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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인 종이팩, 폐건전지, 캔, 투명 페트병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도움센터 등으로 가져다 주면 종량제봉투, 화장지, 포인트 등으로 보상·교환 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며, 폐건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 될 경우 쓰레기 선별과정에서 화재를 일으킬 수 있고 중금속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위험도 높다. 보상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종이팩 또는 폐건전지 1kg을 가져다주면 20L 종량제봉투 1장 또는 화장지 1롤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교환처는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시 재활용도움센터(백연길 11),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팔마1길 9-19), 순천시 청소자원과(이수로 13)이다. 또한 캔과 투명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제거하여 AI 자동 수거기를 통해 배출 할 경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 모일 경우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캔·페트병 AI 자동 수거기는 재활용도움센터 등 1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는 올해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4-03-06 14:45:1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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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내유일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래혁신지구에 국내유일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기술 상용화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한국화학연구원 실증센터'는 1차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의 촉매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2차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저탄소 고부가 산업공정에 필요한 촉매개발 ▲CCU실증에 필요한 장비와 시제품 제작지원 ▲탄소중립 대응기술개발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이번 실증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83억 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2,501㎡에 총 2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석유화학 공정·소재의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23종의 촉매 제조 핵심 장비를 갖추고 석유화학산업 고도화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증 및 기술지원을 본격 가동한다. 현재 연구원 등 1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오는 2030년까지 40명까지 인력을 확충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전남도와 한국화학연구원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석유화학 기초유분 제조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나아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로의 전환를 꾀할 방침이다.

2024-03-06 14:42:5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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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인력양성대학 재편…첨단산업 인재 공급

계약학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변화…융·복합 과정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전환,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산업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미래전략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재편한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새로 지정한 중소기업 인재대학의 도입모델을 신기술·신산업 연계형, 지자체 협력형, 대·중소 상생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규모를 3개에서 6개로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에 첨단산업 인력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내 산학협력 프로젝트 학위지원을 강화하고 계약학과·일반학과 간 융·복합 과정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을 강화한다. 늘어나는 석·박사 과정 수요에 맞춰 석·박사 논문지도 프로그램 등도 도입한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우선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사관 졸업생의 계약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특성화고 내 '기술사관반'을 개설해 고등학교에서 전문학·박사로 이어지는 학생의 성장사다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중기부가 보유한 기업 DB를 기반으로 우수기업 풀을 사업단과 공유해 좋은 일자리 매칭이 중소기업 인력 유입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중기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한 현장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개편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6 14:41: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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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경제적 재기 돕는다

인천광역시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2024년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파산, 회생, 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자 구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직업, 소득, 재산, 상환방법, 상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파산관재인 선임비용, 인지대송달료, 변호사 비용 등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해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17,141명에게 채무해결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중 2,583명에게는 개인파산,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였다. 채무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파산(96%), 개인회생(5%), 워크아웃 및 기타(5%) 등으로 개인파산 대상자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31%), 60대(33%), 60대 이상(13%)로, 5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또한 채무발생 원인으로는 소상공인 사업실패(61%)가 가장 많았고, 생활비(17%), 보증(13%), 사기(6%), 기타(3%) 순이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채무상담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무조정 상담 및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인천시민은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전화상담 후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3-06 14:41: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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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수학여행 유치 활동 전개...버스 1대당 30만원씩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유구한 역사문화와 청정자연의 교육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선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초·중·고 1만2000여개의 학교에 심덕섭 고창군수의 초청 서한문을 발송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국제기구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보물 7개를 간직하고 있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대자연의 숨결은 물론, 인류가 이룩해온 문명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최고의 도시다"고 홍보했다. 특히 고창군은 이달부터 유네스코 관련 유료 관광지를 1개소 이상 방문하는 수학여행단과 현장체험학습단 등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1대당 30만원씩 1일 100만원 한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으면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품고 있다. 또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부터, 농악과 판소리, 무장기포지 등 교과서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내용들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고, 그 속에서 우리네 식탁에 오를 먹거리를 키워내기 위한 농어민들의 땀과 열정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여행지' 고창을 기억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3-06 14:41: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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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재도전 전폭 지원

