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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이하 소액연체 상환 281.5만명 신용회복…신용평점 37점↑

2000만원 이하 금액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한 차주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이 이뤄진다.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채무조정으로 인한 금융이용 불이익도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행사'를 열고 2000만원 이하 금액을 연체했다가 갚은 차주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1년 9월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소액(2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2024년 5월 31일까지 상환한 경우가 대상이다. 대상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차주는 개인 약 298만명, 개인사업자 약 31만명이다. 이중 연체금액을 상환한 차주는 2월기준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이다. 나이스평가정보 관계자는 "연체금액을 상환한 개인 264만명은 신용평점이 평균 37점 상승(659점→696점)할 것"이라며 "특히 20대의 경우 평균신용점수가 47점, 30대의 경우 39점 상승해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지원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채무조정을 이용한 기록의 등록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는경우 채무조정 이용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거래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무조정을 이용한 기록이 남으면 대출, 신용카드 발급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채무조정을 이용중인 차주중 변제계획에 따라 1년간 성실상환한 약 5만명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정보가 조기 해제될 것"이라며 "금융이용의 불이익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성실경영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회생·파산정보등 불이익 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과 청년 도약계좌를 장기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평점을 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기관과 시스템 운영상황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2 10: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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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강렬 에너지 선사! 단콘 '도파민 인 서울' 마무리

온리원오브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 인 서울(OnlyOneOf 2024 World tour dOpamin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의 타이틀곡 'dOpamine(도파민)' 밴드 버전으로 특별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gaslighting(가스라이팅)',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팬들과 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코너로 약 120분간의 러닝타임을 채웠다. 최근 활동했던 'dOpamine'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리퀘스트 댄스 커버'와 '커버댄스 메들리'를 진행했다. 온리원오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정말 lyOn(라이온, 팬덤명)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거 같다. 항상 응원해 줘 감사하다"라며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이 온리원오브와 라이온이 같이 써 내려가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으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의 포문을 연 온리원오브. 핵심인 서울 일정을 순탄하게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남은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어떤 만남을 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03-12 09:53: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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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투자 기회 확대' 위해 주식 분할 추진

주당 500→200원으로…지난해 매출등 실적은 '부진' 동화기업이 보통주 1주당 액면가 500원에서 200원으로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 12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분할을 위해 오는 4월12일부터 5월2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재개일은 5월3일이다. 액면분할을 하면 동화기업의 총 발행 주식수는 2021만5395주에서 5053만8487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액면 분할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화기업은 지난해 매출이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앞서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9632억원으로 직전연도의 1조1004억원에 비해 12.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66억원, 당기순이익은 -108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동화기업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제품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생산효율성을 고려해 일부 공장 운영을 정시했고 영업권 손상과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외 비용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기업은 이달 28일 오전 9시 인천광역시 서구 염곡로 80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건 외에 주식 액면분할 승인의 건,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처리한다.

2024-03-12 09:3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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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처방환자 10만명 넘어...약물 경쟁력 입증

SK바이오팜의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후보 물질 발굴부터 의약품 상용화까지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혁신 신약이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에서 뿐 아니라 유럽연합,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등에서 보다 많은 뇌전증 전문의 및 일반신경의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중요한 이정표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도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에 대한 내용을 기고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구축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국내 제약사 최초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 연간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전신 발작으로의 적응증 확장, 아시아 임상 3상, 투약 가능 연령층을 소아와 청소년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등도 오는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 또는 보충허가신청을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2 09:27: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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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악명 높은 교도소…한국인 1명 간첩 혐의로 체포

러시아에서 한국인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타스에 따르면 백씨는 올해 초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이후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됐으며, 현재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레포르토보 교도소는 스탈린 시절 반대파를 숙청하는 본거지로 악명 높았던 곳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 혐의로 구금된 곳이기도 하다. 레포르토보 법원은 이날 백씨의 구금 기간을 오는 6월15일까지로 3개월 연장했다. 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에 "간첩 사건 수사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의 신원을 확인, 체포했다"고 설명했다.백씨가 체포된 뒤 법원이 구금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씨에 대한 형사 사건 자료는 일급비밀로 분류돼 있다고도 했다. 타스는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백씨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024-03-12 09:23: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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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유지될 것...목표가↑ -KB증권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이 당분간 유지됨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특산 DRAM(1a DDR5, 1b HBM3E)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고, DRAM 평균판매단가(ASP)도 69% 올랐다"며 "2024년 HBM의 DRAM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가운데 DRAM 전체 매출에서 HBM이 5분의 1 이상 차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NAND의 경우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 축소와 ASP 상승으로 적자가 전년대비 8조원 축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7% 상향한 12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 또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는 경쟁사 신규진입에도 SK하이닉스의 지배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엔디비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SK하이닉스가 1b nm를 적용한 HBM3E 라인은 생산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4~2026년 인공지능(AI) 시장은 전 산업 분야에 AI 침투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AGI 연산 폭증과 천문학적 AI 연산을 감당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09:2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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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우미건설은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가양·성남초등학교가 위치했고, 반경 1.5㎞이내에는 가양·우성중학교, 우성·보문고등학교 등이 자리한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답게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먼저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됐다"면서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3-12 09:19: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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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 다시 돌파?…영국 ETN 승인 기대감

