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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이랜드이노베이션 기업 현장 방문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오전 진해구 남문동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을 찾아 수출·가공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하이랜드푸드그룹이 2023년 3월 완공한 5만㎡ 규모의 첨단 식품 제조·물류 통합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와 스마트 팩토리를 결합한 식품 가공 거점으로 수입육 원료 유통에서 가공·포장·수출까지 전 공정 일원화 체계를 갖췄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 이후 누구나 부담 없이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선한 가치가 지속 가능한 나라를 만든다는 기업 철학으로 성장해 왔다. 매년 30만㎞ 출장길을 이어가며 전 세계 청정 지역의 우수 식품을 발굴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로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유통·가공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25년에는 유럽 등 주요 국가에 K-Born 브랜드 제품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는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K-푸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박성호 청장은 생산·물류·포장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안정된 식품 공급망 확보와 K-Food 수출 확대를 동시에 견인하는 BJFEZ 대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ESG 경영, 글로벌 인증 확대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일 대표이사는 "경자청의 현장 중심 찾아가는 소통팀 운영이 글로벌 도약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공헌 및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매년 웅천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군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경자청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추진 중인 찾아가는 입주 기업 소통팀 운영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입주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 기업 현장 방문과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1 22:3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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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해양 신산업 혁신 논의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 B에서 제4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 기술 기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 기획됐다. 부산의 해양 신산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진숙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과장,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실장, 김지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센터장, 유보미 부경대학교 교수, 진송한 중소조선연구원(RIMS) 단장, 배혜림 부산대 교수, 음학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실장 등 해양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영부 BISTEP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채준원 BISTEP 본부장이 부산 해양 산업 육성을 위한 BISTEP의 역할 및 추진 성과를 밝힌다. 김세원 KMI 실장은 부산 해양 신산업 육성 추진 전략, 김지훈 KIOST 센터장은 AI 기반 무인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을 소개한다. 유보미 부경대 교수는 해양 바이오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미역의 가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진송한 RIMS 단장은 친환경 고온 Gasification 시스템을 활용한 해양 폐기물 처리 기술을 설명한다. 패널토론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배혜림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진숙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과장, 음학진 KIMST 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부산은 조선·항만 중심의 전통 해양 산업을 넘어 AI, 디지털, 친환경 기술과 융합된 해양 신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산형 해양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22:3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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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F1963서 ‘책방지기의 미술관’ 전시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에서 '책방지기의 미술관'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약 600평 규모의 문화 재생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부산 독립 책방 6곳과 시각 예술 작가 9인의 협업으로 '읽는 공간'을 '느끼는 전시'로 확장하는 시도다. 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나락서점, 동주책방 두두디북스, 무사이, 책과아이들, 크레타 등 부산 각 지역 골목을 지키는 6개 책방이 참여한다. 각 책방은 집과 도시, 일상의 소중함, 사유와 자유 등 고유 주제를 담아 공간을 구성하고, 큐레이션 도서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한다. 관람객은 책방지기의 서재를 거니는 듯 원하는 책을 펼쳐보며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류경하, 서영, 위수빈, 최고은, 황승연 등 5명의 청년 시각 예술 작가들은 책방별 주제와 융화되는 설치 및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책 속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펼쳐지는 듯한 풍경을 연출하며 여정의 풍경이자 감정의 파동인 작품들이 책과 어우러져 풍부한 감각의 울림을 전한다. 김재경, 우징, 윤민섭, 이정윤 등 부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 4명도 참여해 전시 완성도를 높인다. 이들은 책에서 영감받은 작품, 책의 한 장면 같은 설치 작품, 그림책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작품 등을 통해 관람객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전시장을 다채롭게 연출한다. 전시장에는 관람객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활동과 독서 공간이 마련됐다. 책방에서 큐레이션한 도서들을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으며 각 책방 공간에서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등 능동적 참여가 가능하다. 책을 귀로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북 공간과 자유롭게 독서하며 전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독서존은 책과 예술의 융합을 온전히 체험하게 한다. 11월 1일에는 부산 뮤지션들의 공연과 책 이야기를 함께 즐기는 B스테이지 공연이 열리며 지역의 책 문화 및 문화 예술 관련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텍스트와 그림은 서로 다른 언어로 존재하지만 이야기는 어디에나 머문다"며 "관람객들이 책에서 얻은 사유의 깊이를 예술로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별도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22:3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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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등에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공급

