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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뱃돈 얼마면 되니?"…아동 1만원·초등 3만원

설 명절을 맞아 세뱃돈 액수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경기침체에 물가가 오르면서 명절 선물과 부모님 용돈, 자식·조카들 세배돈까지 더해지면 5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적정 세뱃돈의 기준은 미취학아동은 1만원, 초등학생은 3만원, 중고등학생은 5~1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적정 세뱃돈의 기준이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1만원, 중고등학생 3만원, 대학생~취업준비생 5~1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5만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처럼 세뱃돈 기준이 오른 이유는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화폐가치 계산으로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한 결과 2023년 물가는 2015년 물가의 1.176배였다. 2015년 5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2023년에는 5만88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세뱃돈의 부담이 커지자 안주고 안받고 싶다는 직장인들도 늘었다.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남녀 3892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얼마가 적정할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2%(1668명)가 '서로 부담인 만큼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대답을 한 응답률은 29%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0 06: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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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위기...안정성 높은 대형사 컨소시엄 분양 두각

부동산 시장 한파 속에서 대형 건설사가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는 전국 43곳에서 8만149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2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컨소시엄 단지 분양 물량 38곳, 2만1371가구보다 1만9000가구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8579가구이며, 지방광역시 1만2174가구, 기타시도 9533가구 등이다. 업계는 부동산 시장 전반에 PF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어, 2개 이상의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컨소시엄 단지는 건설사의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어 일반 아파트 대비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형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단지는 우수한 성적표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분양한 컨소시엄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2.1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 아파트 청약경쟁률(8.17대 1)의 2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되기 전에도 컨소시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사업 안정성이 높은 컨소시엄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0 06:00: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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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10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10일 토요일 [쥐띠] 36년 앞으로 가기가 불가능하면 우회하여 가라. 48년 어려운 가운데 오후에 협조자 나타난다. 60년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실천할 때이다. 72년 일 처리를 더 잘하려고 무리하다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84년 운을 살펴서 가자. [소띠] 37년 직업 운이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때. 49년 적극적인 추진력이 필요할 때다. 61년 귀문살의 발동으로 뜻밖의 일이 터진다. 73년 조직 내에서 큰소리가 나게 하면 일하는데 장애. 85년 정책에 맞서지 말자. [호랑이띠] 38년 협력자가 생기니 착실한 계획을 세워라. 부부간의 언쟁으로 불쾌지수 높아진다. 50년 다단계의 유혹에 후회한다. 62년 사기꾼은 티를 내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74년 사필귀정이니 인내를. 86년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토끼띠] 39년 오라는 데 없어도 갈 곳은 많으니 바쁘기만 하다. 51년 금전 지출이 많으니 낭비 요소를 찾아라. 63년 가정은 서로 화합하겠으나 밖의 일은 잘 안 풀린다. 75년 구설수가 있어 가는 곳마다 시비주의. 87년 좋은 결과가 있다. [용띠] 40년 역마성에 흉살이 끼었으니 자중해야 한다. 52년 긍정적인 사고로 자존감을 높일 때다. 64년 자녀의 근심이 내 근심이니 무관심하지 마라. 76년 출장 수가 있어 원행하면 좋은 일이 있다. 88년 계획한 진행에 순풍에 돛단다. [뱀띠] 41년 생각지 않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 정신없는 하루. 53년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행동해야. 65년 상하 간 서로 이해하고 포용력을 발휘할 때.?77년 협동을 잘하면 그만큼 일하기 수월한 날. 89년 일어설 힘을 찾자. [말띠] 42년 협력자와 호흡을 맞출 때 득이 있다. 54년 기분을 내다가 과음 과식으로 건강을 해친다. 66년 술좌석에서 객기를 부리다 비용을 뒤집어쓴다. 78년 남을 탓하기 전 나부터 반성하라. 90년 꾸준히 공들이니 결실도 풍부하다. [양띠] 43년 동업자와 호흡을 맞춰서 일해야 효과가 있다. 55년 귀인의 도움으로 득이 되는 인연을 만난다. 67년 나처럼 남도 나를 생각한다는 오해에 빠지지 마라. 79년 겸손히 대할 때 협조를 얻는다. 91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치우자. [원숭이띠] 44년 바람을 쐬고 운동을. 56년 미세 먼지와 꽃가루 알레르기를 조심하라. 68년 친구와 손잡고 즐거운 야유회를 가게 된다. 80년 친지의 소개팅을 받아 즐겁게 지내는 날. 92년 농사로 땅의 기운을 받듯 부모님 기운을 받는다. [닭띠] 45년 자신의 가치나 능력에 대하여 자신감을 느끼도록. 57년 무리한 계획 세우지 말고 현상 유지가 최선. 69년 생각이 많아 한 가지 일에 만족을 못 한다. 81년 실내장식의 좋은 효과가 있다. 93년 입은 행복과 불행이 오가는 출구. [개띠] 46년 갈수록 첩첩산중으로 힘이 드니 다음으로 미루자. 58년 받을 때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70년 가슴속에 품기보다 마음을 터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82년 공간을 쓸고 닦도록. 94년 나만이라는 과욕을 부리면 주변 인심을 잃는다. [돼지띠] 47년 절약으로 지혜롭게 생활을 하자. 59년 남에게 해를 끼치면 더 큰 화가 되어 돌아온다. 71년 다른 사람의 일로 자기 일은 뒤로 미루는 날. 83년 빨리 일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뒤에 더 큰 수고를 한다. 95년 베 품은 미덕 운을 흡수.

