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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3일 ‘2023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의령군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3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경상남도, 의령군 등 전국 10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와 150여 개 기관, 기업이 참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이번 박람회에 홍보관을 설치해 의령의 청년 농업인의 성공 사례 공유와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전시하고, 귀농귀촌 상담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친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중심에 있는 의령의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고 혜택 많은 의령군 귀농정착 지원사업,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사업 등의 정책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의령군은 서울·경기도 수도권에서의 귀농귀촌 인구수가 2021년 7.7%, 2022년 9%, 2023년 상반기 11%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의령군으로 전입한 청년 귀농·귀촌 가구수는 377가구로 전년 대비 140세대가 유입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는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오태완 의령군수 등과 함께 청년농 홍보관을 둘러보며 청년 농업인을 격려하고, 미래 산업으로서 농업 발전 가능성,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았다.

2023-09-01 16:3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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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전남으로 초대합니다’

전라남도가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2023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여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과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게 된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다.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를 기념하고, 고향의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로 꾸며진다. 홍보관에선 ▲22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2023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및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 ▲남도장터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곳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남도한바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 함께 달려요', 전남 완전 정복 '컬링게임'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하고 푸짐한 전남의 특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박람회 첫날인 9월 2일에는 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함께하는 고향사랑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남도장터 및 시군의 대표 답례품 등을 홍보한다. 전남도는 박람회에 앞서 고향사랑의 날 특집으로 기획된 KBS 가요무대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남 향우 100여 명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요무대는 9월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와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남도 홍보관에서 즐거운 경험도 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1 16:3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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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SNS 서포터즈 ‘비파랑’ 2기 수료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달 31일 BPA 공식 SNS 채널 서포터즈 '비파랑'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파랑 1기의 활동이 대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비파랑 2기는 10:1의 경쟁률을 뚫고 지역 대학생 13명, 4팀으로 구성됐다. 비파랑 2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BPA 및 부산항의 주요 정책·이슈를 소개하는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으로 BPA 이미지 제고와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 계층 형성에 이바지했다. 비파랑은 활동 기간 사진·기고문 콘텐츠 21개, 영상 콘텐츠 19개를 제작했다. 특히 '이브, 프시케 푸른 비파랑의 유진수' 영상은 현재 기준 총 조회수 약 6000회를 기록하며 BPA와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해 BPA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줬고, 더 친근한 기관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3개월간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비파랑 2기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MZ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 덕분에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BPA와 부산항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해 국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1 16:30:0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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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나눠요” 전남 엄마들 교육품앗이 ‘눈길’

