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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서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

평택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리기 위해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부스에서는 금연, 마약 예방,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치매, 감염병 예방 등 8개 분야의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 상담 ▲마약 예방 포스터 전시 및 음주 고글 체험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가검진 및 AI 상담 ▲치매상식 OX 퀴즈 ▲손 씻기 교육장비(뷰박스) 체험과 세균퇴치 다트 게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에게는 건강 홍보물도 제공해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평택보건소는 이번 참여를 통해 보건사업 홍보를 넘어, 정원문화를 즐기며 건강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건강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정원 속에서 자연과 건강을 함께 느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원문화행사와 연계한 건강홍보가 시민 참여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24: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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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만남의 날 개최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을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20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 건설사-지역 건설 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을 중심으로 상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협력 업체 등록 상담 공간 격려가 이뤄졌다.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사들은 이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서류 중심 절차를 벗어나 현장 소통을 통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 핵심은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이다. 상담 시간에는 지역 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1 상담이 펼쳐졌다. 총 297건의 상담이 준비돼 지역 업체들의 대형 건설사 신규 협력사 등록이 기대됐다. 울산시의 건설 산업 활성화 정책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 업체 하도급 금액은 2021년 5553억원에서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2024년 1조 513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현재 지역 하도급 금액은 2조 2000억원에 달한다. S-OIL·현대차 기업 투자 유치, GPS 발전소 건립, 농소~강동 도로 개설 공사 등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지역 업체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올해 3분기 기준 지역 업체 수주액은 2조 2000억원이며 1만 158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김두겸 시장은 "하도급 참여 확대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업체와 대형 건설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동주택 공사에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함께한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대형사와의 협력 강화와 지역 업체 경쟁력 제고, 고용 창출을 통해 건설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21 10:24: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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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평택 연장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평택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TX-A 노선을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20.9km 연장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약 2,637억 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남부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평택시는 2023년 GTX-A 평택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과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잇따라 통과했다. 이어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단 한 번 만에 조건부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조건부 통과 조건으로 ▲재원조달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 ▲국비 확보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 마련 ▲실시설계 완료 후 2단계 심사 진행 등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이번 심사 통과를 계기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며 "시민의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평택의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 평택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절차와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0:2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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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ESG·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는 오는 10월 20일부터~11월 21일까지 '2025년 ESG경영·경영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공사의 경영과제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경영혁신(디지털 혁신, 고객 중심 경영) ▲환경(탄소중립,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환경 캠페인) ▲사회적 책임(저출산·지방소멸 대응, 지역상생, 재난안전, 인권·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윤리경영, 청렴문화, 조직문화, 국민신뢰)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전은 화성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 등 총 5명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10만 원 규모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HU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병홍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혁신이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혁신 과제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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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토부 주택시장 규제 확대에 "정비사업 지연 우려"