영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연계 상장지수채권(ETN) 승인 가능성을 발표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이날 오후 12시35분 7만2500달러선에서 거래, 최근 24시간 동안 4.03%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암호화폐 기반 ETN 승인 신청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다만 FCA는 해당 승인이 기관 투자자에 한정된다며, 개인 투자자에 대해선 ETN이나 암호화폐 파생상품 구매를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선 그었다. 암호화폐 업체 LMAX 그룹의 시장 전략사 조엘 크루거는 WSJ에 "시장은 계속해서 ETF에 강한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자산군이 대중에게 더 널리 공개돼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자산군이 합법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채택이 이뤄질 것"이라며 "더 많은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2 09:18: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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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와 영화 얘기 해볼까…SKB, 29일 '필모톡' 개최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 간 만남 '필모톡: 한예리'를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 하에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가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IPTV)인 B tv 고객들과 만났다. 10번째 주자로 나선 배우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챔피언' 등 다수 작품들에서 연기를 펼쳤다. 2021년에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최근에는 일본 영화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기도 했다. 한예리는 이번 필모톡에서 다양한 출연작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한 생각, 촬영 에피소드 등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SK브로드밴드는 한예리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한편, 필모톡 현장에서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배우와 소통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2 09:18: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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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1위 '동탄 품은 화성시' …GTX 개통 코 앞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이 노선의 수혜를 받는 경기 화성시에서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최근 3개월 내간 전국 시군구 기준으로 갭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탄신도시를 품은 화성시였다. 45건의 갭투자가 이뤄져 전체 1230건의 거래 중 3.6%를 차지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32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32건), 세종시(28건), 인천 서구(28건)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화성의 갭 투자 현황을 보면 1억 이하의 소액으로 갭투자를 한 케이스가 여럿 보인다. 동탄신도시에 속하는 화성시 능동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는 지난해 12월20일 전용 84㎡가 4억8500만원에 팔렸고, 같은달 29일에는 3억36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매매와 전세가의 차이가 4900만원에 불과했다. 능동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전용 73㎡는 지난 1월22일 매매와 전세계약이 동시에 체결됐다. 각각 4억5000만원과 3억8000만원으로 7000만원 차이였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5일 6억2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고, 전세계약은 5억2000만원에 이뤄져 1억원의 차이가 났다. 영천동 동탄파크이지더원 전용 59㎡는 1월11일 4억7000만원에 팔렸고, 2월6일 3억5000만원에 전세가 맞춰져 갭이 1억2000만원이었다.교통 호재로 실거주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매매가는 낮아지고 전세가는 꾸준히 올라 매전갭이 작아지면서 갭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화성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렸고, 전셋값은 0.07% 올랐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한 주를 빼놓고는 하락세였던 반면 전셋값은 지난해 5월8일부터 1주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3-12 09:18: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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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약계층 농업인 영농 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 시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2024년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농경지 내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을 시작으로, 신청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 ▲여성 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이다.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파쇄 작업과 함께 불법 소각 방지 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센터 기술농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2 09:1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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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쏟아지는 '영끌 아파트'…줍줍은 따로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월별 기준으로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경매에 내놓는 물건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유찰이 반복되면서 경매 물건이 쌓이고 있다. 앞으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이른바 '영끌족'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1만619건으로, 지난 2013년 7월(1만1266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6786건)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2013년 1월(1만1615건) 이후 최대다.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가 대출금 등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기간에 경매를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하면 매각기일이 잡히기까지 평균 6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보다 경매 '신청' 건수가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신규 경매 신청 규모는 2019년 10만건을 넘은 뒤 2020년 9만2781건, 2021년 7만7895건, 2022년에는 7만7459건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월간 경매 신청 건수가 8000건을 넘긴 뒤 연간 신청 건수도 10만1147건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다시 10만건을 넘었다.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역전세난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회수를 위해 강제 경매를 신청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기존 물건이 유찰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늘고 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1만6642건으로 전월(1만3491건)보다 23.4% 늘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7558건으로, 전월(5946건)보다 27.1% 증가했다.부동산 시장에서는 당분간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집값 상승기에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매수한 영끌족들이 이자와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서 경매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늘어나 이자 부담에 버티지 못한 영끌족들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금리에 늘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영끌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영끌족의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주택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와 응찰자 수(경쟁률) 등 주요 경매 지표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2 09:1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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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이순걸 군수,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일일 명예 본부장’ 위촉

이순걸 울주군수가 지난 11일 울산·울주 지역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일일 명예 본부장으로 위촉돼 원전 건설 및 운영 업무를 체험하고 새울본부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새울 원전 운영 및 건설 현황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울본부는 원전 2기를 운영하고 2기를 건설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소통 및 상생이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전 운영과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 '이순걸 명예 본부장과 함께하는 이 순간!'에서 새울본부 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사회 초년생이 회사생활 잘하는 법, 젊었을 때 꼭 배워야 하는 것, 휴가 때 가기 좋은 울주군 명소 추천 등 인생 선배로서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순걸 군수는 일정을 마치며 "직접 눈으로 본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현장 및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며 "새울본부는 K-원전 수출의 전초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올해 원전 수출의 낭보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09:16: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