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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대구정원박람회 24일 개막…금호강 하중도 일원

대구시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원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박람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고,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랄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12:09:2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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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

광주시는 곤지암읍 곤지암리 138 일대에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22일 자로 고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공공 주도 수용·사용 방식의 사업으로 곤지암역 일대 17만3천892㎡ 부지에 2천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미 진행 중인 1단계를 포함하면 총 약 3천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평수를 제외한 84㎡ 이하의 실수요형 공동주택 중심으로 계획해 지역 주민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2단계 개발계획에는 ▲주상복합용지 조성 ▲자족시설 확보 ▲근린공원 및 주차장 신설 ▲중학교 신설 ▲도로체계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보상 절차 착수, 2027년 실시계획 인가 및 부지 조성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일정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곤지암 일대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다려 주신 시민과 토지소유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구역 지정 고시는 광주시 발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곤지암읍이 광주시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2:0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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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봉화의 대표 축제인 송이축제장에서 씨름왕을 가리는 전통 스포츠 대회가 펼쳐졌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씨름협회가 주관한 '2025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내성천 씨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제29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통 씨름과 지역 축제를 접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관내 씨름 동호인을 포함해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남자·여자 총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격전 끝에 ▲단체전 봉화연합팀 ▲초등부 이준희 ▲중등부 권준혁 ▲고등부 김주혁 ▲일반부 남자 정길호 ▲일반부 여자 박은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씨름대회와 함께 열린 제8회 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와 제43회 테니스협회장기 대회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어르신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로 봉화는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봉화 씨름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씨름이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전통 문화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향후 도 단위 이상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 씨름의 가치를 지키고 봉화 씨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1:19: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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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공동주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한 '경기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가능한 교육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하남시의회가 공동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과 공동 주최했으며, 학령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교육격차와 지역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의 정책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교육전문가, 학부모, 산곡초 동문,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윤태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성추심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 팀장의 '경기도 소규모학교 실태분석 및 지원 방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선미 의원의 '산곡초등학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가지 제안' 토론이 뒤를 이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천현동에 위치한 산곡초등학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천편일률적 교육에서 탈피해 자연친화적 환경 속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산곡초등학교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신도시로 학생들이 유출되며 신입생이 급감해 올해 1학년 신입생은 단 4명뿐으로 폐교 위기에 직면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공동학구 지정 ▲통학버스 1대 증차 ▲법적 근거 마련 후 최초의 '자율형 공립초등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박윤주 (재)한국재정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원지현 산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완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고경희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장학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토론에 참여하며 ▲소규모학교 전담부서 설치 ▲ 교육의 질 극대화 위한 소규모학교 교원 차등 지원 ▲학사규정의 자율성 보장한 '미래형 작은학교 모델' 구축 ▲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한 교육-지역의 상생 도모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산곡초등학교 동문회 관계자는 "산곡초등학교 동문들은 산곡초만의 정체성과 역사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있기에 폐교를 언급하기 이전에 공동학구를 지정하는 등 산곡초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미 의원은 "지역의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곳이 학교인 만큼 학교를 지키는 일이 곧 지역을 지키는 일"이라며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히 지역과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교육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작지만 단단한 학교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공동학구·통학지원, 생활 SOC 연계, 맞춤형 정책을 시·군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2025-10-21 11:09: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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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에 세계가 주목...K-한방부터 아유르베다까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자연치유와 웰니스 산업의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를 유치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나흘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의학과 치유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 프랑스,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유 관광과 웰니스 산업의 국제적인 흐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K-한방과 인도 아유르베다, 중의학 등 세계 각국의 자연 의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련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웰니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는 경북한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담마요가협회, 명상협회,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웰니스 기업들이 산업전과 체험전에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대진해수욕장 일대에는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웰니스 치유체험전'과 '웰니스 치유산업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제의료체험존에서는 각국의 전통 치유법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전은 의료, 생활, 자연, 음식, 문화의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K-한방과 중의학, 아유르베다, 한방 뷰티 등이 포함된 의료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가·명상 체험과 해변 맨발 걷기, 자연치유 휴게존 등이 마련돼 심신의 회복과 휴식을 돕는다. 또한 이너뷰티, 웰니스 푸드 등의 주제를 다루는 치유산업전에서는 관련 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웰니스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킹과 발표 세션이 함께 운영된다. 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웰니스는 현대인이 추구하는 삶의 양식이자 미래를 선도할 산업"이라며 "이번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통해 영덕의 웰니스 관광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1:07: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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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출산 문화 확산 나선다...감성 무대와 사랑의 편지

