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여성의 날' 베트남 현지 행사 열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베트남에서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한 '에이지투웨니스 여성의 날'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국제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 기여를 인정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와 교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지투웨니스 여성의 날' 행사에는 브랜드 현지 모델인 응우옌 툭 투이 티엔을 비롯해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유통 관계자 등이 150명 넘게 참석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브랜드 모델 투이 티엔과 함께하는 토크쇼 및 기념 촬영,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 공유, 행운권 추첨 등을 마련했다. 또 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2023년 브랜드와 협업해 온 유통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에이지투웨니스 어워드'도 진행했다. 무엇보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베트남 현지 특성을 반영해 맑고 화사한 피부를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피부 진정·미백·냉각 효과를 갖춘 'AGE20'S 오리지널 에센스 팩트 EX'를 활용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틱톡 컨실러&파운데이션 카테고리에서 주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6 12:39:2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재학생 박준배, 인문관 건립 기금 1억원 기부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18학번 재학생인 박준배 씨가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에서 재학생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대는 5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박준배 학생 인문관 건립 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박준배 학생은 서어서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군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한 배씨는 제대 후 고려대 가치투자연구회에 들어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박준배 학생이 기부한 1억원은 동아리 활동에서 경제 공부를 통해 투자해서 낸 수익과 학업과 병행하며 직장인으로 일을 해 모은 돈이다. 이번 기부식에서 박준배 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많이 성장해 졸업 전 재학생 신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문과대학 학생으로서 인문관이 건립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재학생과 더불어 미래의 후배들이 새로 지어질 인문관에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재학생과 후배들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박준배 학생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총장이기 이전에 고려대 구성원으로서 재학생 기부에 느끼는 바가 많다. 재학생들은 물론 뒤이어 들어올 미래 고려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을 하며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고려대도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6 12:36: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장서 상명대 교수팀, 살조물질 세포예정자살 현상 최초 규명

상명대학교는 기장서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살조물질에 대한 독성 알렉산드리움의 글루타치온-S-전이효소(GST) 유전자 반응 및 세포예정자살 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3월호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생태계에서 유해성 플랑크톤의 대량 증식은 심각한 환경문제와 수산업 피해를 일으킨다. 독성 플랑크톤의 대발생과 피해를 방제하기 위해 활성 염소, 황산구리, 제초제, 황토 등의 살조물질로 이를 처리한다. 독성 플랑크톤인 알렉산드리움은 환경 오염물질과 살조물질 처리에도 불구하고 생존하는 특성을 보인다. 알렉산드리움은 거대한 게놈 유전체(인간의 30배)와 독특한 유전자를 갖고 있어 이들의 생존전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기장서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독성 알렉산드리움은 살조물질과 환경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세포내 활성산소가 생성돼 산화적 스트레스를 격게 된다. 특이적인 GST 반응의 해독과정을 통해 생존하게 되고, PCB(폴리염화비페닐)와 같은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세포예정자살 현상을 보이며 사멸하게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알렉산드리움은 많은 수의 GST와 고유한 chi-GST를 갖고 있으며 살조물질과 오염물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규명했다. 상명대는 "이번 연구결과는 독성 플랑크톤의 생리적 방어의 기본원리에 대한 연구로 살조물질 선정과 처리 방법 모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라며 "알렉산드리움의 살조 기본원리를 유전체 수준에서 규명하고 지속적인 독성 플랑크톤의 분자제어기법 개발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우리나라 수생태계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수산자원 보호,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6 12:30: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교협 신임 회장에 박상규 중앙대 총장 취임…“등록금 규제 해결에 역량 집중”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대교협은 7일 오후 4시부터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박상규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임 부회장은 정성택 전남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이 맡는다. 박 회장은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고질적인 대학의 재정 문제, 학령인구 절벽 시대, 의대 정원과 R&D 예산 삭감, 무전공 제도 도입 등 연일 고등교육계가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라며 "고등교육 전반이 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후퇴할 것인지 갈림길에 선 중대한 시기 대학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대학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대학들은 십수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인해 교육과 연구에 꼭 필요한 기자재 확보에서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난해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적했던 것처럼 3년 평균 물가 상승률만큼의 등록금 인상을 단행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법적 근거 없는 국가장학금 2유형과의 연계로 인해 등록금 인상에 차마 나서지 못하는 대학들이 태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 내에서의 등록금 관련 의사결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헌법이 보장하는 대학의 자율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등록금 관련 규제는 철폐돼야 마땅하다"라며 "교육부와의 단단한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대학들의 재정 건전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등록금 문제 해결에 협의회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박 회장은 ▲고등교육 재정지원 확충 ▲대학 자율성 확보를 위한 각종 규제 개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상규 회장은 1961년 출생해 중앙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 미국 버펄로 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uffalo)에서 통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입학처장, 기획처장, 미래기획단장, 행정부총장 등의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부터 중앙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위원, 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정책 공동 TF 위원, 교육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및 의약품심사자문단 위원, 교육부 구조개혁위원회(제5기, 제6기) 위원, 한국대학스포츠협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6 12:19: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작년 물적분할 상장사 19개사…일반투자자 보호 강화에 45.7%↓

