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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층 AX랩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AI·AX 기반 국가 R&D 공모 및 실증 사업, 글로벌 AI 부산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지원, 공동 서비스 기획 및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디지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신기술과 혁신 중심의 국가 연구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AX·DX 기반 공공 서비스 기획과 실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역시 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세미나, 포럼, 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고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AI 선도 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의 디지털 공공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5:2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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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건강 취약계층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운영

부산테크노파크가 사하구보건소, 배리어프리 헬스케어 전문 기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2025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1차 건강 돌봄 기능, 부산테크노파크의 공공 인프라 및 실증 플랫폼,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성이 결합된 민관공 협력 모델이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반 건강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경도치매, 휠체어 사용자, 고령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질환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인지 기능에 따라 근력 및 유산소 훈련, 리듬 기반 인지통합 운동, 소도구 활용 테이블 트레이닝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참여자는 79개 항목의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데이터는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 지원센터에 구축된 평가 인프라를 통해 수집되며 프로그램 효과 실증과 정책 및 기술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참여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온·오프라인 병행 서비스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과 참여자 간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수업과 함께, '비타라이프' 앱을 통한 예약·일정 관리와 '웰킨슨' 앱을 통한 자가 건강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정고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위탁 운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실증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를 공동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구조"라며 "본 모델이 지역 통합 돌봄 정책과 민간 헬스케어 산업을 잇는 전국 확산 가능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생활밀착형 실증 모델로,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결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5-04-29 15:2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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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올해 개별공시지가 1.52% 상승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44,71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의 변동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조정에 따라 전반적인 지가 변동률은 크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특성과 이용 상황을 반영해 ㎡당 가격으로 산정되며,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거쳐 지난 4월 28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울진군청 민원과와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번 공시지가에 대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적정성 여부를 다시 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을 거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조정된 공시지가는 6월 26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며, 이의신청 결과도 같은 날 개별 통지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29 15:26: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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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웹툰작가 양성사업 국비 확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은 웹툰캠퍼스를 운영하는 지역문화 산업진흥기관을 통해 신진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수행기관으로서 지역 웹툰 산업 성장을 지원할 맞춤형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7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부산글로벌웹툰센터를 기반으로 창작지원실과 웹툰 전시장 운영,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개최, 디지털로케이션 제작, 해외 콘텐츠 기관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웹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특히 부산웹툰캠퍼스를 통해 시민 대상 웹툰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1:1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스쿨'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연재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해왔다. 이런 인프라와 운영 경험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현직 작가와 프로듀서 중심의 멘토 구성, 스토리텔링 및 AI웹툰 산업 등 트렌드 기반의 전문 교육, 작품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웹툰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초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시작되며 선발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04-29 15:2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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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치원 컨설팅장학지원단 워크숍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29일 오후 2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유치원 컨설팅장학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유치원 원장과 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컨설팅장학지원단의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유치원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및 수업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1년 차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경미 부산경상대학교 교수가 소개했다. 이어 유치원 환경의 다변화에 맞춘 컨설팅 역량 함양을 위해 이성희 공주대학교 교수가 '소규모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 과정 운영'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유아 개개인의 꿈을 키워 행복한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으로 지원단의 장학 역량을 강화해 유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컨설팅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부산지역 유치원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5:2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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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대표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검증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삼진식품, 윌로펌프, 조광페인트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부산창경과 파트너사들은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삼진식품과 윌로펌프가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부산창경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 주목할 만하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기술 및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이며 부산에 연구실이나 사무소를 운영하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부산의 대표적 화학 기업인 조광페인트는 ESG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유해 화학물질 관리, 안전보건,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기술을 찾고 있다. 글로벌 워터 솔루션 기업 윌로펌프는 스마트 팜 및 펌프 부착용 소형 필터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수처리 및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농업 환경 관리 앱 및 센서 개발 등 스마트 농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어묵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는 삼진식품은 지속가능 식품 및 스마트 제조·유통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Blue Food를 활용한 대체 원료 어묵 개발, 부산물 활용 기술, 친환경 포장 솔루션과 같은 지속 가능성 관련 기술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자사 기술의 테스트베드 기회와 함께 PoC 지원금,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현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진석 부산창경 PM은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높은 협업의지를 갖고 파트너사로 참여한다"며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스타트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5:2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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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등급 획득

한국석유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공사의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72개 공공기관이 심사를 받았으나 1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이 없어, 석유공사가 사실상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기관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 전담 조직인 SHE 추진실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해율 Zero(0)' 목표 설정, 안전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안전 문화 진단과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전사적 안전 역량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8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현장 안전성 강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석유공사는 위험물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사업장 특성상 고도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안전의식 재무장 실천 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실천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심사 결과는 공사의 안전관리 최우선 방침이 전 임직원에게 철저히 내재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2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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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및 위촉장 수여