김해시가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재도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는 'All-City Campus(올-시티 캠퍼스)'라는 비전 아래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뿐 아니라 지역의 동반 성장에 집중한다. 올-시티 캠퍼스는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학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배출된 인재들이 스마트 물류 같은 지역 신산업 분야와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같은 주력 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 생애주기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시는 올 초 시청 인재육성지원과 내 글로컬대학지원팀을 신설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3개 분과 50여명)을 구성해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추진지원단은 최근 김해시가 1호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허브캠퍼스 운영, 참여 기업 확대, 재정 지원사업 재정비를 주도해 행정·제도·재정적 지원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허브캠퍼스는 지난 2월 아이스퀘어몰 파이낸스센터에 개소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캠퍼스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시범 운영과 최종 선정을 위한 연구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곳은 시민들을 위한 공용교육시설, 개방형 지원시설로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이며, 김해인재양성재단의 본부도 이곳에 설치해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며 올-시티 캠퍼스 실현을 위한 지자체, 대학,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거버넌스이다. 재단 출연금은 글로컬대학 사업비와 별도 관리해 글로컬대학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성을 보장한다. 올 상반기 설립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하반기 조례, 정관 제정 등의 행정 절차가 이어진다. 시는 또 참여 기업 확대 발굴과 재정 지원사업의 재정비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물류 ,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셜 디자인과 같은 특화 산업 분야 우수 기업을 확대 발굴하고 기업체 현장 캠퍼스도 적극 유치해 교육과 취업이 논스톱으로 연계되도록 한다. 글로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에게는 기업의 니즈에 맞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비지정과 본지정 평가를 거쳐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대학을 결정해 대학별 지원액을 산정한다. 지난해 10개 글로컬대학을 지정한 정부는 올해 4월 중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6월 말 본지정 실행 계획서를 접수해 8월 초 본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지정 대학인 인제대는 기존 계획과 방향성을 유지할 경우 사실상 올해도 예비지정을 받는다. 글로컬대학 재도전 추진 주체인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공동 기자 회견을 열어 2024 글로컬대학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공동 목표를 정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인 '올-시티 캠퍼스'가 그 해답으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체가 힘을 모아 글로컬대학 지정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40: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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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 종합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오후 3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관광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바운드 여행사 및 인천관광 파트너사, 유관기관 등 관광업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도 인천관광 종합설명회는 새로운 인천관광 브랜드인 "1883 INCHEON"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사의 금년도 주요사업 소개 및 관계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가오는 5월 25일 개최될 2024년 맥강파티 사전 홍보를 위해 하버파크 호텔과 협업하여 맥강파티 컨셉의 핑거푸드 메뉴를 신규로 선보이는 한편, 1층 개항카페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의 만국 사교장이었던 제물포 구락부 컨셉의 리셉션을 진행했다. 또한 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정비중인 상상플랫폼을 비롯하여 월미도, 개항장 일원을 돌아보는 1883 INCHEON 개항역사문화관광 팸투어를 진행하여, 상상플랫폼 운영을 위한 본격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한국 개항역사의 시작점인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신규 관광 브랜드 1883 INCHEON을 선보일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의 인천 유치를 위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4-03-06 14:40: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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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순천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전라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목포시와 순천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총550톤/일 2,479억원(국비1,477) : (목포) 180톤/일, 703억원(국비 297) / (순천) 370톤/일, 1,776억원(국비 1,180)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환경부는 2024년 사업 물량 8개소를 공모했다. 지난 1월 초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19개소에서 접수했고, 전남에서는 목포·순천·나주시, 보성·화순·강진군 등 6개 시군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목포시, 순천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 광주시와 과천시, 강원 춘천시와 횡성군, 충남 부여군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선정 시군에 사업 관리계획서를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부에서 사업비 검증 및 기술적 부분 검토, 재원의 조달 및 사용에 관한 협의 등을 통해 전체 사업비 내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신안군과 광역시설 설치에 협의했으며,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에 공급하는 것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순천시는 구례군과 광역화 협약을 했으며 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를 통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판매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오는 2028년 완공되면 하루에 유기성폐자원 550톤을 투입해 약 3만 8천861N㎥/일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슬러지 건조시설에 공급하거나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판매하면 매년 약 54억 원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으로 2025년부터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가 적용됨에 따라, 전남도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도내 시군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2025년부터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을 공모 방식에서 지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개정된 예산 신청 지침을 22개 시군에 알렸으며, 시군 참여를 독려해 2025년 사업예산 신청서를 제출받아 예비 검토 후 환경부에 오는 26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박승영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시군이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사전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는 등 재생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39: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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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창원시 방문… 수소 산업 교류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공립대학(UMT)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함 부총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조선업 서비스 공급기업(Omahams Corp. Sdn Bhd) 대표, 대학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4~5일 창원시를 방문했다. 2022년 8월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정부로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사라왁주 경제개발청(SEDC)이 방문한 뒤 UMT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수소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특별도시' 창원을 두 번째로 방문한 것이다. 방문 1일 차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창원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기업 및 한국 수소 산업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전 세계 최초 실증단지인 성주수소충전소의 HECS(수소 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찾아해 수소 선도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국립창원대학교를 방문해 기관의 역할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공동 발전을 위해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방문 2일 차에는 관내 수소 산업 역량 기업인 범한퓨얼셀을 방문,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대학교의 프로젝트에 관내 기업과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협력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어 공장 및 범한퓨얼셀이 구축한 수소 충전 시스템 등을 시찰한 뒤 프로젝트 관련 해당 기업과의 부품 계약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오늘 미팅을 통해 말레이시아도 최근 재생 에너지 및 수소 산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관내 기업이 말레이시아 수소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24-03-06 14:39: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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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학생 ‘천원의 밥상’ 올해도 계속