2024-02-10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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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인기

5일 라방서 1시간에 920여대 판매…10월 출시후 판매 신기록 앳홈의 자사 브랜드 미닉스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가 인기다. 10일 앳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더 플렌더는 1시간 동안 920여 대가 팔리며 지난해 10월 출시 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1분당 7대씩 팔리면서 매출로만 4억4000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현재 미닉스 더 플렌더는 재고가 없어 이번 라이브방송에서 구매 시 2주 후 수령하는 예약배송으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론칭 당시에도 카카오쇼핑하기에서 79시간 동안 2070대가 팔리며 카카오쇼핑하기 오픈 이후 단일 품목으로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앳홈은 미닉스 더 플렌더의 인기 요인으로 ▲성인 한 뼘 크기인 19.5㎝로 공간 효율성 극대화 ▲제조사의 20년 전문성이 집대성된 껍질, 국물, 양념 등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제로스트 기술 ▲냄새, 세균까지 잡은 2중 고온 위생케어 시스템 ▲키친테리어가 가능한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기존 분쇄건조형,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제품 크기는 작지만 처리 용량이 2L로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성인 2인 기준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는 0.5L로 하루 4끼의 음식물쓰레기까지 처리가 가능해 2~3인 가구에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A/S 또한 정품 인증 등록 시 총 2년의 무상 A/S를 보장한다. 앳홈 최민호 BM은 "그동안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크기,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여러 요인으로 구매를 미루고 있던 잠재 고객의 수요가 미닉스 더 플렌더로 몰리면서 현재 제조가 판매를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예약 판매가 아닌 구매 시 즉시 발송이 가능하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0 02:1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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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가족 뮤지컬 '벚꽃 팝콘' 온라인 예매 시작

웅진주니어 그림책 뮤지컬로…3월9일부터 전국서 공연 웅진씽크빅이 웅진주니어 그림책 '벚꽃 팝콘'을 바탕으로 한 가족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10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원작 '벚꽃 팝콘'은 봄의 계절감과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한 백유연 작가의 그림책으로, 웅진씽크빅은 아동 콘텐츠 제작사 캐리TV와 협력해 이를 참여형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뮤지컬은 아름다운 음악과 벚꽃 조형을 통해 작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관객을 작품 속 등장인물 '파랑새'로 설정해 무대 위 배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오는 3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서울, 대구, 대전, 강릉 등 전국 10개 지역 극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지역 공연에선 관객이 직접 벚꽃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와 원작자 백유연 작가와의 미팅, 사진촬영 기회를 부여하는 체험 패키지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웅진씽크빅 안경숙 도서개발실장은 "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었던 봄날의 풍경과 색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생생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올 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0 02:1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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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누적 판매량 10만 대...초고속 인기 입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통해 뷰티테크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간다. 9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2024년 1월 둘째 주 기준 '부스터 프로'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이 집대성된 제품이다. 한 대의 디바스가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기능을 갖췄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 프로의 10만 대 돌파는 출시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역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부스터 프로는 지난 2023년 출시 직후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80분 만에 1만7000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월평균 판매량 3만 대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스터 프로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해 해외 실적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에서 역대 최대 연말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태국과 카타르에서도 총판 계약을 맺는 등 실적 개선과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0 00:00: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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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설 맞아 사업장 인근 주민에 나눔 실천

동국제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말부터 일주일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은 인천·당진·포항, 동국씨엠과 인터지스는 부산 사업장 인근 취약·소외계층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인천 동구청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후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을 직접 배송하고, 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 5일과 지난 6일 양일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지원금 75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총 110여명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명절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지난 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감만동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지난달 지난 31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우암동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대를 기증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994년부터 31년째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에 온정을 전해 왔다"라며 "분할 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할 계획"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09 23:51: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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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공동대표에 이낙연·이준석

설 명절 전날인 9일 제3지대 세력이 합당에 성공하며 통합신당 '개혁신당'으로 한 데 모이기로 결정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민주당 탈당파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합당 논의 결과,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고 이준석 전 대표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맞는다. 당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에서 1인씩 추천한다. 22대 총선을 전면에서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맡고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안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하기로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회견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거대 정당이 각기 위성정당 내지 위장정당을 만들어 선거를 임하겠다고 하는 반칙에 대해서 제3지대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에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양 기득권 정당을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단 일념으로 여러가지 우려와 걱정을 다 안고 대통합을 결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협상은 당명과 인물 문제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합당 선언에 이르렀다.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미래 측에서는 당명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있어 굉장히 힘들어했다"면서 "이낙연 대표께서 커다란 결단 해주셨다"고 밝혔다.

