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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토요타·혼다 등 일본 하이브리드 기술력 넘어서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유럽 시장에서 일본 기술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서 토요타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을 따돌리며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 게재한 비교 평가에서 싼타페를 포함해 토요타 라브4, 닛산 엑스트레일, 혼다 CR-V 등 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교했다.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5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등 3개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앞서 총점 3005점을 기록했다. 2위인 라브4(2939점)를 66점차로 제쳐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 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 730점을 받았다. 이는 2위인 엑스트레일(658점)보다 72점 높은 점수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시트 안락감, 정숙성, 서스펜션, 공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승차감 부문에서도 723점을 받아 2위 엑스트레일(694점)을 29점차로 따돌렸다.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3개 차종과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성장 중인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승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워즈오토(Wards Auto) '최고의 인테리어 & UX'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2024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24)'를 수상했으며, 스페인 최대 미디어 그룹 '프리사 미디어(PRISA Media)'로부터 '올해의 SUV(SUV del Ano)'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에서 수상 이력을 쌓아왔다.

2024-11-04 14:2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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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형 수소충전소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준공식 개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풍력 기반으로 생선된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제주 구좌읍에 있는 CFI(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 에너지 미래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지난 2022년 서울 광진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이동형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연계 수소충전소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kg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2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았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을 하고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제주도는 지자체 행정 지원했으며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기획·투자·설계를 총괄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그린수소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관리를 지원하며,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현대차는 H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발판 삼아 향후 수소전기차 렌터카 도입 등 수소 차량 보급에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주는 국내에서 탄소중립에 가장 앞서 있고,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향후 수소 생태계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4:2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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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5 K5' 출시…안전·편의성 강화

기아가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인 K5를 4일 출시했다. 기아는 '더 2025 K5' 전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트림(2.0 LPi 렌터카 모델 제외)부터는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해, 진입가격을 낮췄다. 기아는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 현재 택시로도 판매되고 있는 2.0 LPi 렌터카 모델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는 장시간 운전의 쾌적함을 위해 앞좌석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운전석 파워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년형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은 2766만원부터,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3250만원부터 시작된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전년도에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2024-11-04 14:2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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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대세인데'…中企, 10곳 중 9곳 AI 활용 '無'

중기중앙회, 300곳 대상 실태조사…'적용' 5.3% 그쳐 94.7% '적용 안해'…사업에 관련 기술 필요 없다 '판단' '도입 희망'도 16.3% 그쳐…서비스가 제조보다 잘 활용 인공지능(AI)이 대세인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AI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 AI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향후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도 10곳 중 2곳에 못미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25일부터 10월23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의향 실태조사'를 실시, 4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현재 AI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기업은 5.3%, '그렇지 않다'는 94.7%로 각각 집계됐다. '적용 기업'은 서비스업이 13%로, 제조업(1.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들이 AI를 적용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낮은 필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 때문이었다. 설문 응답 중소기업 80.7%가 '우리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14.9%),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4.4%)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AI 적용 여부에 대해선 '희망하지 않는 기업'이 83.7%로 '희망하는 기업'(16.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입을 희망하는 경우도 서비스업(28%)이 제조업(10.5%)보다 훨씬 많았다. AI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로는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44.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향후 판매예측'(31.3%) 순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에선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을, 서비스업에서는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 AI 활용'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AI 활용 장애요인으로는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응용서비스 부족'(64.0%)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선 '투자가능 비용부족'(54.0%), '활용가능한 데이터 및 기반정보의 한계'(43.0%) 순이다. AI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도입 시 금융 및 세제 혜택'(84.0%), '산업 및 기업 규모 맞춤형 성공사례 및 성과 홍보'(66.3%) 등을 기대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부대표는 "일반 중소기업들은 AI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실제로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별로 관련된 AI 활용 강의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일반적인 컨설팅이나 사례 제시보다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시대의 중요한 의제인 AI기술마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경영지원 업무(CS·예산·마케팅 등)부터 AI를 도입하며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업종 내 우수사례와 활용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1-04 14:1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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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서 950만불 수출 계약"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 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중 19건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돼,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상담회에 앞서, 해외 구매기업 선정 시 신뢰도·구매력·장기적 협력 가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한 뒤 이를 통해 국내기업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연결했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7월 수출상담회에서 각 760만, 590만 달러의 업무협약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증명했다"며 "공사 역시 농산업분야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20일 열릴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현지 국제농업 박람회에서도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4 14:08: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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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4년 경남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거제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최우수 수상, 2023년 우수 수상에 이어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도로정비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도로정비평가는 '도로법' 제50조에 따라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포장도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및 도로표지 정비 등 도로 전 분야에 대한 유지 관리 및 시설물 보수·보강 상태를 춘·추계로 나눠 서류 및 현장 평가로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 중점적으로 청결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로변 풀베기, 차선 도색, 불량노면 재포장, 배수로 등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해 경기장 주요 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일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경상남도 도로평가분야에서 최우수를 수상해 연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전국 시·도 도로평가 분야에 경남도를 대표해 거제시가 참여한다"며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3:59: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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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훈맹정음의 날 기념 ‘우리말 공모전’ 개최

