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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입양한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경우에는 보험가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동물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입양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면서 "유기동물 입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0:03: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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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자연과 함께하는 5월 문화예술교육 참가자 모집

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1004섬 미니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사와 함께 정원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과 섬의 자연을 동기로 한 '미니 예술 정원'을 만들면서 미적 감각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을 거닐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에서 진행되며, 신안군민을 우선으로 각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9일(화)부터 5월 2일(금)까지 4일간이며,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자연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0:03:0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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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엄성은 의원, 고양시 대규모 개발사업 지연…"총괄 협의·조정 체계 시급"

엄성은 고양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정발산동·중산1·2동·일산2동)은 4월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양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부서 간 협의 부족으로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엄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관 부서가 총괄 협의·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행정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창릉지구, 장항지구, 풍동지구 등 고양시 주요 개발사업을 예로 들며,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지만, 현재는 사업을 부서별로 분리 처리하면서 협의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하거나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인수인계 부재와 사업 전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부재가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창릉지구 보도육교 설치 사례를 대표적인 문제 사례로 언급했다. 이 사업에서는 지구단위계획과 교통영향평가 상 보행자 육교와 녹지축 연결이 계획됐음에도, 공공디자인 심의 과정에서 상충된 결론이 내려져 혼선이 발생했다. 이는 개발사업자인 LH가 전체 마스터플랜을 공유하지 않고 개별 부서별 협의에 그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엄 의원은 "개발사업은 단순한 부서별 업무 분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관 부서가 관계 부서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유기적인 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법률이나 조례 제정 없이도 집행부 내부 매뉴얼 정비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엄성은 의원은 "고양시가 주요 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총괄 협의·조정 기능이 제도화돼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시민들의 고양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29 10:0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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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문화활동 지원 추진

경기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사업'에 올해 총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사업'은 경제적 제약으로 여가 활동이 어려운 비정규직·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효율적인 동아리 지원을 위해 지원 단위를 기존 3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신규 동아리 선정 비율을 30% 이상으로 설정하고 지역 및 직종 다양성을 고려한 선정 기준을 마련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올해 선정된 권역별 사업 수행기관은 ▲제1권역(파주, 고양, 김포, 부천, 연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의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제2권역(포천,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가평 등 6개 시·군)의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제3권역(하남, 성남, 광주, 용인, 이천, 양평, 여주 등 7개 시·군)의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제4권역(안산,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 6개 시·군)의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제5권역(광명, 시흥,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6개 시·군)의 안양시노동인권센터다. 각 권역별로 3천만원씩 배정된 지원금은 동아리 운영비와 문화행사 개최 등에 활용되며, 권역별 수행기관이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비, 문화행사 개최비 등을 지원받으며 합동공연, 발표회, 전시회 등 성과 공유 시간도 가진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문화·예술 활동은 모든 노동자들이 누려야 할 권리이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실적으로 참여가 쉽지 않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찾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제1권역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070-4236-8279), ▲제2권역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031-859-4847), ▲제3권역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031-772-7199), ▲제4권역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031-487-4870), ▲제5권역 안양시노동인권센터(031-360-1569)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93개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12월에는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밴드, 난타, 풍물 등 다양한 장르의 합동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5-04-29 10:01: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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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설립 이래 첫 ‘우수공시기관’ 선정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 3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정보 공개의 정확성, 적시성,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공단은 공시 품질과 경영 투명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4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경영공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시 담당자 대상 교육 강화, 사전 검토 절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통합공시 점검 무벌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인력 관리, 보수 현황 등 주요 기관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공시기관 선정은 경영 투명성과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해양 생태계 복원 등 핵심 사업에서도 투명성과 책임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 바다숲 조성, 서식장 복원 등을 통해 국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 공공기관이다.