배움을 나눔으로 잇고 있는 전남의 엄마들이 있다. 짬을 내 모여 공부하고, 알차게 배운 지혜와 지식을 나누며 교육 기부를 하는 교육공동체 '무안모아(母兒)'가 그 주인공이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이 운영하고 있는'무안모아'는 엄마들이 전문 분야의 연수를 받아 자격증을 딴 후, 교육 현장에 투입돼 지역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 교육 기부 공동체다. 무안모아가 첫발을 뗀 것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었던 엄마들이 '교육품앗이' 개념으로 팔을 걷어붙인 게 그 시작이다.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강사 섭외가 쉽지 않았던 터라, 엄마들이 먼저 배우고 나아가 학생들을 가르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사업 초기부터 45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러다 2020년 엄마 강사들이 '무안모아 학부모 재능기부단'을 결성하면서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자격증 취득 후 2년의 재능기부 의무 기한을 정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해 진 것이다. 기존 성인 대상의 강좌들이 수료를 끝으로 대개 막을 내렸다면, 무안모아는 배출한 수강생들을 교육 현장에 연계하는 방식이어서 지역의 자생적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강사 인력풀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의 교육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책놀이 독서·전래놀이·자기주도학습·보드게임·음악줄넘기 지도사 등 72명이 해당 분야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마을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무안모아는 다채롭고 질 높은 교육 기부를 위해 '그림책 테라피' 강좌를 신설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갖는 등 분주히 움직일 계획이다. 무안모아 재능기부단원 정혜경(청계남초 2학년 학부모)씨는 "수업을 할 때마다 즐겁게 활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에너지를 듬뿍 받고 온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데 무안 엄마들의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1 16:28: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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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산업부 경자구역 성과평가 '최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제13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2022년도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 평가를 심의한 결과, 부산진해경자구역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것으로, 지난 한 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액 5억 4600만 달러(목표액 대비 341% 달성)를 기록하며 산업부 주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04년 개청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특히 '투자 유치' 부분에서 부산진해경자구역이 많은 성과를 이뤄내 우리나라 경자구역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결과라는 평가다. 또 올해부터는 2개(광주, 울산)의 경자구역이 평가 대상에 추가돼 전국 9개 경자청 간 경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경자구역 성과평가'는 산업부 경자구역기획단이 매년 전국 경자구역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실적, 개발 진척도 등을 평가해 경자구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경자청 발전 전략 ▲투자 유치 전략 ▲혁신 생태계 구축 전략 ▲기관장 리더십 ▲규제 혁신 성과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 평가'와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단위지구 평가 ▲입주 기업 만족도 등 '정량 평가'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자체 규 제관리 카드 제도 도입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규제 혁신 노력 ▲투자 유치 관련 임기제 공무원의 활용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 ▲세계물류여권(WLP, World Logistics Passport) 가입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업 지원 시도 ▲외국인 투자 임대 부지 확대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기관 유치 노력 등 기관 운영, 전략 추진, 개발 사업 전반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규제 혁신 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추진한 '규제 관리 카드 제도 도입'과 경자구역 내 입주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및 물류비 절감, 시간 단축 등을 위한 '국내 최초 세계물류여권(WLP) 가입'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대외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 환경 및 기업 투자 여건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 유치 종합 계획을 수립해 고부가가치 복합 물류와 글로벌 첨단 산업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 사항 해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분발해 가덕도신공항(~2029년)과 진해신항(~2040년) 양 날개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 거점의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01 16:28:0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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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경남-몽골 경제분야 협력 논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저녁 몽골 대통령궁을 방문해 몽골 현직 국회의원 및 수흐바타르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몽골 사막화와 황사 관련 조림 사업, 자원 개발·공급망 협력 방안, 관광 및 취업 등 인적 교류와 경남 수출 기업맞춤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환경위는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울란바토르 도시 숲 조성 현장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오후에는 몽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경남과 융합 및 연계 가능한 사업 등을 모색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대통령궁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가 경남과 몽골 간 상생 협력과 교류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원 부국인 몽골과 제조업 중신인 경남이 상호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한방약초의 고장인 경남 산청에서 한국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몽골 척트바타르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눈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도의회의 몽골 방문의 계기로 앞으로 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답사를 통해 "앞으로 경남과 몽골이 다양하고 긴밀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환경위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5일간 몽골 공무 국외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승강기 관련 업체인 시그마 몽골리아 방문을 남겨두고 있다.

2023-09-01 16:2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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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하맥축제 초대박 터트렸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온 관람객 1만5,000여명이 몰려 초대박을 터트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개막선언을 겸한 인사말을 통해 "강진으로 힐링여행을 온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전국 생산량 64%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 쌀귀리와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의 맥아를 직접 들여와 만든 하멜촌맥주를 브랜드화한 하맥축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유명 가수 목비, 김종국, 조명섭, XOX와 DJ AK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떼창으로 하모니를 이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관람객들과 군민들은 비트 타임과 댄싱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어깨춤을 췄다. 강진 하맥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군 전역 나흘만에 서울에서 왔다는 A씨는 맥주 빨리 마시기 챌린지에 도전, 1위를 차지해 남다른 기쁨을 누렸다. 충남 태안에서 왔다는 맥주 마니아 B씨는 "하맥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강진으로 향했다"며 "이렇게 휘영청 밝은 달 아래 좋아하는 김종국을 직접 보고 하멜촌 맥주를 즐기니 이런 호사가 없다"고 즐거워했다. 이날 관람객 대부분은 인근 목포와 장흥, 영암은 물론 서울, 마산, 대구, 여수, 순천 등지에서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같은 초대박 인파에 힘입어 강진군이 준비한 하멜촌 맥주 1만5,000병 가운데 벌써 7,000병이 소진돼 군 관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조기 품절 방지를 위해 공급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할인 판매에 들어간 전복도 500상자 넘게 판매해 다소나마 위로가 됐다. 마량에서 생산되는 강진 참전복은 축제가 계속되는 2일까지 4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어느 행사보다 더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전남경찰청 기동대원 60명, 강진경찰서 30명, 축제장 내 전문경비요원 36명, 자율방범연합회원 28명을 집중 배치했다. 청결한 환경을 위해서도 30명을 투입했다. 더불어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군청, 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마다 운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은 "혹시 비가 올까 노심초사했는데 강진군민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너무 화창해 신이 날 절도"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1 16:26: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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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광주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검토

