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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소환투표 관리경비 1차분 3억1600여만원 납부

상주시는 4일 주민소환투표 관리경비 3억 1671만 7000원을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예비비(시비)를 편성해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했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민소환투표사무의 관리에 필요한 경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요청 활동에 따른 감시·단속경비를 17일 상주시장 주민소환투표관리경비(1차분) 납부 요구 공문을 상주시로 발송해 시는 예비비 편성을 통해 이날 납부했다.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서명요청활동 이후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수리돼 주민소환 투표 발의가 된다면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추가적으로 투표경비를 계산해 상주시에 요구하며, 상주시는 주민소환투표 발의일로부터 5일이내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해야 한다. 상주시와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환투표 발의 시 투표 비용으로 최소 15~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주민소환이 추진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라며 "하지만, 주민소환의 사유가 개인적 비리나 부정부패의 내용도 아닌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인 사항을 가지고 주민소환 추진으로 시민갈등과 막대한 시비를 지출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소환과 별개로 지역사회 안정과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04 15:58:2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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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판교거리서 홍보활동 펼쳐

성남시는 1·2차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자리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를 3차례 더 열기로 한 가운데 이를 홍보하기 위해 9월 4일 판교 거리로 나섰다. 홍보활동은 첨단 정보기술(IT) 기업이 즐비한 판교 콘텐츠 거리(분당구 삼평동 680-1번지) 한가운데에서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홍보부스를 차려놓고 청년층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솔로 지수 자가 진단 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60명(남·여 각 130명)이 참여할 수 있는 3·4·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안내 전단도 나눠 줬다. 앞으로 행사 일정과 참여 인원은 ▲3차=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 '캐주얼 파티' 100명(남·여 각 50명) ▲4차=10월 28일 제부도 '가을 바다 소풍' 60명(남·여 각 30명) ▲5차=11월 지역 내 호텔(장소 미정), '미리 성탄절 파티' 100명(남·여 각 50명) 등이다. 각 행사일에 연애 코칭, 식사 시간,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커플 게임, 본인 어필 타임,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1997년~1985년생(27~39세)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3차 행사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4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7일~10월 13일이다. 5차 신청 기간은 추후 확정해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시청 저출산대책팀을 방문해서 신청해도 된다. 솔로몬의 선택은 앞서 1·2차 행사 참여자 접수 때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188명(남 802명, 여 386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해 두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남녀 100쌍 중 39쌍(1차 15쌍, 2차 24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2023-09-04 15:58: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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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략적 다자외교전 돌입…무력강화 외치는 '北 해법' 찾나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 문제에 대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결속을 다지면서 대북 억지력을 높이고, 자유와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 평화를 위한 전략적 다자외교전에 돌입한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술핵 공격을 가상한 군사훈련을 시행하면서 무력강화를 주문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은 연일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오는 9일 정권수립 75주년을 맞은 구구절에 '민간무력' 열병식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월과 7월 열병식을 한 데 이어 3번째 열병식으로, 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한 해 동안 열병식을 3차례나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다. 아울러 북한은 10월 중 3번째 정찰위성 시험을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로 얻은 국제적 위상과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책임을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한중 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우 북한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가 의장국으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지 못한 지 꽤 됐다"며 "어떻게든 바람직하게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고, 계속 충실하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북한 도발과 관련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훈련 대응이라고는 하지만, 정찰위성 발사실패, 내부의 경제 사정, 사회 결속력 도모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난제들을 안고 있는 가운데 외부에 북한의 도발 능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 도발의 일정과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실제 실력과 겉으로 보이는 능력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도착 후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아세안+3(한일중)' 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공동체 비전 실현을 위해 아세안과 한일중 간 협력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논의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7일 18개국 정상들이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역내 현안, 국제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개진하고,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이 무엇을 기여할지 등을 밝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윤 대통령은 올해 초 다보스포럼 참석을 필두로, 방일을 통한 한일관계의 획기적 개선, UAE(아랍에미리트)·미국·베트남 국빈 방문, 주요 7개국(G7)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우크라이나, 폴란드 방문 등의 일정을 숨 가쁘게 이어오면서 동맹외교와 파트너외교를 활발히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의 자산을 축적해 왔다"며 "특히, 4월의 미국 국빈 