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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 제보 수집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가 올 행정사무감사 때 시민의 눈높이로 감시하고, 적극 개선을 위해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받는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11월 중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2달여 동안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민제보는 인천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추진된다. 제보 대상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보조금 부당 수령 사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며, 참여는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으로 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및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악의 또는 인신공격성 사항과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등은 제외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시민과 함께 내실 있는 올 행정감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총 1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09-04 08:49: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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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통해 희망 전할 것"· ·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상영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8월 29일과 9월 1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상영했다.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는 간척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이다. 감독은 말라가는 갯벌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도요새와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서 처음 상영됐고,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부분에서는 관객상을 받았다. 사람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해가는 주변의 삶, 이를 복원하려는 또 다른 사람들의 노력까지. 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은 시흥시를 둘러싼 시화호의 지난날과 똑 닮아있다. 1987년,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해 간척사업을 진행했다. 1994년 방조제가 준공되고 바닷물이 차단되면서 주변 오폐수 등이 그대로 축적된 시화호는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일컬어졌다. 시화호를 복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고 해수 순환을 시작했다. 현재 시화호는 이전 생태환경을 99.9%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희귀 조류를 포함한 각종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화호 준공 30주년이 되는 2024년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시화호의 의미와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수라의 변해가는 모습과 그 속에서 분투하는 생명의 모습을 감독의 시선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영화 상영 전 "자연의 아주 작은 생명도 각자 저들만의 규칙을 갖는다"라며 "우리도 생태계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자연을 자연의 것으로 두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복원의 경험이 있는 시흥시가 이제, 시화호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화성시,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4년을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2023-09-04 08:48: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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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관련 시민특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 시청 늠내홀 개최된 직원 월례조회에서 식전 행사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시민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특강은 '커피 도시 시흥,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김경민 축제위원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특강에서 커피 재료 업체와 기계업체가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재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는 기존의 커피 박람회 한계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커피학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 기술, 예술 등을 다루는 학문인만큼, 커피 제조 기술에 기반하는 박람회가 아닌,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 축제의 박람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커피 쇼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가 증폭되고 있음에도, 이를 충족하는 커피문화 축제가 아직 국내에 없는 만큼,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시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자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월 7일~8일 개최되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학이라는 총체적 예술을 실천하는 다양한 부스 행사, 대회 행사, 공연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은계호수공원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이끌 뿐 아니라, 시흥시 전체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3-09-04 08:48: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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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전통식품 발굴 계승 연구회' 중간보고회

