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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계획 지정 승인

경북도는 2018년 8월 후보지로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7개의 후보지 중 가장 먼저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것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업단지로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2964억 원을 투입해 119만㎡(약36만 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앵커기업(베어링아트), 연구기관(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해 연관기업의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베어링산업은 2025년 전 세계 시장 규모 약 177조 원, 연평균 5.7% 성장하는 차세대 신산업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영주는 국내 베어링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승인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지난 3월 15일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이 경북 북부권역 발전을 견인하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과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유발 효과 6조 5천억 원, 직·간접 고용 4700여 명을 포함해 약 1만300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도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앞으로 조성 속도를 앞당겨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기업이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경북에 투자한 기업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5 15:20:4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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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안전보건공단, 지역인재 양성·안전문화 향상 MOU

창원대학교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학점인정형 오픈캠퍼스'가 확대돼 창원대 학생들도 교육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2년부터 공단의 지역인재 채용 대상 지역 확대(울산→울산·경남) 및 중대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인력 수요 증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오픈캠퍼스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력, 장비 등 공동 활용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2018년부터 울산대와 협업을 시작으로 울산 최초의 학점 인정형 오픈캠퍼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그동안 자체 교육원의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 플립러닝과 실습실을 활용한 현 장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오픈캠퍼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창원대와의 협약을 통해 확대 운영되는 학점인정형 오픈캠퍼스는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기회 모색과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안전보건 교육 및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호영 총장은 "산업재해 예방 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 산업안전보건 기술지도 및 교육, 안전·보건진단 등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전특화 교육과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5 15:1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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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중등 핵심교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200명을 핵심교원으로 양성한다. 핵심교원 양성과정은 중·고등학교로 학교급을 나눠 오는 26일과 9월 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중학교급의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변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및 활용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강조점 ▲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평가 방향 ▲4세대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활용 등이다. 고등학교급 연수 내용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기제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2022 개정 교과목별 이해 제고 ▲성취평가제의 현장 안착 지원 ▲학기제 나이스 운영 매뉴얼 이해 등으로 진행한다. 핵심교원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권역별·교과별 연수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수업·평가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과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수업·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안내 ▲개정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학기제 운영교 나이스 매뉴얼 ▲고교 과목선택 안내자료 ▲학기제 편제표 양식 등을 개발해 9월 초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학교교육과정의 설계·운영 자율성 강화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돕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3-08-25 15:19: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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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오픈캠퍼스 진로·진학 박람회' 9월 개최

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 설립, 캠퍼스 내 대학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글로컬 대학'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동명대학교가 2학기 개강 직후 고교생을 위해 캠퍼스 문을 활짝 연다. 동명대는 오는 9월 2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가 10여명이 동명대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의 학과 진학 관련 1:1 방식의 심층 상담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명대는 이날 부산진학지원단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고교생을 대상으로 ▲부산 진학지원단 전문교사 및 동명대 입학사정관의 1대1 입학 상담 ▲8개 학과(간호학과, 군사학과,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K-sports태권도학과) 전공 체험 등 오픈캠퍼스 진로·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동명대는 2024학년도에 정원내 모집인원의 96%인 1408명을 수시(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 접수)에서 모집한다. 또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게임그래픽학과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K-sports태권도학과 ▲축구학과 ▲창업학과(이상 모집단위)와 함께 단과대학 뷰티예술대학(산하에 뷰티케어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ICT융합대학의 5개 학과·부(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전기제어학부) 신입생 전원에 재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우수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컬 대학'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08-25 15:1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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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경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 "도의 성장·발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지난 1년은 정말 바쁘게 보낸 것 같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집행부 업무 성과와 사업 추진 내용을 분석하여 견제를 넘어 문제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고 하면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정경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초선 도의원으로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취임 1주년 릴레이 인터뷰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경자 의원과 진행했다. 다음은 정경자 의원과 일문일답. ◇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소회 지난 1년간 조례 개정, 5분 자유발언,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서 경기도 및 지역 현안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2022년 9월 제363회 3차 본회의에서 'DMZ 사업의 전면적 재검토와 활성화 방안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습니다. DMZ 관련 사업의 통합 관리, 문화예술로서의 접근 필요성, 경기북부의 경제적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DMZ 일원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문하였습다. 또한, 다년간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려, 2022년 12월 제365회 제6차 본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조성 시 학교시설 복합화 설치를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발언을 하였습니다.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접근성, 공공성, 활용 가치 등을 고려하여 학교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지난 7월 제370회 회기는 정말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안전을 위협하는 경기도 내 마약중독 재활시설 운영의 문제를 지적하고, 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또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자치조례로, 경기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를 통과하여 특별회계 및 균형발전위원회 존속 기한의 연장,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의 설치를 통한 균형발전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저는 도민과 가까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구태의 정치와 당리당략을 버리고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치 철학을 갖고, 특정 집단 혹은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이익이나 혜택이 아닌, 경기도, 1,390만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치를 추진해 나가는 스마트한 도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도의원으로서 기대와 실망했던 부분은 1년간 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기쁘고 보람된 일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5분 발언, 정책토론회 개최 등에서 언급된 지역 현안이 공론화되고, 문제 개선을 위해 제안한 방안들이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봤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의정활동 중 느끼는 한계와 아쉬웠던 부분도 분명 있었습니다. 최근 경기도 참전유공자분들과의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타 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충을 빨리 헤아리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컸습니다. 참전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예산 확보 등의 문제가 있어 조속한 해결이 어렵다는 집행부 의견을 확인하면서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수 없다는 한계에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 앞으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경기도 내 다양한 현안 문제가 있지만, 경기도는 인구 문제를 비롯하여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목표에 집중하여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드디어, 지난 7월 18일부터 경기도의회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활동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중앙 정부 및 국회와의 협조 체계 구축, 경기 북부 시·군과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구체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만의 현안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균형발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성을 갖춘 경기도 균형발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정책 발굴 및 의정 활동에 대한 고민 지속할 예정입니다. ◇ 지역민들과 도민들께 한 마디 도의원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살피며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벌써 1년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1년간 더 많은 도민과 도민의 삶 깊숙이를 살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저의 활동이 도정 운영에 영향을 주어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도민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의정 활동 일정상 남양주 지역을 많이 다니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는 지역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도의원으로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도민분들께서 먼저 알아봐 주시고, 따뜻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먼저 다가가는 열일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8-25 15:16: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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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 북부권 첫 국가산업단지 탄생...‘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시가 첨단산업도시의 날개를 달았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8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최근 5년간 신청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빨리 승인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8년 8월 영주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후 약 5년간의 기나긴 여정 끝에 맺게 된 결실이다.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영주시는 미래 전략사업인 소재부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영주시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돼 직간접 고용 4천7백여 명 등 1만 3백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영주시 관내에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승인 고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18만㎡(36만평) 규모로 최종 결정됐으며, 산업시설용지 60.3%(71만㎡), 지원시설용지 4.2%(5만㎡), 공공시설용지 34.3%(40만㎡) 등으로 구성된다. 유치업종은 베어링(전·후방 포함), 기계, 경량 소재 등 16개 업종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가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 이행을 시작해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베어링 산업과 베어링 전후방 기업 및 경량소재 관련 기업 집적화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하고,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기업 재정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 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이날 시청 강당에서 '국가산단 지정·승인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현실화됐다"며, "지정 승인을 위해 불철주야로 업무추진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10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을 유치해 영주지역은 물론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최종 승인에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협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르기까지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경과를 설명하고 "영주시민들과 시민추진위의 든든한 지원과 영주시의 열성적인 일 처리로 신속한 승인을 얻게 된 만큼 후속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2023-08-25 15:10:43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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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4회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전’ 작품 전시

