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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뱅크, 김민균 신임 대표 선임…B2B 영업 강화나서

HR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기업 비즈니스 성공 솔루션 자리매김 노력"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가 김민균(45·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2일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김민균 신임 대표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서 영업 조직 리더를 역임하며 신규 사업 개발, 영업 전략,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HR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탤런트뱅크는 김 대표 선임을 통해 B2B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휴넷에서 사내 벤처로 시작한 탤런트뱅크는 2020년 12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긱 이코노미 시장을 선도하며 1만7000여 명의 전문가와 60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비즈니스 고민을 가진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간·방식·비용에 맞춰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프로젝T',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화상 자문 서비스 '원포인T'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탤런트뱅크는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뒤 내년 상반기 시리즈B 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탤런트뱅크는 정규직 채용 위축으로 얼어붙은 최근의 고용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다양한 HR 플랫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탤런트뱅크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2 09:1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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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물가안정위해 공영라방서 '극딜데이' 특집

23일 하루 8시간 동안 햅쌀, 포기김치, 화장지등 선봬 공영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극딜데이' 특집을 이어간다. 2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라방은 23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극딜데이'를 진행한다. 극딜데이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공영라방만의 특집방송이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이쌀이다 햅쌀(오후 4시) ▲새벽 네시반 1등급 한우 차돌박이 ▲샤인머스켓(오후 3시) ▲대복 포기김치(오전 10시) ▲돈 잘 버는집 화장지(낮 12시) ▲제주 오메기떡 세트(오후 1시) ▲영광 법성포 굴비 특장대(오후 5시) ▲천사의땅 해남 고춧가루(오후 6시) 등이다. 극딜데이를 맞아 준비한 할인 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무제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1만5000원 이상은 2000원 쿠폰, 3만원 이상 5000원 쿠폰, 5만원 이상 1만원 쿠폰, 20만원 이상은 3만원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금액대별로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 백민수 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많이 오른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극딜데이' 특집을 준비했다"며 "'공영라방'을 통해 선보이는 8가지 상품과 함께 모바일 앱에서도 총 4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2 09:0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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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멤버 이지이,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 취득

'거북이' 멤버로 활동했던 이지이 씨가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지이 씨는 한국외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201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가사 유형 연구'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논문이 지난 6월 논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지이 씨는 학위 수여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열린 한국외대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지이 씨는 논문에서 201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가요가 해외에서 K-팝으로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에 주목했다. 국내와 해외의 한국 대중가요 수용 양상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가사 유형이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대중가요는 주로 '스토리형 가사'를 강조하는 데 반해, 해외에서 팬덤을 형성하는 K-팝은 '키워드형 가사'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K-팝은 반복되는 어구와 후렴구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논문은 나아가 가사와 곡의 구조인 송폼을 연계해 장르마다 곡 구조의 설정과 설계가 다르며, 송폼에 따라 가사의 서사 내용을 구분해 구조의 패턴을 파악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중가요의 키워드와 서사구조를 송폼과 연계해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상관관계를 밝혔다. 가사가 서사를 담당한다면, 송폼은 수용자의 몰입과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술적 형식으로서, 이를 통해 대중가요의 소통 양상을 예측할 수 있고, 인기곡이 지닌 반복적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박사과정을 지도한 임대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주임교수는 "이 연구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독창적인 관점에서 정리하고,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팝의 팬덤과 그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지이 씨는 지난 2015년 동 대학원에서 '2000년대 힙합댄스 그룹 '거북이'의 활동 양상 연구'로 문화콘텐츠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지이 씨는 "정말 기쁘다. 박사논문을 쓰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며 "긴 시간 집중하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일과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힘이 든 만큼 행복했고, 늦게 시작한 학업의 여정에서 최고의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8:5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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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사내 미디어 소통 플랫폼 구축…'온라인 소통' 나서

