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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슬라' 되자 다시 '줍줍'...엔비디아도 역대급 순매수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가가 폭락하던 테슬라가 100달러대로 떨어지자 다소 식었던 '테슬라 사랑'도 돌아온 모습이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5일~11일)에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무려 1억6679만달러(218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는 순매수 상위 2위인 테슬라(5884만달러)와도 약 3배 가량 차이 나는 수준이며, 올해 들어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를 순매수한 금액인 5억7979만달러(7587억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하지만 여전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역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상장지수펀드(ETF)를 4563만달러(597억원) 사들이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은 내려놓은 모습이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는 지난 8일 5.55% 급락하면서 단기 조정 전망과 함께 신중론이 언급됐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8일부터 11일까지도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사들이면서 선호를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서학개미들의 맹목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애플을 제치고 국내투자자 해외주식 보관금액 2위에 기둥을 세웠다. 8일 기준 ▲테슬라(101억1238만달러) ▲엔비디아(84억1102만달러) ▲애플(42억1608만달러) 순이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다소 쉬어가는 과정에서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전일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다른 반도체주(브로드컴, 마벨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하락한 영향도 일부 있겠으나, 당사는 높아진 주가 수준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의 이번 조정은 단기 흔들림이며 향후 반등을 고려하면 조정시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더불어 잠시 주춤했던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도 돌아왔다. 지난주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5884만달러(770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4일 테슬라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7.16% 급락하면서 100달러대로 내려오자 '백슬라'에 대한 저점매수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전날 202.64달러에서 이날 188.14달러까지 떨어졌으며, 11일 종가 기준으로는 177.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학개미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 온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시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가가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와의 경쟁 구도에서 밀리면서 수익성 악화 구간이 찾아왔고, 최근에는 독일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주가 폭락을 매수 시그널로 인식하고 올해 들어서 테슬라를 7억4550만달러(9756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1위를 유지시켰다. 더불어 지난주에는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 ETF도 3266만달러 사들였다.

2024-03-12 14:16: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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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테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해 한국거래소에 'SOL 미국나스닥10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실물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소액으로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NASDAQ 100 Index(PR)'이며, 분배금은 2025년 4월부터 연 1회 지급할 예정이다. 나스닥 100지수는 지난 2000년 벤처붐과 함께 성장한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지수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이 포함돼 글로벌 혁신테마를 대변한다. 나스닥 100 지수의 경우 최근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기술주·대형주 투자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편입 자산에 대한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ETF로 원·달러 환노출 전략을 통해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추가적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빅테크 실적 랠리가 투자심리를 견인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은 풍부한 자본력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은행권 리스크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현금 흐름 창출능력이 뛰어나 성장성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3: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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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4 KIS 리서치챌린지'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024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IS 리서치챌린지는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증권업 입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매년 진행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KIS 리서치챌린지는 오는 22일까지 예비 애널리스트들의 지원서를 받는다. 2024년 8월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든 지원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2인 규모 팀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이후 리포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심사는 각 부문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들의 분석력과 리포트 작성 능력,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모든 심사 과정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아울러 7월 중 시작하는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수상했던 7명 중 3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KIS 리서치랠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유투브 또는 카카오톡 채널 '2024 제6회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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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울산금융센터' 리뉴얼 오픈!

KB증권은 남울산금융센터 명칭을 울산금융센터로 변경하면서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 울산금융센터 내점 고객은 국고채, 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 펀드 등 고객의 관심 상품에 대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KB증권 울산금융센터는 VIP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종합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센터 내 연금·세무·글로벌 투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울산지역의 특성에 맞게 법인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자산운용 컨설팅,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법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본사 기업금융(IB)과 연계한 다양한 구조화 상품 및 자금 운영·조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KB증권 울산금융센터 건물에 KB국민은행도 입점해 증권사 업무뿐만 아니라 은행의 다양한 업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박용진 KB증권 울산금융센터장은 "이번 울산금융센터의 리뉴얼 오픈을 통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2: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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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나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 투자자는 이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p 상회하는 수치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14:1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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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SK C&C 윤풍영 사장, 디지털 해법 제시 눈길

