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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속 적자 마침표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나설 것"

넷마블이 7분기 연속 적자를 탈출해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49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2023년 4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액은 1950억원, 지배주주순손실액은 1828억원이다.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손실 폭을 키웠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는 것이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캐주얼 게임 43%, RPG 38%, MMORPG 9%, 기타 10% 등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10개 게임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2%, 잭팟월드 9%, 랏차슬롯 8%, 세븐나이츠키우기 8% 등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중국 출시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2023년 4분기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0 17:01: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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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北, 도발 중단하고 이산가족 외면 말아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0일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설날을 맞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된 제4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실향민·이산가족과 합동 차례를 지낸 뒤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언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북한은 그 어떤 정치적 고려 없이 진지하게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북 간 인도적 사안 해결의 첫 단추는 연락 채널의 복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북한이 작년 4월 일방적으로 차단한 연락 채널을 복구하고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초부터 북한이 민족·통일 개념을 부정하고 도발을 이어간다면서 "특별히 한반도의 해방과 전쟁, 분단을 겪어온 당사자이며 역사의 산증인인 이산가족들에게 있어서 지금 북한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이러한 퇴행적 방향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전 세계가 알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이러한 퇴행적 방향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전 세계가 알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했다. 망향경모제는 (사)통일경모회가 명절임에도 고향이 갈 수 없는 실향민과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한을 달래기 위해 합동 차례상을 올리는 행사다. 올해는 임진각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망배단 인근 '평화의 종' 광장서 행사가 진행됐다.

2024-02-10 16:50: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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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국비지원 끝나도 도시재생사업 이어져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끝나도 지역 주도로 운영 관리를 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0일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지자체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통해 도시재생 행정지원체계의 구성 및 운영 현황, 거버넌스 구조를 분석하고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은 기존과 달리 지자체 현장 거버넌스 체계 구성 및 운영의 의무화 등을 대폭 축소해 지자체의 재량을 확대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사업의 관리 및 모니터링 권한에 대한 지방 이양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광역·기초지자체의 사업 추진 역량과 책임성 제고, 실행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기조 지자체의 전담조직은 인원 부족·역량 한계 등으로 인해 국비지원 종료 후 해산하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라 후속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사업을 통해 설립되는 대부분의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운영관리계획 및 수익 모델 마련, 지속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고도 짚었다. 이에 연구진은 지자체 전담조직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의무적인 조직 구성·운영 방식을 탈피해, '광역-기초-현장' 단위의 필수·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유동적 인력 운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초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후관리 통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담조직과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거점시설 운영관리 및 사후관리 담당 필수인원을 배치해 국비 지원 종료 후 거점시설의 지역 주도 운영관리 기반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임상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상 지자체 행정지원체계 구성 의무화 조항의 유연화, 국비 지원 종료 후 지역 주도 운영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2-10 16:38:0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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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신흥국 투자에 인도·인도네시아 펀드 주목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아문디자산운용의 뱅상 모르티에(Vincent Mortier)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월 글로벌 투자 전략에서 신흥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10일 밝혔다.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두 국가가 내생적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경제 규모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 인도 펀드와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는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신흥국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제로인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 각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9.35%, 18.74%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수익률은 24.05%, 33.84%이다. NH아문디 인도 펀드는 세계 경제 시장에서 중국 대체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현금 비중을 약 5% 이내로 최소화하고 주식 비중을 최대한으로 유지한다. 또한 유동성이 풍부하고 저평가된 중형주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 업종으로는 인도 경제 성장의 핵심인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이 있다. NH아문디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액티브 주식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의 인도네시아 단일 국가 투자 펀드로 2007년 12월 24일 설정 후 수익률이 133.47%에 이른다.