2024-02-09 21:0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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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설 연휴 넷플릭스 정주행…관전 포인트는?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9일 공개된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원작의 파격적인 스토리 아이러니의 연속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실사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은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만화적 상상력의 묘미가 있는 공백을 치밀하고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나가며 한 차원 다른 K-스릴러를 완성했다. 감독은 "원작의 훌륭한 만화적 표현들을 어떻게 영상화할지 고민했다. 각자가 갖고 있는 인물들의 목적성, 작품이 가진 톤 앤 매너와 주제 의식을 잃지 않고 잘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함과 평온함, 죄책감과 해방감처럼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조합과 아이너리의 충돌로 가득한 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덧붙이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우식X손석구X이희준 압도적 열연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입힌 '장르 최적화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강렬한 시너지는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앞서 이창희 감독이 "이탕의 판타지와 장난감의 추리극, 그리고 송촌의 누아르가 부딪히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라고 말한 바와 같이,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캐릭터들로 변신해 추격전을 벌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최우식은 우발적인 살인 후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손석구는 탁월한 직감과 본능을 장착한 집념의 형사 '장난감'으로 분해 그가 지닌 수많은 딜레마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희준은 이탕과 장난감을 쫓는 의문의 추격자 '송촌'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긴다. ◆ '죄와 벌'에 대한 다양한 화두 "묵직한 질문 던지는 작품" '살인자ㅇ난감'은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딜레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죄와 벌'에 대해 곱씹어볼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을 감별해 죽이지만 그 능력이 우연인지 진짜인지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탕의 의외성은 기존의 다크히어로들과 차별화되는 지점. 매 순간 딜레마에 빠지는 이탕의 변화를 집요하게 쫓으며 심리스릴러의 묘미를 배가할 이창희 감독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살면서 저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조금 발칙한 상상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 오락성 끝에는 '이게 맞아?'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중의적인 제목처럼 보는 관점과 해석에 따라서 다르게 읽히는 것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다.

2024-02-09 20:5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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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신입생 대상 ‘캠퍼스 투어’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7일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한신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20기(이하 한우리))가 계획부터 진행까지 주관해 진행됐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강의실 찾는 법, 학교 건물 이름, 지름길 등을 안내하고 레크레이션과 뒤풀이도 진행됐다. 투어에 참여한 이정은(신학·인문융합계열, 24학번) 학생은 "이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서포터즈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활발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진행한 신중훈(한우리 20기 단장) 학생은 "24학번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한우리의 첫 대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홍보대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신입생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한신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리는 한신대 학생홍보대사로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과 홍보 활동, 영상 제작 및 각종 행사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새학기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9 20:5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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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반려견과 스타벅스 방문 어때? 사진 찍고 게임하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반려동물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내달 10일까지 '더북한강R점'의 1층 펫 존(PET ZONE) 공간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하며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서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반려동물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것이다. 참여 고객은 세 곳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더북한강R점'의 1층 실내 펫 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공간은 '어질리티&트랙존'이다. 반려동물과 고객이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1층 공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했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과 고객이 설치된 구조물을 뛰어넘는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설치된 '갤럭시S24'를 통해 이 같은 활동을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필 포토 부스' 공간도 마련했다. 포토 부스는 밀폐형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인식 가능한 인물 모드와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성형 편집' 공간에서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하며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을 활용해 수정 및 인화가 가능하다. AI 기능이 기울어지거나 잘려 나간 배경 등을 편집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처럼 스타벅스와 삼성전자가 체험형 펫 존을 기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더북한강R점'이 리뉴얼 이후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써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21일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고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존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대폭 확장했다. 이 같은 리뉴얼을 통해 '더북한강R점'은 날씨가 추웠던 지난해 12월에도 지속적인 고객 방문이 이어졌다. 리뉴얼 전 후 1개월 기간을 비교했을 때 리저브 음료는 30%, 더북한강R점의 특화 푸드인 '퀸아망 초콜릿 샌드'는 26%, 반려견 전용 MD 상품은 22%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타벅스 신용아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더북한강R점을 방문한 고객분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한 고객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매장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9 20:4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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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설 명절 맞아 민생 소통 행보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계층의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생활물가, 경로당 등을 두루 살피고, 연휴 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난다. 우선 2월 8일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모래내/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한다. 또 2023년 전국최다검거 베스트팀에 선정된 주안지구대를 찾아 지역 치안점검과 현업근무자를 격려한다. 이어 일자리 참여 최고령 어르신이 계신 한양1차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덕담과 함께 올해도 노령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오는 2월 9일 2일 차 일정에서는 석남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지난 1일 퇴근 후 식사하던 중 인근 빌라의 화재를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 들어가 요구조자 1명을 구조한 고준규, 김상근 소방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분뇨처리통합시설, 휴일 지킴이 당번약국을 찾아 근무 상황과 연휴 응급의료체계 대책을 점검하고 명절 현업 근무자를 격려한다. 유정복 시장은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며, 현업 근로자들에게는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들께서 맡은 바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9 20:2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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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설 앞두고 기장시장 찾아 민생 현장점검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기장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소통하며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으며, 상인들 고충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 글로벌 수산물 이슈 등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쓴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시장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피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 품질의 상품과 인정이 넘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기장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며 "시장상인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에 예산 2억 7000여만원을 확보해 기장시장 본동 바닥 정비, 창호 및 셔터 교체, 노후 배관 개선, 비상등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장시장·인근 상권 상생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해 기장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번 설 명절에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 분야 점검을 완료했으며, 취약지·취약시간 중심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4-02-09 20:2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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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어르신 스마트기기로 건강관리 받는다