SK C&C가 12일 서울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를 열고 기업들이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를 통한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 해법을 모색했다. SK C&C의 윤풍영 사장은 키노트 스피치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을 'Global Enterprise AI Service Company'로 선포했다. 그는 선포한 미래 비전의 의미를 ▲고객 맞춤형 생성형 AI 제공 ▲고객 업무의 지능화 ▲고객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생성형 AI 통합 용이성으로 설명했다. 윤 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그린 트랜지션(Green Transition)의 도래,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변화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현재의 DX를 뛰어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날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도 공개됐다. 솔루어는 챗GPT, GPT-4,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및 경량언어모델(sLLM)을 기업 업무에 맞춰 구축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루어 외에도 생성형 AI, 클라우드, ESG, 디지털 팩토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 대비책들도 선보였다. 특히 SK C&C의 디지털 전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는 기업 경영 및 사업 현장에 맞춘 AI for DX 전략과 현장 적용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박준 SK C&C DX 부문장은 솔루어의 시범 적용 결과로 콜센터 업무 효율의 50% 이상 개선, 1차 검색 만족도 95% 도달, 개발 생산성 향상 및 프로젝트 품질과 보안 강화 효과, 제조 현장 설비 장애 대응 및 보고서 작성 시간의 대폭 단축 등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12 14:09: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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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DGB생명

KB손해보험이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다. ◆ 보험업계 최초 'AI 명함 서비스' KB손해보험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AI 명함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한다.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AI 명함에는 소속, 성명, 연락처 등 자기 소개 사항뿐 아니라 ▲정기 안부인사 ▲이관고객 안내 ▲계약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추가 이미지 촬영 없이 명절, 생일 등 고객 기념일에 맞는 맞춤형 의상으로도 변경 가능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무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은 "지난 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인간 모델을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생의 95.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며 "AI 명함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 ◆ "나에게 맞게 꼭!" '홈페이지 리뉴얼'편 DB손해보험은 2024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인 '나에게 맞게 꼭!' 신규 TV광고를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는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나에게 맞게 꼭!'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리뉴얼한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모델 임윤아가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키워드검색창으로 들어간다. DB손해보험의 브랜드 컬러인 그린계열의 가상공간속에서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고객이 주저하고 있을 때 먼저 말 걸어주는 챗봇,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보험료 산출 기능, 타깃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위한 다양한 특약을 안내한다. 디지털에 특화된 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페이지를 알린다. DB손해보험은 "신규 광고는 11일부터 케이블TV와 유튜브, OTT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홈페이지 리뉴얼편 이외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DB다이렉트만의 다양한 혜택을 연중 후속 광고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생명이 아동시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손수 만든 피자 50판 전달 DGB생명보험은 지난 11일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지역아동시설에 전달할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검벽돌집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나폴리피자 이론 및 도우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50판의 피자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포장한 피자를 후원 물품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시설인 남산원에 전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임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14:09:31 김주형 기자
지방시대위,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

노후한 주거환경,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 생활여건에 개조사업 등 지원 정책이 펼쳐진다. 1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 등 총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내달 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게 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 약 18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약 1830억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500억원, 도시 약 330억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향후 4~5년 간(농어촌 4년, 도시 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사업추진 배경 및 경과, 주요 사업내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청서 작성 등 공모절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지방시대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공사비 단가 현실화, 자부담률 경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편의를 확대했다. 집수리 단가는 기존 농어촌 1000만원, 도시 900만원에서 농어촌·도시 1200만원으로 개선한다. 자부담비율은 50%에서 20%로 줄인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3-12 14:05: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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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정치 최고 목표로 국민통합·의회주의 만발하는 국회 만들어달라”

김진표 국회의장이 12일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이자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하며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기관"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중앙홀 벽면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전문(全文)과 임시의정원 초대 의원들의 사진이 여야 합의로 설치돼 있다"며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대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기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독립운동단체의 좌우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해 통일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새로이 시작하는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오게 될 새로운 구성원들이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제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손정도 제2대 임시의정원 의장(손자 손명원 대리 수여)과 김인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외손녀 최혜경 대리 수여)에게 각각 기념패를 수여했다.

