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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민관 협력으로 여름철 침수 대응 체계 점검 실시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여름철 침수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양수기 가동훈련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8일 남동구 주관으로 열렸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산단지원사업소, 남동구 지역자율방재단 등에서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간과 협력하는 대응 능력을 높이고 양수기 운영 및 유지 보수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양수기 조립 방법과 사용법, 주의사항을 교육한 뒤 참가자 전원이 직접 양수기를 가동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동구는 최근 수방 자재 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동산단지원사업소 등에 워터댐, 삽, 천막, 천막 호스, 양수기 등 주요 수방 장비와 자재를 배부해 장비 운용 체계를 강화했다.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양수기(수중펌프) 등 수방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침수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년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풍수해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8:56: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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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근로자의 날 맞아 우수 중소기업·모범근로자 표창 실시

인천 동구가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우수 중소기업과 모범근로자들을 표창하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5일 구청 접견실에서 우수중소기업 2곳과 모범근로자 2명에 대한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온 우수 중소기업과 현장에서 직무에 성실히 임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근로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중소기업으로는 자코파인테크㈜(대표 이광호)와 ㈜미도전력(대표 전승엽)이 선정됐다. 두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지역사회 기여로 기업가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모범근로자 부문에는 ㈜디피아이씨앤에스 정구영 씨와 ㈜명진테크 장성현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표창과 함께 우수중소기업 현판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진 경제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기술적·환경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8:56: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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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청년 해기사 6명 미국·유럽 대형 선사 취업 성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024년도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수료생 6명이 미국과 유럽의 대형 선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취업한 수료생 가운데 4명은 세계 최대 여객선 회사인 미국 로열 캐리비언(Royal Caribbean)에 항해사로 채용됐다. 또 한국 해기사 최초로 독일 BSM 여객선 회사에 취업한 여성 항해사를 포함해 2명이 승선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는 국내 선사 취업이 어려운 여성 해기사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에 없는 특수선종 취업 경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유관 기관들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유관 기관으로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의 수료생들은 최근 2년간 여객선 분야에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13명의 수료생 중 2명이 로열 캐리비언에 채용된 바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외 선사에 취업한 선배 해기사들을 초청해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에 관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와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청년 해기사들이 해외 특수선박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의 선순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9 08:5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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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소프트웨어진흥법'과 '포항시 지능정보화 조례'에 따라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전 과업 내용의 적정성, 계약 금액 및 기간 조정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학계와 연구기관 등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6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시는 과업심의위원회를 격월제로 진행하며, 긴급 발주 시에는 서면 심사로 진행된다. 앞서 1·2회 위원회는 서면심사로 이뤄졌으며, 이번 제3회 위원회는 대면심사 방식으로 과업 내용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가 추진할 '포항시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총 2건의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해 과업 내용과 비용 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술적으로 정밀하고 행정적으로 공정한 SW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사전 심의를 정례화하며 사업의 합리성과 완성도를 제고하는 체계를 강화해 왔다.

2025-04-29 08:54: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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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설계 공모작 선정

환동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항시는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공사의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열린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에서는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모에 참여한 16개의 작품 중 ㈜기단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물의 조형성과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은 국가보훈부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이다. 이 문화관은 남구 일월동 일원에 부지면적 9,620㎡, 건축연면적 1,998㎡,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문화관은 환동해 지역의 호국 역사를 담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기념·전시·체험·교육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문화관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관이 완공되면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포항시립박물관, 해군 항공역사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중요한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관이 환동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8:53: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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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친환경 물정화 기술 운영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를 생산하는 한편, 10개소 공공하수처리장과 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을 조기에 완료해 2025년 기준 하수도 보급률 94.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주는 하수 악취 없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10건 이상의 견학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약 1,000여 명이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찾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주의 하수처리 시스템은 APEC 개최도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물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내 대학교 2곳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오는 6월에는 페루 우르밤바 시장과 리마시 공원관리청 관계자들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견학 열풍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자, 경주시가 친환경 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도 물산업 기술 공유를 통해 지자체 및 기업 간 기술협력과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원조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ESG 기반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경주형 물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물순환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08:53: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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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103회 어린이날 맞이 행사 개최

양산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년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양산청년회의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이어 DJ 깡구·포이와 함께하는 키즈 워터밤에서는 미니물대포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댄스팀, 어린이합창단, 키즈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있다. 체험 공간으로는 페달보트, 에어버블풀장, 물총서바이벌 경기장이 운영되며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부스, 뿌용이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부대행사로 양산시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전문 기관의 아동보호 홍보 및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양산종합운동장 외에도 양주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같은 날 웅상지역 서창운동장에서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양산시립합창단, 유명유튜버 등의 축하공연과 가족레크레이션, 놀이기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될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25-04-29 08:52: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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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칭)동빈대교’ 명칭 시민 공모 실시

포항시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칭)동빈대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동빈대교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단절된 도심 남북을 연결하고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된 이 교량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동빈큰다리', '동빈교' 등 기존 명칭과의 혼돈을 방지하고, 교량의 상징성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공모전을 기획했다. 응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성·활용성·독창성·대중성을 고려한 이름이면 된다. 시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명칭은 '명칭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10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 각 25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응모는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일반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도시의 상징을 만드는 뜻깊은 기회"라며 "포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08:52: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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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투르크메니스탄에 '한의학 교육단' 파견

