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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최근 국가 안보가 중요시됨에 따라 비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6년 만에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23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시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하며,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훈련 공습상황 발생 시 2시부터 15분간 용해동사거리부터 목포소방서사거리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차내에서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 해제 시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훈련 경보가 완전히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민방위대원이 대피유도요원, 이동 통제요원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은 당해연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6년 만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시민들이 비상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훈련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2023-08-21 15:10: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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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이제는 휴대폰 결제로 항공권 구매하세요!"

티웨이항공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제휴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권 구매 시 온라인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고객은 기존 결제 수단인 티웨이페이를 비롯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뿐 아니라 휴대폰 결제로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3천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되며, 기간 내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날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고객분들의 온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외부 결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더욱 간편한 항공권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5:0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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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 운영

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갈치낚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낚시 어선 37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거리 출조의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수 있어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 2022년 10,537명으로 코로나 이후인 지난해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장애인 체전 등 전국규모의 행사가 열려 목포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다. 갈치낚시를 통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이 함께 행사참여 선박 37척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08-21 15:09: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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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차별화된 장르 콘텐츠 '승부수'...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확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자사 만의 차별화된 장르의 콘텐츠로 OTT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에 주력하는 전략을 선택, 주요 경기의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따내고 처음 K리그 생중계에 나서 '스포츠 OTT'로 급부상했으며, 애니메이션 전문 OTT인 라프텔은 전문 OTT로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 애니플러스에 인수됐다. 또 넷플릭스와 웨이브는 올해부터 타사의 콘텐츠와 차별화된 예능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있으며, 티빙도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확대에 나서고 있다. OTT 업계들이 기존에는 타 OTT와 중복되는 시리즈, 영화 등 콘텐츠로 승부 잡기에 나섰다고 하면, 최근에는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타 OTT와 차별화되는 장르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에 주력해 이용자들이 껑충 증가했으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크게 늘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넷플릭스가 1174만 5325명을 기록했고, 티빙이 522만 1802명을 기록한 데 이어, 쿠팡플레이가 519만 8554명을 기록해 웨이브를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4900원의 유료 멤버십 비용을 내는 와우멤버십 고객이 지난해 기준으로 1100만명을 기록했는데, 처음에는 쿠팡플레이를 유료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에 투자를 집중해 이 분야의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오픈서베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OTT는 쿠팡플레이로 300명 중 57명이 응답했다. 특히 최근 유럽 유명 축구구단을 초청해 경기를 치른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큰 관심을 모았다.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 1위로 큰 자금력을 갖춘 만큼 올해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에만 5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 OTT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인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장르에만 특화돼 있어 애니를 즐겨보는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애니플러스에 인수됐는데, 올해 애니플러스에서 인기 웹툰 10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라프텔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OTT들도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장르 방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빙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첫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은 푸드멘터리의 대가 이욱정 PD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 집대성된 작품이다. 인류가 문화, 종교, 인종 등에 관계없이세가지 음식 형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했다. 이어 공개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글로벌로 부상하는 K팝 위상에 대해 다뤘다. 야구 팬을 겨냥한 다큐멘터리도 선보였다. '아워게임 : LG트윈스'는 LG트윈스의 1년간 시즌기를 다룬 콘텐츠로, 최대 8K 초고화질 시네마캠 촬영으로 선수들의 표정, 동작을 담았다. 대규모 관찰 실험 다큐멘터리 'MBTI vs 사주'는 한국인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MBTI와사주를 소재로 이목을 끈다. 애니메이션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신비아파트'는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은 조선시대 배경의 판타지 사극이다. 넷플릭스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인 '19/20'. '사이렌:불의 섬', '피지컬:100'과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올해 3월 3일 공개 이후 단 3일만에 비영어 TV 부문 넷플릭스 톱 10 차트에 오른 바 있다. 