거창군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리면 영승마을, 위천면 남산마을, 신원면 수옥마을의 운영위원회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안심마을의 기획, 운영, 성과 분석에 대한 의사 결정을 책임지는 핵심 기구다. 이 위원회는 공공기관, 민간시설, 주민단체,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되며 최소 5명 이상의 위원이 연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치매 안심마을의 필수 유지 조건이다. 이번에 위촉된 17명의 운영위원들은 모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이끌게 된다. 위원으로 위촉된 한 주민은 "태어나서 평생을 살아온 마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치매 예방과 마을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 예방교육, 치매안전망 구축,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식표 보급 등 체계적인 치매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2025-04-29 15:2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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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국립공원공단, 진로·힐링 직무캠프 운영

경상국립대학교 진로 취업 지원실이 지난 25~26일 '국립공원공단과 함께하는 진로·힐링 융합 꿈이룸 직무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공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립공원공단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직무체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11개 단과대학 및 타 대학 학생 41명이 참가했으며 국립공원공단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및 직무 소개, 공기업 취업 특강, 숲속 별빛 힐링 캠프, 직무별 실습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공원 행정, 자원 조사, 탐방시설, 재난 안전 등 국립공원공단의 주요 직무에 대한 심층 특강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취업 가능 분야를 확대하고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공기업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공기업 직무에 대한 실제 경험과 취업 전략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2025-04-29 15:1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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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노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원을 투입해 정비가 시급한 노인보호구역 44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파악했다. 이용자 중심 사업 추진 원칙에 따라 어르신들의 보행 환경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노인보호구역을 고령 보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보행 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과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이 포함된다. 또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도 추진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등 노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9 15:12: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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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일방적 희생 아닌 하남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25일 열린 제339회 하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국가권력은 폭력"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하남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미 의원은 "국가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하남시는 지금껏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시민들의 의사에 반(反)하는 공공기관 주도의 각종 사업과 소송 등으로 시민들의 분노 증폭과 함께 귀한 혈세가 사회적 갈등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와 국토교통부가 하남시민의 소중한 공동체를 파괴하며 강행하는 이 사업은 수십 년간 특정 기업의 수익을 위해 하남시를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주민거주지 바로 앞 지점에 4차선 고속도로가 놓이고, 검단산 관통 터널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피해, 상수원 오염 및 환경 파괴 우려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토부 등이 주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 앞서 중부연결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된 정심사 주지 일념 스님과 신도 등 50여 명의 삼보일배와 주민들의 '결사반대' 염원을 담은 혈서 작성 등 극단적 규탄대회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선미 의원은 ▲동서울 변전소 증설 문제에 대해서는 "감일동 주민들에게 변전소 증설 정보를 숨긴 채 LH 보금자리 주택 분양이 이뤄진 것은 명백한 사기 분양"이라고 규정하며 "지금이라도 하남시가 변전소 증설에 대한 주민투표·여론조사 등을 통해 주민수용성 파악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위례신사선 지연과 일방적인 위례과천선 계획 노선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위례신사선은 17년째 표류 중이며 하남 구간 연장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심지어 위례 주민들과 약속했던 광역교통대책인 위례과천선이 어느 순간 서울시 입맛대로 노선이 변경되어 지금은 위례 없는 '위례과천선'이 되어버렸다"며, "이는 위례 주민들을 기만하고, 농락하는 처사"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선미 의원은 "정보를 숨기며 국민을 속이는 국책사업 추진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시민과의 합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없이 밀어붙이는 국가권력은 곧 폭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국토부는 하남시를 희생양으로 삼는 중부연결 고속도로 계획을 철회하고 한전은 감일동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을 중단해야 하며, 절차 간소화 및 재정 확보를 통한 위례신사선 조속 착공과 위례과천선의 위례 노선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5-04-29 15:1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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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미래 주역 어린이 위해 왕피천·후포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

울진군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왕피천공원과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왕피천공원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 마술쇼, 인형극 등이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왕피천공원 주공연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에어바운스, 키링 만들기, 버섯수확 체험, 목공예 체험, 도예아트, 드로잉 그림그리기, 격파 체험, 정크아트, 천연 염색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방, 교통,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안전체험 공간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을 비롯해 성류굴까지 모든 관람시설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수산교차로에서 왕피천공원을 거쳐 염전해변, 산사천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 후포 마리나항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대잔치 같은 날 후포 마리나항 공연장에서도 후포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7회 후포면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쇼, 벌룬쇼, 마술쇼,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어린이 장기자랑과 키다리 풍선 아저씨 공연도 예정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5:12: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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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동산단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개소

김해시가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29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과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시설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정호 국회의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006㎡ 규모로 조성됐다. 장비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춘 이 센터는 섀시 부품의 디지털 모델 개발과 주행 성능 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3종을 구축했으며 지역 기업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차량 모델의 성능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제품과 생산 공정에 연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의 물리적 제품 개발 방식을 디지털 모델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2028년까지 명동일반산단 안에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지원센터, 초안전 디지털 트윈 기술 지원센터, 고중량물 시험평가센터 등을 차례로 개소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시에는 도내 최다인 916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금속, 고무 등 다양한 소재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종합 산업"이라며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11:4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