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동아대 기초연구실, ‘프리뷰 인 서울 2023’ 참가

동아대학교는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액추에이터 기초연구실' 팀이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 시제품 전시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아대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액추에이터 연구실(이하 기초연구실)'은 헬스케어용 스마트 의류제품과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 보조용 로봇에 필요한 탄성체 소재 개발을 기반으로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23은 지속 가능 소재와 패션, 디지털 기술 등 패션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14개국 507개사(746부스)가 참가,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대 기초연구실 팀은 이번 행사에서 '4D 프린팅 헬스케어 소재' 주제로 이선희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도성 소재 탄성체 ▲ 헬스케어 로봇 성능평가 ▲헬스케어 제품의 디지털 제조 분야 등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도성 소재 및 탄성체 분야에선 신은주(동아대) 교수가 '4D 프린팅용 탄소기반 탄성체 필라멘트'에 대한 연구성과를, 홍병희(서울대) 교수가 '그래핀 기반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다. 헬스케어 로봇 분야에선 김종욱(동아대) 교수가 '탄성체를 이용한 로봇공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헬스케어 제품 성능평가 분야에선 이주영(서울대) 교수가 '실시간 모니터링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와 개인보호복 착용 작업자의 서열질환 예방'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헬스케어 제품의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 채동훈(알키메이커) 대표가 '동적 족저압 데이터 기반 3D 프린팅 피츠인솔'을, 임대영(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헬스케어제품용 마이크로 팩토리'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전시한다. 이는 기능성 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 4D프린팅 메타구조체를 제조하고 신장 및 압력에 따른 근전도 센서, 온도감지 센서, 압전소자 등 헬스케어용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 이를 적용한 스마트 의류용 시제품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08-21 14:33: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 65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8일 클린테크산업 협력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65호 브랜치를 부산대학교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에 개소했다. 65호 브랜치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이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문제 해결 기반의 제조 공정에 대한 맞춤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내에 설립된 사업단으로 이차전지 특화 이공계 전공 융합 교육 체계 마련, 공정별 이차전지 제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이차전지와 관련된 인재양성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브랜치 개소를 통해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 사회의 이차전지 전문 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활용한 이차전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학생들에게는 산업체 현장견학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 유니스 최철헌 대표, 한국엘에프피 황동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지역기업 수요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대학교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 조채용 단장은 "융합과학기술분야의 융복합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협업해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차전지 분야 융합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사회에 배출함으로써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대학이 모두 협력해서 지역사회에 좋은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8-21 14:32: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미세먼지 및 탄소 감축 앞장…기후변화 적극대응

고양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고양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에 비해 각각 38%, 32% 감소했다. 시는 앞으로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도시숲·포켓숲 조성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8월 22일 에너지날을 맞아"폭염과 폭우 등 지구가 보내는 경고에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전환을 확대하고 생활 속 도시숲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해 고양시를 미세먼지 없는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경유차…조기폐차 지원 4등급까지 확대 고양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지원해 경유차의 저공해조치와 조기폐차를 유도하고 있다.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에서 수송 부문 비중은 69%로 그 중 경유차는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해 총 701대의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을 지원해 미세먼지 6.23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5등급에서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231대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32대, LPG 화물차 신차 전환 35대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노후경유차는 폐차를 유도하는 반면 친환경자동차는 보급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친환경자동차 3,655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3,913대 민간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차는 3천250만원, 전기차는 차종에 따라 승용차, 화물차, 버스 각각 최대 980만원, 2천190만원, 1억1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충전인프라도 총 3,736기를 구축 완료했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진공 노면 청소차 18대와 살수차 16대를 운영해 도로 재비산먼지도 줄이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나 타이어, 브레이크 마모 등으로 생긴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대기 중에 다시 날려 발생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는 카드뮴, 납 등 유해한 성분이 포함돼 일반 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2차선 이상 도로에 청소차와 살수차를 운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량을 확대한다. 노면청소차는 브러시로 오염물질을 모아 진공흡입하고 살수차는 고압수를 분사해 토사와 먼지를 제거한다. 분사된 물은 여름철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흡수하는 나무 곳곳에 식재…도시숲·포켓숲 확충 시민 생활권 주변 유휴 부지에는 도시숲과 포켓숲을 조성해 도로변 오염물질 유입을 막고 있다.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나무 47그루를 심으면 연간 경유차 1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8건의 사업을 통해 나무 12만 7,763그루를 식재했다. 대화도서관에는 도심속 골목정원길을 조성하고 오마초등학교와 화정초등학교에는 도심숲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옥상녹화로 옥상공원이 만들어졌다. 올해는 킨텍스 원시티 중앙거리 가로수 식재와 백마로 도시숲 리모델링, 안곡습지공원주변 공원화 등을 추진해 도시숲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51개소 조성을 목표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녹색쉼터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힘쓸 계획이다.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신재생에너지 보급 늘려 기후변화 적극 대응 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확대 보급의 절실함을 알리는 에너지의 날이다. 고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증대를 위해 공공·민간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균 보급량의 3배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시군종합평가 '재생에너지 3020' S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나 기존 화석연료를 변환해 유한한 화석 연료를 대체한다. 시는 초기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사업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사업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국비 총 40억원(2022년 27억원, 2023년 13억원)을 확보해 공공·민간·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복합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늘려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4:32:3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간담회 참석

