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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일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초청 특강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하나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이 초청돼 '북한의 대내외 전략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원우 9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은 북한 외무성 부국장과 주쿠바 북한대사관 정치 참사를 지낸 북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내가 본 김정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정치·경제 구조 변화와 대외·대남 전략 재편 과정을 설명했다. 선군정치 종결과 노동당 중심의 당 우선주의 강화, 감시·통제 시스템 고도화, 간부 숙청을 통한 권력 안정화를 김정은 시대 대내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대외 전략에서는 북러 관계 유지와 북중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외교 노선, 대미 전략 기조, 북일 관계 전망 등을 다뤘다. 경제와 대남 전략, 한반도 역할, 통일에 대한 견해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원우들과 소통했다. 강연 후에는 북한 체제 변화 가능성과 앞으로 정세 전망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 정치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교육 과정이다. 제15기는 2026년 1월까지 진행된다.

2025-12-14 09: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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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정 처장을 비롯해 글로컬인재교육원 팀장과 관계자, B:ON 4기 학생 6명이 참석해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눴다. B:ON 4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혁신처 교육제도 홍보 콘텐츠 제작, 전공 탐색 및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대면 행사 운영, 다른 대학 우수 사례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과 대내외 교육홍보에 기여하며 총 60여 건의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날 현지원 학생, 조수현 학생, 김민서 학생, 오민경 학생, 이서진 학생, 정은정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우수 서포터즈 시상과 참여 소감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현지원 학생은 "단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정 처장은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교육제도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리고, 대내외 교육 홍보에 큰 기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탐색 지원과 학습 역량 강화를 확대하며 학생 친화적 교육 혁신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5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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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현장 지원 토크 콘서트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과 교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12일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학교 폭력 관련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 조사를 통해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배치와 환경 점검 등 관리 대책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교사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 고충 공감, 학교 폭력 예방 정보 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 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 황원판 과장은 "학교 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 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 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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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 및 로드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11일 개최한 제2회 KOBC 해운대 포럼에서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해운·조선·금융·법률·회계 관계자 32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박 금융 현황 분석 결과와 해상 풍력 인프라금 융,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해양금융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해진공는 기존 선박 금융 중심 구조가 해운 산업 공공성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공선복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 선주형 모델을 도입했다. 내년부터 전략 화물 운송·친환경·예선 등 국가 물류 공급망 운영에 필요한 선대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주 사업 운영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국적 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해진공이 선제적으로 공공성 있는 영역의 선박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민관 협력 기반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과 정책 목표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해 공공선주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설명회와 수요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선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운대 포럼을 정례화해 업계 의견 수렴 및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2025-12-14 09:5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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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년 축산 시책 추직 실적 우수 기관 선정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2025년 축산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5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보호 복지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를 높이고자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밀양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 확보와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와 합천군은 우수, 진주시와 창녕군은 장려 기관으로 뽑혔다.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전달된다. 도는 ▲축산 시책 추진 ▲예산 확보 및 집행 ▲특수 시책 발굴 및 협업도 ▲중앙·도단위 역점 시책 ▲가감점 등 5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 점검해 평가했다. 축산발전 계획 수립 및 시행 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등 시군이 직접 참여해 도입한 신설 평가 항목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우수 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한 축산 분야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한 해 동안 시군 축산시책 추진 노고를 되새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도내 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가치 중심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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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 차 개최

