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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디지털 브랜딩'으로 'BNK 알리기' 확장

BNK금융이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게임 등 다양한 채널로 디지털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방금융 특유의 고착화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BNK금융만의 브랜드를 인지시킨다는 전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유튜브 채널 'BNK금융'의 구독자는 약 18만9000명이다. 이는 DGB금융그룹 대표 채널인 'iM타운'의 약 4배에 달한다. JB금융그룹 내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광주은행' 채널보다는 약 5배 가량 많은 숫자다. 'BNK금융' 유튜브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은 국내·외의 경제적 이슈 및 주요 쟁점을 전문가 패널을 통해 소개·해설하는 교양 프로그램 '돈스토리' 시리즈로, 돈스토리 시리즈의 편당 최고 시청 수는 약 40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채널 내에서는 부·울·경 지역 내 관광지, 축제, 지역 문화 등을 소개하는 '당신이 몰랐던', 부산 내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는 'B공개밥상'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BNK금융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내 구독자 수에서도 3대 지방금융 및 계열사(BNK·DGB·JB)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다. 10~30대 이용자가 가장 많은 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서 BNK금융의 대표 계정 'BNK금융그룹'의 구독자는 약 8만명으로, 이는 DGB금융의 'iM파크'와 JB금융의 'JB금융그룹'의 구독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BNK금융은 지난 5월부터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 리턴' 등 종목에 참여 중인 부산 연고지 프로게임단 'FearX'의 활동을 지원하고, 팀명을 'BNK FearX'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BNK금융은 '네이밍 프로게임단'을 보유한 유일한 지방금융지주가 됐다. 특히 BNK FearX는 국내 최대 프로게임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도 출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개최된 LCK의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약 410만명에 달한다. 국내 금융기관이 LCK 내에서 '네이밍 팀'을 보유한 것은 신한은행·한화생명·하나은행·OK저축은행에 이어 BNK금융이 5번째다.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의 이러한 행보를 '디지털 브랜딩' 활동의 일환이라고 해석한다. 디지털 브랜딩은 스트리밍·SNS·게임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기업과 상품을 홍보하는 홍보 수단으로, TV, 신문 등 기존 매체보다 형식이 자유롭고, 디지털 매체에 친숙한 10~40대에 특히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여겨진다. 통상 지방금융은 기업 규모가 4대 금융그룹(신한·KB국민·하나·우리) 대비 영세하고, 기존에 구축한 기업 브랜드도 특정 지역 내에 한정된 만큼 디지털 브랜딩에서도 4대 금융 대비 열세에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인구 유출 및 지방 경제 쇠퇴로 각 지방금융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국 단위 비대면 영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만큼, BNK금융이 디지털 매체를 통한 'BNK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는 것. BNK금융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매체는 2030 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호소력 있는 친숙한 매체"라며 "지역에 국한된 영업 환경에서 벗어나 비대면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BNK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11:12: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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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4' 참가...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알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CPHI에는 매년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6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주요 위치에 부스를 설치해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과 비즈니스 교류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구현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강조했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해 78만4000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한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터치 스크린 모니터에서 방문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영상을 관람하도록 해 보다 능동적인 정보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또 부스 중앙 LED 패널을 통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설명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 비전과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의지도 적극 알린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브로슈어를 마련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 에코백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 참가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재팬 2024'에도 참가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7 11:12: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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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2024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물류, 생산·제조 등 다영한 분야의 기업 55사가 참여해 총 3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 중 반도체 생산·제조 기업인 티마트와 로체시스템즈(주), ㈜제이솔루션 등은 반도체 장비 개발 및 생산직 인재를 채용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인 ㈜미래컴퍼니는 해외영업, 공정기술설계, 설비부품 관리, 기획 및 구매사무 등의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마니커에프엔지, 롯데후레쉬델리카, 태광컨트리클럽, 아성다이소,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의 기업이 참여해 서비스직, 생산직 근로자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한다. 참여기업 가운데 상현운수(주), ㈜선인 등 15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사혁신처,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함께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데, 국가공무원, 지방·특정직 공무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의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영지원·인사, 마케팅·홍보, 반도체·전자,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SW개발·기획·핀테크, 해외 취업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돕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 멘토링' 부스도 운영한다. 이모티콘 굿즈 만들기 체험 부스,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의 이벤트 부스도 마련됐다.