'Kised 온(On)-통(通) 창구' 통해 직무 노하우, 취미등 공유 창업진흥원이 사내 미디어 소통 플랫폼 'Kised 온(On)-통(通) 창구'를 구축했다. 22일 창진원에 따르면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상호 공감과 존중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한 'Kised 온(On)-통(通) 창구'는 오프라인보다 SNS와 같은 온라인 소통을 선호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창진원은 그동안 기관장과 함께하는 도시락 간담회인 '소·화·재(소통과 화합을 살피는 시간)', 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소통의 날' 행사 등 주로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마련해 세대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새로 구축한 플랫폼은 선·후배 직원 간 직무 노하우 뿐만 아니라 요리, 운동 등 개인의 관심사나 취미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KISED 명장 ▲KISED 인사이트 ▲KISED 라운지 등 커뮤니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와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로 활용,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세대 간 소통 활성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문 창진원장(사진)은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선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내부 결속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부 소통을 활성화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2 08:5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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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2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시중은행의 대출은 증가하는 반면 저축은행은 감소하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주 이용대상인 중저신용자의 리스크가 커진 만큼 문턱을 높여 건전성을 높여나가겠다는 의도다. ▲은행이 최근 비대면 업무 증가에 따라 은행원의 감원과 ATM 축소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로 지난달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폭 확대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정책사회부> ▲'내 반려동물 지식 몇점?'…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6천명 모집 ▲서울시, 25일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12개 대학 연구성과 공유 ▲고대·연대는 재학생만, 이대·시립대는 재수생까지만…N수생 안 되는 대학 전형 있다 <유통&라이프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화두로 떠오르면서 명절 선물세트에도 '친환경'이 화두에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연내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활용한 효력평가 서비스 사업화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본시장부>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오는 24일(미국 현지시각) 시작하는 잭슨홀 미팅에 쏠리고 있다. ▲고금리 영향으로 은행·보험사들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도 주가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발 신용위기 영향권에 놓였던 은행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보험주는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커의 귀환으로 상승했던 소비주 기대감이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 한풀 꺾였다. 일각에서는 여행 수요에 비해 소비 수요 회복은 더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내리막길로 돌아선 모습이다. 중국 경제의 부진이 지속될 시 국내 관련주가 혼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자, 일본 ETF에 대한 국내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엔화약세 속에서 일본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연속 분기 부진을 이어가는 석유화학업체가 비주류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업황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비주력 한계사업들을 정리하고 사업구조 재편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21일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1.2%를 기록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상반기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5.7%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현행 중소기업 기술 탈취 방지 및 기술 보호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해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자사 만의 차별화된 장르의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2023-08-22 06:0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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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쥐띠] 36년 팔자에 자식이 없다더니 상팔자가 됐다. 48년 밝은 표정이 아니니 표정부터 바꿔보라. 60년 재운이 없다면 마음을 비우는 것도 운을 부르는 방법. 72년 이직은 불가. 84년 준비된 바 없이 집을 나와 방황하지 말자. [소띠] 37년 동업이 다들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49년 평소에 쌓은 신용이 기회로 다가온다. 61년 사랑 타령하지 말고 움직여라. 73년 상사하게 잘하는 것이 내일을 편하게 한다. 85년 상가보다는 집을 사는 것을 고려. [호랑이띠] 38년 어항 속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0년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62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74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니 매사 주의하도록. 86년 우는 아이는 우선 달래야 한다. [토끼띠] 39년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라. 51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랴. 63년 새사람보다 옛사람이 낫다. 75년 구름 속에도 태양은 떠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7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때. [용띠] 40년 인생의 휴식이 없어 무척 고단할 터. 52년 기회는 타이밍이 중요하니 빠른 결단이 필요. 64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76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하고 운동하라. 88년 언제나 꿈을 가져도 좋다. [뱀띠] 41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날. 53년 약속이 중복될 수 있으니 실수 없이 반드시 메모. 65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선물이 들어온다. 77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89년 날씨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말띠] 42년 가는 사람도 한번은 잡아야 한다. 54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66년 사공이 많은 면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의견통일이 우선. 78년 공들인 동덕이 기회로. 90년 항상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떠난다. [양띠] 4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도 된다. 55년 성공이 눈앞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간다. 67년 심드렁한 날이니 기분전환이 필요. 79년 밑 빠진 독에 물붓기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91년 불어오는 바람이 오후에 근심을 가져간다. [원숭이띠] 44년 조언도 사람 봐가며 따라야 한다. 56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 6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안. 80년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니 노력을 해라. 92년 복잡하게 살지 말고 단순하고 깔끔하게 . [닭띠] 45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치른다. 57년 자식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 6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상책. 81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투자에 신중히 접근. [개띠] 46년 후배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 58년 연인에게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70년 너무 늦기 전 에 돌아오는 것이 현명. 82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듯 모든 것이 순조롭다. 94년 집안에 경사가 생기니 기쁨이. [돼지띠] 47년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집을 단장한다. 59년 평생 무능력한 것도 부전자전. 71년 식은 죽 한 그릇도 나눠 먹는 것도 사랑. 83년 앞서려고 늘 돈 돈에 집착하니 너무 괴롭다. 95년 오랜 갈등이 해소되고 인연도 생긴다.

