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미래 주역 어린이 위해 왕피천·후포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
울진군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왕피천공원과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왕피천공원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 마술쇼, 인형극 등이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왕피천공원 주공연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에어바운스, 키링 만들기, 버섯수확 체험, 목공예 체험, 도예아트, 드로잉 그림그리기, 격파 체험, 정크아트, 천연 염색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방, 교통,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안전체험 공간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을 비롯해 성류굴까지 모든 관람시설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수산교차로에서 왕피천공원을 거쳐 염전해변, 산사천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 후포 마리나항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대잔치 같은 날 후포 마리나항 공연장에서도 후포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7회 후포면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쇼, 벌룬쇼, 마술쇼,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어린이 장기자랑과 키다리 풍선 아저씨 공연도 예정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