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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위해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 이뤄내야"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2만 세대, 2030년까지 10만 세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3개 아파트단지 1999세대에서 시범사업을 했는데, 참여 가정의 전력 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줄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의 실천만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탄소중립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재준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이행과 관련된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들고, '탄소중립 일상이 되다!'를 외치는 것으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뤄졌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 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이 주제발표를 했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9-04 16:38: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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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추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철 기상 악화 대비와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9월~11월)은 성어기로 조업 활동 증가에 따른 어선-상선 간 충돌사고 우려가 높고, 태풍 내습과 기습 폭우 등 기상 변화도 심해서 계절적 위험 요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울산항 해양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가을철은 봄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선종별로는 위험물 운반선과 예인선, 유형별로는 해양 오염, 기관 손상, 충돌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번 대책으로 ▲가을철 3대 인명 피해 사고(안전사고, 전복, 화재·폭발) 중점 관리 ▲시설별 취약 분야 집중 관리 및 안전관리 고도화·제도 개선 홍보 ▲재난 대비 태세 강화 및 해양 이용자 안전의식 제고 등을 추진한다. 먼저 안전사고, 전복 및 화재·폭발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3대 인명 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 운반선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대형 해양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미신고 위험화물 운송 근절을 위해 컨테이너 개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선종별 취약 분야 집중 관리를 위해 예부선과 급유선 및 위험물 운반선에 대한 해사안전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항만시설물, 건설 현장 및 항로표지시설 등 106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을 태풍 등 재난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가을철 성어기 대비 항계 내 불법 어로 행위 불시단속을 강화한다. 또 선원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가을 태풍 등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등 가을철 특성에 맞춘 안전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6:3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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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의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9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퇴치 대상 지역은 합천군 덕곡면 율지교부터 부산시 사하구 낙동강하굿둑까지 약 120km 구간의 낙동강 수변부로 전체 퇴치 면적은 5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퇴치 대상 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수변 생태계를 장악해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털이나 가시,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이다. 가시박은 박과의 일년생 덩굴식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1980년대 후반에 오이 등 덩굴성 채소의 재배를 위한 대목(臺木·식물을 접붙이기 할 때 그 바탕이 되는 나무)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이 생태계로 유입·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풍잎돼지풀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일년생 식물로 잎은 세갈래 혹은 다섯갈래 손바닥 모양이고 줄기는 3m 이상 자란다. 그리고 서식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밭, 길가, 하천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루어 분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변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업 전·후 분포 면적 조사 결과에서는 밀양시 하남읍 수산교 일원 등 주요 서식 지역에서의 분포 면적이 약 70%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들 교란 식물의 종자는 동물 털에 붙거나 수계를 따라 이동·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기존에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던 지역에서 교란 식물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하기 때문에 꾸준한 퇴치·관리가 필요하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퇴치 사업이 낙동강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수변 생태계의 생물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래 생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16:3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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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전국에 알렸다

의성군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2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3'에 참가해 의성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했다. 22회를 맞이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200여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하고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의성군과 의성군친환경농업협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유기농 마늘, 사과, 양파, 가지 등 의성군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의성마늘을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행사 내내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 의성군친환경농업협회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 친환경 농산물 6점을 출품하였고, 단밀면 이철규 농가가 국무총리상(사과), 춘산면 박희태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마늘)을 수상하는 쾌거로 의성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과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수상으로 '친환경 그린농업 선도 1번지' 의성의 친환경 농산물 위상을 높이고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9-04 16:35: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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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녹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착수회의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관련 부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KOSPO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회의는 지난 7월 말 이번 사업의 협약 체결 후속 조치의 하나다. 최종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전담 기관, 수행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녹산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31억원(정부 200억원, 부산시 49억원, 컨소시엄 82억원)을 투입해 ▲입주 기업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보급 등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RE100 플랫폼 등 에너지 수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의 에너지 실증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녹산국가산단의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 이행,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04 16:3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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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8천억'…김기현, "무관용 원칙에 단호히 대응해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 "상습적인 악덕 저질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해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민생 행보 강화'를 선언한 김 대표는 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추석명절 대비 체불임금 대책 마련 현장 간담회'을 열었다. 김 대표는 "체불 발생의 원인이나 유형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특히 명절을 앞두고 다른 어느 때보다 좀 더 분위기가 심각하게 체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일한 만큼 보상받아야 하고 제때 받아야 하는 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 원칙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작년의 경우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근로자가 무려 24만명 정도 된다고 해 여전히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 아주 고약하게 악덕 기업주들이 있어 임금을 '조금 떼먹어도 모르겠다', '숨어버리면 된다'는 사례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경우는 정말 엄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임금체불 행위가 악덕기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런 경우 실효적 대책을 철저하고 강력하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부는 지난 5월 3일 상습체불근절대책을 마련했지만, 상반기 현재 13만명의 근로자, 8000억원 이상의 체불이 발생했다"며 "추석을 맞이해 노동자들이 좀 더 따뜻하게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조기 정산 대책을 마련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피해노동자들의 신속한 권리구제와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방안도 다양하게 담고 있다"며 "김 대표가 강조했듯이 임금체불은 반사회적 범죄로 이번 기회에 확실히 뿌리 뽑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노동부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임금체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피해 근로자가 30인 이상인 신고 사건에 대해선 기관장이 직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산 지도하고 수사 상황을 점검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체불청산을 위한 비상대응체계 운영해 우선 추석 명절 전 4주간을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해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예방 총력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휴일과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한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도 3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한편, 체불사업주가 융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체불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확대한 바 있으며 추가로 사업주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1.0%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4 16:32: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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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반직 신입행원 등 2023년 하반기 채용 실시

