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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민·관광객이 뽑은 대표 관광지 9개소 발표

거창군은 25일 군민과 관광객이 사랑하는 대표 관광지 9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거창군은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 대한 의견을 추천받았다. 1차 부서 심사,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표 관광지 9개소, 계절별 추천 여행지 각 6개소, 사진 찍기 좋은 명소 9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대표 관광지는 추천 결과와 지리적 위치, 권역별 인접성, 방문 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를 종합해 선정했으며, 계절별 추천 여행지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선정은 추천이 많은 곳에 기준을 뒀다. 선정된 9개 대표 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다. 거창군의 이번 대표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거창관광 브랜드'를 더 수준 높게 정착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또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거창관광 통합 명칭도 새롭게 내걸었다.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역 명소를 하나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거창군이 목표하는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는 많은 분들이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를 외칠 수 있도록 거창 관광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5:56: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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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탈출? 日, 금리 인상 결정···국내 철강업계에 기회될까

일본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철강업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본 제품의 수입량이 많은 품목 선에서만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그간 유지했던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결정하고 단기 금리를 0~0.1%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처음 인상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엔화 강세를 불러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에 따라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본산 제품이 감소할 수 있어 국내 철강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간 국내 철강업계는 엔저를 앞세워 저렴한 가격 공세를 해오던 일본 철강 제품으로 인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열연강판은 총 422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이중 일본산 열연강판은 전체 수입 물량 중 42%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221만7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산 열연강판의 가격은 톤당 80만원대 초반으로 국내산 열연강판 가격 대비 5~1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연강판은 후공정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으로 만들어져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기초 제품이다. 수입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형 조강 업체들이 한국 정부에 반덤핑 제소를 검토해 온 바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일본 철강제품은 엔저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라며 "이번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일본산 철강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다소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업계가 얻을 이득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열연강판, 후판 등 일본제품의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큰 일부 제품의 한에서만 효과를 볼 것이며, 전체적인 철강제품 품목에서는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일본 금리가 그동안 글로벌 경기와 비교했을 때 장기간에 걸쳐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왔기에 금리 상승은 예견했던 부분"이라며 "차후 일본 정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5: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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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블로그·소셜기자단 군항제 팸투어 진행

창원특례시는 25일 중원로터리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 슬로건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를 주제로 블로그·소셜 기자단 진해군항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블로그·소셜 기자단이 진해군항제 행사장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항제를 알림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30여 명의 블로그·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굴해, 그들의 소셜미디어는 물론 창원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진해군항제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소셜 기자단 전효주씨는 "올해 62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는 대한민국 최대의 벚꽃 축제답게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오늘 팸투어로 알게 된 진해군항제 행사 현장의 다양한 매력을 SNS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공보관은 "진해군항제가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식을 전하고 싶어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봄을 맞이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창원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갖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창원특례시 기자단은 블로그 기자 32명·소셜 기자 30명 등 총 6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창원시 주요 행사장을 누비며 매월 블로그 기사와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03-25 15:55: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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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힘찬 비상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준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했다. 항공사 운항 장려금 도입은 정기선 유치를 위한 것이다. 신규, 재운항, 증편 국제 정기선 운항 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 정기노선 확보와 공항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감소된 이용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5:55: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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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2024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 기본과정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는 21~23일 3일간 '2024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지원에 나섰다. 목포 지역 특성화고 2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 전문가의 기업별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채용 가이드 ▲ 직무적성평가 준비 ▲ 희망 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째 날에는 공기업·대기업 채용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희망 취업처 별 개인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면접 전략 세우기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실습 강의가 열렸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1분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주요 기업의 면접 유형 분석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화솔루션·LG화학·남해화학 등 기업 출신 취업전략 전문가, 전·현직 대학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 강사들이 캠프 참가 학생들의 희망 기업과 직무 등을 사전 조사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분석한 취업전략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후 희망하는 취업처 별 채용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남교육청의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캠프'는 지난해 캠프 참가 학생들이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기본과정 캠프에 이은 심화과정 캠프를 하반기에 운영한다.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육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취업 교육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5:52: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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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나되는 광주교육’ 협력체계 구축