성남시는 10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1기 신도시 분당과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성남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실거주 의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등 다양한 규제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지고 주민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지난 9월 25일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서 이미 재건축 물량 이월 금지로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 상태였다. 이번 규제지역 확대 지정은 정부가 강조한 "주택공급 확대 및 사업 속도 제고" 기조와도 상충되는 조치라는 지적이다. 성남시는 "규제지역 지정이 단기적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약화시키고 사업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분양가 상승과 공급 지연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의 악순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공급 확대보다는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아쉽다"며, "성남시는 원도심과 분당신도시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타 지자체보다 규제 충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0:1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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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해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 통계 구축을 완료했다. 김해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인지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인적 통계를 작성할 때 성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 것으로, 김해시는 2018년 최초 작성 이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통계를 구축했다. 경남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총 10개 분야 229개 지표로 구성됐다. 김해시민 627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해 15개 맞춤형 지표를 만든 것이 눈에 띈다. 전국·경남 타 지역과 비교하는 총인구, 연령별 경제 활동 인구 등 20개 지표와 인구 50만 이상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는 인구 이동, 출산 지표 등 19개 지표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 분석을 시도했다. 김해시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됐다. 전체 인구 53만 2736명 대비 외국인 2만 4727명으로 비율이 4.6%에 달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만큼 다문화 관련 지표를 추가했다. 또 전국 제조업체 수 3위권에 속하는 제조업 중심도시 특성을 고려해 성별 고용 격차, 임금 수준 등 근로 현장 성평등 지표도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소속 김해중·서부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팀장과 김해시여성센터장, 김해시여성개발 인력센터장,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인지 통계는 성평등 정책의 추진 기반이 되는 기초 자료로, 김해시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현안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김해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경남, 전국 인구 50만명 이상 다른 지자체를 비교함으로써 김해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지표 관리와 데이터 갱신으로 성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1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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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년부터 ‘디지털 문화 교육’ 본격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게임 등 디지털 문화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자기조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26년부터 '디지털 문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이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건전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또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일부 학급에 공모 방식으로 지원하던 프로그램을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으로 확대했다. 정서적 변화가 큰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시내 중학교 및 특수학교 42개교 327학급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밝은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에 디지털 문화 교육을 접목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균형 있게 사용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SNS·게임 사용 습관 개선, 자기조절 능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시는 정서·관계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실질적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와 SNS 등 디지털 문화는 청소년들에게 불가피한 흐름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학습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학교·지역사회·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정서 회복과 관계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확대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5-10-21 10:18: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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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여울애환경축제' 참석…시민과 함께 생태도시 가치 나눠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6동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울애환경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생태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환경단체 등 많은 시민도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생태문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환경 인문학 콘서트, 환경 영화 상영,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타닉가든 홍보 부스와 환경재단 부스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환경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대취타 공연, 주민자치센터 공연, 청소년 동아리 무대, 싱잉엔젤스 합창단, 티포스 태권도 시범단, 랜덤 플레이 댄스, 미라클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환경은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며, 오늘 축제는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태도시 화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여울애환경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활문화형 환경축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울 마을'을 목표로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고, 생활 속 환경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21 10:1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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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AI 동선 추적 시스템, 치매 어르신 3시간 만에 구조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경 안양동안경찰서는 88세 남성 실종 치매 어르신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안양시,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AI 기반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를 가동했다. 에이드는 CCTV 영상 분석부터 유사 인물 검색, 동선 추적 및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 인지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실종 당시 입력된 정보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약 2천여 대 CCTV 영상을 분석해 어르신의 흐릿한 뒷모습만으로 위치를 특정했다. 이후 오전 7시 5분, 어르신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가 확인되었고, 경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집중 확인해 호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중심으로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경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추위에 떨고 있던 어르신은 현장에서 소방관의 조치를 받고 건강상 큰 이상 없이 가족과 재회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에이드 시스템 덕분에 수색 초기 단계에서 동선을 초 단위로 정확히 파악하고 수색 범위를 좁혀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시의 AI 인프라와 경찰의 협력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며 "실종자 수색과 재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K-AI시티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의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정책 'K-AI시티' 전환에 맞춰 AI 융합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3년 실종 아동 신원 확인 R&D 도시 실증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 2024년 12월 에이드를 개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에이드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고 잠적한 청년을 구조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10-21 10:1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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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건강과 화합의 장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참가자는 보험에 가입했으며, 현장에는 응급요원이 배치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게임과 럭비공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와 참여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체육활동을 통해 협력과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석 광명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21 10:1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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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청년 사천愛 갈 운동회’ 성황리 개최