장성군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과 무선연결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만성질환자, 질환 고위험군,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측정기기 5종(활동량계, 체지방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을 6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관리도 제공된다. 장성군은 지난해 어르신 18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서비스 지속참여율 76.6%, 서비스 만족도 95.1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수준지표 개선 등 어르신 건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상담 및 신청은 장성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61-390-8347)으로 하면 된다.

2024-02-09 20:26: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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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디지털선사관 개소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7일 달서선사관 내 1층 전시관과 2층 체험관 일부를 디지털화하여 2만 년 역사의 달서구 유물·유적의 가치를 높이고 전시관 방문객의 이해도, 몰입감, 흥미도를 높이기 위한"달서디지털선사관"을 개소했다. "달서디지털선사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조성됐다. 달서선사관 내 1층 전시관, 2층 체험관 일부를 달서구에서 발견된 유물유적의 가치를 높이고, 전시관 방문객의 이해·몰입·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문화를 접목하여 총사업비 7억 원으로 조성했다. 달서디지털선사관은 크게 "몰입 공간", "지식 공간", "체험 공간"으로 구분된다.1층 전시관 입구"몰입 공간"은 달서구에서 발견된 유물 가치에 아나몰픽 디지털기술을 입혀 미디어월로 탄생했다. 콘텐츠는 총 5종"선사시대 속으로", "빛의 벽화", "2만 년의 베일을 벗다", "흐르는 시간의 돌", "찬란한 빛으로 이어지다" 라는 작품으로 달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고 대구 역사를 2만 년으로 끌어올린 유물 가치를 표현했다. 1층 전시관 출구"지식 공간"에서는 달서구에서 발견되었으나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되어 직접 볼 수 없는 달서구의 유물·유적 20종을 OLED, 홀로그램 기법으로 재건한 공간이다. 상세한 설명과 유물의 360도 전환되는 3D 표출 방식으로 유물의 이해도를 높였다. 선사관 2층 "체험 공간(실감관)"에서는 "선사, 다시 깨어나다", "디지털 선사" "유물의 발견", "도심 속 선사인이 살아있다", "선사 스케치"라는 총 5종의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관람객의 재방문을 위해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비수도권 최초 "2022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 2023 "스마트도시" 분야 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받았다. 올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해 대구 서부권 시대에 더 큰 도약을 위해 생활 SOC시설의 대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령과 계층 상관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디지털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인재들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9 20:25:1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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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최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동대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국대, 동국대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손태진 장학사는 고교학점제의 의의와 단계적 이행 과정에 대해 안내하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지니는 당위성과 고교-대학 간의 연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윤길 동국대 교수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인정도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동국대는 지금까지 2년에 걸쳐 교재 집필, 시범 운영, 교수용 동영상 제작 등을 진행해왔으며 2024년에는 인정도서로서 심의를 준비 중이다. 김지윤 덕성여대 선임입학사정관은 학교 교육 연계 사업 및 연구 사례를 강연했다. 덕성여대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고교-대학 간 학습공동체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채택한 학교를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학점제 한마당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현장의 진로선택활동을 지원하고 고교-교육청-대학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덕성여대는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문항 반영 방법을 정교화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 김성준 입학사정관이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사례를 설명했다. 건국대는 학업 코칭, 진로 설계 등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했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김경숙 동국대 입학팀장은 "고교학점제는 자는 아이를 깨울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 대학의 우수한 사례들을 참고해 여러 관계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9 20:25: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