경남도의회는 12일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사회·경제·문화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등 4개 연구 단체가 참여해 복지 전달 체계 개편, 청년·인구 정책, 체류형 관광 전략,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조인제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이 주관한 첫 세션에서는 엄태완 경남대학교 교수가 농어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엄 교수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해지고 있다"며 "공동체 기반 통합 서비스 모델과 제도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순애 창신대학교 교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 인프라 재구조화를 발표하며 "생활권 중심의 복지 인프라 재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기풍 인구감소대응연구회 회장이 진행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전 회장은 "청년 이탈은 일자리·주거·문화 등 생활 여건의 종합적 문제"라며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욱 경남대학교 교수는 청년 정책의 파편화를 해소하고 주거·일자리를 연계한 패키지형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조영명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공지은 사회적협동조합 이안프렌즈 이사가 온천 인프라 현대화와 웰니스·체류형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인호 K미래정책연구소 대표는 축제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이재두 다문화연구회 회장의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기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원 체계가 획일적"이라며 "권역별·대상별 맞춤형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연구 성과가 도정과 교육 행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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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복지 현안 지원 사업 2차 배분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부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5년도 복지 현안 지원 사업 2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신 관장과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 16개소 담당자,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이어 사업 수행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 현안 지원 사업은 긴급 위기 극복과 시급한 시설 개보수를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연 2회 공모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5억 8700여만원 규모로 26개 기관에 배분됐다. 이번 지원금은 한부모 가정 안전망 구축, 어르신 방역 지원, 장애인 돌봄 강화,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노후 시설 개보수 등 부산 각 지역의 긴급 복지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김영신 관장은 "기관의 숙원 사업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지역 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배분금이 지역 복지 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대상자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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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가유산청,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 MOU 체결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 대회의실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시장과 최보근 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7월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 분야 최대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력 내용에는 인력 및 예산 지원, 부산시 기반 시설을 활용한 국제회의 여건 조성, 세계유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K-헤리티지 홍보 등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196개 협약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변 요가 등 해양 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1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만큼 개최도시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알리는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경무대, 임시중앙청,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국립중앙관상대,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기지, 유엔묘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영도다리, 복병산배수지 등 11개 구성요소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활용한 여행 코스를 개발해 참가자 및 시민이 국가유산 현장을 답사할 수 있는 필드 트립을 운영,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재단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유관 기관 및 피란수도 부산유산 11곳으로 구성된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 추진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국체전, 부산불꽃축제,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성희엽 부시장은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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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소규모 영세 사업장 환경 기술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3년 이내 설립된 신생 사업장과 경미한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영세 사업장 등 환경 관리 여건이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술 지원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출신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 내용은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운영 현황 진단을 비롯해 시설 운영 시 준수해야 할 점검·기록·관리 방법 안내, 시설별 관리 취약 요인 및 예방 중심의 관리 유의사항 설명, 환경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기술 지원에 대한 만족도와 제도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제도에 긍정적인 반응(98%)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과정에서 확인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 등 주요 애로사항은 차년도 기술 지원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흥원 청장은 "기술 지원은 단순 점검이 아닌, 영세 사업장이 자체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기술 지원을 강화해 누구나 환경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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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공유수면 방치 선박 집중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공유수면의 보호와 효율적인 이용을 저해하거나 해양 오염 우려가 있는 방치 선박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북항, 감천항, 신항을 중심으로 공유수면에 방치된 선박이며 선체 부식 등 선박 상태와 수질 오염 가능성, 해상 교통 지장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선박 제거가 필요한 경우 소유자를 확인해 자진 제거 명령을 내리고, 불이행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해경 고발 조치와 함께 직권 제거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64조에 따르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부산해수청은 분기별로 방치 선박 점검을 진행하며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자진 제거하지 않는 선박을 매년 평균 3~6여 척 제거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바지선과 어선 등 총 4척의 방치 선박을 제거했으며 12월에는 창원 진해구 제덕항에서 해양 오염과 안전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방치 선박 3척과 선박에 적재된 폐어구도 함께 제거할 예정이다. 서밀가 과장은 "방치 선박은 해양 환경 전체를 위협할 수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방치 선박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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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인공지능과 미래 융합 기술 워크숍’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5일 '생성형 AI 기술과 미래 사회(Generative AI Technology and Future Society)'를 주제로 제7회 인공지능과 미래 융합 기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실전 AI 모델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대거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조민수 포항공과대 교수가 '3D Geometric Shape Assembly via Combinative Matching', 김수형 전남대 교수가 '생성형 AI 기술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김훈희 국립부경대 교수가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한 실전 AI 모델 구현'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실전 AI' 강연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는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 정보융합대학, AI연구소, AI융합대학원(BK21), RISE 부산공유대학 AI혁신전공,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등과 함께 AI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을 적극 추진해왔다. 김영봉 AI연구소장은 "생성형 AI가 산업과 사회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기술 흐름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부산·영남권 AI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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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적·공간정보 우수 사례 ‘국민권익위원장상’ 수상