신한은행이 하반기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에서 총 250명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시험→1·2차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구체적으로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수시채용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뱅킹서비스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UX·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총 5가지이다. ICT 특성화고 채용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2021년 신설횐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및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이 대상이며 개인·기업금융 및 ICT 개발 분야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21일까지 가능하며,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4 16:29: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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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주민주도 마을축제, 도가 적극 지원해야"

이채명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경기도가 '주민주도 마을축제' 지원 역할을 주문했다. 마을축제 취지는 주민 간 커뮤니티 형성, 주민화합 및 소통에 있다. 마을축제는 ▲주민화합 ▲전통문화 ▲관광 ▲산업 등으로 나뉜다. 이 의원은 "다수의 마을축제가 기존 축제의 형태를 답습하는 행태를 탈피해 주민화합 도모, 참여 주민 확대 및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경기도의 재정지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아파트 위주의 안양시 호계3동에서 40년 만에 열린 첫 마을축제에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화합·소통·유대관계 형성했다. 이번 축제에는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계층을 불문하고 그림ㆍ서예ㆍ캘리크라피·공예에 참여했다. 심폐소생술, 탄소중립 활동, 아나바다와 같은 주민 간 교류를 통해 할 수 있는 실생활적인 요소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호계3동 마을축제'와 같은 '주민주도 마을축제'가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각박해지는 세상에 지역주민 다수의 참여에 기반한 주민화합으로 귀결될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31개 시·군 주민 모두가 주민주도 마을축제를 만들 기회의 평등을 위해 경기도가 총괄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조례로 제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례에 담길 지원방안 기조로 ▲수요자(주민) 중심 ▲행정개입 최소화 ▲재정지원과 자생력 강화 병행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지역 내에선 여주시만 마을축제 지원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2023-09-04 16:2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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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2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8일 정관 돌고래분수광장에서 '2023년 제2회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콘서트는 평생학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교육 수강생과 재능나누미(재능나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행사로, 지난 8월 11일 일광해수욕장에서 첫 번째 공연을 펼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정관 돌고래분수광장에서 9월 8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평생교육 수강생의 연주, 노래, 합창, 태권도 공연과 마술쇼 퍼포먼스 초청 공연까지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부터 성인들의 다양한 노래와 연주 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흥미를 느끼면서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느끼고 참여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재능나눔콘서트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공연은 10월 14일 오후 2시 정관 윗골공원, 11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이어진다. 재능나눔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4 16:2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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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문 온라인쇼핑 2조1000억...역대 최고 경신

지난 7월 여행 관련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조 원대로 치솟으며 기존 최고치를 불과 2개월 만에 경신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9.1%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에 15.9% 증가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여행·교통상품 거래액이 2조1852억 원으로, 올해 5월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2조1030억 원)를 넘어섰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무려 31.4% 증가해 음·식료품(15.7%) 등 다른 분야 거래액을 능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첫번째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여행 관련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음식서비스는 2조3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서비스는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화 영향으로 올해 4월까지 10개월째 내림세를 나타낸 바 있으나 집중호우 등으로 배달수요가 다시 늘면서 5~7월 기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에 반해 스포츠·레저용품(-5.9%) 등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다. 장마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5719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6월 5301억 원, 7월 4972억 원 등으로 감소하는 흐름이다. 이 관계자는 "호우 등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배달서비스 관련 수요는 늘어난 반면 스포츠 관련 서비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전체가 아닌 모바일거래로 한정했을 때 거래액은 스포츠·레저용품(-7.5%) 등에서 감소했고, 여행·교통서비스(25.1%), 음·식료품(13.5%), 화장품(16.9%) 등에서 늘어났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4%)와 아동·유아용품(82.4%), 애완용품(81.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2%), 음식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이다.