방문과 8월의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의체 출범을 통해 한국이 자유와 연대의 중추적 행위자로서 글로벌 협력의 담론과 표준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에 축적한 이러한 외교적 자산을 바탕으로, 이제 정부는 남은 하반기에도 주요 다자무대와 지역외교의 장에서 글로벌 책임 외교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여가 우리의 국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과 관련 "글로벌 차원에서 강대국 간 가치·이념·이익 경쟁이 뜨거워지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국익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우리의 실용 네트워크, 비즈니스 외교를 확장하는데 인니와 인도가 상당히 중요한 거점지역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9-04 15:57: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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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활…빕스·애슐리 문전성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급격히 하락세를 맞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외식업계를 주름잡았던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은 1인가구 증가와 배달음식이 유행하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외식업계가 회복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발길이 쏠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고급화 전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지역별 핵심 상권 공략과 고급화 전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과감히 정리하고 지역 거점 매장은 프리미어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 것이다. 그 결과, 2018년 말 61곳이었던 빕스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41개, 현재 28곳에 불과하다. 매장 수는 줄었지만, 외식 부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흑자를 달성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 부산, 인천 송도 등 주요 지역에 프리미어 타입 매장을 선보여 왔다. 해당 매장들은 기존 오리지널 매장에서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탄생한 곳들로 리뉴얼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오픈 전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점'은 196%, '부산W스퀘어점'은 101%, '송도점'은 72% 이상 일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 세 개 매장의 일 평균 방문객 수도 약 7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W스퀘어점은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으로, 부산을 넘어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특히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지역 거점 매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CJ푸드빌은 추후에도 서울권 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같은 가격이면 뷔페" 이랜드이츠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애슐리'도 체질개선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애슐리는 2010년대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부흥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경쟁사들 사이에서 차별화하지 못하고 침체기를 맞은 바 있다. 한 때 140개 가까이 되던 애슐리 매장은 현재 60개 정도로 줄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매장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W'로 구분되었던 매장 형태를 '애슐리퀸즈'로 일원화했다. 현재는 모든 매장이 애슐리퀸즈로 200종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식, 양식, 바비큐, 샐러드는 물론 2020년 영업을 종료한 초밥뷔페 '수사' 메뉴를 애슐리퀸즈에 통합하면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켰다. 메인디쉬부터 카페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보니 애슐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주부 A 씨는 "요즘 외식물가가 너무 올라서 일반 식당에 가더라도 4인 가족 기준 10만원은 잡고 가는데, 어차피 비슷한 가격을 지불할거라면 한식, 중식, 양식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식당에 오는 게 이득 아니겠느냐"며 "그리고 카드사 제휴할인까지 더해지면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식물가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7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1년 사이 5~9%대 올랐다. 자장면(6915원)이 지난해 7월보다 9.8% 올라 7000원에 육박했고, 복달임 음식으로 인기가 높은 삼계탕(1만6692원) 역시 8.5% 뛰었다. 애슐리퀸즈의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만9900원, 평일 저녁 2만5900원, 주말·공휴일 2만7900원이다. 사측은 "신도시 상권이나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해있는 매장의 경우 평일 저녁에도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외식물가가 오르는 상황이다보니 애슐리퀸즈처럼 뷔페식 레스토랑을 오히려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월 평균 매출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5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이츠는 올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애슐리퀸즈 매장을 8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23-09-04 15:5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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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에서 5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6일부터 11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다. 이어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류정화 의원이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회적 편견과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1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평택시가 시민들의 건강에 있어 상대적 편차를 줄이고 선도적인 건강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최재영·이종원·류정화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최선자·김명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이윤하 의원 총7명이 선임됐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내년도 지방세수입 감소가 예상되므로 집행부에서는 세입확보와 예산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의 면밀한 추경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동시에 "미래의 기후 위기에 대비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평택에 국가 수질관리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2023-09-04 15:5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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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약 우수 평가 비율 87% 넘겨... 54개 중 47개 '우수'