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 심도 있는 리서치를 통해 성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 업종으로는 금융, 통신, 소비재 등이 있다. 서진희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들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꾸준히 투자를 늘리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도 향후 수익 가능성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라며 “신흥국 중에서도 인도,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NH아문디 인도 펀드,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0 15:57: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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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현금 배당 및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결정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현금 배당 및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이번 결정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며,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으로, 전년 대비 33% 가량 증액된 수준이다. 배당총액은 114억2880만원, 시가배당률은 4.2%다.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50억원 규모로, 신탁운용사는 NH투자증권이며 신탁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6개월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이번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돌려줌으로써 주주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통한 장기적인 주가 안정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현금 배당 및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 피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경영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UAE 바라카 원전(BNPP) 4개 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OH) 공급 계약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원자력 정비 사업에 대한 레퍼런스를 탄탄히 구축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로는 새울 3호기, 새울 4호기, 신한울 3호기 등 신규 원전들의 건설 및 가동에 따른 입찰 증가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화력 발전 정비 사업은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노후 화력 발전소 개선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중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엑빈 화력 발전소의 수리 및 정비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동남아 시장 내 전력 안정화를 위한 화력 발전소 정비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10 15:56: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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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홍보 및 계도 실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동하여 지난 7일 보행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키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였다. 보행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차위반 신고가 잦은 지역인 영광읍 농협하나로마트, 축협하나로마트, 터미널주변 주차장 등에서 주차구역 홍보 안내문을 배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를 독려하는 내용을 전달하며 전개되었다. 영광군은 국민신문고 등의 생활불편 신고 등을 통해 2023년 말 기준 358건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기준은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50만원(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또는 주변에 물건 등을 쌓기, 2면 이상의 전용주차구역 이용 방해 행위) ▲장애인 표지의 부당사용 200만원임을 알렸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 군민들 대부분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잘 지켜주고 있지만 잠깐 정차한다는 생각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많다"며 "장애인주차구역은 반드시 장애인주차가능표지가 부착되어 있는 차량에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였을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므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을 위해 우리 모두 작은 배려를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10 15:43: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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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 신규 회원 모집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에서 지난 1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신청은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온라인과 방문신청으로 접수하며, 무안군에 주소를 둔 취학 전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회원은 개인 연회비 2만 원, 단체 연회비 3만 원을 납부하고 1년 동안 다양한 장난감을 한 달에 8점까지, 최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개인은 상시, 단체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접수받는다. 또한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은 2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매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균형 있는 신체기능 발달과 가족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프로그램 상세일정은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450점의 다양한 장난감 대여로 부모의 장난감 및 육아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과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2024-02-10 15:39: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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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널디' 베트남에서 'K패션' 이끌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널디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 현지에서 동커이 빈컴센터 매장 리뉴얼 후 재개장 및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개씩 매장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널디는 지난 2023년 1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에서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널디는 베트남 현지 패션 유통 업체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 제휴를 맺고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는 호치민에 2곳, 하노이에 2곳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입점한 매장이다. 그 뒤를 호치민의 비보시티 매장과 흥붕플라자, 하노이의 '하노이 인도차이나 플라자'에 위치한 더룹 매장이 잇고 있다. 또 베트남의 주요 널디 소비층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들이다. 