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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블루밍 ID.4 전국 시승행사' 실시…다양한 경품 증정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4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29개 공식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블루밍 ID.4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2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승 행사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ID.4는 421km의 긴 주행 거리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2024년 기준 수입 승용 전기차 부문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접근가능한 수입 전기차'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행사 기간 내 ID.4 시승 상담 완료 및 출고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승 및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봄나들이 감성 아이템으로 제격인 에코 런치 박스를 제공하며,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캠핑 체어를 증정한다. 또 ID.4 출고 고객만을 위한 특별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고객 7명에게 리모와 에센셜 캐빈(3명)와 지포어 골프 캐디백(4명)을 제공한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야외활동이 본격화 되는 봄 시즌을 맞아 더욱 많은 고객이 ID.4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시승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시승 행사를 통해 예비 전기차 오너들이 ID.4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동급 대비 우수한 첨단 편의사양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6:4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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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전부터 HBM 선점 전쟁 '격화'…삼성전자 1위 탈환 '히든카드' 되나

인공지능(AI) 사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선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AI용 반도체인 HBM 생산을 선점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5%이상 뛰어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가전에도 앞다퉈 AI를 탑재하며 가전시장의 AI 도입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만에 8.38%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의 HBM3E를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바 있다. HBM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7년에는 330억 달러까지 커질 것이는 전망이 나온다. HBM은 기존 D램을 겹겹이 쌓은 반도. 로, 많이 쌓아 올릴수록 데이터 저장용량이 크고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가 급부상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HBM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업계는 HBM이 시장 주도권을 좌우 할 것으로 보고있다. 그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는 HBM을 납품받았다. 이에 삼성전자에 밀리던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1위로 우뚝서게 됐다. 하지만 이번 젠슨황 CEO의 언급으로 삼성전자 제품도 사들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주도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도 HBM 시장을 주도해 반도체 시장 1위를 탈환 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주총에서 "메모리는 12나노급 32Gb DDR5 D램를 활용한 128GB 대용량 모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12단 적층 HBM 선행으로 HBM3·HBM3E 시장의 주도권을 찾을 계획"이라며 "또 D1c D램, 9세대 V낸드, HBM4 등과 같은 신공정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개발해 다시 업계를 선도하고 첨단공정 비중 확대, 제조 능력 극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가전에도 앞다퉈 AI를 탑재하며 가전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전은 물론 AS(애프터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해 고객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3일 만에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매일 300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보다 보급형 제품을 먼저 출시한 덕분이다. 에어컨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시장에 내놨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도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로 맞불을 놓았다. 증권가도 반도체 및 전자업종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우려가 기대로 전환되며 밸류업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HBM3E 신규 공급, 대형 M&A(연구개발)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규하 NH투자 연구원은 "가전 부문의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고려해 LG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높이게 됐다"고 진단했다.

2024-03-25 16:44: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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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산 전문가' 신익현 대표이사 선임…미래 국방 기술력 선도

LIG넥스원은 25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익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 12월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 사장은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이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신 사장은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LIG넥스원에 합류했다. 이후 LIG넥스원의 전략기획전문위원,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사업본부장, C4ISTAR사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특히 올해 시무식에서는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의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규모 확대와 수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신 사장은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원욱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95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2024-03-25 16:3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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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 2200여곳, 김치·라면·밀가루·세제 등 최대 70% 할인

농협하나로마트가 김치·라면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세제·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 점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12일까지다. 특히 김치와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천혜향과 대저토마토, 한우불고기, 돈육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은 농협 자체할인 및 정부할인과 신용카드 프로모션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한다. 이 밖에 딸기와 감자, 달래, 한우안심 등을 NH농협카드와 단독기획전을 진행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을 기념해 농산물 가격안정 추진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추진 결의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 참관 등이 진행됐다.