오태완 의령군수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공약 이행률을 포함한 평가 결과 '우수' 비율이 87%를 넘었다. 4일 군에 따르면 군민공약평가단은 지난달 31일 민선 8기 1년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위원회는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4대 분야 54건의 공약 이행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지난 시점에서 공약사업이 애초 사업 목적대로 이행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간 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장 대면 평가를 통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약 평가 결과 54개 공약 가운데 47개가 우수, 7개가 양호인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공약평가단은 추진 확정·완료된 공약 대부분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예산 확보를 가져온 것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궁류사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의령시장 주차공간 확충 등의 공약들이 해당한다. 다만 군민공약평가단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 남강변 힐링 전원타운 조성 등의 몇 가지 공약은 추진 속도가 다소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군은 공약 진행의 문제점과 함께 현실적인 대책 등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공약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 미래 50년 첫 로드맵이 군민들로 합격점을 받았다"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변화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공약사업 평가와 관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선거 공약사업 평가와 관련해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경남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우수(A등급)를 받았다.

2023-09-04 15:5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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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끼로 만든 공기정화·가습기, 미국 킥스타터 54만달러 펀딩 돌파

이끼를 활용한 공기 정화 및 가습기가 미국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스에어를 만든 타이가는 미국 킥스타터에서 모금액 54만달러(한화 약 7억원)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모스에어는 살아있는 이끼를 활용해 공기를 정화하고 가습효과까지 만드는 제품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2023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선정 제품으로. 이끼 필터를 통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낮춰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전면에 이끼를 그대로 노출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된다. 지난 7월 초 킥스타터에서 처음 론칭한 이후 4일 만에 1억원 펀딩을 돌파하고 킥스타터 선정 '프로젝트 위 러브'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으며 펀딩 금액을 높여왔다. 모스웨어가 이날 펀딩한 금액은 목표 금액의 1만%를 넘어선 수준이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고 성적, '배커'도 3674명을 모았다. 타이가는 이끼를 소재로 한 공기 정화 제품과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충남 태안군에 6만6000㎡ 규모 서리이끼 재배 농장을 설립하고 실내용 이끼 정화시스템을 개발하며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글로벌 펀딩 종합대행사 세토웍스에 모스에어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맡겼다. 세토웍스 조범진 이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자연 친화적인 공기청정기능과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로 배커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며 "모스에어의 매력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제품 및 진행 국가 특성에 맞는 영상 촬영부터 랜딩 페이지 제작, 스토리 구성 및 마케팅 등 전 부분에서 현지화, 최적화에 가장 집중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이사는 "모스에어의 킥스타터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인디고고 인디멘드를 비롯,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를 원스톱 펀딩으로 올해안에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토웍스는 수출바우처 및 혁신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이자 KOTRA, SBA 등 다양한 국내 기관의 글로벌 펀딩 공식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6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진행, 6개국 40여명의 프로젝트 전문 인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600여건의 프로젝트와 누적펀딩 금액(24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4 15:5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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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6회 양파가요제 9일 개최

창녕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6회 창녕양파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양파가요제는 창녕군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특히, 창녕마늘은 맥도날드에서 3년 연속 재출시한 창녕갈릭버거가 증명해주듯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국민 MC 김승현씨의 진행으로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음악인 8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불꽃 튀는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찬원, 정미애, 이미리, 권률 등 초청 가수의 뜨거운 무대도 준비된다. 최종 대상과 금상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실력파 8명 중 가수의 꿈을 이룰 사람이 누구인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자하곡주차장(창녕여자고등학교)과 신창여자중학교에서 창녕공설운동장까지 2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양파, 창녕마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창녕양파가요제가 경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 15:4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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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홍완식 교수, '자치법규 입법평가론' 출간