경북도의회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지난 3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책임자 한기동 교수(영남대)는 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식품의 질적 인자(맛, 색, 질감, 영양성, 재료의 차별성)와 외적 인자(전통성, 지역성, 대중성, 발전가능성, 상품성), 경제적 인자(산업화 가능성, 가격경쟁력, 발전 가능성)를 고려하여 향토특산품화 가능성이 높은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김치류를 추천했다. 참석한 김진엽 의원은, "전통식품의 상품화를 위한 부패, 변질 등 유통기간에 대한 고려가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제안했다. 이형식 의원은, "시·군 단위의 세부적인 전통식품의 발굴이 어렵다면, 권역별 지역이 우선 발굴해서 다양한 지역별 전통식품의 발굴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은, "성주에서 시금장에 대한 상품화가 추진됐으나 소비자의 호불호에 따라 대중화에 어려운 점이 있었음을 말하며 산업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전통식품의 재료를 활용한 소스개발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권장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시·군별로 지역 고유의 전통식품 보전과 발전을 위해 직접 지역 현장을 특성화·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이춘우 대표의원과 강만수, 김진엽, 노성환, 이충원, 이형식의원이 참여하고 있다.11월초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3-09-04 08:47:1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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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 성과발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와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150여 명과 교사 40여 명, 대학 총장,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관 연계와 미래산업 연계로 나눠 진행했다. 인천대와 함께한 글로벌 기관 연계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대응, 지속가능한 사회개발, 재해경감, 극지 환경오염, 기후기술협력 등을 주제로 GCF, UNOSD, UNDRR, CTCN, 극지연구소와 함께 지도교수,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고등학생 67명이 세계시민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인하대와 함께한 미래산업 연계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은 인천의 8대 미래전략산업분야인 항공, 로봇, 바이오, 첨단자동차, 물류 분야의 선도기업과 함께 지도교수 및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고등학생 83명과 함께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끝까지 프로그램을 완주한 147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후 5개월간의 프로젝트 연구 활동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통해 서로 다른 영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교수의 총평을 들으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은 "세계시민 동아리 친구들과 지도교수님과 함께 직접 송도에 있는 GCF에 방문해 지난 1학기 동안 환경문제 해결을 연구했던 프로젝트 활동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이 아주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GCF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기후위기 해결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인천 지역의 미래산업 선도기업이나 글로벌 기관과 연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소재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와 인천의 공존과 번영을 이끌어갈 주체적인 세계시민을 양성하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8:46: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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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8월 31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각급 소속 기관과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총 2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사례 9건을 선정하고, 해당 공적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은 ▲전문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직업교육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을 관내 대학과 연계한 '인천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사업' ▲개발지역 내 학교시설 및 교통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통학차량을 도입한 '인천 학생성공버스 시범운영 사업'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희망도서를 신청한 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빌리고, 서점으로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활용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유도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사업' 등 총 9건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우수사례의 발굴·전파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오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적극행정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면책제도 등을 활성화해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힘쓰겠다"며 "세계가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우리 교육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역량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3-09-04 08:4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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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강원지역 이전 희망 청년기업 찾는다

'2023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통해 3개社 선발 예정 기업당 지원금 최대 10억…정책자금 융자·투자연계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023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오는 9월18일까지 모집하는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것으로, 청년창업기업이 강원지역으로 이전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진공과 강원랜드, 지방시대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집대상을 기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뿐만 아니라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수혜기업까지 확대했다. 공개경쟁 선발방식으로 서류 심사와 본선 심사, 그리고 결선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본선진출 기업은 지자체 현장조사를 통해 이전할 부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기회를 부여받고, 발표심사에 대비한 코칭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은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융자·투자연계 등(중진공)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한국광해광업공단)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및 세제감면(지자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최종 선정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중 1개 이상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 한 곳으로 이전해야한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은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손잡고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우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08:4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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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홈쇼핑, 유료방송 사업자 방송 중단까지 가서는 안 돼

홈쇼핑 업계가 유료방송 사업자와의 송출수수료에 대한 갈등으로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무리수를 강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중재에도 양자 간 해결이 전혀 진전되지 않아 결국 '대가검증 협의체'가 열리게 됐다.대가검증 협의체는 빠르면 이번 주에 개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 및 유료방송 사업자 간 수수료 협상에 대한 객관적 검증에 돌입하게 된다. NS홈쇼핑이 이미 지난주에 과기정통부에 LG유플러스와 계약 갈등 중재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으며, 2번째 대상자는 롯데홈쇼핑이다. 롯데홈쇼핑이 가장 먼저 케이블TV 사업자에 방송 송출 중단 방침을 밝혔는데,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에 10월 1일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따라 대가검증협의체는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또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이 LG헬로비전에 재계약 협상 중단을 통보하며 각각 9월 말부터, 10월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후 개최되는 대가검증협의회는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사들은 케이블TV 사업자에게 일방적인 방송 중단을 진행하기로 해, 케이블TV 이용자들은 과기정통부가 이를 바로잡지 못 하면 이들 홈쇼핑 채널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특히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이다 보니 2개의 홈쇼핑사가 LG헬로비전에 방송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혀 LG헬로비전은 매우 당황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송출 중단이 GS홈쇼핑 등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가입자는 368만 가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딜라이브도 200만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570만 가구에서 이들 홈쇼핑 채널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 사업자들은 100원을 팔면 60원 이상을 송출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송출수수료가 지나치게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송출수수료가 부당하다고 생각할지라도 방송 중단까지는 가지 않고 케이블TV 사업자와 해결점을 찾는 것이 시청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아주 소극적인 자세로 중재에 임했던 과기정통부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양 사업자의 분쟁 해결에 나서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업체에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는 입장 만을 전달했는데, 이 같은 입장 표명으로는 양 사업자간 갈등이 전혀 해결될 수 없다. 정부는 빠르면 이달부터 홈쇼핑 채널이 중단되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23-09-04 08:44: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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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성료