2025-04-29 09:0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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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관광콘텐츠 개발 집중 투자 추진

양평군이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재정비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선다. 용문산관광지, 지평국제평화공원,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과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용문산관광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양평 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다. 연간 약 120만 명이 방문하며 양평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이곳에 10억원(특별조정금 100%)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문산 일주문에서 판매장까지 65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문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흙 콘크리트 ▲데크 ▲목교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조성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지평면 일대에서 추진한다. 지평면은 1951년 지평리에서 UN군이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가 치러졌던 곳으로, 전쟁중 잔존한 건물로 현재 지평양조장이 남아있다.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 6만6천㎡에 약 400억원을 투입해 지평리 전투에 대한 연구·고증을 통해 현장성을 극대화한 역사추모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4개의 전시실·수장고·체험실·추모관·교육실 등이 갖춰진 양평박물관을 시작으로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참전국 작가 창작 레지던시 및 스튜디오, 기념조형물, 군 관련 시설을 재생한 군 체험시설, 주민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은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전진선 양평군수는 프랑스 쉬이프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내 홍재하 지사 공간 조성 및 역사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양평군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지난해 쉬이프시 시장이 군에 직접 방문해 지평리 일원 UN 프랑스 충혼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양평군은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 추진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약 6만6천㎡의 공간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내부에는 영화·음악공작소, 판매시설, 문화예술센터, 휴게시설, 백화숲갤러리, 은하캠프광장, 플리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동부권의 관광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연계해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돼 양평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02: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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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서 ‘낙동강정원 걷기 대회’ 개최

부산 사상구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사상구 체육회 주관으로 '2025년 낙동강정원 걷기 대회'를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이종구 사상구의회의장, 강진태 사상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주민 2000여 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쾌청하고 온화한 봄날씨 속에서 삼락생태공원 내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걷기 대회는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축하하고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코스는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서 시작해 습지생태원, 파크골프장, 강나루길, 수상레포츠타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구민 건강 걷기 행사는 삼락생태공원 내부 산책로 약 5㎞를 약 1시간 30분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전 3인조 전문 댄스팀의 몸풀기 체조, 페이스 페인팅, 손 마사지 체험, 전문 밴드 공연, 건강 관련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으며 완주 후에는 기념품도 제공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화창한 봄날씨에 부산 제1호 지방정원 삼락생태공원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09:0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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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 지역 통합환경관리 실무협의체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8일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4층 대강당에서 부산 지역 신규 통합허가 사업장 12개 기업과 통합환경관리 실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2024년 말 통합허가를 받은 섬유·염색업종을 대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또 통합환경관리 편입 초기 환경관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허가 사후관리 현황,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 수질·대기 등 오염 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배출시설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유럽 연합(EU) 등에서 이미 적용 중인 선진형 환경관리 수단으로, 오염물질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기술·경제적으로 가능한 저감 수단을 적용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환경 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17년 발전업 및 증기업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낙동강청 관할 통합관리사업장은 2024년 말 기준 239개소에 달한다. 이번 실무 협의체 회의에서 도출된 중소기업인 통합허가 사업장의 환경관리인 자격 및 겸직 요건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은 환경부에 전달해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부산 지역 실무 협의체를 시작으로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담 인력 부족 등으로 환경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0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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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 MOU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지난 25일 서울 어린이재단빌딩 2층 역사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하 인해박),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우동식 인해박 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다짐했다.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이용객들이 해양·문화·역사에 대한 흥미와 몰입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증강현실·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상호 작용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진공은 3억원의 해양전시실 조성 후원금과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인해박은 박물관 내 전시실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과 설치·보수·운영을 담당하는 한편, 초록우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관련 사무 활동 등을 맡는다. 올해 말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해양전시실 구축 및 운영, 인력 교육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해양전시실 구축을 통해 해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체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양메세나 사업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해양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미디어 아트 전시 '시대를 항해하다' 등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해양전시실을 비롯해 해양 관련 ▲미술 페스티벌 ▲국제 영화제 ▲문학·뮤지컬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29 09:0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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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깨끗한 환경 함께 만들어가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8일, 진천군 덕산읍 두레봉 공원에서 '전 세계 제8684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창조하신 터전을 깨끗하게 하고 이웃들에게도 청결한 환경을 드리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지역사회를 돌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진천과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권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약 500명이 참여했다. 도심속 쉼터로 조성된 두레봉 공원은 무궁화 동산, 연못, 정자, 수변 휴게공원 등을 비롯해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중심 상권과도 가까워 방문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봉사자들은 삼삼오오 공원 곳곳을 살펴 50L 종량제봉투 180개(900kg)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봉투마다 플라스틱 병과 빨대, 음료 캔, 비닐봉투, 음식물 포장재, 담배꽁초, 휴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가득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봉사자들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응원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정화활동을 반기며 진천군청은 쓰레기봉투를 지원 했다. 현장을 찾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환경운동가인 저도 매번하기 어려운일을 하나님의 교회에서 해주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도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줍던 송명희(48)씨는 "평소에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깨끗해져서 너무 보람이 있었습니다"며 뿌듯해했다. 정현기(30)씨는"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서 너무 기뻤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간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충북지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이웃돕기, 헌혈, 긴급구호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충주시장·제천시장·청주시장, 진천군수·영동군수·봉화군수, 충청북도의회의장 등으로부터 감사장, 표창패, 표창장 등을 받았다. 진천 백곡천·농다리, 제천시 제천시민회관 광장, 청주시 청소년광장, 충주시 충주천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가꿨다. 매년 설·추석에 식료품·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어머니 마음으로 따뜻하게 돌본다. 올 설에도 진천, 청주, 제천, 충주 등 충북지역 295세대를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 5800세대에 겨울 이불 5800채(2억 5000만원)를 전달해 소외 이웃들을 보듬었다. 여름철에는 충북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장마철 침수 대비 빗물 배수구를 관리하며 재난 예방에 솔선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 교회 신자들은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살리는 헌혈도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세계적인 교회다. 392만 신자가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그리스도의 본을 좇아 '새 언약 유월절'을 초대교회 원형 그대로 지키며, 지구촌 가족을 위해 3만 회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헌신적 활동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 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50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2025-04-29 09:00: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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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인도 델리대와 한국어 교육 과정 개설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인도 델리대학교 산하 자키르후세인칼리지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한국어 수료 과정은 2023년 양교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인도 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인디아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오는 7월까지 매주 3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초 회화, 읽기, 쓰기, 듣기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예절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앞으로 원어민 강사 확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강화, 심화 과정 개설 등을 통해 교육 과정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한국어 과정 개설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뛰어난 외국어 교육 역량과 인도 명문 대학의 탄탄한 학문적 기반이 융합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누 트라베디 델리대 주임교수는 "이번 한국어 과정은 외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개설된 최초의 어학 강좌로서 인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경험을 쌓게 해 인도와 대한민국 간 인적 교류를 더 깊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8:5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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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학술·문화 교류 강화