널디의 다채로운 색감, 자기 표현을 강조한 과감한 디자인, 현지 인기 연예인들의 착장 등이 베트남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주효했다는 것이 널디의 설명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베트남 기후 특성상 반팔 셔츠와 반바지 제품 등 SS라인업과 널디의 대표 제품인 트랙수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해당 제품군이 베트남 내 널디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MRMI의 온라인 매장 내 널디 섹션을 비롯해 별도의 '틱톡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0 15:38: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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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신안 수목 관리 강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해 12월 추위에 약한 증도, 비금, 도초, 안좌, 하의, 옥도 지역의 상록활엽수 1만여 그루의 방한 작업을 마치고, 지하부 보온덮개작업 또한 추가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온덮개작업은 수목의 보온성뿐만 아니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유박, 왕겨를 뿌리고 보온덮개와 제초 매트를 덮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뿌리 발달 촉진 등의 생육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안군은 섬별 색채마케팅에 맞춰 인동귤의 섬 하의도는 노란색, 퍼플섬 반월도는 보라색, 수국의 섬 도초도는 파란색, 비금도·옥도 등은 빨간색 등 유색 비닐을 두껍게 특수제작해 나무 수관에 씌어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한파와 건조해를 방지하고 비닐 재사용 등 예산도 절감했다. 세계 최대 섬 정원을 목표로 꽃과 나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 배치와 신안군 맞춤형 수목 관리 개발 등 수목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빌딩을 세우는 일은 백 년 앞을 보고 나무를 심는 일은 천년 미래를 본다."라며 "심을 때 정성, 키울 때 극성, 아이를 키우듯 지극정성 우리의 노력으로 숲과 나무를 지켜내는 것, 꽃과 나무를 통해 천년 미래를 그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2-10 15:36:2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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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호쌀’명절 도시락' 출시

해남에서 생산한 미호쌀이 명절도시락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 미호쌀은 설을 앞두고 이마트24에서'값진 명절 도시락'상품명으로 출시되어 전국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미호벼는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종한 신품종 쌀로, 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냉장, 냉동 후 해동했을 때도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해 도시락, 김밥 등 즉석식품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화산농협과 협력해 2022년 지역 실증 재배를 시작으로 2023년도 100ha 가량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 이번 미호쌀 도시락 출시 성과로 이어졌다. 도시락은 미호쌀로 만든 밥과 명절음식인 잡채와 돼지고기구이, 전 3종, 도라지볶음 등 나물 3종, 볶음김치 등 9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또 갓 만든 잡채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소포장 참기름을 동봉했다. 한편 화산농협에서는 도시락 출시기념으로 7일 명절 도시락 800개를 해남군에 기탁,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해남이 자랑하는 품질좋은 쌀로 만든 도시락으로 맛있는 명절음식 드시길 바란다"며"해남군은 앞으로도 도시락, 김밥 등 용도별 가공 적합성 품종을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화 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02-10 15:35: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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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 강진청자배 초등축구 페스티벌 개최

강진군은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2024 강진청자배 초등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U-12 64팀, U-11 48팀 총 112팀 등 총 3,000여 명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정과 기술을 펼치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U-12 16개 조, U-11 12개 조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즐거움과 협동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을 포함해, 연인원 약 21,000여 명 이상이 강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19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 잔디 구장무료 개방, 학부모 쉼터 제공,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 등 대회 추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초등 축구 페스티벌은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의 장으로, 제2의 이강인을 발굴해 한국 축구의 미래 스타가 탄생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강진에 오는 모든 분들이 강진 관광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가족들과 다시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2024-02-10 15:33: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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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구촌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맞이 행사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7일 '2024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개최하며, 국경을 초월한 어머니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명절음식을 나누고 민속놀이를 즐기며 넉넉한 설 명절의 기쁨을 누렸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등 전국 약 60개 지역 취약계층 14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세트를,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외국인가족들에게는 생활안정금도 추가 전달하며, 총 8140만 원을 지원했다. ◇ 23개국 함께한 '지구촌' 소통과 위로의 장 경기 성남의 국제위러브유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한 온두라스와 라오스 대사, 몽골 대리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과 미국·페루·카자흐스탄·이라크·에콰도르·베트남·앙골라 등지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이주외국인가족 등 23개국 2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른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건네는 모습은 '지구촌 가족'의 다복한 설맞이 풍경이었다. 위러브유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는 각국 대사가 자국 국민을 만나 환담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낯선 사회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나"라며 "오늘만큼은 외로움과 괴로움을 다 던져 버리고 언어도, 문화도, 환경의 지배도 다 벗어나 고향에 온 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세월은 흘러가지만 사랑은 쌓여간다'고 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위대한 인류가 될 수 있다"면서,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용기를 북돋웠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이주외국인가족들의 학업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전달하며 격려 메시지를 건넸다. 