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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中企 수출 확대 위한 통상지원 시행계획 수립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한 '2025년도 통상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 지원 ▲해외 홍보 지원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 24억 9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분야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해외 무역사절단 및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3회의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 지원 분야는 수출 실적에 따라 기업을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강소기업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 홍보 지원 분야에서는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 및 기업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금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 준비부터 계약 체결까지 필요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무역 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다국가가족 수출지원단 운영, 대학생 중소기업 직무 실습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세계 시장 경쟁 격화 등 여러 수출 제약 요인이 존재하지만 울산시와 수출 지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4개 분야 21개 사업에 24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276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2025-01-31 14:44: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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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사천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 기존 공익직불금 신청 및 지급 내역에 변동 사항이 없는 농업인으로 2월 28일까지 모바일이나 ARS로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미대상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로 ▲농촌 거주와 영농종사가 3년 이상 ▲농가 내 모든 지급대상 농업인의 등록 신청 전년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원 미만 등 추가적으로 소규모 요건에 맞는 농가에 연간 13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만~215만원의 면적 직불금을 지급한다. 4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등록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의 자격 검증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실경작 여부,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 후 12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일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공익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준수 사항도 성실히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31 14:44: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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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국내 95곳서 '농지은행 디지털창구' 운영 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2월부터 디지털 계약 창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지 계약 절차 간소화를 목적으로 전국 95개 지사·지부에서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는 태블릿과 전자펜을 활용해 서명 한 번으로 농지 계약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간 종이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여러 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농어촌공사에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 바 있다.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간단히 서류를 제출하고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을 통해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 계약은 전자인증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 정보가 암호화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사라지는 등 보안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영훈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령 농업인의 불편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31 14:44: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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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두고 대립…"민생지원금 포기 가능" "국민 호도 립서비스"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국민의힘은 정국전환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에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는 태도라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들 무슨 상관인가"라며 "효율적인 민생정책이 나온다면 아무 상관 없으니 추경을 신속하게 해달라"로 덧붙였다.그는 "정부가 하겠다고 하는 예산조기집행도 필요하지만 빨리 집행한다는 것뿐이지 총지출은 늘어나지 않는다. 조삼모사 아니냐"며 "이게 대책이 될 수는 없다. 추경만이 죽어가는 민생 경제의 심장을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지금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의 해법은 경제 살리기 마중물인 긴급 추경 예산 편성"이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민의힘도 진정 나라를 생각한다면 추경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립서비스"라고 비판했다. 또 "정국 전환을 위한 꼼수가 아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저희가 그토록 하자는 것에 단 한 번도 민주당이 적극 호응한 것이 없다"며 "지금 와서 갑자기 그렇게 하니까 저희도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재명 대표가 정부가 생각하는 추경안을 수용할 의사가 어느 정도 있다고 했는데 정부가 추경안을 낸 적이 없다"며 "그래서 저희는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립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얼마나 돈이 필요한 건지 정부가 아직 입장도 내놓지 않았는데 정부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다"고 했다.그는 "이렇게 정치 공세식으로 저희와 아무런 협의 없이 국민에게 나라 곳간을 풀어서 인심 쓰듯이 추경하자는 것은 결단코 동의하기 어렵다"며 "조금 더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연금개혁을 두고도 대립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4대 개혁한다고 열심히 연금개혁 얘기했는데 막상 민주당이 양보해서 합의될 것 같으니 갑자기 태도를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금 납부율(보험료율)은 13%로 합의하지 않았나"며 "소득대체율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44%를 수용하겠다고 하니 '구조개혁을 동시에 해야 한다' 이런 이상한 조건을 붙였다. 이러면 구조개혁이 되느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완벽한 가장 좋은 안을 합의해 추진하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약간 모자란 안이라도 합의하는 게 아예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신속하게 모수개혁부터 2월 안에 매듭짓기를 바란다. 자꾸 조건 붙이지 마라"고 했다.이에 대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발표된 이후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위해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수차례 제안했다"며 "다만 동시에 모수개혁 소위, 구조개혁 소위를 나눠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장은 "지난 국정협의회 실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주의제로 제안한 것이 연금협상이었다"며 "민주당 의제에는 (연금개혁이) 포함돼 있지도 않았다.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에 양보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야가 합의된 연금안에 대해 정부가 수용한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연금개혁은 특위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4:31: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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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부진…삼성, 연매출 300조 돌파에도 웃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6조4927억원에 그쳤다. D램 사업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DDR4, LPDDR4 등 구형 메모리는 IT 수요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 중인 가운데,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도 예상 밖 저조했다. 올해 1분기(1~3월)도 범용 메모리 시장의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관련 하이엔드(고급형)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 75조7883억원, 영업이익 6조4927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67조7799억원) 대비 11.82%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70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조8247억원) 대비 129.85% 올랐지만 전 분기(9조1834억원)에 비해서는 29.3%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역대 두 번째로 300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32조7000억원에 그쳤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경우 연매출 111조1000억원 이상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에 머물렀다. 앞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원대였지만 이보다 낮은 수치를 올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용증가 영향…DS 영업익 3조 하회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0조1000억원이다.메모리는 모바일 및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HBM 및 서버용 고용량 DDR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HBM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배 증가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 및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가동률 향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당초 DS부문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3조원대였지만 이보다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시스템LSI는 모바일 수요 약세와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모바일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첨단 공정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은 디자인 키트를 고객사에 배포해 제품 설계 등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4나노 공정은 안정화된 수율을 기반으로 고성능컴퓨팅(HPC)용 제품을 양산했다. ◆DX 영업익 2.3조…모바일 실적 하락 모바일과 생활가전 등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은 매출 40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올렸다.이 중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그러나 연간 기준 갤럭시 S24 시리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플래그십 제품 매출은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도 판매 수량 및 금액은 모두 성장했다. 네트워크사업부는 국내를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이 확대됐으나, 전반적인 수요 정체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생활가전은 업체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비용 효율화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하만은 전장 사업의 안정적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디오 제품의 연말 성수기 판매를 확대해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했다.디스플레이(SDC)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중소형 사업의 경우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대형 사업은 연말 성수기 TV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설투자·연구개발 역대 최대 투자…"위기 극복 최선 노력 중"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비와 시설 투자를 기록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지난해 시설투자액은 5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연구개발비도 연간 기준으로도 35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전자는 올해는 AI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 대응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DDR4, LDDDR4 등 구형 D램 매출 비중이 한 자릿 수 수준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HBM 관련해 "HBM3E 개선 제품을 계획대로 준비 중인데 일부 고객사에 1분기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고, 2분기부터 가시적 공급 증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저비용 AI '딥시크' 돌풍에 대해 "시장 내 장기적 기회 요인과 단기적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급변하는 AI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1-31 14:30: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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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한파·폭설 …"서울 낮 기온도 영하권"