또 19세의 마지막 일주일 '열아홉 학교'에서 어른이 됐을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수업을 들으며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19/20'과 '사이렌:불의 섬'은 는 24명의 여성이 군인, 경찰, 경호, 소방 등 6개 직업군별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예능은 지난 6월 6일 후반부 회차 공개와 함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2위를 달성했다. '피지컬:100'도 공개 이후 총 6주간 비영어 TV 부문 넷플릭스 톱 10 차트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올해 '데블스 플랜', '좀비버스' 등 예능 콘텐츠가 예정돼 있으며, 봉준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노란문: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 영화를 찾아서(가제)'를 방영할 예정이다. 웨이브도 다큐멘터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차별화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그알'로 유명한 SBS 배정훈 PD가 연출한 '국가수사본부'는 범죄 현장 출동, 수사와 검거까지 수시관들의 시선을 따라가는 수사 다큐멘터리이다. 또 마마무 다큐멘터리 'MAMAMOO Where are we now', 성소수자 커틀들의 결혼 도전기를 다룬 '메리큐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상반기에 생존 서바이벌 '피의 게임 시즌2'는 2주 연속 비드라마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2023-08-21 15:0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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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수산푸드테크 육성 위한 초청 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이정석 교수팀은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과 16일 해양과학대학에서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려대 김현우 연구교수는 '수산식품의 3D 프린터 신기술 적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식품과 3D 프린팅 기술의 만남은 다양한 모양 형성을 넘어 원하는 영양소를 필요한 양만큼 정량이 가능한 개인맞춤형 식품 제작이 가능하다"며 "현재는 고령자와 환자를 위한 연하식과 육류 수준의 맛과 조직감을 구현한 대체육 개발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수산식품 분야는 연육을 제외한 적용 사례가 적어서 향후 다양한 수산식품에 3D 프린트를 적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정화빈 박사는 '신기술 적용 수산식품의 유동식 점도 및 물성측정 방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식감은 식품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식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의한 물성 측정이 중요하다"며 "수산물 스낵 제품의 경우 조직과 부서지는 특성을 고려하여 크리스피니스(Crispiness), 크런치니스(Crunchines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바삭한 정도를 기기장치로 측정하여 MZ세대에 맞는 제품개발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석 교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푸드테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젊은 과학자를 초청하여 현재 연구과제에 참여 중인 석박사 과정생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기술 개발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토의된 다양한 관점과 과학지식의 공유는 MZ세대 맞춤형 수산가공식품의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해양식품공학과는 지난해 4월부터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MZ세대 선호도 증진 신공정 기술 적용 HMR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제의 주관을 맡아 창원대 유대웅 교수팀과 빅마마씨푸드 등 3개의 중소 수산가공 업체와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23-08-21 15:0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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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되나…尹 임명 강행 수순갈 듯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 갈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1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논의 차원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야당만 참여해 파행됐다. 야당은 여당인 국민의힘과 협의해 청문보고서 논의 차원의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 없이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21일, 과방위 전체회의는 파행됐다. 당초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방위 행정실에서 '금일 전체회의는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며 전체회의 개의 20여분 전에 소속 위원들에게 안내하면서 파행됐다. 민주당을 비롯한 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해당 공지에 '여야가 합의한 전체회의 일정을 갑자기 변경하고 불참하는 것은 합의 사항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과방위 회의실에서 별도 간담회를 갖고 여당에 대해 규탄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후보자 청문회, 21일 보고서 채택 관련 청문 위원 간 토론을 가진 뒤 채택 문제에 대해 여야가 협의한다는 게 앞서 여당과 협의한 사항이었다"며 "여당에서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나 내용에 대한) 합의안이 없기에 회의를 열 수 없다'고 하는 건 명백한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여야가 합의한 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 간 토론 이후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주장에 '여야 간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안이 마련된 뒤 전체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날 오전 과방위는 야당 의원들의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라며 성토하는 장이 됐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 자녀 학교폭력 논란을 "이 후보와 하나고가 합작해 학폭과 학교제도를 농락한 사건, 검찰과 고려대 인맥까지 총동원된 권력 카르텔 사건"이라며 규정한 뒤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지명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도 "결론부터 말하면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 자리가 아니라 경찰청 조사실로 가야한다"며 "당연히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위원회에서 채택해야 하고,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은 후보 지명을 철회하거나 이 후보자가 사퇴하길 바란다"고 했다. 과방위 야당 위원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실로 입장해 다투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떻게 상정 안건이 되나"고 지적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합의대로 해야지, 그런 말 할 거면 나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때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여야는 오후에도 과방위 전체회의 개의를 위한 협의에 나서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공은 윤 대통령에게 넘어간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를 국회로 송부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날까지다. 여야가 청문보고서 채택에 실패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 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이후에도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은 보고서 없이 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3-08-21 15:01: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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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저, 韓 수출 영향 미미… 수출경합도 하락 등 영향

