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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00억원 편성

진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 94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7981억원보다 1419억원(7.9%) 증액됐으며 재난·재해 대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01억원 증가한 1조 6151억원, 특별회계가 118억원 증가한 3249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 분야에서 진주소방서 신축 부지 매입 12억원, 은하수 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 10억원, 산불방지대책 6억 5000만원 등이 증액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 20억원, 뉴실버세대를 위한 리본센터 설치 19억 6000만원, 성북동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16억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 8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60억원, 망경공원 기반조성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는 정촌 수영장 건립 66억원, 조정체험장 건립 23억 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도시체계 구축과 교통 여건 조성을 위해 칠암동 공영주차장 조성 48억원, 하촌교차로~하촌마을간 도로 확·포장 20억원 등이 추가됐으며 고정주차차량 임시보관 공영주차장 조성 21억 9000만원,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9억 80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적의 도시 진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29 15:11: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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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유치 촉구

사천시의회가 29일 오전 10시 우주항공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의 사천시 개최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의회는 이날 회견에서 '우주항공의 날'이 단순한 상징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5월 27일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제1회 기념식은 반드시 사천시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천시의회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시작점이자 국가적 성과를 이룬 상징적 도시인 사천에서 첫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이 역사적, 지역적 당위성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수도권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려는 결정은 지역민과 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며 사천시가 가진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회는 사천시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면 우주항공수도 사천시의 위상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은 물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헌 의장은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반드시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5-04-29 15:11: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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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책은 우주" 제3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 성료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지난 26일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3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책은 우주'라는 표어 아래 시민들이 책으로 서로 소통하며 무한한 지식의 우주를 탐험하는 하루가 되었다. 개막식에 이어 주 무대에서는 독서왕 시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마술 공연이 진행됐으며, 책과 놀이로 어우러진 ▲야외도서관(독서힐링존, 전래놀이존, 보드게임존, 전시), ▲날아라 드론볼링 ▲6축로봇 사탕뽑기 ▲4족 보행 로봇개 ▲태양관측 야외로 나온 인창천문대 등의 다채로운 특별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이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공원을 가득 채웠다. 또한, 지역서점 <갈매책방 북적북적>, <구월서가>와 구리작은도서관협의회,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구리시새마을문고, 메이커동아리 등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서관 책의 날 행사는 유익한 체험이 많아서 올해도 기대를 많이 했다."라며, "특히 망원경과 로봇개와 같이 평소 접하긴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작가들이 직접 텐트에서 책을 읽어주는 코너도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세 번째로 맞이하는 구리시 책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갖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도서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구리시 책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개최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5:03: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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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울산시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박은서 등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이 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 부제 아래 정원도시 울산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예체험 등 환경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마술쇼,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의 직업 체험 부스와 VR, AI캐리커쳐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정원도시 울산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5-04-29 15:03: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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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자체 중심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고자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해 전반적인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체계적 감염병대응 기반 마련…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감염병관리센터팀이 단일팀 체제로 감염병에 대응했지만, 이후 2021년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을 구성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조직에 감염병 전문 인력인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없던 감염병 전담 인력을 갖춘 것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역학조사반은 수두,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신고 또는 유행 상황에 따라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감염 경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감염병 확산과 차단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감염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보건소장이 방역관을 맡아 즉시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대응을 주도한다. 또한 필요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 감염안전망 구축…감염병 취약계층 고위험군 보호·관리 광명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광명시의사회, 광명시약사회 등 민간 의약 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의료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소통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동향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위기 상황 시 관내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감염병 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표준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취약시설 내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인력 역량 강화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다년간 축적된 감염병 대응 역량 집약한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광명시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화해 역학조사에서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과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 이용했던 텐트 또는 컨테이너와 같은 간이 형태 임시 검사시설을 건물 형태 상시 대응시설로 개선한 것으로, 시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고, 의료진은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센터는 오는 5월 준공, 7월 개소를 목표로, 광명시보건소 부지 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뒤편에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29억 3천만 원, 시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3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446.29㎡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검사 및 환자 공간, 사무 공간, 보관 공간 등으로 구분된다. 검사 및 환자 공간은 감염병 대유행 시 대규모 검사와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 의료기관 이송 전 환자 격리 시 사용된다. 진료실, 검체채취실, 엑스레이(X-ray)실, 격리대기실이 있다. 센터 내 진료실은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보건소 내 진료실에서 별도 격리 없이 모든 환자가 진료를 함께 받아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컸으나, 이번 감염병 전문 진료실 설치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과 동선도 분리 설계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검체채취실은 비접촉 도보 이동형 검사 구조로 의료진이 개인보호장구 착용 없이도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사무 공간은 감염병관리과의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상주하는 업무공간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시 보건소 내 물품 보관 공간이 부족했던 점을 방역물품 보관실, 약품 보관실, 폐기물 처리·보관실 등 보관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했다. 광명시는 오는 7월부터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해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9 15:0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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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청년·신혼부부 위해 신축주택 500호 매입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및 신혼부부형 200호와 청년형 300호다. 매입임대는 GH가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 대상이다. 우수한 설계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균형을 위하여 수원, 여주, 오산 등 GH 매입임대주택 재고율이 높은 3개 시는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유도를 위하여 매입 상한가 기준을 폐지하고, 재고율 하위 20% 시·군(과천, 연천, 하남, 포천, 양주, 군포)은 내부기준에 따라 심사할 때 우대한다. 1차 접수는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2차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월 매입심의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9 15:0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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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수상 영예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자매도시인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시민 2명이 각각 정순왕후(장윤이), 인기상(김유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58회 단종문화제 개막 첫날 진행되는 행사로,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순왕후에 선발된 장윤이씨는 "남양주시를 대표해 정순왕후의 단단한 내면과 당당한 목소리를 전하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활동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시의 다양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이튿날 장릉에서 진행된 단종제향에 참석하며 영월군 홍보대사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인 영월군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월 정순왕후 선발대회 참가 대표자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교수진과 협업 교육을 통해 참가자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2025-04-29 15:01: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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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 성료…최우수상 '자동차 말소 절차 개선'