고양시가 지난 1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참가했다. 간담회에는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Climate Reality Project)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의 부대행사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006년에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는 산업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불어 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한 세계적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K-ExCOM)와 회원지방정부 단체장을 초청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해법을 선도할 잠재력이 큰 나라다.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도시들과 만나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하는 이 자리가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곳에서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고 각자의 자리에서 의식 있고 책임감 있는 행동가가 되자"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6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의 자원순환 대표도시로 위촉됐다. 고양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정부의 자원순환, 탈(脫)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등을 언급하였다. 한편, 고양시는 다양한 기후행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만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2023-08-21 14:32:2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문경시, 루마니아 ‘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 참석

문경시는 지난 15~21일 테르메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 루마니아의 웰빙 전통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테르메 부쿠레슈티와 테르메그룹 코리아가 주최한'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 행사는 7일간 4만 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 대중화된 한국 요식 대기업, 글로벌 관광도시 문경시가 참가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유럽인들에게 소개했다. 문경시는 ▲문경 오미자 ▲문경 도자기 ▲문경 관광을 중심으로 홍보해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먼저 탄산 에이드 형태로 제공한 문경오미자는 전통 한방 사우나 체험과 연계해 유럽인들에게 오미자의 아름다운 빛깔과 5가지의 맛을 선보였으며, 오미자 특유의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행사기간동안 총 약3만 5000여명이 특별한 시음행사에 참여했다. 또 찻사발의 고장 문경의 도자기와 관련된 행사도 인기를 모았다. 무형문화제 미산 김선식 장인이 만든 장작가마 생활자기는 정관스님의 특별 만찬에 사용됐으며, 미산 김선식 선생의 발물레 시연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안한 마음으로 명상하며 전통차를 시음하는 문경시의 다도시연 프로그램은 만석이 이어지며 현지인들을 문경 도자기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미산 김선식 선생과 루마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도예가 다니엘 래쉬와의 콜라보는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대표 도예가인 두 사람은 서로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각자의 자기를 만들며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테르메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 워터 리조트(이하 테르메)'운영사로, 물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웰빙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컨셉과 디자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테르메그룹 고유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지속 가능하고 웰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는 독일, 루마니아 등 총 4곳에 테르메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16년 루마니아에 개장한 부쿠레슈티 테르메의 경우 일간 최대 9000여명이 찾는 유럽 최대의 힐링 휴식명소로 자리 잡았다. 테르메는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유리 돔 형태의 건축시설을 식물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1800여 그루의 야자수와 80만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 미네랄풀, 사우나, 워터파크 어트랙션 등 다양한 시설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의 무료 프로그램이 날마다 제공된다.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와 문경새재, 문경온천 등이 있어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유명하다. 현재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열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코리안 데이즈 엣 테르메 참석을 통해 우수한 문경오미자, 문경도자기, 문경관광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우리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4:32:1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전통-현대 공존 ‘한국수묵’의 가치 인도에서 개최

전라남도는 '한국 수묵 해외전시'를 인도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오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4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인도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한국 수묵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해외 미술계에 홍보하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회 G20 정상회의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한국수묵, 빛을 발(發)하다(Korean Ink Wash Paintings, Emitting the Light)'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수묵의 빛나는 가치를 담았다. 먹의 짙고·옅음, 선, 여백으로만 표현되는 전통적인 수묵 기법부터 채색을 더해 현대적 조형미까지 표현한 광주·전남 대표작가 25인의 작품이 인도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전시 작품 가운데 이선복 작가의 '어디 가냐 묻지 말고 언제 오냐 묻지마라'는 해학적 표정과 민화풍의 호랭이 등 위에 전라도 어머니 산인 무등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인간 삶의 안녕과 풍요로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을 끌어들이는 벽사의 의미를 담았다. 박문수 작가의 '신명(神命)'은 마을에서 단체로 행하는 민속신앙이 깃든 군무로 국민의 안녕과 질서, 기원을 담고 있다. 풍물놀이 중 가장 흥겨운 난장 부분을 표현했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게 그려낸 감각적 수묵 작품을 인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영화제, 전국체전 등 다양한 초대형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많은 외국인이 가장 한국적인 멋을 간직한 전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복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대사는 "제18회 G20 정상회의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수묵화의 예술적 감성과 아름다운 창의성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기쁘다"며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우정을 기념하고, 협력에 대한 아름다운 순간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08-21 14:31:5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대구 엑스코 ‘안동 팝업홍보관’ 운영 2500여 명 방문