경북도는 1~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제품들의 전시와 홍보를 위한 단순 판매의 장(場)을 넘어서 급변한 외식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성공적 K-키친프로젝트의 연착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종가음식과 술상, 친환경 건강음식 등 경북 먹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주제전시관 △도내 140여 개 우수 기업이 참가한 식품비즈니스관 △K-Food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혁신·전통·건강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로봇을 기반한 외식업 주방부터 경북 전통음식인 종가음식까지 경북식품의 고유성과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테크노파크 주관 '2023 푸드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했다.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 국내 푸드테크 분야 석학들도 자리했다. 1부는 김종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이 "외식산업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이라는 발제로 외식산업에서의 서빙·조리 로봇 활용, 백세시대 초개인 맞춤형 푸드, 식품 산업과 푸드테크 융복합의 무한 가능성 등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푸드테크기업 비에이비랩 박준범 대표가 "메디푸드산업 발전방안"이란 발제로 경북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메디푸드의 방향성, 생태계구축, 비즈니스모델 발굴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 관련 업계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기간 3일 동안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5개 식품 제조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여전한 인기를 모았다. 이외에도 전국단위 김밥 요리경연대회와 제과제빵 경연대회, 홈카페 원데이클래스 강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K-푸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산업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경북 식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경북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3-09-04 08:42:4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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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 출정식· · ·5개 종목서 금메달 사냥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 23일~10월 8일)에 출전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이 1일 금메달 사냥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18명의 선수단(감독 1명, 선수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개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청 소속 국가대표는 ▲하키 이남용(39), 장종현(39) ▲테니스 박소현(21), 구연우(20) ▲배드민턴 조건엽(27) ▲펜싱 홍효진(29) ▲복싱 이예찬(28), 선수진(25) 등 5개 종목의 17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선수 자신에게도 큰 영광일 뿐 아니라 성남시로서도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한 하키의 이남용 선수는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45개국의 1만2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규모이며, 40개 종목에서 483개의 금메달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2023-09-04 08:4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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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유클리드소프트 '1호 데이터 사업화기업' 선정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 통해 데이터가치 평가액 추가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쓰레기 무단투기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한 유클리드소프트를 '제1호 데이터 사업화 기업'으로 선정했다. 4일 기보에 따르면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산출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보증' 상품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출시 후 관련 보증 지원 1호 기업으로 뽑힌 유클리드소프트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CCTV에서 확보한 영상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축적함으로써 행동패턴을 통해 무단투기 외에 다양한 위험을 감지하고 경보하는 보안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는 신청기업이 갖고 있는 데이터 분석기술에 대해 ▲기술 및 데이터의 수준 ▲데이터 기술의 파급성 ▲데이터 활용산업 시장규모 ▲데이터 기술의 경쟁력 ▲사업타당성 및 수익전망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일반 평가보증으로는 추가자금조달이 어려웠지만 데이터에 대한 기술사업화 기여도를 반영하는 새로운 가치평가방법론이 적용됨으로써 최종 데이터가치 평가금액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데이터 가치평가를 수행한 기보의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2005년 개설된 전문 평가조직으로, 박사급 인력을 주축으로 ▲현물출자 ▲기술거래 ▲M&A ▲특허 분쟁에 따른 손해사정 등 전문적인 가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기보는 처음 시행되는 데이터가치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의 축적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반영한 획기적인 상품으로,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평가하겠다"며 "기보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08:37: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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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 늘렸다