2024-03-25 16:35: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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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동업자' 영풍·고려아연, 주총 끝났지만…경영권 갈등 확대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 사이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양사는 올해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이후에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몫하고 있다. 오히려 75년 동안 이어온 두 회사의 동업 관계가 끝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서린상사 내에서 사업 조정을 통해 영풍과의 협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원료 공동 구매를 비롯해 인력·정보 교류 등 영풍과의 협업을 중단해 양사가 서린상사 내에서 따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영풍그룹의 비철금속 유통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지분율은 고려아연이 66.7%, 영풍 장씨 일가가 33.3%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권은 장씨 일가가 갖고 있어 서린상사는 고려아연과 영풍 간 동업의 상징이었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이 원료 구매 및 판매 등 사업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협업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잇따른 산업재해로 100% 가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영풍 측과 공동 경영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둘러싸고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사실상 영풍과의 동업 관계를 정리하고 영풍의 현금 창출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린상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529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했다. 힌편 고려아연이 속한 영풍그룹은 고(故) 최기호·장병희 명예회장이 1949년에 공동 창업했다. 이후 장씨 집안은 영풍, 최씨 집안은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경영을 맡으며 공동으로 기업 지분을 소유 및 협업을 이어왔다. 양상의 협업 구도는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지분 매입을 시작하고, 이에 맞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도 지분 매입에 나서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최 회장과 장 고문이 지난 19일 열렸던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며 경영권 갈등은 수면위로 올라왔다. 주총의 주요 안건은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영풍은 고려아연이 현대차 해외법인인 HMG글로벌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신주발행(보통주 104만5430주·5%)을 무효로 해달라며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는 등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2024-03-25 16:3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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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 해임...한미의 미래 위한 결단

한미약품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임종윤·임종훈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고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 사유라고 한미약품 측은 밝혔다. 현재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모친 송영숙 회장, 여동생 임주현 사장 등과 경영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와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이 각각 제안한 신규 이사 후보들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고돼 왔다. 무엇보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표 대결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행보를 보였다. 고 임성기 회장의 고교 후배이자, 개인주주로는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지분 12.15%)이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28.42%)을 공개 지지해 상황이 급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최종 향방은 7.66%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의결권 자문사 의견을 참고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손을 들어줬고, 1곳만이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측의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이사회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스틴베스트는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 반대에 대해서는 "주주 제안자가 오너 일가인 경우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주주의 이해관계와 항상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의 이사 후보가 선임되면 이사회는 교착 상태에 빠져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회사 및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도 한미사이언스 측에 찬성,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국내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주주제안측 5명 중 4명 찬성, 회사측 6명 선임안엔 반대가 아닌 '불행사'를 권고했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그룹은 내부 결속도 다졌다. 특히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성재 경영관리본부장, 최인영 연구개발센터장 등 한미약품 본부장 4명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 박중현 에르무루스 대표 등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 5명(한미그룹 책임리더)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전적으로 찬성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들 한미그룹 책임리더는 송영숙 회장을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을 실현할 최적임자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차세대 한미의 리더'로 임주현 사장을 추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러한 입장 표명은 한미그룹이 하나 되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 지향적 도전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4-03-25 16:29: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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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고양 창릉천서 펫 플로깅

지난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지부장 이승주·이하 고양지부)가 창릉천 세솔교 일대에서 펫 플로깅(pet 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반려동물의 배변이 거름으로 쓰일 수 있을까?'를 주제로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4명 중 3명 이상이 반려동물의 배변이 거름으로 쓰일 수 있다고 답한 것이다. 해당 설문에서 반려동물 배변이 거름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해 'O'란에 스티커를 붙였던 시민들은 자신의 답이 틀렸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미선(53·여·고양시 덕양구)씨는 "답을 알고 나니 상당히 충격"이었다며 "가끔씩 배변봉투 챙기는 것을 잊기도 하는데 다음부터는 꼭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고양지부 회원들도 상당히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펫 플로깅을 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반려동물 관리 관련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 이날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설문조사를 마친 시민들에게 배변 봉투를 나눠줌과 동시에, 반려동물 배변을 수거하며 '국제 강아지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안진한 부지부장은 "반려동물 대부분이 사료를 먹는데 사료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거름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자연을 해치고 있다"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멱감고 놀 수 있는 창릉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만큼 고질적인 문제인 반려동물 배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펫티켓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자연아 푸르자' 봉사 일환으로 창릉천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고양지부의 펫티켓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3-25 16:23: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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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오리역을 한국 맨해튼으로"…분당 미래첨단벨트 공약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을 후보가 오리역세권부터 분당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화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5일 분당구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확보할 약 34만여㎡(10만여평) 부지에 ▲빅테크·팹리스·정보통신기술(ICT)·스타트업·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을 개발 취지에 맞춰 종상향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을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방안을 담았다.

