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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40 미래 부산항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40 미래 부산항 포스터 공모전'이 전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내가 생각하는 2040년의 부산항의 모습'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76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출품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나눠 각 4명씩, 총 8명이 입상했다. 지난 30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는 경주 유림초등학교 한소정 학생(초등부 최우수상), 광주 광천초등학교 박지오 학생(초등부 장려상), 부산 장평중학교 나은혁 학생(중고등부 우수상)이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1층 디지털 게시판에 게재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으로 약 1만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배포되는 'BPA 웹진' 1월호에 게재돼 국민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BPA 웹진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학생들의 재치와 상상력이 가득 담긴 작품을 통해 미래 세대가 바라는 부산항의 발전상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부산항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31 16:0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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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市 산림조합과 산림사업 관리 대행 협약 체결

양산시는 지난 30일 양산시산림조합과 2024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의 관리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사업의 관리 업무 대행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사유림의 효율적 관리 및 산림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산림조합이 대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347ha의 산림사업에 이어 올해 총 1341ha, 36억 7600만원 규모의 산림사업을 양산시산림조합이 대행한다. 시는 사업 승인, 대행계약 체결, 사업비 배정, 산림조합 지도·감독 및 총괄준공을 산림조합은 산주동의, 경영계획수립, 설계·감리·시공 사업 발주와 시행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발주 및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양산시에 집중되던 각종 민원을 산림조합과 시가 분산 처리함으로써 민원 해결의 신속성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산림조합의 사업수행 기능 전환으로 사업자들간의 경쟁 완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대행사업으로 책임감 있는 사업 시행, 사후 관리가 가능한 산림경영 모델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31 16:08: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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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달빛공원 RC스포츠경기장 조성·파크골프장 확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월부터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RC(Radio-Controlled, 무선조종) 스포츠경기장 조성·파크골프장 확충과 관련해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 내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RC스포츠경기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세계 대회가 가능한 규모의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되며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오프로드 서킷도 정비, 다양한 서킷을 경험할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규격의 경기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 RC스포츠협회 및 인천시 파크골프협회 등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자료 등을 제공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은 달빛공원에 조성돼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인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에 18홀을 추가로 확충, 국제·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한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RC스포츠경기장 신규 조성, 파크골프장 확장, 낡은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송도 달빛공원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6:0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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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재학생 대상 동계방학 해외 파견 영어연수 실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동계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 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30명을 선발, 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네바다대학교-라스베이거스에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2월에는 재학생 51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 파견한 바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국에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네바다대-라스베이거스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 과정에 따라 약 4주의 연수 기간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연수 기간 국립공원 투어, 라스베이거스 주요 선진지 방문 등 현지 문화체험 및 기업 방문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 지원자·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특히 연수기관인 네바다대-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하고, 경상국립대와 꾸준히 연락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1-31 16: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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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어 집중 교육을 위한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학부모, 교사, 현장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어 집중 교육을 위한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공교육 진입 전 집중 한국어교육의 필요성과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은 한국어 집중 교육을 위해 3개월간 운영하는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으로, 학생이 교육받는 기간 동안 출석이 인정된다. 올해는 경인교육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운영하며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학과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거점별로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교육과 문화적응교육을 지원한다. 강화지역을 6개 기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어울려 배우는 이중언어 교실도 4개 기관에서 새롭게 운영한다. 노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매개로 다문화 학생의 모국어를 함께 배우며 어울리는 프로그램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 다문화 예비학교 모형은 17개 시도 전국교육청 국장 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주 배경과 상관없이 학생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6:0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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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 진행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독감 유행 차단을 위해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두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재감염 확률도 높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감염 시 중증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집단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접종을 통해 합병증 예방과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접종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관찰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며 "미접종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접종 기한 내 반드시 접종하고, 주변에도 이른 시일 안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31 16:0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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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내 최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