진주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제14회 진주시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에 응모한 작품 540여 점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작품을 공모한 것이다. 창작 광고물(모형, 디자인) 부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참좋은 간판그림 그리기' 부문이 진행됐다. 응모 작품은 창작 모형 16점, 창작 디자인 46점 및 간판 그림 그리기 부문 482점이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작 모형 5점, 창작 디자인 13점, 간판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 43점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초등학생 공모 부문인 간판 그림 그리기 부문의 작품이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작품이 출품돼 미래 꿈나무들의 눈높이로 도시 공간을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광고의 역사와 다양하고 독창적인 광고물도 볼 수 있다. 전시 첫날에는 부직포 재질의 천으로 사진을 현상해 주는 실사출력 체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해 개인 작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하창욱 경남옥외광고협회 진주시지부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판 디자인전이 벌써 14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디자인전을 계기로 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되기를 바라며 간판 디자인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5 15:08:3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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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고양시서 경기도생활체육대전 열려

고양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15일~17일 도민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고양종합운동장 등 고양시 4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비롯한 25개 종목에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다. 9월 22일~23일에는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생활체육 13개 종목, 명랑운동회 1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대회 슬로건은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경기도민이 모여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경쟁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고 지구의 미래도 생각하는 친환경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생활체육 축제 이번 대회 개회식, 부대행사는 시민 중심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한다. 개회식 행사는 시군별 선수단이 화려하게 입장하면서 시작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걸그룹 '오마이걸', 이찬원, 장윤정, 김희재, 별사랑, 강태풍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고양시립예술단, 고양예고 무용과 등 관내 예술인도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장에는 슐런(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 등 생활체육, 감성글씨(캘리그래피), 가상현실(VR),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암환우 사회복귀를 위한 생산품, 특산물 판매, 서커스와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도 함께 준비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내빈(VIP) 전용공간을 축소하고 시민 좌석을 확대했다. 운동장석 절반 이상을 시민에게 할애하여 가까운 곳에서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대회 준비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 열기도 뜨겁다. 자원봉사단에는 약 1,300명이 자원봉사자 모집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 시군별로 시민 서포터즈단도 구성돼 31개 시·군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재활용품 활용…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체육대회 운영 이번 대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친환경대회로 펼쳐진다. 개회식에서는 '재생에너지100% (RE100)'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재생전기에너지를 약 17만kWh(킬로와트시) 사용할 예정이다. 대회 안내 책자는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자원을 절약한다. 전자책은 인쇄수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개·폐회식, 부대 행사에서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활용하고, 자원봉사자 용품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다. 또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참여로 선정된 대회 마스코트'벼리·토리, 까비'가 시민들을 만나는 깜짝 게릴라 홍보를 진행하고 대회 개최일까지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손님맞이 준비 한창 고양시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지난해 11월부터 경기장 사전실사를 실시하고 전체 47개 종목 경기장을 확정했다. 안전한 경기 운용을 위해 노후 경기장은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종목별 생활체육인 협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인 2만여 명과 관중을 위한 안전 관리대책도 철저하게 준비한다.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안전 계획, 방역, 경기장 점검, 주차·교통 대책 및 의료지원 등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숙박 및 음식업소의 바가지 요금 등 부당 영업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업주들에게 협조요청 서한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인 점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대회 슬로건, 마스코트 선정 과정부터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며 "개막식부터 폐막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준비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5 15:07: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