고양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건의과제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7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규제 소관부서의 자체 검토와 관련 실무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사망자의 멸실된 자동차 말소를 상속인 주소지에서 처리'하는 방안이 차지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차량 등록관청에서만 말소 등록이 가능했으나, 이를 상속인의 거주지 관청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차량 등록지와 상속인 거주지가 달라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로마자 성명 표기법 개선 ▲소규모 공장의 가설건축물 설치규제 완화 ▲자동차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말소등록업무 개선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건축물 전면공지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법률 개정 요청 ▲지방자치단체 공익사업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료 전액 감면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 기준 완화는 '장려' 과제로 뽑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제안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규제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우수과제들을 관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랫동안 관행처럼 유지되어온 규제를 현장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상작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5: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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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도 재정자립도 2년 연속 1위

성남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경기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3.7%, 도내 시·군 중 지난해(57.2%)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이는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2%)보다 10.5%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위인 화성시(52.0%)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도내 시·군 중 최하위인 동두천시(12.6%)와는 41.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재정자립도는 총 예산규모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자립 능력이 높다는 뜻이다. 성남시는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가 3조 1,599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조 6,965억원으로 도내 시·군 중 1위로, 재정자립도 2위 화성시(1조 6,225억원) 보다 740억원(4.6%)이 많다. 또한, 성남시 순수 세입인 지방세는 1조 4,932억원으로 자체수입 규모의 88.0%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수준을 반영하는 지방소득세가 7,448억원으로 지방세 규모의 49.9%를 차지하고 있다. 성남시는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유치와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과학고, AI 교육연구시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 및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9 14:59: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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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성남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대외 협력 강화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지난 25일,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메타바이오메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첫 일정으로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방문에서는 바이오, 의료, 시니어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협력 사업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의준 원장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연계 ▲성남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협력 ▲성남시니어혁신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차순도 원장은 성남의 바이오산업, 의료기기, 시니어 분야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방문한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설립된 첨단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의료용구 제조업 분야에서 연 매출 약 850억 원, 직원 300여 명을 보유한 바이오산업 혁신기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메타바이오메드와 같은 우수 기업이 성남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59: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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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매 통해 도로부지 확보…시민 편의 강화

