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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천 오토바이 OUT!'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의 통행을 근절하기 위해 구리경찰서와 갈매동 주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갈매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 구간 11개소에 오토바이 통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인해 갈매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 날 구리경찰서, 갈매동 기간단체 주민 등 총 40여 명과 함께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약 3.8km를 순회하며 오토바이 통행금지를 위한 현장 계도를실시하고 교통규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캠페인과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매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천은 동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서 보행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공간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과 동참을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살기 편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한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4:18: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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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 또는 옥상에 1천W 이하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소유자 및 임차인이다. 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다세대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 전체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올해 445W기준 약 63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을 마감한다. 신청자는 용량에 따라 19만 원에서 40만 원의 자부담금을 부담하며,설치 후 매월 최대 1만~2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의정부시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기업과 직접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상세한 문의는 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1-828-2903)으로 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작"이라며 "작은 베란다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4:18: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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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개최

양주시가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라는 이름 아래 온 가족이 함께 조선시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양주관아지 일대를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장터로 탈바꿈시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 축제의 막이 오르면 양주관아지 곳곳은 활기로 가득 찬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놀이존, ▲전통문화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동헌 앞마당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공연과 함께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외삼문 앞에서는 구군복을 입은 수문군들이 정렬하여 수문장 교대 의식을 재현하며 이날 양주목사로 직접 분해 수위 의식을 주관한다. '내아'는 '양주목사의 찻집'으로 꾸며져 조선시대 인물로 분한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방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행각'에서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운영되고 '방문자센터'에서는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울러,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어,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목할 프로그램으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체험극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다. ▲외삼문 앞 퍼즐 맞추기, ▲서행각과 동행각에서의 전통 놀이 대결, ▲어사대비 앞 화살 쏘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가족이 함께 수행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조선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탈춤 동작 배우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온 가족이 웃음 속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역사를 잇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어린이날 주간 동안 온 가족이 조선시대를 체험하며 함께 웃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9 11:12: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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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건소, 한센인 피부질환 진료와 산불 피해 주민 위로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지역 내 재가 한센인과 지품면 신애마을 한센인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 진료팀과 협력해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 상담과 진료, 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애마을에는 최근 대형 산불로 주택을 잃은 한센인 3가구가 간이 양로 주택으로 대피해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주택 설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재용 보건소장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대신해 신애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수, 상비약, 마스크, 보행 보조기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퇴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년 일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속적인 관리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한센병은 전염력은 낮으나 피부발진, 코 막힘, 출혈, 홍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한센 이재민과 신애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한센복지협회와 협력해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1:10: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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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4월 29일(화) 영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센터에서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늘봄학교 서비스 질 제고 및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영양교육지원청 관내의 늘봄지원실장 2명과 늘봄행정실무사 6명이 참석하였으며,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2025 경북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늘봄학교 회계관리, 사교육 경감 대책]에 대한 도교육청 전달연수와 늘봄학교 업무 관련 질의/응답과 협조 사항에 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으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시간에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돌봄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지원 연수와 지원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4-29 11:06:5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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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 지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리사랑상품권(구리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를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 화폐로, 시는 기존 6%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는 특별 지급기간을 연 2회(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가정 내 지출이 많아지는 5월을 포함한 연 3회로 늘려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구리사랑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10명에게는 5만원, 35명에게는 3만원, 55명에게는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의 편익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6천 7백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9 10:18: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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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5월 3일 개막…'책과 함께 꿈꾸는 미래'