2024-10-07 11:09: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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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커넥티드카 시대 맞아 보안역량 결집한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

현대오토에버가 최근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를 출범했다. 인력규모는 200여명이다. 7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모빌리티 보안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보안센터를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로 격상해 출범했다.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장은 지난 7월 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영입된 최원혁 상무가 맡는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내부에 '서비스 보안실'을 새로 만들었다. 서비스 보안실은 모의해킹 훈련 시 공격을 담당하는 '레드(Red)팀'과 방어조 '블루(Blue)팀' 등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강화한다. 또 ▲ 디지털키 불법 복제 ▲ 주행 중인 차량 해킹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VN(Audio·Video·Navigation) 보안 등 인터넷과 연결된 커넥티드카(Connected-Car)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침해 시도의 방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보안 서비스 수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원혁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넥티드카,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상되는 공격에 최선의 방어책을 도출해 고객사에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11:0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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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역대 최대 수출 달성… 민생경제 회복 견인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우리 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수출투자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 하반기 역대 최대 1만개사 수출전시회 지원 등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게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방산 등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중동 분쟁 등에 따른 해상물류 리스크와 미국 대선 등 대외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첨단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안 장관은 "외국인투자 및 유턴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과 수출통제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화해 굳건한 무역·기술 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을 토대로 EU(유럽연합) 경제입법 등 주요국 보호 조치에 선제 대응하고, FTA 신규 체결 등 통상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해 세계 1위 경제운동장 확보에 한걸음 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탄소에너지로의 대전환 촉진 계획도 밝혔다. 안 장관은 "첨단산업 전력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전, 재생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며 "원전 분야는 '고준위 특별법' 제정으로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SMR 등 차세대 기술도 확보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체코 원전과 관련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은 물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한 추가 성과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추도 차지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마무리 발언으로 "우리 경제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 수출 호조 지속과 빠른 회복세를 보이도록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산업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입법, 예산 등이 적기 처리되도록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10-07 11:0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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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G20 환경·기후 장관회의 참석...3년 만에 선언문 도출

'2024년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 리우협약의 정신을 되새긴 이번 선언문은 내달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고 7일 밝혔다. 선언문은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대응에 있어 주요 20개국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양 부문에서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BBNJ)'의 조속한 비준 및 이행을 촉구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부문에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기후 적응 부문에서는 회원국 내 경제·재정 정책에서의 적응 정책 주류화와 적응 재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부문의 경우 전 과정에 걸친 순환경제 이행 노력 확대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의 역할을 촉구하고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관회의 선언문은 내달 18일과 19일 양 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등 주요 환경·기후 분야의 국제회의 및 협상에서 주요 20개국의 의견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는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단이 해양,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연자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생태계 보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7 11: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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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손잡고 화훼농가 돕는다

카카오가 화훼농가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의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4일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경원예농협은 전국 4개 화훼 농협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농협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는 지난해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카카오메이커스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 속 화훼 소비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김해꽃축제에 참석해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카카오메이커스로 주문하는 법을 알렸다. 같은 기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온라인 꽃 축제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양측은 또 앞으로 가정의 달, 추석 등 기념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비수기에도 유찰되는 꽃 없이 제값을 다하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념일이 아닌 일상에서도 꽃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 개선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7 10:54: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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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정치권 공방, 누리꾼으로 확산 "예수님 생각"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온라인 누리꾼으로까지 번지는 기세다. 일부 야권 극렬 지지자들은 문다혜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도를 넘었다"며 비판했다. 문다혜씨는 지난 5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신호 위반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문다혜 님이 일부러 희생하신 것 같다. 아버지(문 전 대통령)를 잡아가니까 자기가 대신 희생하신 것 아니냐. 예수님이 생각난다"고 언급했다. 또, 사고 당시 다혜씨가 운전한 소형차 '캐스퍼'를 두고 "전직 대통령 따님인데 경차를 타고 다니는 걸 보니 제대로 된 분이 맞았다", "소형차 타고 다니는 게 얼마나 검소한가", "안타깝고 대단하다" 등 댓글이 달렸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다혜씨의 맹목적 옹호 발언을 비난했다. 댓글에는 "죄를 지었으면 벌도 받아야지 무슨 소리냐", "광신도 같은 반응", "현 야당도 다혜씨와는 선을 그었다", "이 정도면 지지자가 아니라 지능적 안티라고 봐야 한다" 등이 달렸다. 다혜씨의 음주 운전 혐의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거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 시절에 '음주 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라고 명확하게 강조하지 않았나"며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내로남불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현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은 탄핵 폭주 운전, 민주당 전 대표이자 전 대통령의 딸은 음주 운전"이라며 "그들의 거짓 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결국은 다 드러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달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음주 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라면서도 "당의 입장도 다를 게 있겠나. 특별히 다른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2024-10-07 10:52: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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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 마켓 어시스턴트' 구축…"전사 업무 효율화"