영덕군보건소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예비 부모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힐링 음악회'는 감동과 위로가 어우러진 치유의 무대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법정기념일인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예비 부모들이 감정을 공유하며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무대는 설렘, 사랑, 프로포즈, 약속, 축복, 행복 등 여섯 가지 감정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남녀 보컬과 악기 연주로 꾸며진 총 14곡이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음악은 예비 부모들의 다양한 감정을 선율로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배경 영상과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은 큰 감동을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동규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가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5-10-21 11:07: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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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본격 착공… 대형 종합병원 유치·바이오산업 중심도시 도약 신호탄

파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파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날 서패동 368번지 일원에서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총 부지 44만9,338㎡에 공동주택과 함께 종합의료시설(4만㎡, 2031년 준공 예정),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3,500㎡, 2029년 준공 예정)가 포함된 혁신의료연구단지(5만5,320㎡), 그리고 바이오융복합단지(3만164㎡)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시는 2020년 6월 국립암센터와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발전종합계획 반영(2020년 12월), SPC 설립 및 사업시행 승인(2021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2022년 3월), 실시계획인가(2024년 12월), 개발계획 변경 및 토지 보상 완료(2025년 9월) 등 일련의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이르렀다. 그간 공사비와 금리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며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건설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종합병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6년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추진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통해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파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0:44: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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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강화’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는 10월 20일(월), 도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및 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강화 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의회 구성원들이 효과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이날 보고회는 약 3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구 수행을 맡은 재단법인 에스디엑스 이준호 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공공기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사례, 도의회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심층면접, 인공지능 교육 니즈 분석 등을 기반으로 경기도의회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제안하였다. 발표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심홍순 부위원장은 "교육니즈 진단을 직접 해보니,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긴 역량과 실제 활용 사이에 격차가 있어 놀랐다"며 "도의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가 정밀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충식 의원은 "세밀한 분석을 위한 과정이지만, 설문조사 문항이 다소 어려웠던 점은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은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도의회가 '사람 중심 인공지능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이를 실현해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연구용역은 교육 방향을 구체적으로 잘 제시해주었다"며 "성과를 실제로 이어가는 것은 이제 의회사무처의 실행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도 노력하겠지만, 경기도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면 후속 연구용역을 세부화하는 등 추가적 노력을 함께 기울여,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경기도'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AI국, 도의회사무처 교육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2026년도 경기도의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에 이번 연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제영 위원장과 심홍순(국민의힘, 고양11)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더민주, 군포3),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청 관계 부서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한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반영 및 실행 방안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2025-10-21 10:44: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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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만나는 메디시티 고양” 고양시, 환승객 대상 의료관광 홍보 확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라운지에 영문으로 제작된 의료관광 안내책자를 비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내책자는 '메디시티 고양(MEDICITY GOYANG)'을 주제로, 고양특례시의 주요 의료기관과 관광명소, 숙박, 교통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의 전문 진료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QR코드를 통해 의료관광 플랫폼 '다도라 GOYANG'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이 매년 수천만 명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해, 환승객 라운지와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공항 내 홍보물 비치를 통해 '메디시티 고양' 브랜드를 해외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도시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은원 관광과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한국을 처음 접하는 관문"이라며 "공항 내 의료관광 안내책자를 통해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메디시티 고양(MEDICITY GOYANG)'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의료관광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료·웰니스 산업과 관광산업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10-21 10:39: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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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25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25일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축제 '2025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즐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고양 펫스타 패션쇼'다.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무대 위를 걷는 모습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참가자의 런웨이에 이어 시니어 모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무대도 이어져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감) 극복 상담, 동물감정카드 체험, 치료도우미견 평가 및 행동상담 등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또한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게임, 어질리티(장애물 넘기) 시범 및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유기견·유기묘 입양 캠페인을 비롯해 행동교정 교육, 건강상담, 플리마켓, 농산물 판매, 기업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고양시 유기견 사진전과 더불어 반려견의 코주름(비문)을 활용한 비문 등록 및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도 제공된다. 