-2023년 중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관련 투자자보호 현황 점검 지난해 물적분할에 나선 상장사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중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추진 건수는 19건으로 전년 대비 16건(45.7%) 감소했다. 물적분할은 자산·부채를 분할해 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母)가 분할된 신설회사(子)의 주식을 100% 취득하는 방식이다. 일반주주는 모회사를 통해 자회사를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되는데 자회사의 가치가 모회사 가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식매수청구권 도입과 상장심사 강화 등의 제도가 시행 중이다. 회사들은 강화된 공시서식에서 요구하는 물적분할 관련 구조개편 계획과 검토 내용, 주주보호방안 등의 항목을 누락 없이 공시했다. 다만 분할의 목적이나 효과 등을 기재하면서 구체성이 다소 미흡했고, 자회사 경영권 양도 등 구조개편 계획을 변경할 때도 정정공시를 하지 않은 등 일부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 주주총회에서는 물적분할이 의결된 13개사가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했고, 총발행주식 대비 평균 0.9%의 매수청구권이 행사됐다. 한 곳은 주주의 대규모 청구권 행사로 분할을 철회하기도 했다. 다만 분할 관련 주주확정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일 이전으로 정해 일부 주주의 매수청구권이 제한된 경우도 있었다. 물적분할 자회사를 상장하면서 모회사의 일반주주 보호노력에 대한 거래소 심사도 강화됐다. 한 곳은 모회사 주주에 대한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 자기주식 매입·소각, 현금배당 등 자회사 상장시 다양한 주주보호방안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장사들이 물적분할을 하면서 일반주주의 권익이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하는 등 투자자보호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6 12:01: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등 10곳 중 8곳 공급망 ESG 관리·협력사 평가…실질 지원은 '저조'