미래에셋증권이 전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실시간 주가정보, 뉴스 등을 기반으로 종목분석을 수행하는 'AI 마켓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실시간 주가 정보를 기반으로 모멘텀, 변동성 등 다양한 기술적 지표 및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종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임직원 누구나 사내 인프라에 구축된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사용하여 관심 종목 실시간 모니터링과 특정 시점에 원하는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9월에 전사 직원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업무 어시스턴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사내 오픈한 바 있다.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이 사내 지식 DB기반으로 다양한 지식 검색 및 답변 생성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이번에 오픈한 'AI마켓 어시스턴트'는 종목 체결 정보, 뉴스 등 다양한 실시간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가 지식 DB와 실시간 마켓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향후 다양한 AI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이 AI서비스 도입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보안환경 구축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금융당국이 이르면 연내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허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엄격한 보안 요건을 갖춘 내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마켓 어시스턴트'도 앞서 오픈한 업무 어시스턴트와 동일하게 보안 요건을 갖춘 내부망 구축형 LLM 기반으로 구성됐다. 박홍근 미래에셋증권 IT부문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마켓 어시스턴트는 증권업의 특성에 맞게 AI에 실시간성을 보완하여 임직원 모두가 AI가 금융 분석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분석 기법을 접목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7 10:4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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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즌 맞이 'IRP광고 캠페인' 진행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광고 캠페인 '프로가 수익률로 말하는 신한투자증권 프로(%) IRP'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퇴직연금 실물 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당신의 IRP 수익률은 몇 %입니까? 프로의 수익률 관리를 조건 없이 무료로! 프로가 수익률로 말합니다'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익률 리밸런싱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금리더와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금리더는 전국 지점에서 181명을 선발 및 운영해 퇴직연금 전문 노하우를 담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강자로 꼽히기도 했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의 IRP계좌를 가지고 있거나 신규 개설한 고객이 사전에 실물이전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치킨쿠폰을 지급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등록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능력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4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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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마이 에셋 솔루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받자

신영증권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제공하는 '마이 에셋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 에셋 솔루션'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거나 자산 전반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전 상담을 통해 투자 성향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일대일 혹은 다대일 상담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연금, 신탁, 자산승계 등 고객 관심 분야에 따른 포트폴리오 진단 및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영증권 기존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지원센터인 스마트리센터나 영업점에 내방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영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는 고객 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팀 단위의 전문가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에서 자산승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임동욱 신영증권 WM사업본부 본부장은 "신영증권은 연금, 신탁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세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3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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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진행