경상남도는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시설인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31일 오후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50억 원(국비 170, 지방비 100, 민자 680)이 투입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6025평) 부지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시킨 것으로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0회 운송량을 1회로 대체하는 등 운송비의 획기적인 절감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수소의 대량 저장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4월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소액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사의 신속한 투자 이행으로 수소액화 플랜트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창원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전환 등에 관한 업무협약,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액화수소는 수소산업의 핵심기술로,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경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으로,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은 수소선박, 수소트램, 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를 조기 도입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346억 원(국비 240)을 투자해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핵심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액화수소 보급·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원, 김해, 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도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6:05: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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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중소기업 노동자 애로사항 파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 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로 신청 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유망 중소기업의 노동자에게 주거시설을 지원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노동자에겐 정주 환경을 도와줌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 2024년부터는 지원 범위에서 기업체별 최대 1명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면서"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신청 서류 및 지원 조건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31 16:0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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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0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과 일자리 상황극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선서문 낭독 등 참여자 모두가 함께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치매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활기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군은 올해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36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이행하고자 군비 25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 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세분화해 25개 사업단을 3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많은 기쁨, 재미, 보람을 느낀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라며, "'노후에 일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일자리 개발에 힘써 모든 어르신이 일할 수 있는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31 16:05: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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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경매, 2000억 육박…'승자의 저주' 오늘 결판날듯

5세대(5G) 이동통신 경매가 최저 경매가격의 2배 이상 뛰어넘은 2000억원에 육박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자에 누가 선정된다해도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매가격이 사업자 선정시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할 네트워크 비용 1500억원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 제4이통사는 이르면 오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일 26라운드부터 재개된 5G 28㎓ 주파수 경매는 38라운드까지 진행한 결과 최고입찰액 1955억원에 마무리됐다. 직전 경매 최고가 대비 541억원 상승한 규모다. 직전 경매가격이 617억원 오른 데 이어 이날 500억원 이상 추가되면서 이틀 만에 규모가 1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이번 5G 28㎓ 주파수 경매에 정부가 제시한 최저경쟁가는 742억원이다. 하지만 현재 최고입찰액은 이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당초 정부가 2018년 할당 시 대비 제시한 60% 할인폭을 뛰어넘은 것. 31일 재개된 경매에선 최고입찰액이 2000억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8년 이동통신 3사가 각각 800㎒ 폭으로 할당받은 5G 28㎓ 주파수 할당 대금에 맞먹는 규모다. 당시 주파수 할당 대금은 SK텔레콤 2073억원, KT 2078억원, LG유플러스 2072억원이었다. 이처럼 주파수 경매가 과열 양상으로 흐르면서 경매에서 '승자의 저주'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사업자 선정시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기지국 6000대 구축 비용 1500억원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이다. 주파수를 할당받는 신규 사업자는 할당일로부터 3년 차까지 전국에 기지국 6000 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28㎓ 기지국 투자비는 대당 약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 대당 구축비를 2500만원으로 계산해도 대략 1500억원에 이른다. 기지국 투자비를 뛰어넘는 금액을 주파수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이통3사가 '탈통신'을 외치며 사업 확장을 주친하는 상황에 28㎓ 대역의 사업성이 높지도 않다는 점도 우려할 만한 대목이다. 과기정통부는 31일 다중라운드 오름입찰을 39라운드부터 재개했다. 50라운드를 모두 마칠 때까지 양사가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날 하루 13개 라운드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31일 최종 결판이 날 것이 유력시된다.

2024-01-31 16:04: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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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합동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2024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부산창경에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창경은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도 예비·초기창업패키지의 전반적인 사업 안내와 지원 방법을 설명한다. 이후에는 부산창경의 전담 매니저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의 1:1 상담 창구를 운영해 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오는 2월 2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K-Startup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지원사업에서 부산창경은 전 기술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 30명 내외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협약 기간(4월부터 12월까지 예상)내에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평균 5000만 원(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창경의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B.Startup IR 라운지, 창업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으로 오는 2월 22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K-Startup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부산창경은 총 29개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 평균 7000만 원(최대 1억 원), IR 피치덱 제작부터 IR 데모데이까지 지원하는 '투자 로드맵', 대·중견기업과 PoC까지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창업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 특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1 16:0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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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수동·홍대' 같은 대표 상권 키운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MZ세대가 즐겨 찾는 서울의 성수동, 홍대 상권 같이 성남을 대표하는 명품상권을 키우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은 잠재력 있는 중소형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체질 개선과 성남의 대표 문화소비 공간 육성을 위해 '로컬상권 육성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은 시가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이 투입된다. 1차년도(2024년)에는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발굴과 디자인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 2차년도(2025년)에는 상권 고도화 사업으로 상권 조성사업·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거점 공간 조성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4차선 도로 이내 도로와 블록을 한 상권 중 2개소 이상의 상인조직이 연합하고 조직 회원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권이다. 사업신청은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탄리로 59,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자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구성 적정성 ▲특화요소 등 고유성 ▲콘텐츠 사업 구성 및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의 평가항목을 심의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형상권을 발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키우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로컬상권 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024-01-31 16:03:1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