부산대학교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단'을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해, 현지 의사들에게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한의학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지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한 차례 한의학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른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문과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에서 현지 세종학당이 협조해 한국어로 진행 중이다. 방문 교육단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양기영 교수가 침구의학을, 김형우 교수가 한의 약물학을, 채한 교수가 한의학 기초이론 교육을 맡아, 한의학이 중앙아시아 1차 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양국 간 전통의학 협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교육이 양산부산대한방병원에서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시작되는 국비 장학생 학위과정을 통해 중앙아시아 전통의약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부산대 한의학국제 협력센터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함께 아시가바트에 한의학센터를 설립해 현지 한의학 교육과 임상 진료, 전통약재 산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대한민국대사관 및 KF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과 함께 안정적인 양국 간 외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대한한의사협회와도 한의학 세계화 및 한의사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9 08:5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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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울산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

춘해보건대학교가 28일 오후 4시 울산시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천창수 울산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인력풀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역할 및 대우에 관한 사항 안내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에 관한 사항 적극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춘해보건대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등 안전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안전보조인력을 울산시교육청에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인사 사고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학부모님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학부모님들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현장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에서는 최근 라이즈사업과 연계해 건강안전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공공안전 강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울산시 교육청과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와 교육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025-04-29 08:5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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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 발전 이끌 '라이즈사업단' 출범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30일 오후 가좌동 본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앞으로 5년간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봉조 경상국립대 라이즈사업단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과 본부 보직자, 과제 수행 부서장, 책임교수 등 사업 관계자와 외부 초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사업 목표·전략 발표, 수행체계 설명, 선정 과제 소개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of Education) 사업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 양성-지역전략 산업 육성-취업·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경상국립대는 '지속 가능한 경남 발전을 위한 지·산·학 상생 미래 선도대학, RISE PLUS+ GNU'라는 비전 아래, 경상남도의 4대 프로젝트와 일대일 매칭되는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동남권 협력과 상생 발전', '미래사회 선도 인재 양성', '미래 가치 창출과 혁신', '지속가능 경영'으로 구체화된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206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030억원을 경상남도에서 지원받아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조선 산업기술 육성,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지역연구 중심대학 육성,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창업교육 거점대학 육성 등이 포함됐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고등교육의 맏형으로서 경남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 연계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교육 및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가장 많은 경남도 라이즈사업을 수행한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경상남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08:5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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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어른 김장하' 정신 계승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교육청이 '어른 김장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 통합의 가치로 확산하고, 그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어른 김장하' 영상을 시청하고, 지도서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김장하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이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모둠별 토의 활동도 진행한다. 또 학교에서 '줬으면 그만이지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급별, 동아리별 독서 토론 후에는 학생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 줄 평 쓰기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든 학교가 교과와 연계한 토론 학습, 사회 문제 해결, 나눔과 봉사 정신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 주도의 나눔 프로젝트 및 지역 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 7일 월요회의에서 "김장하 선생님을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자 사회 통합을 위한 상징으로 교육 공동체의 화두로 내놓는다"고 말한 바 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 김장하 선생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8:5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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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위챗페이 연동한 승차권 서비스 개시

부산교통공사가 28일부터 중국 기술 기업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2023년 공사가 도입한 'QR 승차권'과 '모바일 승차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도시철도 시스템 중 최초로 글로벌 간편 결제 플랫폼과 연동된 사례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장벽을 크게 낮추고, 부산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 수준을 세계적 기준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서비스는 중국의 대표 간편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로 승차권을 구매한 뒤, 모바일에 발급된 QR 코드를 개찰구에 스캔하면 별도 발권 절차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전이나 교통카드 구매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관광객들은 방한 위챗 미니 프로그램의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발권' 메뉴를 통해 모바일 승차권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친숙한 UI와 간단한 절차로 언어 장벽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위챗페이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이 이날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공사는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왕레이 위챗페이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 대표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게 더 편리한 스마트 도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위챗페이 연동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공사가 구축해 온 QR 및 모바일 승차권 기반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방문객을 위한 디지털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8:5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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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피지컬 AI시대 모빌리티 역할' 세미나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오는 3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시대, 모빌리티 역할과 부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이 파워반도체, 블록체인, 우주항공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강점을 토대로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지역 전략 산업과 AI테크 산업과의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산업별 세미나를 연속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AI와 전력 반도체 연계 육성 세미나, 지난달 블록체인 산업 주제 세미나에 이은 세 번째 세미나다. 부산은 바다, 산, 하늘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교통 환경을 갖춰 인공지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문승기 교수의 모빌리티 분야 AI기술 동향, 동명대학교 원종윤 교수의 AI와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 특강이 진행된다. 또 피앤유드론의 AI 기반 드론 산업적 가능성과 해양드론기술의 해양드론 서비스 AI 적용 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AI 융합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부산TP는 자율주행,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물류 등 부산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부산시도 다양한 우주항공분야 중심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접수는 부산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AI와 모빌리티의 융합이 가져올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부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29 08:49: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