2024-03-25 16:22: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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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동행카드' 동참

고양시가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해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양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만나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구간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기후동행카드 적용범위에 새롭게 포함된다.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10개역),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10개역), 서해선 일산~능곡(6개역)으로 총 26개 역이다. 버스의 경우,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시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고양시민이 약 15만명이며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5,000원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정기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9~34세는 한 달 58,000원으로 청년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7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무료입장 등 다양한 문화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이동환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은 경기 북부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타 수도권 지자체 참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명의 대규모 도시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도 지자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동안 고양시와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하게 공유하며 광역교통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두 도시를 오가는 출퇴근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동행 카드 확대시행으로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교통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3-25 16:2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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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올라가는 野, 하락하는 與… "與, 남은 시간이 너무 짧다"

국민의힘 상승세는 끝난 것일까.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총선을 16일 앞둔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양 정당의 격차는 아직 오차범위 내다. 지난 2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4%, 민주당은 33%였다. 지난 조사(3월2주차)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이 32%를 기록했다. 양쪽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2월5주(40%) 이후 추세선이 내려가고 있고, 민주당은 3월1주(31%) 이후 추세선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길 바란다'(정권견제론)는 답변은 51%로, '여당 후보의 다수 당선'(정권지원론)(46%)보다 높았다. 야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과 다른 소수정당까지 포함한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이 작동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5%, 새로운미래 2%, 자유통일당 2%, 녹색정의당 1%였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5%였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민주당 42.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2.0%포인트 올랐다. 전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해 양당 간 차이는 2.9%포인트에서 5.7%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아직 오차범위 내에 있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9.8%, 조국혁신당이 27.7%, 더불어민주연합이 20.1% 순의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과 국민의미래의 격차가 2.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는데,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 지지도를 합치면 47.8%로 50%에 육박한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하락세, 민주당의 상승세와 관련해 "반전카드가 없으면 계속 지속될 것"이라며 "의대 정원 문제도 그렇고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요소를 상쇄할 만한 다른 어떤 카드가 나와야 하는데, 특별한 무엇인가가 없다"고 진단했다. 채 교수는 국민의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동훈 체제로 숨겨왔던 정권심판론을 이종섭·황상무 건 등 당정갈등으로 막판에 (민주당에) 빌미를 주면서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요소를 줘버렸다. 당정갈등의 원인은 용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하락세를 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투표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짧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채 교수는 "정권심판론을 불식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이슈로 2주 정도 시간을 낭비했다. 총선 때는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당에) 힘을 더 실어줬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고, 이슈들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추세선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추세선을 보면 국민의힘은 하향이고 민주당은 상향이다. 리얼미터도 민주당은 횡보하면서도 추세선이 올라가는데, 국민의힘은 3월 들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정권심판 구도는 총선이 끝날 때까지 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21일 실시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됐으며,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으로 무작위로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조사 방식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5 16:21: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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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2737.5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40%) 내린 2737.57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로 출발해 장 초반 2760선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33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09억원,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우위를 보였다. 의료정밀(-2.06%), 전기가스(-1.66%), 증권(-1.61%)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339개, 하락종목은 529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SDI(2.86%), 포스코홀딩스(0.82%), 셀트리온(0.37%) 등이 올랐고, 현대차(-1.64%), 삼성전자(우)(-1.50%), 기아(-1.24%)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9.71포인트(1.07%) 오른 913.69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198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8억원, 16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4.61%), 전기·전자(2.91%), 기타서비스(2.10%) 등이 상승했고, 운송·부품(-1.40%), 소프트웨어(-1.16%), 기계장비(-1.11%)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699개, 하락종목은 854개, 보합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HLB(6.26%), 에코프로비엠(5.05%), 알테오젠(4.66%)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에 따라 숨고르기를 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1분기 배당기준일 앞두고 금융업이 약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올해 증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특히 제약 업종 내에서 삼천당제약, HLB 그룹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오른 1342.10원에 마감했다.