비문 등록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을 식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실·유기 방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치유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39: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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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만원의 힐링’ 이벤트 진행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연계하여 '만원의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원의 힐링' 이벤트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을 하는 관광객이 가을 섬 여행과 함께 부담 없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의 프로그램인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 ▲청산도 은하수 투어 ▲생일도 멍때리기 중 1개 프로그램에 참가(확인증 지참)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기본 2)을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대표 그램인 딸라소풀과 해수 미스트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동안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광객이 완도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힐링 한 컷'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힐링 그 자체인 완도의 섬 여행을 즐기고 해양치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0:30: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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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목포문화유산 야행,‘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성황리 개최

목포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목포 문화유산 야행은 '8夜(야)'를 주제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약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은 '목포스타일 길놀이 퍼레이드'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근대 목포의 개항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막을 올리며, 4.8만세운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예술의 서사를 감동적으로 재현했다. 근대역사관 2관대에서는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재즈쇼', 모던가요 공연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 콘서트', 악극 '기수와 별님', '개항장 산다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깊은 울림을 전했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 명창의 무대와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공연, 창작무용 등이 펼쳐졌으며,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과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또한 구(舊)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장주원 선생의 해설과 함께 옥공예 전시·시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장인의 섬세한 손끝과 작품 탄생 이야기를 전했다. 야외 체험존에서는 '전래놀이 한마당', 벌룬공연, 클래식, 7080 감성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붐볐다. 예담고의 '내가 찾은 도자기의 빛 유물발굴 체험', 목포문화재단의 '가가호오 음악여행'과 양말목 만들기, 목포대학교의 '상상네온 실험실', 목포과학대학교의 디저트 만들기 등 5개 체험관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원도심 인프라를 활용해 남도미식과 K-Style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형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근대 트롤리버스 운행, 1930년대 경성 복장 체험, 남도12찬 도시락, 옥상 미식영화제, 포도북스 마스터클래스, 맛슐랭 미식투어 등은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목포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6년 야행은 '자주적 개항 130주년'을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함께 '목포만의 스토리'를 확장해 나가며, 미래 여행객을 위한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의 성공적 개최로 목포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목포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더욱 가치 있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30: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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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프로젝트 가동 중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쉼과 회복'을 위한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쉼과 회복'의 공간을 찾는다면 청정 자연, 푸른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선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의 섬을 품은 완도군이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섬마다 다양한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하여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단지 등 '산림 치유' 공간과 정도리 구계등에는 '소리 치유', 해변공원 일원에 치유 공원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빛 치유' 공간을 만들고 있다. 약산면의 해안치유의 숲에 치유 숲길 등 치유 정원을 조성하여 '산림 치유', 청산도는 범바위를 중심으로 '기(氣) 치유'를 할 수 명상 공간, 11개 슬로길을 거닐며 일상 속 치유를 할 수 있는 '경관 치유'의 대표 섬으로 만드는 중이다. 노화·보길 권역은 '예술·문학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다. 국토부 주관 130억 원 규모의 「민관 상생 투자 협약 공모 사업」 선정으로 섬 미술관, 예술 가옥 조성과 섬 예술제 개최 등 '치유의 예술 섬'을 조성하고, 윤선도 문학 치유 공간과 마음치유센터 조성,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완도읍과 고금면에서는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등 위대한 해양사를, 소안도에서는 항일운동의 역사를 마주하며 '역사 치유'를 할 수 있다. 읍면별 대표 음식 개발로 '미식 치유'의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의 비교 우위 자원을 치유와 연계하여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만들어 '치유의 섬 완도'가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곳, 우리나라 대표 치유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0:28: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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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양주시가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양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며, 경기북부 최초의 학교예술창작소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을 위한 예술교육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84억 원으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 원을 분담하며경기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 원을 추가 부담한다.조성 부지는 옥정동로9가길 31-15(구 천보초등학교 이전 부지)이며, 연면적 5,584㎡ 규모로 공연·시각·디지털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심사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됨에 따라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우수 강사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1 10:28: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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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LS와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은 20일 전라남도와 함께 LS머트리얼즈·LS마린솔루션과 전남도청에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을 통해 해남군에 해상풍력 밸류체인 전반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약 13GW 규모로 조성될 해상풍력 핵심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해남 화원산단내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구축하고, 대형 기자재의 조립, 적재와 선박 정박, 고용량 축전기(UC) 기반 모듈 제조 기능을 가진 복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LS머트리얼즈는 부지를 매입해 항만 운영과 고용량 축전기(UC) 기반의 풍력발전 모듈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며, LS마린솔루션은 대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포설선의 정박, 운영 거점 항만으로 활용하고, 해상풍력 단지의 운영과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영호 LS 머트리얼즈 대표는"해남 배후 항만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서해안이 해상풍력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투자 의미를 설명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화원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및 조립 등을 위한 공용부두를 건설하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의 풍력사업 확대에 따른 연관기업들의 신규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을 위한 전 업종의 