광주시에 KDB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이 검토 중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8월28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강기정 시장을 면담,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뒤 지역 기업 및 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남권지역은 식품·화학·건설 등 기존 전통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노후 산업단지가 많은 특성이 있다"며 "다이내믹한 혁신기업 발굴과 서남권지역 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과 노후 산단 입주기업의 저탄소·스마트화 복합금융 지원 등을 위해 광주시에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에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된다면 지역의 벤처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서남권역을 영업거점으로 하는 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이 설립되면 '벤처투자'와 '복합금융'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기업에 대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운영 등으로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 광주시의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3-09-01 16:25: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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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9년 연속 전남 초중고 ‘보성녹차 지원사업’ 추진

보성군은 9년 연속 전라남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보성녹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녹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차 마시기 생활화를 돕기 위해 보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각 학교와 협의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보성군이 80%, 각급 학교에서 20% 부담하여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21개교, 기타 4개교로 총 114개교이다. 이중 보성군 관내 학교는 17개교이다. 지난해 운영사항 점검 후 만족도가 높은 48개교는 2년 연속 보성녹차 마시기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재선정됐으며, 올해 66개 학교가 신규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현재 녹차·홍차 티백(1.2g) 341,940개, 녹차 라떼(16g) 87,420개, 가루 녹차(50g) 7,177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인성 교육 및 다도 교육 등과도 연계해 학생들에게 보성차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시는 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맛 좋은 녹차·홍차 티백 등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의 차 선호도 향상과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새로운 차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학생들의 차를 마시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보성차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라남도 초중고등학교에 녹차·홍차 티백, 가루녹차, 녹차 라떼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09-01 16:24: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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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읍면동 안전협의체 운영 시범 사업 진행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안전분야)'에 5개 시군(창원, 진주, 김해, 거제, 함안)이 선정돼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읍면동이 중심이 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기존 단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점검과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포함된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신림역, 서현역 등)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치안·안전 예찰 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사업이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달 간부회의 및 도민회의에서 사회적 폭력 예방을 위해 마을 인력을 활용한 도민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재해 취약 지역 안전 점검을 비롯해 범죄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도내 상대적으로 인구가 밀집된 창원, 진주, 김해시는 2~3명을 1개 조로 해 취약 지역 순찰과 위험 요인 신고·제거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거제시와 함안군은 태풍·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난 상황을 대비해서 사전 대피 및 안전 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도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민관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순찰·점검으로 도민의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16:24:1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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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산대에 반도체 전공서 200권 기증

최근 정부의 반도체 재정지원사업 3개에 모두 선정되며 9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부산대학교에 글로벌 기업의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대학교는 세계 3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국내지사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이하 TEL Korea)가 반도체를 공부하는 부산대 학생들을 위해 전공서 200권을 1일 오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전공서는 올해 2학기 부산대 전기공학과와 전자공학과에 개설된 '반도체공학' 교과목 수강생 전원에게 제공된다. 전공서 전달식 후에는 부산대 반도체 전공 희망 학생들과 TEL Korea 현직자 간 멘토링도 이어졌다. 올 상반기 부산대는 반도체공동연구소 500억 원 규모,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328억 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75억 원 등 반도체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사업비 9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도 TEL Korea와 산학협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증을 위해 부산대를 방문한 TEL Korea 이혜진 부사장은 "전공서 기증 외에도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교과목 개발, 특강 지원 등을 통해 부산대가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 공과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TEL Korea와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대응해 반도체 산업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2023-09-01 16:23: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