재창업 업력 3년 미만→7년 미만등…8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고금리 등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인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4일 소진공에 따르면 '재도전특별자금'은 민간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채무조정 후 성실 상환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4월 출시했다. 자금은 연 3%의 고정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소진공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인정범위 등을 넓혔다. 먼저, 재창업 유형 중 '초기단계'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존 재창업 업력 3년 미만 소상공인에서 7년 미만 소상공인으로 업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하며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채무조정 유형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성실상환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인정하고, 채무조정 이후 6회차 이상 성실상환자에 더해 최근 3년 이내 성실상환 완료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9월 재도전특별자금 신청·접수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상세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재도전특별자금은 재창업 및 채무조정 성실이행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자금"이라면서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재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9-04 08:1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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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창업기업제품 판로 확대 돕는다

충북 오송서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네트워킹 데이' 개최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4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공공구매 네트워킹 데이는 창업기업에게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와 공공기관과의 소통의 기회를, 공공기관에게는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도입 이후 창업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창업기업과 공공기관과의 연결을 위해 진행하던 기존의 구매상담회를 확대한 것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 준비지원을 위한 '조달 실무교육', 조달역량 강화를 위한 '1대1 멘토링', 그리고 공공기관과의 간담회까지 포함됐다. 행사에는 50여 개 공공기관과 12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공공구매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행 초기인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4 08:0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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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연체율' 낮추기 고심…"NPL가격 낮춰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NPL) 매매를 민간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거래는 부진하다. 저축은행의 하반기 과제가 연체율 낮추기인 만큼 눈높이를 낮춰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연체율은 5.33%다. 지난해 상반기(2.69%)와 비교하면 2.74%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채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기간 가계 대출 평균 연체율은 4.04%에서 5.12%로 1.08%p 오른 것에 그쳤지만 개인사업자는 1.78%에서 6.35%로 4.47%p나 치솟았다. 저축은행에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는 기업이 세 배 넘게 불어났다는 의미다. 상반기 저축은행의 순손실은 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9000억원 가까이 벌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1조원에 육박한다. 이자 비용 상승과 함께 높아진 연체율 탓에 대손충당금 규모를 확대한 영향이다. 하반기 저축은행이 실적 반등을 꾀하기 위해서는 연체율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손꼽힌다.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이 민간을 통해 채권 매각을 원한다면 매매가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거래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수요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간이 저축은행의 NPL을 매입하더라도 캠코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큰 격차를 벌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저축은행권에서는 캠코가 NPL을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하자 잡음이 등장한 바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NPL의 가격은 상환 가능성에 따라 형성된다. 지금보다 가격을 낮춰도 수요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저축은행권이 고집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하반기 연체차주 및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이 나아지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저축은행이 NPL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주의 상환능력이 높아져야 한다. 업계에서는 경기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민간에서 저축은행의 NPL을 매입할 유인이 없다는 해석이다. 하반기 저축은행권은 NPL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올 상반기 자산규모 상위 저축은행 5곳(SBI·OK·웰컴·한국투자·페퍼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 상반기(2.54%) 대비 2.58%p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은 대손충당금 확대로 이어져 순이익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NPL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NPL 매각 창구를 캠코에서 민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 5곳(우리금융F&I·하나F&I·대신F&I·키움F&I·유암코)을 선정해 NPL 매입을 허용키로 했다. 저축은행이 NPL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난 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NPL을 무리해서 판매했다가는 결국 '폭탄돌리기'란 지적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건전성에 방점을 두고 매매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4 07:42: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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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4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코로나19 앤데믹 전환 이후 실적 반등에 성공한 국내 산업계가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업계가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노동조합(노조)도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해 강력한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D램 시장 세대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얼어붙었던 시장도 천천히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래 반도체를 향한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거쳐 3만원대의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데이터 이월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통사들 중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계획에 맞춘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SK텔레콤과 KT는 수익성 악화 우려 등으로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망설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프랑스 로레알 그룹이 뷰티테크 기업을 함께 육성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한 유럽의 규제수위가 높아지자 광고 없는 유료 버전을 출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지난달 서민들의 주택마련 자금을 위한 버팀목·디딤돌대출의 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까지 덩달아 상승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을 수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홍콩을 방문한다. ▲9월 첫째 주 전국 4개 단지 총 1527가구(일반분양 112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자본시장> ▲은행들의 부실채권 발생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 공동으로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홍보기간은 4일부터 27일까지다. ▲국내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더딘 실적 회복과 중국발 리스크 등으로 여전히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종목장 위주의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 업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정책사회>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의 날' 교육부가 교사 집단행동에 최대 해임 징계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교사들은 '공교육 정상화까지 함께한다'고 외치고 있다. 교사들은 4일 국회와 교육청 앞 집회를 여는 등 연가·병가 등을 활용한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제주 지역 LPG(액화석유가스) 공급시장을 장악한 업체 4곳이 취사·난방용으로 주로 쓰이는 프로판 가격 인상 등을 담합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담합을 주도한 2곳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서이초 2년차 교사의 49재인 오는 4일 민원에 대한 학교장 책임을 강화하고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 내용 등을 담은 4대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이 처음 반영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오전 8시40분부터 실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4일~15일까지 2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기업을 시상하는 수출탑이 신설된다. 수상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부여된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팝업스토어' 전성시대, K-POP 아이돌들의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아동층이 주된 소비계층이던 제과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MZ세대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앞세워 내수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는 것.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허가 용량은 100 유닛이다.