창원시가 훈맹정음의 날(한글 점자의 날)인 11월 4일을 기념,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창원시는 국어문화원 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해 어려운 용어 다듬기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의 하나로,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끝으로 읽을 수 있는 문자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창원시는 이런 특별한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손으로 한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손으로 체험하는 한글'을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첫 번째 행사인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은 시민들이 지역의 토박이말을 손글씨로 표현하며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응모 방법은 창원 토박이말을 찾아 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형식은 연필, 붓, 붓펜, 사인펜, 매직 등 다양한 필기도구를 활용해 A4 이상 크기의 종이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은 국어문화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은 창원시장상 1명, 국어문화원장상 4명, 보람상 8명 등 총 13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인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은 일상 속 어려운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원시와 영남대 국어문화원이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바꾸고자 하는 15개의 용어를 제시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해당 용어를 찾아 바르게 바꾼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마스터플랜은 '종합 계획'이나 '기본 계획', 스타트업은 '새싹 기업' 또는 '초기 창업 기업'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 창의적이고 노력이 돋보이는 사진 4편에 상품권 10만원을 시상하며 추가로 100명의 참여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두 개 행사 참여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기본 정보와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29일 창원시청 누리집에 공지하며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창원시 누리집 시정 소식과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규 국어책임관은 "한글은 시각적 문자를 넘어 손으로 느끼고, 손을 통해 소통하는 언어다. 한글 점자가 가진 상징성을 확장하고, 우리말의 바른 사용을 독려하고자 마련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13:59: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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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도 법정 계량기 정기검사 진행

양산시는 공정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약 한 달간 '2024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2년에 한 번 격년제로 시행하는 법정 검사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에서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이다. 검사는 계량기 봉인, 명판을 확인하는 구조 검사와 사용 오차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오차 검사로 나눠지며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는 파기 및 수리 후 재검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검사일정은 ▲11월 11일 상북면, ▲12일 물금읍 ▲14일 평산동, 덕계동 ▲15일 서창동, 소주동 ▲18일 강서동, 삼성동 ▲19일 중앙동, 양주동 ▲21일 동면 ▲22일 하북면 ▲25일 원동면 ▲11월 26일, 12월 4일 추가 검사 순이다. 검사 장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웅상출장소, 양산종합운동장, 하북주민자치센터, 원동문화체육센터,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 규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검사 대상 상거래용 저울 사용자는 필히 검사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량기 정기검사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또는 웅상출장소 도시관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4 13:58: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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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회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4일 회의를 개최해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2025년도 예산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37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며, 19일부터 27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8일 제3차 본회의, 29일 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2024-11-04 13:58: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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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11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정리의 달 운영

통영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정리의 달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 부과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정리 대상은 자동차 1만 6510건, 시설물 106건 등 총 6억 9000여 만원이다. 독촉분 고지서는 체납자 주소지에 일괄 발송될 예정으로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금융 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은행 방문없이 가상 계좌, 인터넷 수납, 신용카드 등 다양한 납부 방법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환경과로 하면 된다. 한편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재산 상황 등을 확인해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한 압류 조치를 취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꾸준히 고지서 발송, 전화 독려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 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음을 양지해달라"며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정리기간에 꼭 납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13:58: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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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공동주택 옥상 자동개폐 비상문 설치 지원

심영석 창원시의원은 4일 창원시가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옥상 출입문을 자동으로 열리게 하는 장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개정안'과 '창원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개정안'은 지난 1일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된 조례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피난 체계를 확립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와 유도등 설치를 지원하는 근거가 담겼다. 특히 2016년 이전 지어진 공동주택에도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잠금 상태를 유지하다 비상시 자동으로 잠금을 풀어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게 한다. 2016년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다. 심영석 의원은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주택 주민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체계를 강화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 개선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3:58: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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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권 관광약자 대상 '맞춤형 복지여행' 실시

안동시 및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북부권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4일 밝혔다. 복지여행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 한부모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웰니스 테마 체험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안동시와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을 상호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지역 간 문화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여행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주요 관광시설 방문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주군 특산물 사과 따기 체험 및 사과잼 만들기, K-문화 테마파크 투어, 전통 다도 체험 등이 있으며, 안동시 저소득층을 위한 울진 해안 스카이레일 체험, 왕피천 케이블카 체험, 금강송 치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복지여행 사업을 통해 관광 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거점도시로서 안동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 북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3:57: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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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번기 아이 돌봄’으로 육아 공백 완화 호평

진도군에서 농번기에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긴 후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방을 설치·운영한 '보배섬 오손도손(대표 김진아)'이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배섬 오손도손은 2024년 진도군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농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시설장과 돌봄 교사, 조리원 등을 배치하고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내에서는 종이접기, 요리 활동, 교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실외에서는 문화탐방, 놀이시설 체험, 숲 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여성농업인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진아 대표는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더 많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농촌의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보육 지원사업은 지방소멸을 막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에 앞으로도 농업인이 보육 공백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번기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에 아이를 맡기고, 육아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방을 설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11-04 13:57: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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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청소년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일 경남TP 방위산업본부 전자파 실험실에서 도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으로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원 별하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천 지수들꽃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한 청소년과 보호자 33명은 현장에서 실제 운영되는 첨단 장비와 기술들을 살펴보기 위해 전자파 실험실을 방문해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최신 과학 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방산 기술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돼 과학 원리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도구인 전차 만들기 키트를 제작하며 방산 기술 원리를 배웠다. 참가자 중 김승우 어린이는 "전차 키트를 조립하면서 방위산업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됐고, 미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과학문화 진흥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11-04 13:56: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