축사에 나선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온두라스 대사는 이날 행사를 두고 "지구촌이 한국에, 이곳 행사장에 와 있다"며,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여러분이 손을 맞잡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등 위러브유의 복지행사에도 참여한 송칸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축사를 통해 "지구촌 가족이 삶의 터전을 회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콘서트에 참석했던 어용바타르 작닥 몽골 대리대사도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유학생,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지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축사한 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돕는 위러브유의 활동은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어머니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전달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위러브유가 정성껏 마련한 떡국, 잡채, 불고기, 산적, 떡, 식혜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 부대행사장에서 윷놀이, 한복체험, 제기차기, 호패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설 명절의 다채로운 즐거움도 만끽했다. 이날 많은 관심을 받은 부스 중 하나는 한글체험 일환으로 마련된 호패만들기다. 호패는 이름과 신분 등을 기록한 조선시대 신분증이다. 참가자들은 손바닥만한 나무판에 한글로 이름을 또박또박 적어 자신만의 호패를 완성했다. 한복체험 부스에도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끊이지 않았다. 기념품으로 받은 복주머니를 신기한 듯 바라보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장길자 회장은 한복이 생소한 참가자들을 살펴 정성껏 옷고름을 매어주고 옷매무새를 정돈해 주었다. 장 회장의 온화한 손길에 환한 미소로 화답한 가나 유학생 오코포 야 안산테와(22) 씨는 "본국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며 가슴 뭉클해했다. "한국에 3년 동안 있었는데 이번 설이 최고"라며 "많은 외국인이 함께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고,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온두라스에서 온 크리스토퍼 바리엔토스(25) 씨는 "위러브유가 온두라스 가족들을 정말 사랑하는 것이 마음에 느껴졌다. 어머니의 친절한 사랑,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페루·에콰도르 등 라틴계 친구들을 비롯해 여러 나라 외국인들을 만나 작은 지구촌을 방문한 기분"이라고 활기차게 말했다.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살이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신 회장님의 환영사에 큰 위로를 받았다. 친정엄마가 자녀를 챙기는 느낌이다"며 지구촌 가족을 대하는 위러브유의 진정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부대행사장에서 봉사자로 참여한 회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호패만들기 부스 봉사자 김수정(28) 씨는 전통 문양을 곱게 그려 넣은 호패를 가리키며 "참여자들의 이름이 한국에서 따스하게 불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복체험 부스의 이지형(26) 씨는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한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또한 오늘 받은 사랑을 다른 분들에게 전달한다면 사랑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 포용적 공동체 꾸려가는 행보· · ·올해도 분주 위러브유는 그간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행사에서 생계비와 난방비, 김장김치 등을 골고루 지원하며 다문화가정과 소외이웃들을 보듬어왔다. 생활고로 수년간 고국에 가지 못해 우울증에 시달려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나들이를 돕고,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전남 곡성 다문화가정의 주택 신축을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콘서트와 걷기대회 등은 국내외 심장병·희귀난치병 등 어린이 의료비를 지원하고, 세계 재해지역과 물부족국가 및 빈곤지역 등을 헌신적으로 돕기 위해 글로벌 규모로 개최하는 위러브유의 연례 복지행사다. 매해 설·명절에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조손, 청소년, 장애인가정 등에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선물하며 고단한 삶을 위로했다.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삶을 살게 하려는 위러브유의 나눔과 봉사의 행보는 올해도 어김없다. 설을 앞두고 성남 다문화복지센터, 인천 중구청, 울산 동구청, 광주 서구청 등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각지 관공서에 식료품·생필품세트를 기탁했다. 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세계 각지에서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등 다방면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친다. 30년에 걸쳐 이어온 헌신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정부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을 받았다. 80억 세계인을 한 가족으로 여기며 포용적인 공동체를 꾸려가는 위러브유의 행보는 올해 더 분주할 전망이다.

2024-02-10 15:3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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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맛집·메뉴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고속도로 휴게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고속도로 주요 인기 휴게소와 맛집을 알아봤다. 먼저, 춘천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의 '잣소고기국밥'을 추천한다. 콩나물, 무, 쇠고기 등 건더기가 푸짐한 것은 물론, 잣이 알알이 들어 있어 씹는 맛이 고소하다. 식사를 마친 뒤엔 다른 휴게소에서 맛볼 수 없는 '호두잣과자', 파리바게뜨 '가평맛남샌드'도 구매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으의 원주휴게소에서는'뽕잎콩나물비빔밥'을 맛 볼 것을 권한다. 뽕잎과 콩나물, 당근을 올린 단출한 비빔밥이지만 뽕잎 우린 물로 밥을 지어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에 위치한 이서휴게소에서는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을 지역 특산 비빔밥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강된장도 순천 특산물인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들어 맛이 좋다. 휴게소에서는 신선한 보리와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전시해놓아 지역 농산물 기반으로 휴게소가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동휴게소에서 파는 '안동간고등어정식'은 일반 생선구이 맛집 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황토로 만든 화덕에 고등어를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이 휴게소는 '사골우거지국'도 맛이 일품이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에 있는 곡성기차마을휴게소에선 특별한 토란탕을 판다. 쇠고기뭇국처럼 맑은 토란탕이 아닌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 진하고 고소한 '들깨토란탕'을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흑돼지김치찌개'와 '논우렁된장찌개'가 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에 있는 속리산휴게소에선 보은 특산물인 대추를 넣은 '보은대추(수육)영양솥밥'을 맛볼 수 있다. 보은 대추, 서리태, 은행,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맛과 영양을 고려한 재료가 듬뿍 들어 간다. 추풍령휴게소는 자연친화적 분위기, 쾌적한 푸드코트, 그리고 여느 휴게소와 달리 간식코너도 실내에 마련돼 있어 어수선하지 않다. 이곳에서 파는 '석쇠불고기구이'는 고추장 돼지불고기를 석쇠에 직접 구워 담백하고 깔끔하며 불향이 가득하다는 특징이 있다.

2024-02-10 15:28: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