파주출판도시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인형극과 낭독극 등 어린이 맞춤 공연이 펼쳐진다. 출판사들이 준비한 작가와의 만남, 공동연수 같은 강연 프로그램도 열려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림책 공개 토론회와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체험 부스도 풍성하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간단한 놀이를 즐기는 '그림책 작가 테이블', 41개 출판사와 서점이 운영하는 '북마켓'에서는 다양한 어린이책을 직접 살펴보고 출판 관계자들과 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출판사, 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운영하는 '오픈하우스'에서는 체험·전시·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파주청소년재단, 교하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파주시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존'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음식 판매 트럭,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책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자신의 꿈을 그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9 10:17: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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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2025, 6월 킨텍스서 개막…ESG·디지털 혁신 트렌드 집중 조명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열린다.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KOTRA),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B2B 식품 전시회로,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는 교류의 장이다. 매년 규모를 확대해온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관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가 새롭게 도입된다. 수요·공급 기반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사업 기회 발굴을 촉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 세미나,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 어워즈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뒷받침한다. 전시회 구성도 대폭 새로워졌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해 '식품산업 ESG 특별관'과 '스마트 플랫폼·서비스 특별관'이 신설된다. ESG 특별관에서는 친환경 포장, 자원 순환, 윤리적 소비 등을 주제로 립멘, 삼포테크 등 기업들이 참가해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스마트 플랫폼 특별관에서는 AI, 빅데이터, IoT 기반 식품공장 자동화 솔루션이 전시된다. 쿠쿠홈시스는 서빙로봇과 튀김로봇을 선보이며, 농심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접목한 식품공장 설계 모델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식품기기·설비 솔루션을 확대 전시하고,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산업 관련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시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서울푸드 2025 관계자는 "올해는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산업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9 10:17: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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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철도 4호선 경전철(AGT) 외 대안 없다…모노레일 제작사 불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 운행 방식을 3호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노레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 차량 운행방식 선정과 관련해 연 설명회에서, 모노레일 제조업체인 일본 히타치사가 새로 변경된 우리나라 안전 기준에 맞춰 형식 변경 승인을 받지 않으려 해 어쩔 수 없이 차량 방식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대구시가 히타치사의 사업 참여 의사에도 불구하고 AGT 방식에 비해 장점이 많은 모노레일 방식 도입을 무산 시켰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구시는 "당초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을 4호선에도 적용하기 위해 일본의 모노레일 제조업체인 히타치와 20여 차례 협의를 벌였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협상이 결렬된 것은 히타치가 무리하게 국내 '철도안전법'에 따른 차량 안전성 인증 절차인 '형식 승인'을 면제해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절차는 지난 2014년부터 법적으로 의무화된 것으로, 국토부와 협의 결과 면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히타치는 3호선과 동일한 차량 기준으로 납품하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형식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구시와 우리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 계약 구조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히타치는 직접 시공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업체를 주계약자로 내세우고 자신들은 하청업체로만 참여하겠다고 한 것도 모노레일 도입이 불가능하게 된 이유가 됐다. 하청으로만 참여하게 되면 주계약자인 국내 업체가 형식승인 등 복잡한 절차를 모두 책임져야 돼 국내업체도 참여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히타치 역시 기술만 공급하는 방식 외에는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히타치가 국내 형식승인 절차를 피하려 한 것은 기술 유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내 기술로 형식승인을 마친 AGT 방식을 최적화해 4호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며,"곧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더 이상 운행 방식 변경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4호선을 지하화할 경우 사업비가 1조 원 이상으로 늘어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크게 초과하게 되고,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위험이 있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지하화는 고려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총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해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총 길이 12.6km로 연결하는 것으로 정거장은 12곳이 건설된다.

2025-04-29 10:16:5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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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 식중독 예방 위해 신속검사차량 운영

고양시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행사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버스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배치되며, 행사장에서 조리된 음식이 판매되기 전 식중독균 17종에 대해 신속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함으로써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사차량에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 홍보영상 상영, 위생관리 수칙 안내, 개인위생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 다양한 식품안전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도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꽃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정원문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4-29 10:16: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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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월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시간 준수율 99.96% 기록