홍완식 건국대 로스쿨 교수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입법평가 조례'를 연구·분석한 '자치법규 입법평가론'을 출간했다. 홍완식 교수는 "입법연구의 주된 대상은 법령"이라며, "법령에 관한 연구를 해오면서, 외국에서는 '법률의 홍수' 또는 '입법 인플레이션' 이라고 부르는, 우리 입법에서의 '과잉입법'과 '부실입법'의 경향성을 경고하면서 법률에 대한 입법평가제도 또는 입법영향분석제도의 도입을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또 "지방선거의 재개와 지방자치의 부활 이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치법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하였고, 저자도 조례를 중심으로 하는 자치법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와 세미나에 참여하는 기회가 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평가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입법평가제도의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국회가 하지 못하는 입법평가제도의 도입을 선구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인 자치법규 입법평가에 관한 연구를 위해서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입법평가 조례를 모아서 정리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자치법규란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하는 자치에 관한 규정을 의미한다. 책은 ▲자치법규와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자치법규와 입법평가의 일반론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입법평가 조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입법평가 조례 ▲교육청의 입법평가 조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의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입법평가제도를 도입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12곳이며,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입법평가제도를 도입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수는 아직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별 입법평가 조례의 내용을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인천광역시·부산광역시·대전광역시·전라남도 등 4개 교육청의 교육자치법규에 대한 입법평가 조례 내용을 분석하여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입법평가 조례 중 경기도의 경우 입법평가조례안을 전국에서 최초로 발의는 하였지만, 광주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2014년 1월 10일 '경기도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에서 4년 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책에서는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의 입법평가 관련 조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홍 교수는 "2021년 1월 12일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에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평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자치법규에 대한 입법평가제도가 더욱 확산되어 조례와 규칙 등의 자치법규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발전을 위해서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하여 자치법규 입법평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이를 통한 자치입법의 발전이 국회입법의 발전을 촉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교수는 건국대학교에서 법학 학사·석사,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입법학회 및 유럽헌법학회 회장, 울산광역시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 건국대 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동물법연구회 회장, 강원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입법지원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로스쿨 헌법', '반려견 법률상식', '실명입법론', '사회변화와 입법', '입법학논고' '입법학연구' 등이 있다.

2023-09-04 15:49: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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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화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일 '2023 화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9개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주제로 양성평등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청년예술단 국악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및 제16회 화성시 예능경진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백만화성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또한, 트로트가수 신인선의 초청공연과 스타강사 김미경의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 예능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경력단절예방인식개선 캠페인 등 양성평등의 뜻을 알리고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종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공유하고 더욱 공정하고 평등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15:49: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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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한국석유공사는 환경부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석유공사 사장이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Green Life, Save Eart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유공사는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건물 출입구에 비닐 커버 대신 다회용 우산 커버를 비치하여 우천 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석유공사 본사 내 무인 농산물 판매대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 대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석유공사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Paperless 문화 정착, 친환경 제품 구매, 그린데이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주자로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을 지목했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영상은 석유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3-09-04 15:4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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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돌보기...'사라져 가는 친구들' 기획전 9개월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5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사라져 가는 친구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9개월간 충남 서천에 위치한 본원 에코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전시 연출과 체험형 과정으로 멸종위기종의 실태와 보호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관람객들은 멸종위기종 조형물 5점(통킹들창코원숭이, 사막여우, 해달, 인도들소, 수리부엉이)과 그래픽 초상화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원은 또 관람객이 전시의 일부가 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콜라주, 팝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 멸종위기종이 언젠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특수한 기법으로 응용한 전시연출로 담아냈다. 생태원은 "자연스레 생물다양성의 보호 인식을 갖도록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시실 입구에 대형 화면기기를 전시해 멸종위기종과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500여 종의 동식물들을 담아낸 고화질 사진을 보고 화면을 만지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2년에 개정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수는 수달 등 총 282종에 달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알아가고 보호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9-04 15:47: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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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14회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 공동 주관으로 '제14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훈민정음 반포 577주년을 기념해 두 달 동안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상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체험이다. 다양한 교육방법 및 생생한 지도체험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25매 내외다. A4용지 기준으로는 4매 안팎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성 후에는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essay@sca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우수상(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재외동포청장상, 종이문화재단이사장상,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상 각 1명에게도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각 3명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씩, 장려상 각 5명에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씩, 입선 각 10명에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씩 등 총 2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11월 중순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당선작은 전 세계 한국어교육자들을 위해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은 "전세계가 힘들었던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나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전 세계 한국어교육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청,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등이 후원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서울문화에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04 15:46:3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