일본 엔화의 역대급 하락이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고, 양국 수출품목 경쟁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는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엔화 환율 변동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의 10% 상승은 국내 수출단가의 0.12% 하락, 수출 물량의 0.02% 증가로 이어져 수출 금액은 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 상승이 먼저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산 제품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이후 수출단가 하락이 수출 물량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달러 대비 엔화의 실질 가치가 10% 절하(실질환율 10%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은 농수산물(-3.5%)의 경우 가장 컸고, 반도체(-0.6%)의 경우 가장 작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역대급 엔저 현상 속에서 원-엔 동조화 심화로 인한 원화 동반 약세와 한·일 수출경합도 약화로 인해 수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엔 동조화는 2014년 이후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양국 환율의 움직임이 방향뿐만 아니라 크기에 있어서도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2014년 하반기 이후 ~ 2023년 6월까지의 원-엔 환율 상관계수(0.750)보다 2021년 이후 ~ 2023년 6월까지의 상관계수가 더 확대되며 매우 높은 수준인 0.973을 기록했다. 세계 수출시장에서의 한·일 수출경합도의 경우 2012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2022년 한·일 수출경합도는 0.458로 2012년 대비 0.022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수입 시장에서의 양국 간 경합을 보면, 지난 10년간 중국과 미국 수입 시장에서의 한·일 양국 간 수출경합도는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며 미국보다 중국 시장 내에서 양국 간 경합이 더 낮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비교 우위 품목의 경우 비교 열위 품목보다 환율의 가격 탄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엔화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타격이 비교 우위 품목의 경우 더 적었다. 반도체의 경우 한·일 수출 경합도는 지난해 기준 0.458로 전 산업 평균치를 상회하고, 최근 5년간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 우위가 상대적으로 높아 2017~2022년 동안 우리나라 반도체의 대 세계 수출이 평균적으로 12.5% 증가했다. 무협 동향분석실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엔화 약세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의 수출이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성 제고를 통한 비교우위 개선이 중요하다"며 "특히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수출 지원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재 및 부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중간재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 체결한 FTA(자유무역협정)를 적극 활용해 국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1 14:5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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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 개최

해남군에서 다음달 2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1회 해남군 자원순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세 살부터 여든까지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남형 ESG를 통해 청정 환경(E)를 군정의 주요 운영방침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군이 전 군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과 해남형 ESG 및 자원순환사업 사례발표 등 기념식이 진행되며 군민 광장 전체에 자원순환과 관련된 27종의 교환·전시·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자원순환 기관·단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미션 ▲아나바다 장터 및 물물교환▲EM 주방세제, 샴푸바 등 제로웨이스트 제품만들기 ▲캔아트·폐목재· 커피박스를 통한 업사이클 제품 체험·전시 ▲자원순환 실천 놀이 한마당 등이 마련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분리배출 체험, 각종 퀴즈게임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이 다회용컵을 가져오면 음료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체험을 통해 디저트 교환권을 획득해 사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이번 행사가 1회용품을 최소화하는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현수막 대신 골판지나 천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제작하는 등 향후 진행될 행사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대한 자신만의 실천 습관도 갖고 추억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1 14:55: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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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아빠캠프' 개최

해남군은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땅끝아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땅끝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의 1박 2일 캠프를 통해 평소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로 매년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다. 캠프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모형·에코백 만들기 등 소통 협력 프로그램,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계의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참가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5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아빠와 자녀만 참가할 수 있다. 아빠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가정을 우선으로 선착순 14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해남군보건소 출산장려팀에 신청서 전자우편을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명현관 군수는"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의 차원에서 매년 아빠캠프를 개최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며"아빠와 함께하는 흔치 않은 캠프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1 14:54:2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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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상하수도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진도군이 최근 ㈜모핑아이(대표 김기영)와 상하수도관 누수 탐지와 예측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얻은 상하수도관 내의 사진, 영상, 음성을 분석해 재난·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으로 누수 탐지와 예측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존에 발견할 수 없었던 누수 지점을 찾아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누수 지점을 예측하는 등 기존 누수 탐지보다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을 한 두 기관은 상하수도 누수 탐지와 예측 뿐 아니라 상하수도 개량사업 대상 지역 선정 등 고품질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핑아이 관계자는 "진도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하수도 누수 탐지와 정확한 예측으로 군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환경수질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하수도관의 노후화와 누수 정도를 파악해 노후관 개량사업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상하수도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의 꼼꼼한 대응으로 든든하고 안전한 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4:53: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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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소외도서 제로화’ 해상교통권 확보 주력

고성군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소외도서 제로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해상교통권이 확보되지 않아 생활 불편과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는 도서지역 주민에게 감척어선을 공공무상 활용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21일 밝혔다.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은 관내 도서지역 중 여객선과 도선이 미기항하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해수부의 공공활용 무상전환 승인을 거쳐 고성군 감척어선이 여수시 사업에 활용되며, 거제시 감척어선이 고성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감척대상 어선이 소외도서 주민을 위한 항로 운영에 활용된다면 ▲소외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서와 육지 사이에 이동 시 안전 확보 ▲지자체 간 협업으로 전국 소외 도서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감척대상 선박 공공무상 활용을 통해 소외도서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되고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350억 규모로 추진 중인 '고성해양치유센터'의 해양관광 치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8-21 14:4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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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청년 환경단체와 해변 정화 ‘비치코밍’ 진행