고양시는 29일, 2025년 3월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접수시간 준수율이 99.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일산동구는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 100% 접수시간 준수율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역시 99.82%로 집계됐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접수된 모든 민원을 법정 기한 내 처리해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준수율 달성 배경으로, 매일 마감 예정 민원을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각 부서에 신속 처리를 독려한 점을 꼽았다. 3월 한 달 동안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4만 7,234건으로, 1월과 2월에 이어 4만 7,000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주요 접수 민원은 '굴착 행위 신고'와 '지하수 개발 이용 신고' 등으로, 봄철 특성상 계절성 민원이 두드러졌다. 또한 새 학기 시작과 맞물려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따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신청 민원도 전월 대비 82.38% 급증했다. 이 가운데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는 2월 대비 91.59% 증가한 민원을 접수했음에도, 처리기간 준수율 98.93%, 처리기간 단축률 48.05%를 달성했다. 특히 법정 처리기간 10일이 소요되는 민원을 평균 5일 만에 처리해 높은 행정 효율성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민원 증가에도 처리 속도와 품질을 모두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0:12: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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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군사격장 피해 보상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확보 본격 추진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연제창 대표의원, 김현규 의원)'가 지난 28일 오후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연구 활동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연구회의 연제창·김현규 의원과 임종훈 의장, 조진숙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인근 시·군의회 의원들과 백영현 시장,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여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는 김정완 대진대학교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포천시의 군사시설 현황, 피해 유형, 피해 규모를 분석하고, 법과 정치·행정적인 다각적 접근을 통한 보상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군사격장 피해'를 낙후지역 등 지역균형 수요 항목에 신설하여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해가 보통교부세에 반영될 경우, 약 300억 원 이상의 보통교부세가 추가 확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지역 개발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군사격장 피해는 포천 시민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문제인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회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여,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의회는 행정, 정치, 입법적 노력을 총동원하여 군사격장 운용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피해보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회는 지난 10일 출범하여 포천시가 수십 년간 군사격장으로 인해 겪어온 소음, 진동, 산불, 재산권 침해 등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사격장 피해를 지방재정에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통한 안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2025-04-29 10:12: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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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 '세계여성평화의날' 제6주년 기념행사 성료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이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여성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여성평화의날' 제6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실내 기념식 ▲아로마 손마사지 ▲평화퀴즈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수상작 전시회 ▲다육이 나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국가 간 갈등 해결과 평화문화 확립, 국제법 강화를 통해 실질적 평화를 정착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DPCW의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이 한목소리 낼 것을 다짐했다. 장선희 글로벌 11국장은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전 세계 여성이 평화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여성은 생명을 낳고 키우기에 누구보다도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존재로 단순한 기념을 넘어 IWPG와 함께 평화 실천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IWPG가 매년 개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지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한편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IWPG가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전 세계 여성이 평화를 기념하고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날이다.

2025-04-29 10:07: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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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성료

전남 신안군이 개최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신안군 자은면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수도권 10~20대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38팀 460명이 지원하였고 온라인 영상 예선을 거쳐 최종 일반 12팀 157명, 학생 6팀 83명을 확정했다. 작년 대회 3위를 차지했던 O.N.O, 2024 광주 라인업 퍼포먼스 우승 팀인 ORIENTAL HEROEZ, 그리고 첫 외국인 혼성팀인 TAGG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18팀들이 코레오, 왁킹, 힙합, 브레이킹, 아프로퓨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5분 내외의 팀별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일반부는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FusionMC'(경기 의정부, 10명)가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MUSU'(서울, 11명) 1천만 원, 우수상은 'Oriental Heroez'(서울, 3명) 5백만 원, 장려상은 'TAGG'(서울, 19명), 'O.N.O'(서울, 15명), 'B.U.T'(서울, 23명), 'ROLLING HANDS'(서울, 9명) 각 1백만 원으로 총 7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학생부는 왁킹을 기본으로 여러 장르에 도전 중인 최강 중학생팀 '왁자지껄'(서울, 5명)이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오메가'(서울, 19명) 3백만 원, 우수상은 'WELLBOSS CREW'(서울, 15명) 2백만 원, 장려상은 'BRAVO ON'(목포, 16명), 'TEAM AiM'(광주/정읍, 15명) 각 1백만 원으로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HAENI KIM(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당일 멋진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마네퀸(MANNEQUEEN)의 특별부대가 이어졌다. 펑키와이가 이끄는 6인조 여성 그룹 마네퀸은 객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와 화려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K-댄스의 미래를 이끌 10대~20대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멋진 무대를 볼 수 있었다. 행사를 찾아주신 많은 관객분도 이번 경연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고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이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0:05:40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