광주시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하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시교육청, 동·서·남·북·광산 5개 자치구, 동·서부 교육지원청의 9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 교육청-자치구간 이원화된 교육협력 체계를 시-교육청-자치구의 광역 단위 상시 협력모델로 개편, 광주시가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자치구별로 교육협력 의지나 여건 등 차이 때문에 불평등했던 교육을 협의·조정함으로써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해 교육협력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시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는 초·중등 교육분야의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치(거버넌스)를 구축,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에 부합하는 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광주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교육청과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해 지역교육 협력 분야에 대한 의제를 발굴해 매주 논의하고, '실무협의회(시-시교육청-자치구-민간 등)'를 매월 운영하는 등 교육협력체계를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을 통해 광주시와 협치(거버넌스) 한 축을 담당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협력이 필요한 업무와 협치 관련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한다. 자치구는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협력지원센터'를 구축,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자원을 발굴하는 등 현장 밀착 교육협력 사업을 직접 실행한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육통합지원체계를 통해 마을교육, 진로·진학, 안전·인권, 기후·환경 등 기존 교육분야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문화·예술, 학교밖 청소년, 늘봄 등 새로운 교육 의제를 교육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추진 근거가 마련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시교육(지원)청-자치구 간 교육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운영할 교육협력추진단과 시교육청이 운영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5개 구가 구축할 교육협력지원센터는 광주교육의 협치모델을 완성할 삼각 축이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되면 새로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통합·발전시켜 광역 단위의 교육협력 모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5:51: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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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9000억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OCIM)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5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OCIM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트리나솔라는 고출력, 고효율을 자랑하는 210mm 태양광 모듈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기업이다. 이에 따라 OCIM은 오는 2030년까지 USD 약 7억불(한화 약 93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있는 트리나솔라 생산기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OCIM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월적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에서도 UFLPA(중국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와 유사한 강제노동금지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다.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중요한 핵심 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과 비중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OCIM은 고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OCI홀딩스는 지난 2월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오는 2027년까지 5만 6600톤으로 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를 선도하는 트리나솔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OCIM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급격한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가격 및 공급정책 등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해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의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0: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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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100만 달러 투입해 인니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 에코 니켈'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0만톤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약 10만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는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 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톤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또다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0: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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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비리’ 공익제보자 구조금 5.9천만 지급

사립학교 비리를 공익 제보하고 불이익 조치를 당한 교사·직원들에게 서울시교육청이 임금손실액과 법률지원금을 구조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8~2019년 사학비리 관련 공익제보자 7명에게 구조금 59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조금 지급대상자는 2018~2019년에 사학비리를 제보한 7명의 공익제보자다. 이들은 5개 학교에 소속돼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 공익 제보자들에게 임금 손실액 4052만7000원과 법률지원금 1810만원, 의료비 48만7040원 등 총 5911만404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공익제보자에게 지급됐던 구조금 중 일부는 소속 학교에 대위 청구해서 돌려받았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익제보로 학교로부터 부당한 조치를 당한 제보자 1명에게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구조금 총 7672만2000원이 지급됐다. 시교육청은 이 중 6500만원을 학교에 청구해 환수했다. 서울시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2019년 자신이 근무했던 학교의 비리를 침묵하지 않고 용기있게 사회에 알린 공익제보자들의 탄압은 현재도 진행중"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은 건전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우리 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이고 책무"라며 구조금 지급 사유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학비리 공익제보자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3500여만원을 환수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하여 정진할 것이며, 공익제보자를 부당하게 불이익 조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5 15:4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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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해외 기관투자자에 밸류업 프로그램 소개

한국거래소는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기관투자자들에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와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논의를 위해 ACGA와 연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 ACGA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개선하기 위해 홍콩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개 시장에서 기업지배구조 수준을 조사·분석(CG Watch)했다. ACGA는 CG Watch 발간(격년)을 위한 기업지배구조 수준 조사를 위해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한국 방문 및 회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ACGA가 APG 에셋 매니지먼트, 엘리어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 등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함께 방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과 안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5 15:44: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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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 현실화…“정부, 정원 배정 철회해야”

전국 의과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해 교수직을 던진다"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늦추고 의사들과 대화에 나설 방침을 밝혔지만,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서 제출을 관철했다. 이들은 '2000명 증원'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밖에 일부 다른 의대도 교수들이 추후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교수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도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서 제출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인원보다 4배까지 증가한 전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증원된 대부분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해도 당장 의료 현장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김 회장은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적 결정과 연이어 대학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원 배분으로 촉발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누적된 피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금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으며, 정부의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실무 작업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의료계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5 15:4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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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헬스케어, 'KB건강체크' 무료 서비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한다.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KB헬스케어는 KB건강체크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KB금융그룹의 목표인 '사회와의 상생'과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들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긴급한 순간에 앱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5 15:41: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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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 개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5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25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모니터링단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교육 공동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교육지원청별로 권역을 나눠 연간 모니터링 활동에 나선다.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협력 관계 구축 ▲분기별 1회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 모니터링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질 높은 학습형 늘봄교육 과정 발굴 및 우수 사례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안에 모니터링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환류해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현실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며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정책 소통 메신저가 돼 늘봄학교 정착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은 마음껏 배우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학부모님들은 언제든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5:4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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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빠른 해외송금

신한은행이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송금수수료는 3.5달러(USD)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송금액 한도는 미달러 기준 건당 5천달러, 1일 최대 1만달러, 연간 최대 10만달러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쏠빠른 해외송금'을 이용해 10달러 이상 송금한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024포인트를 지급하고 1·10·24·100·240·1000·2024번째 송금 고객에게는 bhc치킨 콤보 세트를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25 15:40:3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