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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장에 꿀벌호텔까지…KB금융 양종희 회장, 생물 다양성 보존에 진심

KB금융그룹이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31일 KB금융에 따르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비(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비' 프로젝트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다. 국가 보호종으로 지정된 꿀벌은 100대 식용 작물의 수분활동 70%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곤충이지만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군집 붕괴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도시양봉장 1호)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Bee) 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를 식재 및 양묘했으며,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도 4만 5000여 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하여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KB금융은 밀원숲 조성을 통해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사업으로 양봉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였으며, 'KB 바다숲 프로젝트', 'K-Be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언포 연안에 바다숲(잘피숲) 복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잘피 이식에 이은 종자 파종을 통해 순차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2023년 0.75ha를 복원하여 2023년까지 누적 총 1ha의 잘피숲을 복원했다. 현재 2차 조성지 선정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B금융은 2023년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외부협업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31 17:1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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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민생금융지원에 5278억원 지원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이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에 5278억원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 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연말까지 자율프로그램 총 5278억원 규모를 집행했고, 이는 당초 목표금액 5971억원의 88% 수준이다. 수혜자의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체 집행액 중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3064억원)의 약 64%인 1970억원을 현금성 지원에 투입했다.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지원, 보증료·디지털기기 도입비 등 비용지원, 이자 캐시백 등이 대표적이다. 은행권은 정부 민생금융 정책과의 연계성을 살려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초 목표했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전액(2214억원)을 지난해 3분기까지 집행 완료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90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는 1704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공통프로그램에서 활용했던 이자 캐시백(48억원) 방식뿐만 아니라 보증료 지원(304억원), 사업장 개선 지원(125억원),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지원(312억원) 등 다양한 현금성 지원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례(협약)보증 지원(490억원), 대출원리금 경감(288억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에도 적극 노력했다.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도 1270억원을 지원했다. 청년층 대상으로 창업 자금지원(100억원), 학자금 지원(165억원), 주거비·식비 등 각종 생활안정 지원(54억원) 등 39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대출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에 이자·보증료 캐시백(276억원), 서민금융 대출재원 특별출연(150억원), 원리금경감(107억원) 등 730억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당초 목표했던 기존 공통프로그램을 오는 4월말까지 종결 후 미집행 금액을 자율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공통프로그램에서 수령계좌 부재 등으로 환급금액을 받지 못한 차주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은행별 특성에 맞는 민생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이 성공적으로 집행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1 16:22: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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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물동량, 전년比 3.6% 증가한 1만 9947만톤

울산항만공사(UPA)는 2024년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만 9947만톤으로, 과거 2억 톤 이상을 처리한 2017~2019년 이후 4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입 물동량은 1만 587만톤으로 전년 대비 269만톤 증가(2.6%↑)했고, 수출 물동량은 6866만톤으로 313만톤 증가(4.8%↑) 했다. 세부적인 물동량을 살펴보면 액체화물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만 5982만톤 처리했고,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6493만톤(0.1%↓) ▲석유 정제품 6894만톤(6.7%↑) ▲화학공업 생산품 2024만톤(1.1%↑) 등의 화물을 처리했다. 일반화물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420만톤을 처리했고, 주요 품목별로는 ▲차량 및 부품 1498만톤(2.4%↑) ▲기타광석 604만톤(0.7%↓) ▲철강 319만톤(40.9%↑) 등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12월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전년 대비 0.9% 감소한 40만 1000TEU를 처리했다. UPA는 물동량 상승 주요 요인으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정유사 원유 수입 및 석유 정제품 수출 확대 ▲북미 시장으로 완성차 판매 호조 및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물동량 증가 ▲상업용 터미널의 꾸준한 성장세 ▲친환경 에너지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지속, 러-우 사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차별화된 포트 세일즈와 항만 운영 효율화로 울산항 물동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올해도 고객 중심 항만 운영 및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통해 울산항 물동량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31 16:1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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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부산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공모 사업 선정

사하구는 부산시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공모 사업에서 괴정골목시장과 신평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괴정골목시장과 신평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 패키지 시장매니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락타운상가시장, 장림골목시장과 함께 총 4개 시장에서 시장 매니저가 활동하게 된다. 시장 매니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 내 사업 발굴·운영 ▲온라인 홍보 채널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를 추진하고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하구는 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 시장에서 시장 매니저 2명과 배송기사 3명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시장 매니저들은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이용객과 소상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6:0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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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 경영 안정 위해 총 56억원 융자 지원