중기중앙회,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 대상 공급망 관리실태 분석 75%, 자체 행동규범등 통해 관리·평가…자동차, 전자부품등 활발 18.9%는 평가결과 따라 페널티도…지원은 교육, 컨설팅등에 집중 "멘토링, 실질적 지원 확대 필요…맞춤형 정부지원시 효과 더 클것" 대기업, 중견기업 약 10곳 중 8곳이 공급망 ESG를 관리하고 중소기업 등 협력사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2곳은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페널티도 부과하고 있었다. 특히 ESG에 대한 평가 결과가 거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협력사에 대한 대기업 등의 지원은 저조했다. 공급망 ESG 관리를 갈수록 촘촘하게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내놓은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실태 보고서'에서 나왔다. 이번 공급망 관리실태 분석은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지난해 9월 30일까지 보고서를 자율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대기업, 오뚜기, 하이트진로, 쌍용C&E 등 중견기업, 그리고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도 포함돼 있다. 보고서는 대상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토대로 대·중견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하고, 실시 여부 및 내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협력사 평가절차 보유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 ▲현장실사 기준 및 내용 보유 ▲평가결과 활용 ▲진단후 개선사항 제시 ▲향후 평가계획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 ▲협력사 ESG교육 ▲협력사 ESG 평가 지원 ▲인증획득 지원 ▲하드웨어적 지원 ▲패널티 보유 ▲구매시스템 반영 ▲기타사항이 세부활동이 두루 담겨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규범, 평가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개 세부활동 지표 가운데 1개 이상의 지표에 해당하면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시행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세부활동 별로 살펴보면 협력사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는 곳이 75%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67.6%)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57.4%) ▲구매시스템에 반영(52.0%) 순으로 높았다. 대다수 상장기업이 협력사 ESG 평가체계 구축 등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기초 인프라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4.4%), 전자부품(66.7%), 전기·통신장비 제조(63.1%), 건설업(60.0%), 통신업(59.0%) 순으로 공급망 ESG 관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협력사 평가결과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된 기업은 18.9%였다. 그러나 행동규범 상에 'ESG 평가 결과에 따른 페널티 부과 조항'을 두고 있는 기업 비중은 43.2%에 달해 향후 ESG 평가 결과가 거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협력사 ESG 지원 활동은 ▲교육(41.2%) ▲평가 컨설팅(31.1%) ▲장비제공 등 하드웨어적 지원(21.6%) ▲인증취득 지원(14.2%) 순으로 많아 교육이나 평가 컨설팅에 집중해 있는 실정이다. 장비 및 인증 등 실질적 지원은 비교적 저조한 상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급망 ESG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대·중견 원청사의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업종별로 공급망 ESG 관리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업종에 따라 맞춤형 정부지원을 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선진국을 주요 매출처로 삼고 있는 자동차, 장비·부품 제조업종에서 협력사 탄소배출량을 측정, 관리하는 활동이 일부 관찰됐다. 이처럼 지난 10월부터 전환기간에 들어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탄소배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에 대한 요구 경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024-03-06 12:00: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2024년 전기자동차 1793대 민간 보급 지원

김포시가 6일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70억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승용·화물) 구입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접수를 이날부터 실시해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736대, 전기화물차 51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실시해 올해 전기승용차 약 1060대, 전기화물차 약 733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보조금액이 상이하고 전기승용의 경우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99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1959만원을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 전기택시 등에 해당되는 경우 국고보조금의 일정 부분이 추가지원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해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접수는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의무운행기간 준수 및 재지원제한(승용 2년, 화물 5년)을 적용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031-980-5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6 11:45:0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英 소형모듈원전 사업 출사표

현대건설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영국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을 가졌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영국 SMR 진출의 토대를 확장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기술역량과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원전 드라이브를 원동력 삼아 영국의 성공적인 SMR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4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06 11:44:0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최초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돌파

-연금저축펀드 5년간 151% 증가…'투자하는 연금' 증가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436억원으로 증권업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개인연금저축과 2013년 2월 이후 가입 종료된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으로만 투자가 가능했던 연금계좌이다. 이에 반해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제도가 개선됐으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연금 자산 관리 능력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강자로 올라선 계기가 되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일임해 운용하는 상품인 '개인연금랩', 주기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투자가 어렵거나 자산 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 고객이 운용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랩을 개발해 3분기 중 고객에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1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ISA만기자금에 대한 연금계좌 이전입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6 11:11: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해외 프로젝트 참여 석·박사 연구자에 연간 1억원 지원