강추위와 폭설이 찾아왔던 설 연휴에 이어 다음주에도 전국적으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지겠다. 북서쪽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지속 유입되는 탓이다.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최대 20㎝ 강한 눈이 예상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31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기온이 회복되겠으나, 다음주에는 찬 공 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계속 맴돌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또한 "연휴 기간 많은 눈을 뿌렸던 찬 공기들은 동쪽으로 물러났고, 따뜻한 공기가 일부 유입되며 주말까지는 기온이 회복되겠다"며 "남쪽의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고 기존의 찬 공기과 부딪히며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다. 이러한 강수대는 느리게 남하하며 1일 새벽 충청권까지 영향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서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내륙으로 접근하며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도 북상하게 되겠다. 이로 인해 제주도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일 새벽에 점차 확대되겠다. 제주도의 경우 이번 주말 최대 7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찬 공기가 쌓인 지리산 지역은 최대 5㎝의 적설이 예상된다이번 비로 인해 충청권을 비롯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내리는 비가 지면에 닿으면서 얼게 돼 도로 살얼음 등에 주의해야겠다. 또 수증기가 내륙에 공급된 상황에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비가 그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공 분석관은 "다음주에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서 계속 맴돌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찬 공기를 끌어내리게 된다"며 "이로 인해 다음주 내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서해상에서는 해기차 강수대가 유입되며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전라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6일 이후에는 기압계 변동성이 커져 강수 지역도 달라질 수 있다.다음주에는 우리나라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계속 머물게 되고 그 사이로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특히 내륙지역에서는 찬 공기가 계속 쌓이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주말까지는 저기압에 의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며 기온이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3일 이후 찬 공기가 지속 남하하면서 다음주에는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공 분석관은 "서울의 기온 전망을 보면 낮 최고기온조차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동파 방지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영향으로 다음주에는 해상, 해안가, 산지의 강풍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말에는 남쪽과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고, 3~6일에는 우리나라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예상된다.공 분석관은 "다음주 대기 상태를 보면 찬 공기가 연휴 때보다 더욱 남쪽으로 내려올 수 있겠다"며 "충청 이남 지역 등에서는 내린 비가 바로 얼어버리며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빙판길 등에 주의해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1-31 14:3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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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딥시크 사용 금지…"악성 소프트웨어 전파 가능성"

미국 하원이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최근 인기가 급증한 중국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딥시크'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 시간) 미 하원 최고행정책임자(CAO)가 의회 사무처와 의원실에 보낸 내부 공지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고행정책임자는 현재 딥시크가 사용하는 기술을 검토 중이라며 결론을 내릴 때까지 하원에서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공지에서 "직원들은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에 딥시크를 설치해선 안 된다"며 "해당 장치의 기능을 제한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취해졌다"고 적었다. 이어 "위협 행위자들이 악성 소프트웨어를 퍼뜨리고 기기를 감염시키기 위해 이미 딥시크를 악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 성공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 앱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나오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최근 열린 플로리다 하원 공화당 수련회에서 "중국이 시스템을 남용하고 지식 재산권을 훔치고 있다"며 딥시크 사용을 경고하기도 했다. 존슨 의장은 "그들(중국)은 이제 AI 분야에서 미국에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고 우려했다.