2023-08-22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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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전생이 궁금해

필자는 전생이나 후생 등 존재의 윤회에 대해서는 분명한 견해가 있으니 그리 새롭고 놀라운 얘기는 아니기에 딱히 궁금해 하는 것도 많지는 않다. 사주명조라는 것 자체가 다생겁래의 살아온 흔적에 대한 코드인데 뭐 그리 새삼스러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 그 어느 때 보다도 영가나 영혼에 대한 주제로 드라마나 영화가 많다. 호기심을 떠나 미신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인식의 변화가 한 몫 있으리라. 서양에서는 임사체험에 관한 연구가 과학적 근거로 많은 연구가 되며 따라서 죽음 이후의 세계는 이 생과 연결되는 존재적 연계선 상에서 죽음을 바라보고 맞이하는 인식의 전환이 있게 된 것이다. 종종 전생을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어떤 유명한 정신과의사는 일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전생에 대해 상담했다는 얘기도 있다. 무릇 모든 존재들의 실존과 실상을 설명함에 있어 석가모니가 이미 밝혀 놓은 내용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불교에서 말하는 아라한도를 증득하게 되면 번뇌를 여읜 누진통을 비롯하여 과거를 아는 능력인 숙명통과 미래를 아는 천안통의 삼명(三命)을 구족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삼명을 구족해야 제대로 된 아라한"이라는 표현까지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저 현재 우리가 받고 있고 하고 있는 신구의 삼업만 잘 관찰해도 통찰되는 것이기도 하다. 법구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전생의 일이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현생에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라. 내생이 궁금한가? 그렇다면 지금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보라(欲知全生事 今生受者視 欲知未來事 今生作者視)"지금 현재의 한 점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결과이고 또한 미래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궁금할 전생이 뭐 있으랴.