첨단산업 분야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석·박사급 연구자에게 연간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 시행계획'을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 석박사급 연구자를 첨단산업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에 파견해 국내 소속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해외 우수기업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산업기술 초격차(R&D) 프로젝트 분야 및 산업기술인력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도출된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로봇, 핵심소재,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7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모집분야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취업예정자는 대상기관 선정시 우대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은 소속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에 10억 원 내외로 올해 총 86억원이며 3년간 258억원을 지원한다. 파견 연구자별 지원금액은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 12개월 기준 평균 9600만원 수준이다. 파견 연구자는 연구 종료 후 1년 이내 파견기관 소속 연구자와 국제공동논문 1건 이상 게재·발표해야 한다. 기업재직자는 논문 대신 특허로 대체 가능하다. 이번 지원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 4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4~5월 중 지원 대상 기관을, 6월 중 파견 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6 11:11:5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전, 흑자 전환에도 '부채 늪'…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할까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석유와 석탄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며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막대한 부채 규모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 논란이 불붙고 있다. 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56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2021년 5조8465억원, 2022년 32조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적자가 더해지며 3년간 누적적액은 43조원에 달한다. 다만 2022년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2051억원으로 전년(71조2579억원)보다 23.78%(16조9472억원) 늘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전년(103조9130억원)보다 10.72% 감소한 92조7742억원으로 기록됐다. 다만 흑자 전환 기조가 이어짐에도 누적 부채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기요금을 3분기 연속 동결했다.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료는 그대로 두고, 지난해 11월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 전기요금만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전의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가격신호 기능을 회복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전 부채는 작년 말 기준 20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조8000억원보다 9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자 비용은 4조4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4월 10일 예정된 총선 이후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한전의 부채 규모가 큰 만큼 정부도 전기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선 이후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기요금까지 인상하면 자칫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전의 자금난이 지속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자금조달의 주요 수단인 '한전채' 신규 발행 여력이 제한적이다.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한전은 '자본금+적립금'의 5배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다. 시장 전망대로 지난 2023년 연간 6조원대 영업 손실이 나면 올해 한전채 발행 한도는 현재의 80조1000억원에서 74조원대로 줄어든다. 한전은 이미 79조6000억원의 한전채를 발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월 30일 가진 '2024년 산업부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이미 (전기요금을) 5번 올렸고, 계속 현실화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 할지의 문제인데 올해도 상황을 봐서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자구노력을 지속 시행하는 등 재무 안정화를 통해 부채를 해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6 11:06:4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라이나생명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행사를 진행한다. ◆ 선착순 1000명, 커피쿠폰 지급 삼성생명은 이달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헬스(THE Health)' 앱과 연계해 진행한다.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신청 후 하루 6000보를 달성하면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5개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2만원권(10명) ▲올리브영 1만원권(20명)을 제공한다. 선착순 고객(1000명) 및 마케팅 동의 고객(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심 3월 챌린지는 연초 수립한 운동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속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사내 홍보모델을 발탁했다. ◆ 임직원·설계사 총 6명 선발 NH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기 사내 홍보모델위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홍보모델은 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6명으로 구성했다. 향후 ▲농협생명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홍보채널에서 활동한다. 대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우선 참여한다. 지난 1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모델 지원 및 추천을 받았다. 임직원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총 6명의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보모델을 공모하게 됐다"라며 "홍보모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생명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분들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보험이 상반기 경력직 채용문을 열었다. ◆ 6개 부문 15개 직무 인력 모집 라이나생명보험은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6개 부문 15개 직무의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전략 기획 ▲데이터 ▲상품개발 ▲정보 보안 ▲공인회계사 ▲통·번역 등으로 분류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고용심사 등을 거쳐 확정하며 5월 중 입사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해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9 to 5 근무제' 및 퇴직연금제도, 가족구성원 건강검진, 사내 병원, 한의원, 헬스장,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채용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보험업계의 많은 환경 변화 속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라이나생명과 함께 성장할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6 10:51:1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작년 보험사기 1조1164억원…자동차 보험 사기 늘어

#. 브로커 A씨는 지인 11명과 공모해 비교적 가입이 손쉬운 텔레마케팅(TM) 보험계약을 통해 다수의 운전자보험과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들 총 12명은 8건의 고의사고를 일으켜 장기 입원을 한 후 후유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 등으로 총 5억6000만원을 가로챘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6.7% 증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9.3%를 차지했고,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각각 19%, 14.3%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증가한 반면 사고내용 조작은 감소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와 장기보험이 각각 49.1%, 43.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 고의충돌이 늘면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허위 입원·수술·진단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다. 연령별로는 적발인원 기준 ▲50대(22.8%) ▲60대 이상(22.6%) ▲40대(20.1%) ▲30대(18.3%) ▲20대(14.9%) ▲10대 이하(1.3%) 등의 순이다. 20대는 자동차 관련 사기(고의충돌 31.0%, 음주·무면허운전 14.5%)가 많은 반면, 60대 이상은 병원 관련 사기(허위입원 등 18.8%)가 빈번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21.3%) ▲무직·일용직(13.2%) ▲주부(9.3%) ▲학생(5.0%) 등의 순이다. 금감원은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6 10:38: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