집적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조립 및 운송까지 충분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간 연결도로가 2027년 개설되고 대한조선이 입지해 조선기자재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발전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 투자유치 여건도 한층 향상되고 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국가산단 1호 시범단지 지정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18일 전남캠핑관광박람회 포럼에 참석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해남에 재생에너지 메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관련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여러차례 강조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관련분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LS와의 업무협약은 전남도와 해남군이 수년간 노력해 온 RE100 국가산단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솔라시도기업도시의 RE100 국가산단 과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배후단지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 해남에 명실상부 에너지-디지털 융합의 허브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2025-10-21 10:27: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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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기업이 머무는 도시에서 성장하는 도시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0일 시청 회룡홀에서 ㈜CNJ헬스케어, 경민IT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NJ헬스케어의 안정적인 정착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산학협력 및 지역 인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CNJ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솔벤텀코리아와 한국쓰리엠(3M)의 공식 파트너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공급 및 감염예방 설루션을 기반으로 한 전문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후속 투자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입지, 제도, 행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유치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경민IT고등학교는 의료IT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 개편을 추진 중이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미래 모빌리티 및 스마트제조 분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의 교명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두 학교는 시의 첨단산업 투자 유치 방향에 발맞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러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투자 ▲인재 양성 ▲고용 창출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기업이 의정부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전략"이라며 "기업이 머무는 도시를 넘어, 성장이 이뤄지고 인재와 일자리가 함께 자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26: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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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ESG 경영 활성화 논의

창원시의회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의회는 20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ESG 경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부행사와 농촌 일손돕기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의원과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행사는 오는 27일 아름다운가게에서 기부품 전달식으로 마무리된다. 오는 28일에는 의창구 북면의 단감 농가에서 의원 및 직원 50여 명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회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의장단은 이날 집행 기관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기업 명예의 전당 이전 추진, 맘스 프리존 향후 계획,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현황,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진행 상황 등이 논의됐다.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 및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 기관과 협조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다음 소통 간담회에서는 창원시의 현안 사업들의 문제점과 진행 사항들을 세밀하게 정리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 등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25: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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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6~‘27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최종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대안으로 추진하는'26 ~ '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총사업비 75,430백만원(국비 22,629, 도비 10,183, 군비 42,618)을 확보하여 인구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 선정 君 : 7개 군(영양군, 연천군, 정선군, 청양군, 순창군, 신안군, 남해군) ◇ 신청대상(전국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 신청서 제출(~'25.10.13. 49개 군) → 1차 서류평가('25.10.16. 12개 군 선발) → 2차 발표평가('25.10.17.) → 최종대상지 선정 및 발표('25.10.20. 6개 군) ■ 농어촌 기본소득이란 농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조건 없이 지역화폐를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매월 지급하여 지역소멸 대응, 지역경제 순환, 인구정착 유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기본소득의 5대 특성은 보편성(누구에게나)·무조건성(대가없음)·개별성(개인단위)·정기성(지속적)·현금성(지역화폐)이다. 이는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마중물이 되어 소멸위기 농어촌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 시범사업을 준비하면서 영양군은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깊은 고민과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왔다. '왜 반드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은 하나였다. 바로 지역소멸 극복! 농촌공동체 복원!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상권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하나로 묶은 "영양군 생존!"이다. ◇ (높은 사업 의지) 지역민 여론조사 찬성 95%, 전담TF 구성, 사전집중홍보(14회, 3,200여명 ◇ (행정기반 마련) 대정부 및 국회 선정 건의, 기본소득 조례 제정(입법예고), 의회 협치 ◇ (체계적 재원확보) 세출구조조정, 특별회계, 세입발굴 등을 통한 촘촘한 재원확보 완료 ◇ (기본실행체계 준비) 접수-신청-확정-검증-지급-환원 등 단계적 실행계획 준비 ◇ (순환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창농창업 활성화, 지산지소 확산, 소비집중 방지계획 수립 ◇ (지역공동체 활성화 준비) 기본소득 연계한 지역공동체 회복 대책 마련 ◇ (성과평가 계획) 데이터 기반 성과지표 설정 및 달성목표 설정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 마련 ■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영양군은 시범사업 기간 중 정부가 설정한 기본소득액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추가하여 월 20만원을 실거주하는 영양군민에게 선불카드로 지급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영양군은 기본소득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활력이 증진되고 이로 인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연계함으로써 순환경제 활성화와 도약하는 농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영양군민 삶의 질 만족도 향상은 외부로부터 인구유입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곧 영양군의 생존과 활력으로 귀결 될 것이다. 아울러,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순환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모두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 (지급대상/금액/방식)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지역주민/월20만원/선불카드 ◇ (지원체계) 신청(읍면) → 실거주 확인(심의) → 확정 및 지급 → 정산 및 환류 ◇ (주민홍보 및 교육) 전직원 및 주민, 소상공인 및 단체 설명회 등 사업기반 마련 ◇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배포, '25.12월 중) 세부실계획 수립, 민관거버넌스 구축 등 영양군수(오도창)은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영양군 생존을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로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은 방향전환을 통하여 수혜인원을 넓히고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군민 모두에게 보편적 복지를 시행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역정착 확대로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양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0:25:18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