2023-08-22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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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전 '4파전'으로…예비입찰 종료, 대기업은 없어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 매각전이 4파전으로 좁혀졌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까지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 업체는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동원그룹이 나섰으며 해외에서는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팍로이드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수 의지를 내비쳤던 SM그룹을 비롯해 글로벌세아는 예비입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나서지 않은 기업은 최종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네 기업 중에서 'HMM의 새 주인' 정해진다. 한편으로는 대기업이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산 총액 기준으로만 따지면 입찰에 참여한 네 기업 모두 HMM보다 기업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각 기업 자산 총액은 ▲HMM 24조원 ▲하림 17조원 ▲LX 11조원 ▲동원 9조원 순으로 매각 대상인 HMM의 자산이 가장 많다. 하팍로이드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 자금이 투입된 국적 선사의 해외 매각에 대한 반발이 예상돼 해외 매각은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산은은 지난달 매각 공고에서 "매도인의 사정에 따라 (매각 관련 절차가)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또한 인수 의지를 내비쳤던 SM그룹과 글로벌세아는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SM그룹의 경우는 영구채 전환 물량이 매각 대상으로 나올 경우 HMM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매각 공고에는 해당 물량까지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HMM의 매각 가격을 최소 5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HMM의 가장 큰 주주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2조7000억원과 정부 지분 45.7%를 사들일만한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 예비입찰 마감 뒤에는 8월 중으로 1차 적격자가 선정된다. 이어 2개월간 실사가 진행되고 11월 무렵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2023-08-21 20:5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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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에서 美 젊은이 대상 K-푸드 홍보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K-푸드 페어 B2C 홍보 행사'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 ENM이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K-컬쳐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케이콘(KCON) LA 2023'과 연계해 열렸다. 케이콘행사는 K팝은 물론 푸드, 뷰티, 패션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에 관심 있는 미국 젠-지(Gen-Z)세대가 총집결하는 행사여서 현지 젊은이들에게 K-푸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장이 됐다고 aT측은 전했다. 특히 'K-푸드 홍보관'은 최근 K-드라마나 예능으로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교복과 급식 등 학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K-푸드 101'로 기획해 참관객들이 홍보관에서 먹고 즐기며 K-푸드와 쉽게 친숙해지도록 운영됐다. 또 학교 매점 콘셉트 존에는 음료, 면류, 과자류, 쌀가공식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전시하고 학교 급식 콘셉트 존에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미숫가루, 붕어빵, 꿀떡 등 Gen-Z세대 선호 식품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젊은 층을 대상으로 K-푸드의 인지도와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LA에서 실제 수출 연계 B2C 소비자 페어로 뜨겁게 조성된 분위기를 오는 8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K-푸드 페어 B2B 수출 상담회로 이어가 우리 수출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7:27: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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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배드민턴장 시설개선사업비 10억 신청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국민의힘, 가 선거구)과 전혜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후반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수동면 송천리 배드민턴장 시설개선사업'을 위한 교부금 10억 원을 신청했다. 수동면 송천리 배드민턴장은 수동면의 유일한 배드민턴장으로 준공된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돼 그간 주민들로부터 보강공사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상기 부의장은 "남양주시의 부족한 살림을 고려하여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는 방안을 택했다, 전혜연 의원과 함께 주광덕 시장을 직접 찾아가 이 사업의 긴급함과 필요성을 논의하였고 9월에 진행되는 우리시의 2차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심의에 올렸다"고 밝혔다. 전혜연 의원은 "도비가 확보되면 내년 2024년 10월까지 사업이 진행 예정이다" 고 밝히며 "이를 통해 수동면 유일한 배드민턴 시설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비 확보와 검토에 애써주신 주광덕 시장님과 이용호 의원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남양주갑(당협위원장 심장수) 7명의 시, 도의원은 ▲호평동 해피누리복지관 증축사업 15억 원 ▲화도읍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1억 원 ▲화도, 수동, 평내, 호평 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7억7,000만 원 등 후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2023-08-21 17:09:4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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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SNS 콘텐츠 공모전 ‘구리를 그리다’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2회 구리시 SNS 콘텐츠(숏폼) 공모전 '구리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1회 공모전과 다르게 1분 이내의 영상인 '숏폼'형식만 접수 가능하며 응모 주제는 구리시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구리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출품 작품은 가로(1920*1080), 세로(1080*1920)의 크기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60초 이내 영상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영상 파일은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해야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29일 18시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시는 접수된 영상을 관계자와 영상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8일 시청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으로 수상작은 총 19편,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4명(50만 원), 우수상 4명(25만 원), 장려상 10명(10만 원) 등을 선발한다. 수상작품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되며, 추후 수상작 공유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을 통해 영상을 함께 공유하며 전 국민이 구리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리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전파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되며 추후 수상작 공유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으로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시 홍보협력담당관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21 16:54:4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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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우리 아이가 눈에 띄게 작다면?