2023-09-04 16:19: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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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했지만 수산물 선물세트 불티…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지만 오히려 수산물 선물세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세트로 인기있는 옥돔, 조기, 굴비 등의 생선이 모두 지난 겨울 중 포획된 만큼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라는 분석이다. 3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유통업계 전반에서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뛰고 있다. 지난해는 9월 둘째 주가 추석이어서 8월 선물세트 매출과 구매비중이 컸는데, 올해는 이를 넘어선 수준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뛰었다. 냉동 옥돔, 굴비, 갈치 등 간편 수산물 매출(50%)이 가장 많이 늘었고, 김과 같은 건해산물(30%)도 잘 나갔다. 다른 대형마트들도 같은 기간 비슷한 결과가 산출됐다. 이마트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 역시 11%가량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올해 예약 판매 개시일부터 22일간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예약 판매 기간 22일 대비 49% 늘었다. 올해 명절 선물세트는 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상품의 매출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오염수 방류에 맞서 유통업계가 올해 봄 포획 물량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대거 늘리면서 도리어 매출이 뛰었다. 현재 일부 기업은 내년 설 선물세트 물량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급속 냉각 등 다양한 저장보관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매출이 크게 뛴 수산물 선물세트는 대부분 겨울철 포획 어류"라며 옥돔은 11월부터 5월, 참조기는 9월부터 4월, 굴비는 9월부터 2월 포획하는 어류라고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한 8월은 이들의 금어기다. 그는 "올해 판매 중인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모두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상품들이지만 더더욱 안전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자체적인 기준을 두고 검사 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란법' 개정으로 상향된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또한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에 영향을 줬다. 지난 2일 정부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가결시키고 명절 선물세트 농축수산물 가격 한도액을 30만원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고급 상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진작 되면서 과일 선물세트 대비 상대적으로 고급 상품이 많은 수산물 상품 매출이 뛰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김영란법 개정이 논의된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특히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증가 폭이 71.3%로 가장 컸으며 30만원대 이상 선물 세트 매출은 51.3%나 늘었고, 10만~20만원대도 28.1% 증가했다. 반면, 대표적인 추석 성수품인 과일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비축품으로 마련된 선물세트 매출은 준수하지만, 현재 도매시장 내 시세가 고공행진 중이어서 추석을 앞두고는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 한편, 대표 명절 성수품인 과일은 선물세트와 햇과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축 물량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수산물 자체를 꺼리는 고객의 선택을 받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햇과일 시세는 올 여름 작황 불량 탓에 도매가격부터 고공행진 중이어서 명절 중 소비량은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8월 10일~31일 과일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48% 뛰었다. 반면 햇과일 도매시세는 고공행진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사과(홍로) 상등품의 도매가격은 10㎏에 8만5660원으로 1년 전 5만3252원보다 60.9% 상승했다. 배(원황) 상등품 또한 15kg에 5만6920원으로 1년 전 4만4864원과 비교해 26.9% 가격이 뛰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04 16:19: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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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재해에도 중단없는 행정업무 수행 기반 마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관리시스템 재해복구체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사업은 인천데이터센터(이하 주 센터)에 예기치 않은 대규모 장애나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업무의 중단, 데이터의 대량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원격지)을 원격지로 선정하고 업무관리시스템 원격백업시스템과 인천시 전자문서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재해복구전략을 마련했으며, 향후 군·구 전자문서시스템 데이터까지 통합 수용할 수 있는 원격백업 기반을 구축, 인천시 전체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업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수"라면서 "선례가 없는 지자체 최초 추진사업인 만큼 앞으로 행정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적 재해복구 모의훈련으로 주요 행정업무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6:19: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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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올해도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 연다

과천시는 오는 23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갈현동 산81, 3만3629㎡ 규모)에서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밤줍기 행사는 매년 3천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과천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과천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4천 명에 대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는 과천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고 과천시청 공원녹지과(관문로 69, 3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밤줍기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시간 동안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이팅과 스티커 타투, 목공체험 등의 체험 부스도 부대행사로 함께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밤줍기 행사에 앞서 지난 1일 조생종 밤 40kg 두 포대를 수확해 '구세군 과천 양로요양원'에 전달했다. 과천시는 행사 2주 후인 10월 7일에는 사전 신청없이 잔여 밤을 주워갈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밤나무 단지를 개방한다.

2023-09-04 16:1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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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2023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창원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진행한 '2023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평가영역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 충족 및 우수한 교육·연구의 질을 갖췄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총 5개 영역 30개 평가 준거로 이뤄졌다. 창원대는 5개 모든 영역에서 '인증' 판정을 받아 전 영역에서 충분한 역량과 미래발전 가능성을 확보한 대학으로 공인받았다. 2023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 획득에 따라 창원대는 오는 2028년 8월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갖게 됐다. 이호영 총장은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 획득은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고,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의 준거로 대학기관평가인증이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더욱더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은 창원대 혁신과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3-09-04 16:1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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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도시재생사업 정부공모 신규 선정 쾌거

함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8년 이후 도시재생사업 정부공모 7관왕 달성으로 화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공모 접수된 사업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실현가능성과 사업타당성 평가 등에서 우위를 보인 함양군 외 10여개의 지자체를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사람·자원·경험 모아(more)모아(more) 스스로 서상'으로 서상면 대남리 1770-1번지 일원을 대상, 지방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3억원을 확보해 집수리지원, 무장애 골목길정비, 생활환경기반 조성 등 지역의 정주환경과 도시경관을 개선 목적으로 계획 됐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서상면 예비사업을 포함, 2년여간 서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서상면민, 출향인 및 함양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모두의 의견과 열정을 담아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신규 선정으로 함양군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소의 사업 현장을 보유하게 돼 지역 균형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온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신규 선정으로 함양읍 용평, 인당, 안의면 당본지구의 기존에 추진중인 3곳의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함양군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군민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주체가 지역주민들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04 16:19: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