계명대학교는 지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4년 연속 참가해 한국 예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국제부총장, 미술대학장, 체육대학장, 태권도 시범단 등 총 44명을 파견해 미술작품 전시, 특강, 태권도 시범, 장학금 전달, 복수학위 협약, 양해각서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간 학술·문화 교류를 심화했다.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는 2018년 시작된 행사로,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 등 여러 국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계명대는 2022년 첫 참가 이후 꾸준히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회화과 장태묵·박성열·허필석 교수의 작품 30점과 미술대학 8개 학과 학생 작품 39점 등 총 69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서는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 12점이 국제 패션쇼 무대를 장식했으며, 교수 전시 개막식에는 누리디노프 아크말 국립예술학술원장, 미르조라히모프 압보스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디자인대학 총장,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4월 21일 축제 개막식에서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무예의 예술성과 에너지를 알렸다. 현지 언론은 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립체육대학 방문에서도 태권도 시범을 펼쳐 체육·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계명대와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은 예술과 체육을 넘어 학술 및 장학사업으로도 이어졌다. 4월 19일 (재)행소장학재단을 통해 국립세계언어대학교와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학생 각 20명에게 1인당 500달러,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시에 두 대학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며 학술 교류를 강화했다. 행소장학재단은 1993년 신일희 박사가 설립해 인류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계명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공공행정아카데미와 공공행정·정책·지식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릭시예바 굴체크라 샤브카토브나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총장은 "계명대의 장학금과 복수학위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열어줬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양측 모두에게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미술, 태권도, 특강, 복수학위 협약, 양해각서 체결, 장학금 전달 등 예술·학술·체육·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교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실질적인 교육·문화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8:56: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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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본격 추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글로벌 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4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5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 관계자와 인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18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일원(2.98㎢)이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이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억 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올해에도 3억 8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에는 ▲집적시설 홍보 및 시설 개선 지원 ▲브랜드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참가자 환대 서비스 지원 ▲스마트 송도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네 가지 핵심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트래블마트(ISITM)'를 다시 개최해 국내외 마이스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인천의 대표 마이스 인프라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인천이 최초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만큼, 최초를 넘어 최고 수준의 복합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8:56:2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