안동시가 대구 엑스코에서 '안동 팝업홍보관'을 열고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를 선보였다. 안동시는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이달 18일에서 20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했다. 안동 팝업홍보관은 시원한 여름밤,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월영교를 모티브로 야간 축제장 부스를 연상케 했다. 킬러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를 재현한 포토존으로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또 안동만의 매력을 담은 흥미진진한 체험 콘텐츠와 특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까투리와 사진찍기, 하회탈 클레이 만들기와 전통부채 꾸미기 체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나들이객의 방문이 지속 이어졌다. 안동 대표 SNS 채널인'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구독 이벤트와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로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했다. 홍보관에서는 '내 고향 안동'을 응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코너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 팝업홍보관 운영을 통해 K-페스티벌 대표 도시이자 사계절 내내 축제의 설렘으로 가득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안동 방문객들의 기대치를 넘어 '가고 싶은 안동, 머물고 싶은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4:31:27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치매환자 조호물품 배송 서비스 ‘호응’

거창군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노인성질환자 4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저귀 가정배송 서비스가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저귀, 방수매트, 물티슈 등을 지자체 실정에 맞게 제공되고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신청일 기준 1년 동안 월 최대 기저귀 5팩(밴드형 5팩 또는 팬티형 2팩)을 2개월마다 가정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기타 물품은 기저귀 실사용 확인을 위한 가정방문 시에만 지급하고 있다. 또 군 자체사업으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기저귀 5팩을 대상자가 필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전국에서 우수한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따라서, 국비로 지원되는 기저귀 지원이 종료된 관내 치매환자 진단자 중 기저귀가 필요할 경우 거창군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월 최대 5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 지원을 받는 한 보호자는 "그동안 기저귀 구매 비용 부담이 컸는데, 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줘서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조호물품 지원이 치매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4:30: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신천지예수교, “한국 교회, 말씀 교류로 하나 되면 상생과 성장 이룰 것”

날로 침체돼 가는 한국 교회를 쇄신하고, 성경을 기준으로 한 교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회자·언론인 간담회가 대규모로 열려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2부' 간담회를 열고 목회자와 언론인을 초청했다. 지난 7월 19일 열린 1차 간담회에 이은 2차 간담회로, 언론인은 물론 목회자도 초청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언론인과 목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목적 12지파'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 주제로 성경 전반을 설명하며 오늘날 교회의 사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우리가 신앙을 했으니 (성경 말씀을)완벽하게 알고 가야 한다"며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줘야 도리"라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진리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가 되자"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얼마든지 대화로, 편지도 할 수 있고, 물어볼 수 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강연에 목회자들은 시종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목회자가 필기를 하며 경청했고 틈틈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목회자도 많았다. 이 총회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할애됐던 시간을 넘겨가며 평신도 설교, 기성 교회와의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 등 목회자와 언론인의 모든 질문을 받으며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교회의 침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와 상생 및 발전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총회장은 "기본적으로 신앙인이라면 성경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목회자들도 계시록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자기 성도에게 가르친다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기성 교회의 성경 교육 수준에 대해 이 총회장은 "신앙인이 배우고 느끼고 알아야 할 것은 오로지 성경"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때문에 신천지예수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계시록을 마음에 기록하고, 걸어 다니는 성경책이 되기 위해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더욱이 목회자라면 성경과 계시록을 가르쳐야 자기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현직 목회자가 발제자로 나서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발제자는 "현재 한국 기독교는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켜야 하는 본래 사역을 잊은 채 이익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며 "내가 가르치는 신학생들이 장차 나가야 할 곳이 이런 교계라는 생각에 교육자로서 암담한 마음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하면서 고민이 해결됐다. 신천지 계시말씀은 답이 확실하고, 매우 사실적으로 존재하며 늘 동일하다"며 "이에 신학대학원 교육과정에 신천지 계시말씀 과정을 신설, 신학생을 이 말씀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만11세 신천지예수교회 유년회원이 마태복음 13장 '씨와 추수'라는 주제로 직접 설교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매주 수요예배마다 평신도 설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초등학생도 유창한 설교가 가능함을 참석 목회자와 언론인에게 직접 선보였다. 참석 목회자들은 유년회원의 설교에 감탄하면서 성경을 함께 읽고 대답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여러 목회자가 필기를 하며 듣는 등, 나이와 경력을 떠나 성경 말씀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설교가 끝나자 목회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와 관련 "목회자와 언론인, 신천지예수교회가 함께 한국교회의 현실을 인식하고,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본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교단 교파를 초월해 말씀 기준으로 교류하며, 교계에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는 일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한 교회는 세계 80개국 8,765개 교회다. 33개국 1,263개 교회는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교단 가입을 신청했고 국내외 목회자 2,800여 명이 계시 말씀을 배우고 있다. 일반 성도까지 합하면 현재 약 11만 9,000명이 수강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0만명 이상의 수료가 예상된다.

2023-08-21 14:30:2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주관으로 지난 19일'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희 장학금'은 신경희 여사가 2억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1998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가계곤란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신경희 장학금'을 수여받았던 호서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는 감사장을 전했다. 신경희 여사는 "본인의 자녀들이 교직에 있어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은 건축학과 학과장은 "1998년에는 국가장학금이 적은 시절이어서 학생들이 장학금을 너무나 뜻깊게 썼었다. 지금은 국가장학금이 많아졌지만, 실습이 많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 여사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4:29: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