시흥시가 공매 참여를 통해 법정도로 관리와 시민 편의를 한 번에 잡았다. 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참여해 기존에 사유지였던 미산동 352-1번지 도로부지를 확보하고,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시가 확보한 도로부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사유지로 관리되던 곳이다. 이에 따라 법정 도로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뿐 아니라 사유지 도로 무단통행 금지 등 통행 제한 등 다양한 민원 발생을 초래해 주민 간 분쟁 발생의 원인이 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대상으로 경매와 공매에 참여하며 적극 행정을 펼쳐 왔다. 낮은 가격으로 용지를 매입해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민원, 분쟁, 사유재산권 침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경매·공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확보해 재정·인력 낭비를 막고 체계적인 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무엇보다 통행 불편, 각종 재난 상황을 예방하며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4:5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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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새싹포레 포레운동회'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새싹포레 포레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개별화된 가족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운동회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포레운동회, ▲포레스테이지, ▲포레놀이터, ▲포레마켓, ▲포레쉼터, ▲푸드존등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초등학교 운동회 분위기로 연출된 각 구역을 투어하며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하는 교감하는 몸짓댄스, 서커스 놀이, 추억의 미니운동회 등 단체 운동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포레마켓에는 화성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경기상상캠퍼스 생활창작공방 포함하여 총30여팀의 경기도 공예인·생활문화인이 참여한다. 특히 운동회 분위기를 더할 하이라이트 축하 무대는 ▲코리안아츠 브라스가 꾸미는 영화애니메이션 메들리 연주로 숲에서 만나는 유쾌한 연주회를 만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관람과 체험을 넘어 운동 놀이를 통해 우리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 '포레 운동회'는 모두가 참여해 함께 달리고, 웃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세대 간, 이웃 간 벽을 허물고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연대감을 나누는 장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9 14:58: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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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5월부터~11월까지 안양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 공연과 연극 수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자 안양시 덕천초, 만안초, 명학초, 범계초 등 관내 21개 초등학교 총 69개 학급을 직접 방문해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교시(120분, 3차시)동안 진행되며 그림자극 관람, 연극 창작 활동, 무대 발표 등 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교 강당이나 멀티미디어실, 특별활동실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소규모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에게 무대 조명과 그림자 효과,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 악기 연주 소리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상희 연출가가 이끄는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창작한 '토끼와 자라'를 공연하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공연 무대 제작은 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한다. 최우규 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방문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4:5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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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반조사 기술 개발’ 공모 선정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한 지반조사 성능기준 표준화 및 기반기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시장의 선점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현대스틸산업, 남진건설 등 민간기업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89억 원을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해양의 강한 바람과 조류 등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기초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다. 정밀한 지반 분석을 통해 침하나 전도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 효율성과 유지관리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국내 서남해 연안은 연약 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지반 조사가 필수적임에도 필요한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외국에 의존해 외화 유출과 기술 종속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 구축과, 30GW 기준 약 1조 1천억 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유의파고 2m 이하 환경에서도 안정적 조사 기술 ▲물리탐사·현장시험·실내시험 통합분석 기술 ▲지반정보 통합관리 방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지반조사 실험시설을 구축하고, 전주기 관리체계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인증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 자립을 이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실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4:36: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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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후변화에 맞춘 우량 수산종자 방류 개시

전남 신안군은 오는 4.30일(수) 청정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은면 둔장 지선에 고 소득형 패류인 백합 53천미(약 1톤)를 방류한다. 이번 백합방류를 시작으로 5월 중순 흑산면 진리 1구 지선 외 18개 지선에 전복(182천미)과 해삼(192천미), 꼬막(52천미)을 방류하고, 5월 말부터 6월 초순까지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423천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할 백합은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2cm 이상의 건강한 종패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로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방류한다. 신안군이 수산종자 방류를 전년도에 비해 15일 정도 앞당겨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기후변화 등으로 수온이 평년에 비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여 종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어업인들의 의견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방류 품종은 품종별 서식환경 특성은 물론 방류 후 재 포획률, 관광객 체험 관광 활용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방류효과가 클 것으로 신안군과 어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에서 종자 방류는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면서 "풍요로운 어촌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500천미의 수산 종자를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29 14:36:08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