산청군은 제6회 지적·공간정보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수 시책·협업·고충 민원·적극행정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각 시·도에서 1차로 1~2건의 우수 사례를 추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사례를 선정했다. 산청군은 '과거 토지 등록 오류, 결자해지의 자세로 90년 만에 해결!'이라는 제목으로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내용 구성의 완성도와 실용성, 파급 효과, 국민 편익 증진,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정확한 지적 공부 정비를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유사 민원 발생 시 더 신속한 해결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적·공간정보 업무는 주민 재산권과 직결된 만큼 매우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만든 성과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해결과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5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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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이차전지 기술 응용 경진대회’ 결선전 진행

동서대학교는 교내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주최로 '2025 동서대 이차전지 기술 응용 경진대회' 결선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전공 등에서 출전한 10개 팀이 한 달간 준비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재학생들이 이차전지 기술을 실제 응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대상인 장제국 총장상은 이차전지 제작 폐기물을 재활용한 AI 기반 IoT 고내구성 테트라포드를 개발한 리페로 팀이 받았다. 조두진, 선준규, 김준서 건축공학과 학생과 류현석 컴퓨터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전공 융합의 성과를 증명했다. 동서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단기 집중 교육으로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창업을 연계하는 핵심 조직이다. 2024년부터 5년간 82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남호수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차전지 기술을 문제 해결에 적용해보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며 "산업 현장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를 계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 프로토타입 제작과 발표를 완료하면서 기술력과 협업, 소통 능력이 향상됐다"며 "이차전지 관련 실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4 09:4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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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지역 사회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 사회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로 자리매김한 경남정보대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핵심 평생학습 사업이다. 여성과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실버 세대 등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와 생활 환경을 반영한 6개 과정이 마련됐다. 혁신지원사업단은 사상구 가족센터,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기관과 손잡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공동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평생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참여 장벽을 대폭 낮췄다. 운영된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을 위한 커피 한잔, 이야기 한스푼과 고령층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웰다잉 교육 황금빛 나의 노후, 스마트폰 및 AI 활용 교육, 치유 농업 기반의 꽃피는 마음, 자라는 희망, 웰다잉 동화심리지도사 과정, 캡컷 영상편집 교육 등이다. 결혼 이민자 프로그램은 지역 수요가 높은 분야로 다문화 참여자들의 소통과 정착에 도움을 줬다. 웰다잉 교육과 동화심리지도사 과정은 고령층의 정서 안정과 자아 이해 증진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AI 및 영상 편집 교육은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디지털 능력을 길러줬다. 마지막으로 치유 농업 프로그램은 자연 활동을 통한 심리 회복과 스트레스 경감 효과로 참여자들에게 큰 반응을 끌어냈다. 이성욱 사업단장은 "부산 시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 제공이 전문대 혁신의 핵심"이라며 "지역 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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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간호학과, NCLEX-RN 해외 취업 특강 진행

춘해보건대학교는 12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간호학과 학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간호사 취업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2025 RISE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NCLEX-RN 해외 취업 특강'은 글로벌 간호 인력으로의 진로 모색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의료 현장에서 16년간 활동한 강복순 간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 간호사는 미국 Mercy Philadelphia Hospital과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alth System 근무 경험을 토대로 NCLEX-RN 시험 대비 전략과 취업 절차를 안내했다. 또 미국 병원 실무 환경,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문화 적응 노하우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그는 "해외 취업은 언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문성, 적응력, 책임감, 환자 중심 사고가 필수"라며 "꾸준히 준비한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강은 장기적 관점의 체계적 준비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질문에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조언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김현주 학부장은 "최근 학생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RISE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14 09:49: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