2024-03-12 14:04: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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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독일·영국 車 전문지서 프리미엄 가치 인정…공간·편의·안전성 호평

기아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 받았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EV9은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부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는 공통적으로 EV9의 실용성을 주목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가장 중요한 점은 승차감"이라며 "편안함에 초첨을 맞춘 EV9은 교외의 거친 도로를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고 했다. 왓 카는 "EV9의 상당한 크기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3열 승객"이라며 "키가 6피트인 사람도 머리 및 무릎 공간이 충분하다"고 3열을 평가했다.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3열 대형 SUV다.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3월 27일 뉴욕모터쇼에서 우승자가 발표될 예정인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및 '세계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톱3로 선정됐다.

2024-03-12 14:0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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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수출 재시동…연 1000대 이상 목표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흥 경제국으로 급부상 중인 알제리 상용차 시장 공략에 다시한번 나선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다시 활성화되는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에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하여 지난 7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대우트럭 리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시작으로 알제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Service, Sales, Spare)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DEXEN)'런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999년부터 알제리 수출 사업을 시작, 2009년에는 완성차 연수출 1409대를 판매했으며, 2015년까지 누적 수출 9000여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제리가 2015년 부터 저유가에 따른 무역 적자 심화로 국가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자국산업 보호 및 외환보유고 방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수입을 규제했다. 2023년 들어 알제리는 차량 수요를 해결하고자 완성차 수입 규제를 완화했고, 이에 타타대우상용차는 2023년 4월 완성차 수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9월부터 마침내 완성차 수출을 재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표 수출 차종인 대형 및 중형트럭 '막시무스(Maximus)'와 대형 '노부스(Novus)'를 현재까지 350여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대우트럭 리론칭'을 기점으로 알제리 정부가 검토 중인 2024년 수입 쿼터를 기준으로 연 1000대 이상의 완성차 수출을 목표로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알제리의 자동차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타타대우상용차의 경쟁력을 필두로 수출 쿼터를 할당받아 수출 재개가 이루어졌다"며 "알제리 수출 재개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맞춤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4:0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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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원전 밸브 신공장' 준공…매출 20% 증가 전망

글로벌 종합상사 STX의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이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피케이밸브는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피케이밸브 본사에서 전영찬 대표이사와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500㎡(제곱미터) 규모로 지은 이 공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앞다투어 채택함으로써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대형 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등을 합쳐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시장 규모가 16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SMR 밸브 및 해외 원전, 특히 유럽 원전 진출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고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2 14:03: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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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체결

SK이터닉스가 발전소로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탄소 중립 노력에 기여한다. SK이터닉스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글렌몬트파트너스와의 합작법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가 지난 11일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발전사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현대건설을 통해 국내 주요 RE100 가입 기업에 2048년까지 25년간 장기 공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인증서로 이를 구매한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SK이터닉스는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글렌몬트파트너스와 합작법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를 설립했으며, 약 1600억원 규모의 80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자원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의 REC 거래는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VPPA는 발전사와 수요자가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을 차액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전력 거래 선진 국가에서 주로 쓰인다. 이를 통해 RE100 이행은 물론, 발전사와 수요자가 각각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하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발전사로서 안정적인 수요처와 수익 확보, RE100의 이행은 물론, 국내 기업의 탄소 중립 노력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자원 확보, 디지털 O&M 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해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란세스코 카치아부 글렌몬트 CFO 및 창업파트너는 "이번 계약은 한국시장에서의 중대한 이정표"라며 "글렌몬트는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2 14:02: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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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최대지류 미호강, 댐·저수지 23만t 용수로 수질개선

환경부가 3월13일~4월12일 금강지류인 미호강의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곳의 운영개선으로 확보된 하루 총량 23만2000톤의 댐·저수지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한다. 미호강은 충북 음성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에서 세종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된다. 유역면적은 1854km2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912km2)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등 9개* 관계기관과 맺은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환경부를 비롯해 충청북도,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다만, 시범사업은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작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는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진행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1차 시범사업에서도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호강의 최근 5년 평균 수질(BOD)은 Ⅲ등급으로 수질목표(Ⅱ등급) 보다 낮았다"며 "수질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부착돌말류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의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물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오염원 관리뿐만 아니라 수량을 활용하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4:01:1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