어느 집이나 엄마들에게 예민한 주제는 아이의 키 성장이다. 아이 키가 또래 친구들보다 눈에 띄게 작을 때 부모는 키가 작은 이유를 따져보며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의 키가 큰 편인데, 왜 우리 아이는 작은 것이지, 현재 잘 자라고 있더라도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을 잘 챙겨주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예상키만큼 못 자랄지 걱정하는 마음에 고민이 깊어진다. 만약 아이 성장이 1년에 4㎝이하로 자라거나 또래집단에서 하위 10% 이하라면 성장을 방해요소가 무엇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영양소 섭취 점검 옛말에 아이들은 먹는 대로 자란다고 한다. 즉, 식욕부진은 성장부진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 된다. 잘못된 식습관, 혹은 입이 짧아 잘 안 먹는 아이는 성장에 필요한 고른 영양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영유아일수록 체중이 키 성장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잘 섭취하는 지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린시절의 잘못된 식습관은 아이 평생 식습관을 좌우할 수 있다. 성장에 좋은 음식을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성장방해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다.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유기산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 위장에 자극적인 음식 등이 대표적인 성장 방해 음식이므로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가 이런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바른 식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위허약아의 경우 한약을 통해 비위 기능을 북돋아 영양분이 성장 에너지로 쓰일 수 있도록 돕는다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 ◆양질의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중요 아이가 한밤에 이유 없이 깨어 자지러지게 우는 야제증(夜啼症)과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인해 아이가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쳐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야제 증상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한약과 침치료로 증상을 잘 다스릴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식품 차단요법보다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면서 단백질 대체 식품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아이의 바른 성장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염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심해지면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질 수 있고, 코막힘 증상 또한 수면 시 산소공급을 방해하므로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어렵게 한다. ◆건강한 면역력 확보 잦은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성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병치레를 하느라 성장으로 집중되지 못하므로 성장의 속도가 더디어진다. 알레르기 질환에 이환되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과잉된 면역반응때문에 성장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흔하다. 면역학적 불안정성을 적절한 한방치료로 안정화하는 것이 성장의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아이가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각 나이에 따른 성장의 단계마다 체질과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도록 하여 체력강화나 성장 보약 등을 보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병후 회복기의 따라잡기 성장과, 2차 급성장기가 나타나는 사춘기가 오기 전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면 유전적으로 타고난 성장보다 성장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세미 위례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원장

2023-08-21 16:43: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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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 위한 토론회

부산시의회는 해녀 문화 보전 정책 수립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해녀 문화의 뿌리인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 해녀 1만 여명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주최했다. 전국 권역 토론회 및 국회 토론회 개최 후 전국 해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해녀포럼(가칭)'을 발족할 계획이다. 1880년대 제주도 해녀가 처음 육지로 진출해 물질을 한 곳이 '부산부 목도', 지금의 영도로 알려져 있으며, 부산은 우리나라 육지 해녀 문화의 시작지로서의 큰 상징성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및 위원,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해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해녀 문화는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2017년에는 해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하지만 산업화, 기후 변화, 고령화 등으로 해녀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매년 은퇴하는 해녀 수보다 신규 유입되는 해녀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해녀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김수희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은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확대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한국 해녀 어업의 지속성을 위한 행정 네트워크 구축, 해녀 양성 및 해녀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해녀 복지 강화, 바다 자원 관리 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임말숙 부산시의원은 "지금의 해녀 문화의 위기는 부산과 제주를 비롯한 전국적인 상황으로, 해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해녀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부산 해녀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집행부의 정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6:39:43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