하동군이 청년 및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군은 민선 8기 첫 주거 안정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사 부지의 청년타운이 2025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타운은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지원금으로 건립되며 청년·가족 25세대와 근로자 20세대 규모다. 그러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군은 민간 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을 새롭게 결정했다. 이번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은 주거전용면적 24~85㎡, 50호 규모로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민간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신축한 후 군이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공사업의 복잡한 행정 절차와 시간·비용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군의회 공유 재산 심의를 거쳐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입지 선정과 시공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공공 주도 사업의 행정 절차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고려해 민간 주도형으로 추진한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감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사업도 함께 추진해 국비 확보에 나선다. 2026년부터는 매입형 사업도 응시할 수 있도록 조건이 변경돼 하동군의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임대주택은 청년과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필요시 긴급 주거 수요가 있는 일반 군민에게도 적용된다. 1단계 50가구를 시작으로 필요시 추가 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들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3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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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국민·이해관계자 참여형 예산 편성 추진

울산항만공사(UPA)는 국민 의견을 반영한 2026년 국민 참여 예산이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3대 국정 원칙 가운데 하나인 '경청과 통합' 구현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대국민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항만 서비스, 울산항 환경 개선 등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들을 접수받았다.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 참여 예산 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예산 조정 회의를 거쳐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산 조정 회의에는 울산항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운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민 참여 예산 제안의 적합성 ▲2026년도 예산 중점 분야 의견 수렴 ▲향후 예산 편성 계획 등을 논의하며 제안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회의를 통과한 3건의 국민 참여 예산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UPA의 최고 의결 기구인 항만위원회에서 최종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변재영 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울산항 업·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해 참여적인 예산 편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민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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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 시민의회교실’ 개최… 주민 참여 확대

부산시의회는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특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질의 및 의원 답변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의회교실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올해는 의정 홍보 영상 상영, 주민 자치 관련 특강, 시설 견학, 의정 활동 체험,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철행 영산대학교 교수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책임성·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부산 스타트업 법 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 할당제의 지역 내 격차 발생 해소 방안, 부산 청년 및 지역 문화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의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안성민 의장은 "시민의회교실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같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제9대 의회 출범 시 시민들께 다짐했던 민생 경제 회생과 부산 대도약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22:30: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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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크루즈 관광객 대상 ‘Beach 프로젝트’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부산 RISE 사업의 하나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BBB프로젝트 2탄'을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Beach 프로젝트'는 앞서 진행된 'Bab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부산 해변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고, 크루즈 관광의 다양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B·RISE 대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체험단 6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송정 해변에서 서핑을 체험하고, 해변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해안 절경을 감상했다. 이어 411m 높이의 엑스 더 스카이에서 해운대의 오션뷰와 시티뷰를 조망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둘러봤다.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맛보며 지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송정해변 서핑 체험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 활동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서핑 관련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참가자는 "부산은 크루즈에서 내려 잠시 바다를 바라보는 도시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서핑을 배우고 해운대 명소를 둘러보니 훨씬 다채로운 도시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권유정 부단장은 "이번 Beach 프로젝트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협력 및 협약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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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 성과 공유

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제주 파르나스호텔에서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추계 학술대회 전문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 연구진과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방산·모빌리티·인공지능(AI) 분야의 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구축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행사 첫 세션에서 황돈화 한국전기연구원 실장은 학연 협력 기반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도일 국립창원대 연구교수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혁신형 인재 양성 전략을 설명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국방 차량용 APU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 생성형 AI 기반 결함인지 알고리즘, 항공 모빌리티용 리튬황 전지, 극한 환경용 다이아몬드 쇼트키 다이오드, 지능형 디지털 트윈 기반 항공 전기 추진 모터 고속 예측·상태 진단 플랫폼 등 6개 분야의 공동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김지원 센터장, 김태규 교수, 권오설 교수, 김두헌 책임연구원, 문정현 책임연구원, 홍승건 선임연구원 등이 각각 연구 성과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논문 7건을 게재하고 특허 1건을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DNA+ 기반 지역 특성화 혁신 모델이 구체화됐다"며 "정부 출연 연구 기관과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지역 혁신 성장과 청년 인재 지역 정주율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3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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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반여2동 전통시장서 민관 협력 팝업 행사 진행