거창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억원 규모의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40억원 규모의 거창군 농업발전자금 융자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하다. 지원 부문은 ▲농업 경영체에 필요한 종자, 비료 구입 등의 운영자금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 등의 시설자금이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운영자금 7000만원, 시설자금 3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거창군 농업발전자금은 농업인과 단체 구분 없이 ▲운영자금 3000만원 ▲시설자금 5000만원 내로 지원되며 연 1% 금리를 적용해 생산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융자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군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자 및 융자금이 확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1%의 낮은 금리의 융자 지원으로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농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31 16:03: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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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권한대행, 2차 내란특검 거부권 행사… "여야 합의없이 국회 통과 안타까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내란특검법 재의요구안이 상정됐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내란 특검법'은 이전에 정부로 이송되어 왔던 특검 법안에 비해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특검 법안과 동일하게 여야 합의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권분립의 예외적 제도인 특별검사 도입이 우리가 그간 지켜내 온 '헌법 질서'와 '국익'이라는 큰 틀에 비추어 현 시점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국무위원들과 심도있게 논의하고 숙고를 거듭했다"면서 "치열한 고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특별검사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하여 '보충적'이고 '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진전돼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인물들이 대부분 구속 기소되고, 재판절차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사법절차 진행을 지켜보아야 하는 현 시점에서는 '별도의'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특검 법안에 비해 일부 보완되었지만, 여전히 내용적으로 위헌적 요소가 있고 '국가기밀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헌법질서와 국익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일부 조항을 보완하였지만 국가기밀은 한번 유출되면 물건의 반환만으로는 수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최 권한대행은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수색 및 검증까지 제한하는 강한 보호규정을 두고 있는 '위치와 장소에 관한 국가 비밀'은 한번 유출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자칫 정상적인 군사작전까지 수사대상이 될 경우, 북한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태세가 위축될 수 있고 군의 사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많은 우리 군 장병은 이미 이번 사태로 많은 혼란을 겪었다. 그들의 명예와 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국정을 운영중인권한대행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적 리스크와 함께, 경제 성장세 둔화와 내수와 고용의 위축 등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들께서는 하루빨리 우리 사회가 정상화돼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너무나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권한대행으로서 앞서 말씀드린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또한,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들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부의 간곡한 요청을 이해해 주시고, 국회에서 대승적 논의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된 첫 번째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서도 재의를 요구하면서,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후 일곱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게 됐다.

2025-01-31 15:40:2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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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항공화물 사업 수요 넘처... "저비용 여객기도 사업 시작했다"

항공화물 사업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성장에 따른 물량 증가와 홍해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인해 항공사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순탄한 행보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화물 운송량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누적 항공화물 운송량은 총 419만t으로 2023년 374만t과 비교해 12% 증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여기에 글로벌 항공운임이 높게 형성되면서 항공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발틱항공운임지수가 지난 27일 기준으로 2144.00이다. 지난해 2월 1787.00보다 약 20% 상승했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를 중심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성장하며 화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운임이 함께 상승했다.또 홍해 사태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오르면서 항공화물 역시 상승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하며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해운사들이 이를 신뢰하지 않으며 여전히 홍해 운항을 회피, 우회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항공화물 운임은 현재 컨테이너 운임의 불확실성과 높은 항공화물 수요를 감안할 때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저비용항공사(LCC)도 화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했다. 여객기 하부 수하물 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형식으로 규모가 작은 ▲이커머스 상품 ▲전자 제품 ▲자동차 부품 ▲의류 ▲과일 등을 주로 수송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송한 화물 운송량은 총 3만7422t이었는데 이중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만 2만3424t에 달한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화물 전문 항공사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화물량을 담당했다.티웨이항공도 장거리 노선 취항 이후 도입한 대형기를 중심으로 화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 항공화물 운임의 높은 변동성은 향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정책의 강도, 시행 시기에 따라 운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2025-01-31 15:36: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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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김해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진행한다. 2월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은 2024년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2025년 농업 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 카톡 또는 문자로 신청 사이트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3~4월 방문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비대면 신청자 중 변경 사항이 있는 신청인 등이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ha당 100만~205만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215만원으로 인상되고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를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했다. 시는 신청 완료 후 6~10월 자격 요건 검증과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11월 지급 대상자, 지급액 확정 절차를 거쳐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모두가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요건, 준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기한 안에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31 15:27: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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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5700억원 상반기 지원

경남도는 고금리,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반기 5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0억원 ▲특별자금 2200억원이다. 경남 주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자금 중 1400억원을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에 지원하며 올해 신설된 여성 친화적 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원도 상반기부터 지원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한 저금리 융자이며 도는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이며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휴·폐업 중인 업체와 최근 4년간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회 이상 승인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 공고와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국내외 급격한 정세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 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39개 사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932억원을 지원했다. 연말 민생안정 특별대책으로 마련한 긴급경영 안정 자금도 222개 사, 767억원을 올해 1월 지원하는 등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1-31 15:23: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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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닛산 자동차 합병 난항…성사시 세계 3위 자동차 그룹 탄생

합병을 추진 중인 혼다와 닛산이 관련 방향성 발표 시기를 기존 1월 말에서 2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협의가 난항 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현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월 중순에는 방향성을 발표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방향성 제시 시기가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1월 말에서 늦춰진 것이다.또한 양사 합병에 대한 합류 여부를 1월 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던 미쓰비시자동차도 "양사와 논의 경과를 공유하면서 통합 검토에 합류할지 어떨지 속도감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방향성이 결정된 단계에서 (합류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닛산의 경영 재건 계획 대처 등을 보고 합병 협의를 더 진행할지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요미우리도 혼다가 "통합(합병) 조건인 닛산의 구조조정 정책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닛산은 북미,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면서 세계 생산 능력을 20% 줄이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전체의 약 10%에 해당하는 9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정리해고 정책이 급선무가 됐다.닛산의 구조조정 책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양사의 방향성 제시도 늦춰지게 됐다. 한 관계자는 닛케이에 닛산의 구체적인 정리해고 정책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혼다·닛산은 지난해 12월 경영통합 협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주회사를 상장해 산하에 들어가는 형식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양사는 올해 6월 합병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혼다는 합병 협의 조건으로서 실적 부진에 빠진 닛산이 구체적인 재생 계획을 제시하라는 조건을 들었다. 닛산은 북미 법인, 태국 등 직원 감원은 결정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반대 목소리가 있어 정리해고 정책도 다 조율하지 못한 상황이다.닛산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혼다의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398만 대다. 닛산은 337만대 였다. 양사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3위인 거대 자동차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2025-01-31 15:18:4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