전라남도는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1천 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에선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난해 전남도는 5개 대학과 협약(MOU)을 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1천 원을 추가 지원해 전남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토록 했다. 특히 올해 정부 지원 단가가 1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돼 목포대, 순천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청암대, 전남대(여수·화순 캠퍼스) 등 기존 참여대학 6곳에 초당대가 신규 선정돼 모두 7개 대학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 만족도가 높고, 전남도의 추가 지원으로 대학교의 재정 부담이 해소됨과 동시에 전남쌀 소비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쌀로 만든 양질의 아침 식단이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전남쌀 소비가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대학 측과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39: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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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복한 일상 돕는 온라인 마음챙김학교 운영

인천광역시는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내 마음건강을 돌아보고, 더 나은 오늘과 행복한 일상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민 마음챙김 학교를 올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마음챙김학교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분야인 수용전념치료(ACT)를 기반으로 시민이 일상의 스트레스들로 삶의 가치나 방향이 흔들릴 때, 좀 더 나은 삶을 꾸리고 싶을 때, 마음을 수용하고 마음의 편안함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설, 1회당 20~40분간 소요되는 과정으로 총 6회로 구성됐다. 하루에 1시간 이내로 투자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돌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포켓형 활동 카드와 매뉴얼을 활용한 대면 노인 마음챙김학교도 운영한다. 올해 1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 58개 기관에 활동 카드 등을 배포하고, 기관 직원들에게 활용 방법도 교육해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마음챙김학교는 홈페이지에서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노인 마음챙김학교 등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1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적으로 마음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38: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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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울산 최초로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빈틈없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신용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 내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5배인 2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례보증 신청 대상은 NICE 신용평점이 744점 이하인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주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동일하게 특례보증 대상자에게도 대출이자 가운데 3%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울주군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사, 서울산지사,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사업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은 빈틈없는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38: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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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주),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만전