사천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가을 운동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 청년 사천愛 갈(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 시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청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월로 행사 시기를 변경했다. 본 행사인 추억의 가을 운동회를 비롯해 청년 정책·체험 부스, 청춘마켓, 추억의 명랑오락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정책 OX퀴즈, 왕제기차기, 낙하산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가족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며 팀워크와 웃음이 가득한 현장을 만들었다. 사천시 육아하는 아빠단이 운영한 가족놀이 프로그램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는 데 한몫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 정책 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청년 공연과 지역 예술인 무대, 디제잉 파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시는 공식 SNS와 보도자료 배포, 전광판 송출 등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읍면동 단위까지 홍보망을 넓혀 참여를 유도했다. 앞으로 우주항공과 사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년의 열정과 도전이 사천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12: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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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관련 상으로, 공공기관·기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심사는 ▲정량평가 ▲외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안양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신속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품질 향상과 공감형 스토리텔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드론 영상을 활용한 '하늘에서 본 안양',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맛집 콘텐츠 '안슐랭 가이드', 웹툰 형식의 '포동툰', 시민 참여형 'SNS 시민기자단' 등 차별화된 기획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일 오후 4시 45분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SNS를 통해 시정에 공감하고 함께 소통해주신 안양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1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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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 24~25일 개최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목표로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를 오는 24~25일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지역 경제과의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사업과 도시재생과의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해군이 참여해 진해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통합형 축제 모델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해 원도심 주민과 상인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대존, 해군홍보존, 먹거리존, 플리마켓존, 체험·행사존, 공연존, 피크닉존, 살롱존, 전시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방문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과 함께하는 진해 군항 콘서트가 열린다. 초청 가수 딕펑스가 출연하는 군항 콘서트를 비롯해 마야가 출연하는 하버 콘서트,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 로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진해역 광장에서는 해군 합동 퍼포먼스 다시 진해 등 군항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음악·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굿즈 제작 체험, 어린이 해군복 포토존, 보물찾기 대작전, 도시재생 홍보 체험관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축제 기념품 무료 나눔, 영수증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돼 지역 상권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상생형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해군이 협력해 준비한 진해구 통합형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진해의 가을 정취와 지역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1 10:11: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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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관학 협업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 개최

해운대구가 지난 15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은 관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공공디자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관학 협력 프로젝트다. 윤지영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33명의 학생이 6개 팀을 구성해 3개월간 운영된다.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1인 전용 이동형 독서 부스 디자인과 해운대 고유 색상을 찾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디자인 해운대 등 2개 과제를 수행한다. 발대식 이후 탐사단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연말 활동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구는 탐사단의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지영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도시 공간에 적용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구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대담한 아이디어가 해운대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0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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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반대… “깊은 우려”

경상남도가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경상남도는 20일 SK에코플랜트가 디오션자산운용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 차질과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당초 사업 계획대로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투자액은 약 1조 원 규모로, 해당 부지는 지난 6월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근로자 고용 승계와 협력 업체 계약 유지가 불확실해지고, 상부시설 등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성 해상풍력 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기업 경영상 판단이 지역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고성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앞으로 산업통상부, 채권단, 투자자 등과 협의해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10-21 10:0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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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임업 사고 예방 위한 사업장 안전 점검 시행

기장군이 임업 현장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벌목 작업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은 물론 군 발주 수급자 사업장까지 모두 포함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 방문해 이뤄진다. 벌목 작업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벌목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 기계·기구 방호 장치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과 동시에 주요 재해 사례 및 중대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교육도 TBM(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을 통해 진행해 사업장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안전 조치가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필요한 사항도 신속히 조치하도록 요구해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자체 수행 및 발주 사업의 안전관리 강화는 정부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정책 방향"이라며 "기장군이 산업재해 예방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업 사업장은 물론, 수행 및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안전 보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0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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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가데이터처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함께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의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기업 경영 등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 중 20% 표본으로 추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시는 총 3만9천323가구와 사회 기숙시설 97개소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자전거 보유 여부 등 42개 항목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가 우선 시행된다. 10월 31일까지 비대면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문조사를 담당할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및 절차 이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조사 실습 ▲응답자 응대 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인구주택총조사 시행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하나하나의 응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10:06:1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