2024-03-25 16:20: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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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현직 시·도의원 33인,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 지지선언 발표

25일 오전 고양시 전·현직 시·도의원 33명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전·현직 시·도의원 대표로 나선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2년간 무능력한 야당 세력에 의해 고양시가 무너졌다"며, "지금 고양시가 필요한 사람은 책임감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새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창섭 후보야말로 고양시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며, "32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정책전문가이자, 29년 고양시민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안을 해결할 책임감있는 정치인인 한창섭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섭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고양시를 위해 일해주신 전·현직 시도의원님들께서 지지선언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창섭 후보는 5대 주요 공약(▲고양시 서울 편입, ▲고양시청 이전 원안 존치,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원활화, ▲광역버스·관내버스 등 교통 문제 해결, ▲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과밀억제권역·군사시설보호구역 선별 해제 및 기업 유치)과 지역별 세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4-03-25 16:20: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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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 산업 발전 새바람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개발·구축한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고,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해 승강기 안전과 산업 발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은 AI, IoT, GIS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30억여건에 달하는 승강기 안전 정보를 융합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원격 유지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승강기 안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응급상황 감지 및 영상 기반 비상통화 기능 등 IoT 기반 지능형 안전 장치 ▲온라인 신고 접수 및 위험 상황 모니터링과 상황 전파가 가능한 GIS 기반 승강기 관제 시스템 ▲상황 전파 메시지 수신 응답 및 단계별 진행 상황 전파 등 모바일 기반 상황 전파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부터 구축 운영하기 시작한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은 현재 약 20만대의 승강기가 등록돼 있으며 폭행·쓰러짐 등의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IoT 안전장치 'Safety Hub'는 지하철 역사, 공공시설 등 430대 승강기에 설치돼 있다. 최근 들어 승강기 내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원격 유지 관리를 희망하는 공공·민간의 참여가 늘어나 올 한해 1000대 이상의 장치가 확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KoELSA는 그동안 인천교통공사 등 2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는 안전한 사회 분야 대표 사례로 선정돼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앞으로 중소기업 승강기 운영 효율화를 위해 업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를 스마트 관제 플랫폼 기반의 통합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어서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비를 절감시켜 승강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표 이사장은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 사업은 우리 공단의 비전뿐만 아니라 현 정부와 국민의 요구에도 부응하는 핵심과제"라며 "국민 안전과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관제 플랫폼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25 16:2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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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덕에 실적 방어한 증권사…'슈퍼 주총' 맞아 주주 배당금 늘린다

증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022년)보다 1조원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배당금 수익과 같은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몇몇 증권사들은 예년 대비 배당 규모 확대하며 '주주환원주의' 실천에 나서는 모양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 4조4549억원보다 30.1% 증가한 1조341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손익인 2조2000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80억원(20.2%)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로, 전년(5.7%)보다 1.9%포인트(p) 증가했다. 주요 항목별로보면 수수료 수익은 11조7244억원으로 2022년(13조388억원)과 비교해 1조3144억원(10.1%) 감소했다. 다만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수탁 수수료는 같은 기간 5010억원(10.0%) 증가한 5조53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채무보증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기업금융(IB)은 1년 전보다 5619억원(32.3%) 줄어든 3조2769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과 자문 수수료가 줄면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도 448억원(3.9%) 감소한 1조1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매매손익은 9조2181억원으로 전년(3조5579억원)보다 5조6602억원(159.1%) 늘었다. 이는 금리 안정화로 인한 채권 관련 손익이 12조1633억원(2051.6%)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다. 파생 관련 손실은 4조7550억원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상승에 따른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손실이 증가했다. 기타자산순익은 3조1289억원, 판매관리비는 10조9218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686조9000억원, 부채는 601조6000억원, 자본은 85조3000억원이다. 2022년보다 자산과 부채는 13%, 자본은 6% 늘었다. 증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34.9%로 전년 말보다 30.3%p 증가했다. 모든 증권사가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했다. 평균 레버리지 비율은 645.6%로 직전 연도보다 26.4%p 늘었다. 3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27억7000만원, ROE는 15.6%다.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5조5830억원, 부채 4조9459억원, 자본 6371억원이다. 순자본비율은 1336.9%다. 금감원은 "올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증권사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와중에도 증권업계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주의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삼성증권은 21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2023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200원으로 작년 1700원에서 29.4%(500원) 올린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에 800원, 우선주에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해당 기준으로 산정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으로 이는 전년(2458억원)과 비교해 약 14% 늘어난 규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5월 중에 밸류업 세부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 증권사들의 주주환원도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3-25 16:19: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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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EV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SK E&S의 자회사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한다.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 및 보험 정책을 적용해 안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 & 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 충전소 설치 관련 문의는 아이파킹EV 고객센터(1533-5783) 및 홈페이지(www.iparkingev.co.kr)에서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5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