KB증권은 지난 1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소재한 솔비치 리조트 다이아몬드 강당에서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보호를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일컬으며, 이들은 보호 종료 후 5년간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자립을 준비한다. KB증권은 올해 대전, 강원 지역 등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강의와 온라인 비대면 강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동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단 역할을 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면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산관리의 시작과 종잣돈 모으기의 중요성 그리고 금융사기에 유의할 사항을 주제로 해 KB금융공익재단의 강동한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재무목표 만들기'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종잣돈 모으기', '금융기관 이용의 노하우' 그리고 '비상금과 예금담보의 활용'을 테마로 금융마인드의 함양에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금융사기의 실제 사례와 유의할 사항'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에 이어 '금융경제관련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금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의 토대부터 쌓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고, 더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7 10:34: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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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웰니스서울 2024’ 시민들과 함께한 요가 클래스 성료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지난 6일 서울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웰니스서울 2024' 요가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웰니스서울 2024'는 참가자들에게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힐링 웰니스 ▲뮤직 웰니스 ▲키즈 웰니스 ▲명상 웰니스 ▲체험 웰니스 등 5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뮬라웨어에 따르면 요가 클래스는 명상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진행됐으며, 뮬라웨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뮬라 멘토 2명이 참여해 '힐링 요가'와 '기초 하타 요가' 수업을 이끌었다. 클래스는 1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뮬라웨어 제품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 부스에서 뮬라웨어 제품을 착용한 방문객들에게 동일한 제품을 한 개 더 제공하는 1+1 행사가 운영됐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유튜브 구독 인증, 행사 현장 게시물 업로드 등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뮬라웨어의 백예진 브랜드 매니저는 "바쁜 일상 속에서 편안한 시간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웰니스 서울 2024' 요가 클래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0:2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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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스포츠·문화행사 등 현지화 전략으로 말레이시아 공략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최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러닝 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를 통해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지역민들과 우호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올 하반기까지 미 대선, 대중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을 위한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태양광 산업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OCI홀딩스는 지난 9월 29일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와 함께 꿈나무 육성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 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이 선수는 빈툴루 배드민턴 협회에서 추천한 유소년 선수 30명에게 서브, 스매시, 포핸드 스텝, 서비스 리턴 등 기본 자세부터 상황별 원포인트 레슨 등을 제공했고 오후에는 동호인 및 지역 주민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OCI홀딩스는 지난 9월 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쿠칭 그린런 2024'(Kuching Green Run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쿠칭 그린런 2024'는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된 친환경 문화행사다. 이 행사는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이 주최하고 OCI홀딩스, 쿠칭 북부 시청 DBKU(Dewan Bandaraya Kuching Utara)과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 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가 공동 주관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Envisioning a healthier future through Life Science and Clean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CI 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 문화 행사, 장학 사업 등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OCI M은 지난 9월 30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사바티(SABATI : Sarawak Badan Amal Tenaga Isteri-Isteri)와 함께 사라왁 종합병원에 의료용 초음파 기계를 기증하며 지역주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 8월말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마련됐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말레이 인도네시아어과 우미 교수(Ummi Hani Binti Abu Hassan)와 김동훈 교수가 회사의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OCI홀딩스는 이러한 현지 교류를 통해 OCI M 운영에 필수 요소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 영역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와의 상호 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OCI M과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 및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폭시의 중간 소재인 ECH (Epichlorohydrin, 에피클로로히드린)를 2025년부터 연간 10만톤 규모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OCI M에는 현재 1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현지 인력 중심의 채용에도 앞장서며 말레이시아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7 10:26: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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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은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유안타 트래블제로(TRAVEL ZERO)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는 원화로 충전 후 해외에서 결제 및 ATM 출금까지 가능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다.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불카드 및 지역화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코나아이(KONA I)의 트래블제로 카드와 제휴를 통해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혹은 위탁계좌를 충전 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달러가 통용되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 등록한 유안타증권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출금돼 자동 충전되고, 미리 환전을 하지 않아도 해외 통화로 자동 환전, 결제가 돼 환전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및 마스터카드 제휴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한도나 횟수, 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0.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 트래블제로 카드 발급 고객이 대상이며,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CMA 또는 위탁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600명에게 5000원 모바일 상품권과 1만원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선제적으로 해외 결제 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유안타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7 10:22: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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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넘는 미성년자 사장님 수만 20명 "편법 상속?"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이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미성년자인 사업장 대표는 전국 360명에 달했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봉 1억원 초과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20명,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1명, 5000만원 이하는 29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봉 1억원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의 나이를 보면 11~15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16~17세 5명, 6~10세 2명 순이었다. 5세 이하도 1명 있었다. 2024년 8월 기준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사업장 대표자에는 공동 대표자도 포함됐다. 서울에 사업장을 둔 미성년자 대표는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1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전북 9명, 경남 8명, 대구 5명, 대전·세종 각각 2명, 강원·충남 각각 1명이었다. 진선미 의원은 "이는 몇몇 개인의 특수한 사례로만 볼 수 없고 사회 전체에 소득 불평등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며 "세법상 미성년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적인 편법 상속이 이뤄지지 않도록 엄정 단속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10-07 10:17:0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