준위에 위원으로 참여한 권리당원도 발언을 통해 당원이 중심이 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희 권리당원은 "이번 총선에서 제가 열심히 몰빵버스를 타고 쫓아다녔던 몇분을 뵙게 돼 반갑다"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민주당은 권리당원이 중심이란 말이 메아리일 뿐이라고 느낀다"고 했다. 이어 "작년 대선과 올해 총선을 거치면서 느낀 것이 민주당엔 민주주의가 없고 국민의힘엔 국민이 없다고 느꼈다"며 "정말 당원이 중심이 되어 당원의 마음이 당심이 되고 민심이 되어 국민을 섬길 줄 아는 민주당이 되길 바라며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전준위는 총 5개 분과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획 분과에 이춘석 의원, 조직 분과에 황명선 의원, 총무 분과에 이수진 의원, 강령정책 분과에 위성곤 의원, 당헌당규당무발전 분과에 최기상 의원을 분과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준위 대변인은 정을호 의원이 맡았다. 이재명 전 당 대표의 연임론이 힘을 받는 가운데, 대표 선출 방식을 찬반 투표로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논의는 28일 비공개 회의에서 기본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2024-06-27 14:20: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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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그가 패션의 완성...스타필드 코엑스몰 어그 단독매장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이달 26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엑스몰 상징인 별마당 도서관 앞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142.91㎡(약 42평)로 서울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어그 인기가 계절과 상관 없이 높아지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장은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브랜드 전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트라터스, 벤처데이즈 등 이번 시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 샌들부터 장마철 필수템 레인부츠, 슬리퍼 등을 판매한다. 티셔츠, 원피스, 쇼츠 등 여름에 편하게 입기 좋은 의류 컬렉션과 러그, 쿠션 등 홈인테리어 용품도 선보인다. 또한 코엑스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시즌 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즌 한정 제품부터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등 해당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위해 매장 내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착용샷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피팅룸을 어그의 상징 체스트넛(브라운) 색상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포토존으로 꾸몄다. 또한 스마트 미러를 설치해 제품을 착용해보면서 스타일링 팁,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중앙 천장에는 LED 월을 설치해 제품을 구경하면서 디지털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하늘 풍경이 펼쳐져 색다른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그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8일에는 코엑스점에서 신발을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어그 여름 샌들 키트를 1+1으로 증정한다. 여름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패키지 안에 어그 샌들을 비롯해 하니 캠페인 엽서 등 특별 제작한 굿즈가 담겨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그 동안 백화점에서 슈즈 위주의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최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대형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올여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샌들부터 의류, 홈인테리어 용품까지 어그의 모든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4-06-27 14:19: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