대선주조가 MZ세대 중심으로 결성된 환경단체 회원들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청소하는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진행했다. '함께 그린(GREEN), 푸른 빛 광안리'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부산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ESG 경영 철학과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대선주조는 지난 19일 오전 환경단체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과 함께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벌였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다. 실제, 대선주조 임직원들과 쓰줍인 회원 10여 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각종 쓰레기 100L를 수거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으로 이번 정화 활동의 핵심 목표였던 담배꽁초 1000여 개를 수거했다.대선주조와 쓰줍인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외에도 지역 상권 살리기의 목적도 크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고객들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한편 상권 홍보 효과도 덤으로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대선주조와 쓰줍인은 지난 3월 초에도 서면 상권 일대에서 쓰레기 400L와 담배꽁초 4000여 개를 수거하는 '플로깅 블루'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쓰줍인은 담배꽁초의 올바른 처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2년 서면 상가 일대에 꽁초수거함을 설치하고, 상인회와 협력하여 수거함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꽁초수거함이 설치된 가게에 직접 방문하여 흡연자 및 비흡연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대선주조는 매월 정기 후원으로 쓰줍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관광 명소 광안리 해변이 깨끗해지고 주변 상권도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정례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쓰줍인 부산 리더 배은지 씨는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는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이다. 오는 9월에는 꽁초 수거함 시민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4:4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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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

국내 최초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의 첫 최우수상의 영예는 대보름 오시리아 팀의 'BUSAN IS GOOD WAVE'가 안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B, Design Council Busan)은 지난 18일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3, 키마 위크 2023) 부산 행사장(광안리해수욕장 서프존)에서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 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보름 오시리아 팀은 해녀복을 입은 달토끼가 서핑보드를 즐기는 모습을 서핑보드에 그려내 기장 지역의 해녀와 서핑의 메카 부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우수상에는 국립군산대학교 팀의 'The sea that knows everything'(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바다) 장려상에는 ▲울산대학교 팀의 'Wavity' ▲한남대학교 팀의 '부산 is good'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특별상 및 아이디어상에 11팀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27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서프존 내 설치된 KIMA WEEK 2023 부산 행사장에 전시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최우수 수상작에 대해 실물 서핑보드 전시 및 수상작을 활용한 굿즈(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보름 오시리아 팀의 주 디자이너 김남원 씨는 "국내 최초로 열린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 해양 레저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제고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 보드 디자인 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2023-08-21 14:4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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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단계 소액지원사업 지원을 위한 추진위원회 개최

영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8월 18일(금) 오후 2시 영양군 소회의실(2층)에서 23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18개 예비액션그룹의 액션그룹 전환 및 1단계 소액지원사업 건을 가결하였다.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지역의 유·무형자원과 민간조직(액션그룹)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추진단에서는 1단계 소액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7월 공모를 통하여 신청한 18개 그룹에 대하여 8. 4.(금)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조건부 승인 2팀을 포함하여 18개팀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추진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모든 액션그룹당 300만원씩 총사업비 54백만원을 빠른 시일 내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금회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액션그룹별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회의비와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경비로 집행하게 되며, 앞으로 우리군 5개면 권역별 유휴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액션그룹 지속 발굴로 보다 더 많은 액션그룹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선진 추진단장은 "본 사업은 공동체 주도의 자립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므로 앞으로 액션그룹의 지속적인 교육 및 모임을 통해 2·3단계 지원사업으로 전환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1단계 소액지원사업이 본 사업의 디딤돌이 되어 최종 목표인'민간조직의 완전 자립화'달성으로 우리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1 14:42: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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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공영 주차장 '1년간 면제'

경주시가 8월 21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기준 완화와 이에 따른 선정자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를 골자로 한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10일자로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기존의 지방재정 기여도가 뚜렷한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완화된 자격 기준 조건과 이에 따른 혜택이 담겨 있다. 조례안에 따른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을 살펴보면 법인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을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완화했다. 개인의 경우는 연간 지방세 납부액을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을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납세 기준 경주지역 성실납세자는 법인의 경우 24곳에서 64곳으로 개인의 경우 3명에서 84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시장 감사패 또는 표창패 수여 ▲10만원 이내 상품권 지급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개정조례안이 공포되면 기존 혜택에 더해 ▲공영주차장 1년간 면제(법인 차량 2대, 개인 차량 1대)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낙영 시장은 "조례가 개정되면 경주시민의 선진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체납액 징수에 따른 관심제고와 지방세수의 보다 안정적인 확보가 기대 된다"며, "성실납세자에게는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질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8-21 14:41:28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