인천대교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인천대교(주)가 올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인천대교(주) 지난 4일 인천대교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유지관리 협력업체인 ㈜맥서브, ㈜이도, ㈜프로에스콤, 진우ATS(주), 대보정보통신 등 협력업체 임직원이 모여 '인천대교 2024년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의거해 안전문화 실천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대교(주)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매년 참여하여 시행하고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인천대교 산업안전 운영현황 발표를 듣고 안전문화 실천 관련 선언문 낭독을 통하여 안전사고 및 중대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는 "오늘의 선언식이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객과 종사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하고 안전한 도로관리와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올해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위험성평가를 적극 실천하며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확립해 더욱 안전한 도로로 이용객들에게 보답하고 안전한 사업장 유지에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대교(주)는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 환경친화적 활동, 안전사고 예방 강화, 기업운영 투명성 강화 등 ESG경영 실천을 앞장서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인천대교(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인천대교 희망 장학금' 지원, 지역소외계층을 돕는 '인천대교 희망 잇기' 사업 및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 급식, 각종 봉사활동 및 지원, 물품 기탁 등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3-06 14:38:3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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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인재육성재단,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 추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은 6일 지역 초·중·고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32개 학교에 대해 학교별 공모사업 신청서 47건이 접수돼 강사료, 교재비 등 운영 필수경비 위주의 지원을 우선으로 사업 적격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22개 학교(초 11, 중 5, 고 6)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6대 지원 분야(창의특화, 학력향상, 진로진학, 입학전꿈비전, 특성화고 취업 장려, 학교 안 체험 등) 내에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써 △사물놀이교실 운영(의성남부초) △꿈나래 진로성장 프로그램(안계중) △향토순례대행진(삼성중) △중·고 연계 스포츠를 통한 의성 희망 키우기 프로젝트(의성고) 등이 있다. 김주수 이사장은"획일화된 사업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억 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도에는 3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3-06 14:38:0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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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화성시 새솔동에서 열린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송산그린시티 입주자 대표와 송산그린시티 지역 대중교통을 전담하고 있는 경원여객 측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형선 후보와 더불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와 경원여객 측에서 참석했다. 최근 송산그린시티는 근교에 위치한 안산시나 화성시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대비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및 등·하교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송산그린시티 내 버스 노선 운영을 담당하는 경원여객 측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홍형선 후보는, "송산그린시티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은 지역 정치권의 오랜 과제"라며, "저 또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 편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는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에서 태어나 13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각 상임위에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2022년 7월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으로 발탁되었다. 2023년 7월 국민의힘 당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후 화성시갑 후보로 출마했다.

2024-03-06 14:3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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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노상주차장' 24시간 유료 운영에 주민들 불만

인천 중구가 운서동 공항신도시 일원에 조성한 '노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 1월 5일부터 인천시 최초로 운서동 영종도서관 일대 노상주차장 100면에 '바닥제어 장치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는 노상주차장 유인 운영으로 매년 약 2억 원의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해당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사업운영자를 모집해 해당 업체와 5년간 노상주차장 운영권을 주고 1~3년차 까지는 주차장 매출의 5%, 4~5년차에는 매출의 25%를 배분받는 민간투자방식의 협약을 체결했다.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이며 15분당 3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일 최대요금은 6,000원으로 2급지 요금이 책정됐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이 3급지로 최초 30분에 400원, 15분당 200원씩 부과되는 주차요금에 비해 50%나 비싼 것이다. 밤낮없이 주차 차량이 빼곡했던 노상주차장은 전일 요금을 부과한 이후로 비어있는 자리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무인주차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무료였던 주차장이 24시간 요금을 부과하는 주차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운서역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하는 월정기권(4만 원) 운영도 없어 노상주차장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 오피스텔에는 인천공항에서 교대 근무하는 거주자가 많아 주차장 무인화의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영종도서관 앞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교대근무로 어쩔 수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데 오피스텔 건물은 이미 주차장이 포화상태로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상주차장이 전일 유료로 바뀌면서 주차를 하려면 한 달에 12만 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데 적은 월급으로 생활비도 빠듯한데 주차비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상인들도 24시간 주차요금 징수가 불만이다. 노상주차장이 24시간 유료주차장으로 운영되면서 인근 이면도로의 주차난이 가중되었고 야간에 손님도 줄었다는 하소연이다. 노상주차장 인근의 한 상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퇴근 후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술 한잔하면 다음 날 아침에 와서 차를 가져갔던 지역 주민들이 유료로 바뀐 후부터는 오기가 꺼려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무인운영을 하면서 인건비도 줄였는데 기존에 있던 무료주차까지 없애는 것이 맞는 행정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또 있다. 공영주차장은 장애인이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와 경차를 비롯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요금을 감면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국가전산망이 연계되어 자동 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바로 요금이 감면되지만 이곳은 차주가 직접 증빙서류를 운영사로 전송해 감면차량임을 확인 받아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민간업자에게 개인정보가 담긴 자동차 등록증 등 서류를 보내는 것도 꺼리는 요인이다. 젊은 운전자라면 시간을 들여서 무인정산시스템에 등록해 감면을 받을 수 있지만 노인운전자들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 인천 중구청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인근 롯데마트와 협의해 부설주차장 235면을 무료개방하고 있지만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을 불만을 없애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중구청 관계자는 "기존 무료이용시간을 그대로 적용하면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이 안나와 부득이 24시간 유료화 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월정기권 도입 등을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37:28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