동명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반여2동시장 골목거리에서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민관 협력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한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학생들은 반여2동시장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를 활용한 동명사진관, 벼룩시장, 프리마켓, 오트브루 카페 등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장 내 서울상회와 브랜딩 협업으로 선보인 참기름 팝업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로컬 콘텐츠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AI 레트로 사진관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 유명 거리를 배경으로 나의 젊은 시절이 찍힌 사진을 받아 감동적이었고, 사진을 집에 액자로 걸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실제 고객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값진 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창업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성여 창업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전통시장의 자원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면서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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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세민에스병원, 지역 통합 건강관리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21일 세민에스요양병원과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울산 RISE사업의 단위과제 D1인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보건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임현화 춘해보건대 간호학부 교수와 황세현 치위생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심성택 세민에스요양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합 건강관리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건강관리 지원,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협력 과제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현화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 소외계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의료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성택 이사장은 "춘해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강조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연구 연계형 산학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의료·보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형 건강 복지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21 22:2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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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APEC 앞두고 울산 산단 대기질 집중 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시, 부산지방기상청과 함께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울산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 환경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경주 지역 대기질에 영향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미칠 수 있는 울산 북구의 매곡·이화·중산 일반산업단지와 미포·온산 국가 산업단지다. 화학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량,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집중 감시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동 측정 차량(Sift-ms), 태양광 추적 분석 차량(SOF), 환경 측정용 드론을 투입하고, 울산시도 이동 측정 차량(Sift-m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 먼지, 질소 산화물, 지정 악취 물질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관측 차량으로 지상부터 고도 약 30㎞ 상층까지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 관측 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감시 중 특정 사업장에서 고농도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의심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흥원 청장은 "각 기관 보유 첨단 감시 장비를 적극 활용한 집중 감시로 행사 기간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관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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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붐업페스티벌 2025’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붐업페스티벌 2025'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계를 넘어 유니콘을 향해(Beyond Limits, Toward Unicorns)'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스타트업파크 개소 이래 매년 개최돼온 붐업페스티벌은 창업 생태계 참여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파크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기조강연 ▲TRYOUT 실증 기업 미디어 데이 ▲투자유치 IR ▲우수기업 전시 및 상담회 ▲글로벌 진출 기업 쇼케이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오전에 진행되는 글로벌 미디어 데이에서는 에이빙뉴스를 비롯해 프랑스 LeCafeduGeek, 대만 디지타임즈, 중동 AraGeek 등 해외 테크 미디어가 참여해 스타트업 실증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이후 전시공간에서는 자유로운 인터뷰가 이어지며, 이를 통해 인천 창업 생태계의 대외 신뢰도와 가시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조 강연에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원하면 방법을 찾고 하기 싫으면 핑계를 찾는다'를 주제로 창업자의 태도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이 이사는 'AI 시대의 인재, 핵심 역량'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 인재상과 창업 경쟁력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스타트업 사례 발표와 시상식, 비전 선포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된다. VIP 도슨트 투어와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장소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본관(인스타Ⅰ) 내 ▲5층 라운지 ▲6층 커넥트홀 ▲지하 1층 로비 ▲1층 로비 등으로 나뉘며, 일부 프로그램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와 연계해 진행된다. 손혜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붐업페스티벌 2025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고, 인천이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스타트업 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22:27: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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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공식 참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에 공식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249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개막작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와 글로벌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린코 뮤지엄(KORINCO Museum)'을 통해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옻칠의 우주: 성파선예〉는 경기도박물관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자연과 바람, 인간의 손끝으로 완성되는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AI의 시선으로 탐구하며, 영화와 미술, 기술과 전통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연출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2회 연속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원유 감독이 맡았다. '코린코 뮤지엄'은 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가 협력하는 글로벌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을 주제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파 스님을 만나기 위해 통도사 서운암을 방문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1월 예정인 특별전 《성파선예-마음대로》와 연계된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영상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과 함께 인도네시아·콜롬비아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며,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는 국제적 무대로 확장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영화제 참여를 통해 전시 중심 공간에서 창작과 교육, 국제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이동국 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영화와 교육, 국제교류가 결합된 창작형 복합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화·공연기관과 협력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창작형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2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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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 6만 관객 참석 성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음악의 도시로 변모한 이틀간의 축제가 6만 관객의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 아티스트 43팀이 무대를 장식한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은 인천의 문화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그중 약 1만 2천 명은 해외 관객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컬쳐띵크가 주최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중구청이 공동 후원한 대규모 음악 축제로, 인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집결시켰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구성으로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은 힙합 중심에서 벗어나 랩, 록, 인디, 팝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층의 저변을 넓혔다. 무엇보다 대중의 관심을 모은 건 지드래곤의 첫 국내 음악 페스티벌 단독 출연이었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QWER, 볼빨간사춘기, 올데이프로젝트 등 총 43개 팀이 출연해 이틀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간 구성 역시 관객 경험을 고려해 설계됐다. 메인 스테이지 '컬쳐파크'와 서브 무대 '스튜디오'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환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주최 측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할인권과 초대권을 배부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초청 행사도 병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로 약 382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최근 개최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 이어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에서 대규모 글로벌 음악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26:5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