2023-09-04 06:00: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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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를 믿지 마세요 (1)

"사주를 믿지 말라니요!"사주감명을 입에 달고 사는 필자가 말하니 의아해할 만도 했을 것이다. 사연인즉슨, 필자의 글에서'사주학 풀이'는 일반적인 사주학의 원리를 대중적인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쓰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상담을 와서 하는 말이 언젠가 양인살의 속성을 풀이한 것을 봤는데 자신의 사주 구성과 비슷해서 불안함이 엄습해왔다는 것이다. 열거된 일주 중에 자신은 정미일주인데 천간과 지지에서도 비겁이 있고 하니 딱 자기를 두고 하는 얘기 같다며 방문을 했다. 그러면서'양인이 견겁격이면 쌍칼'이라 한다는 대목에서 칼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쌍칼이라는 대목에서 자신은 돈이 좀 모일라 쳐도 반드시 새어나갈 일이 생기고 아버지는 자신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 자신에게 편재가 되는 아버지 마누라 돈이 다 박살난다는 대목의 글에서처럼 평소의 삶이 그랬기에 몹시 우울해했다. 게다가 평소 자신의 사주가 건조하다는 말을 늘 들었는데 필히 교통사고로 불구 운까지 언급된 것을 보고는 자신의 미래 역시 그런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근심이 더해진 것이다. 상담자의 말대로 사주구성을 살펴보니 월지에 비견(나의 일지와 같은 오행)이 들었고 일주의 정(丁)이 지지의 미(未)를 화생토 하니 몸도 건조함이 분명하다. 조심은 있어야 할 것이나 사주의 해석과 통변은 전체적인 구성 속에서의 작용을 봐야 하며 일주나 지지의 합과 충만으로 보게 되면 단편적이 된다. 글에서는 일종의 원칙론으로서 각각의 요소적 설명인 것이다. 예를 들어 원소의 기본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각각은 그냥 하나의 요소이기에 어떤 변수의 힘이 와야 그제서야 작동이 시작된다.

2023-09-04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