2025-01-31 14:17: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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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임대가격지수·투자수익률↑…상가는↓

올해 4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상가(통합)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 역시 오피스는 올랐으나 상가(중대형·집합)는 내렸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의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0.55% 상승했다. 서울·경기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강남권 업무지구(GBD) 및 신흥 업무지구인 용산역 등에서 꾸준한 신규 임차수요로 임대인 우위시장이 이어졌다"며 "실질 임대료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 시·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산업활동 위축으로 임차 수요가 감소했다.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0.14% 하락했고 중대형·소규모·집합 상가 모두 각각 0.11%, 0.18%, 0.20% 내렸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심화,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 등이 원인이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주요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전분기 대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며 "지방은 소비위축에 따른 상권 침체 심화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대형·소규모 상가는 서울·경기로 상권 유동인구가 집중되면서 인천·강원 등 지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집합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높은 공실률에 따른 임차인 우위시장이 이어지며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뚝섬, 용산역 등 핫플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중대형 상가가 1.59%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로 인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8.9%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p) 올랐고 ▲중대형 상가는 0.3%p 높아진 13.0% ▲소규모 상가는 0.2%p 상승한 6.7% ▲집합 상가는 동일하게 10.1%로 집계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44% ▲중대형 상가 0.92% ▲소규모 상가 0.80% ▲집합 상가는 1.19%로 오피스, 상가 모두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오피스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면서 자본수익률이 전분기 보다 감소했으나 재산세 등의 비용 감소로 소득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상가는 부산·대구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시장 침체에 따라 자산가치 하락 전환, 전분기 대비 자본수익률이 하락했다. 상가 수익 악화로 인해 소득수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낮은 추이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투자수익률도 소폭 내렸다. 부동산원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31 14:12: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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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故오요안나 '직장내괴롭힘' 의혹 "MBC에 자체조사 지도"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MBC에 자체 조사를 지시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에 "현재 관할 지청인 서울서부지청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측에 자체 조사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MBC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프리랜서 기상 캐스터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며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최단시간 내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용부는 우선 MBC에 자체 조사를 지도한 뒤 향후 진행사항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누구든 그 사실을 사용자에게 신고할 수 있으며, 사측은 이를 인지한 즉시 지체 없이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오씨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도 부고 소식을 비롯해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이 오씨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장(약 2750자)의 분량의 유서를 발견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한 네티즌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28일 MBC와 부서 책임자,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1-31 14:0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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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통 인프라 대대적 정비… 도로망 확충·광역교통개선 가속화

고양시는 대곡역세권과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고려해 도로망을 개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심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해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개발로 인해 증가할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운전자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요 도로망 확충… 고일로·주교~장항 연결도로 행정 절차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두 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의뢰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일로~대곡 연장노선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과 GTX-A·교외선 개통으로 인해 급증할 교통량에 대비하는 사업이며,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는 덕양과 일산을 잇는 핵심 축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과 국도1호선(통일로) 6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광역도로 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10억 원을 반영해 고양시 도로망 구축 및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신속 추진 고양시는 삼송·지축·향동지구, 장항지구, 파주운정3지구,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송·지축·향동지구를 잇는 '시도93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사 시행이 허가돼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됐다. 이 도로는 통일로 우회도로와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포함하며,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 굴다리 교차로 구간도 지난해 12월 확장 공사를 마치고 통행이 재개됐다. 기존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됐으며, 연결 차로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차량 흐름이 더욱 원활해졌다. 이와 함께, 장항굴다리에서 신평IC까지 이어지는 장항로(시도57호선) 확장도 추진 중이다. 또한, 파주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관산 간 도로' 등 장기 지연 중인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장(분기별) 및 제2부시장(반기별) 주도의 특별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개선 및 노후 도로 재포장 고양시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로의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양방향 정류장 구간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올해는 행신동, 고양경찰서, 흰돌마을, 주엽역 정류장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반복적인 차량 하중에도 변형이 적어 버스 정차 구간의 포트홀(도로 파손)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도로 재포장도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64억 원을 투입해 호국로, 통일로, 자유로 등 21개 구간의 도로를 재포장했으며, 올해는 35억 원을 편성해 호국로, 통일로, 권율대로, 탄중로 등 13개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출퇴근길 정체 해소·교통 인프라 강화 기대 이번 고양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은 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주요 도로망 정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확충과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31 13:5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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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창업 여성에 맞춤형 지원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최대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2년 이내의 고양시 소재 여성기업(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이다. 신청은 2월 1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련 공고문과 신청 서류는 고양시청 및 여성창업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주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3월 1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최대 2년까지다. 입주기업에게는 다양한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개별 사무공간(책상 및 의자 포함)과 함께 제품 촬영실, 세미나실, 택배실 등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실무, 특허, 세무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화 지원금, 판로 개척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성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1-31 13:55:2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