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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연이은 현장 활동 통해 주요 현안 살펴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가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주요 현안을 살피기 위해 관내 시설 및 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17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4차 산업 관련 관내 드론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훈련센터를 방문해 시설 곳곳을 돌며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개소한 드론교육훈련센터는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임무 특화 교육과 드론 조종 교관 법정 교육 등 드론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7월부터 야외 훈련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시흥시와의 협력관계 유지,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교육 확대, 대학생 창업과의 연계, 관내 드론 관련 기업체 실습장 제공 협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 중구 개항로에서는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인 '개항로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8일에는 지난 7월 신설된 거북섬동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리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후 웨이브파크 광장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해양관광 시설과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딥다이빙풀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시화호환경문화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시티투어와 관련하여 관광객들이 느낄만한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북섬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거북섬이 해양레저 관광 명소라는 인식과 시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자치행정위원회가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5:2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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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제8차 고신음악치료 하계봉사활동 진행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 석·박사 재학생과 졸업생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부산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원을 방문, 제8차 고신음악치료 하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신음악치료 총동문회와 고신음악치료학회의 후원으로 해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음악치료 봉사는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고신 음악치료사들의 나눔과 섬김 활동이다. 고신음악치료전공은 2017년부터 매년 국내는 강원도 정선, 소록도, 가덕도 등에서, 국외는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역을 실천해 왔다. 이번 봉사는 음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설 입소자들에게 악기와 노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이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 창단한 고신음악치료 동문합창단이 특별한 무대를 펼쳐 진한 감동을 더했다. 고신음악치료 총동문회 선교부 임수란 부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필요로 하는 곳에 기쁨으로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선후배가 함께 모여 준비하는 시간 또한 참 소중했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은 2007년 부산·영남지역 최초로 개설돼,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석·박사를 양성하는 음악치료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신대학교가 배출한 전문음악치료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 음악의 아름다운 힘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8-21 15:2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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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청소년 흡연-금연 시도 간 상관관계 연구

흡연 청소년 가운데 금연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니코틴 중독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 오영삼 교수와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정혜진 교수 공동 연구팀이 흡연 경험이 있는 18세 이하 청소년 3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만 26세 전까지 금연을 시도하지 못한 흡연자는 평생 흡연자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보건담배단속과의 연구결과(2019년)에 착안,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증연구에 나섰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표본자료를 수집한 결과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약 16세였고, 흡연 기간은 평균 2.6년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금연 시도 집단과 비시도 집단으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한 번도 금연해보지 않은 비시도 집단은 69%가 남성 청소년으로 시도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많았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 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해본 시도 집단에 더 많았다. 시도 집단에 학교 밖 청소년이 많은 이유를 연구팀은 경제적 요인이나 청소년센터 금연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추측했다. 특히 니코틴 중독 수준은 비시도 집단이 시도 집단보다 약 29% 높게 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한 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하지 않으면 니코틴 중독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장기적으로 금연에 성공하려면 설사 금연에 실패한다고 해도 최대한 빨리 금연을 시도해 금연을 연습하고 금연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흡연 관련 요인과 각 집단의 특성을 고려해 금연 프로그램을 설계 및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Examining Predictors of Nicotine Dependence in Korean Adolescents: Comparing Ever Quitters and Never Quitters'는 국제학술지인 '정신성 약물 저널(JOURNAL OF PSYCHOACTIVE DRUGS)'에 소개됐다.

2023-08-21 15: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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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통역 지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통역 및 자원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장애인대회는 1981년 설립된 뒤 현재 152개국이 가입한 국제장애인연맹(DPI)이 1985년 바하마 대회를 시작으로 2~5년마다 열었는데,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외대는 또한 지난 4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19명의 통역봉사자로 구성된 통역팀이 총 4개 국어로 기조연설 8차례,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각 6차례, 병행 세션 14차례에 걸쳐 동시통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60여 명의 일반 자원봉사들도 행사장 1층에 설치된 50여 개의 부스에서 관람객 응대, 외부 관광 지원, 호텔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위해 마련된 1층 행사장에서는 부산외대 부스도 설치되어 부산외대 전자로봇전공 신규재 교수가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고기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박형준 공동대회장(부산시장), 오준 세계장애인대회 공동조직위원장(전 UN대사), Amalia Gamio(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7일 개막 만찬에서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이번 기회에 더욱 내실 있는 장애인 정책이 논의되고,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 권유리야 센터장은 "장애인은 도움을 받는 무력한 존재가 아니며, 이들에게도 환대받을 권리, 권리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사회의 구석구석이 장애인의 입장에선 주체적 관점으로, 비장애인의 입장에서는 의무적 관점으로 전환될 때 구성원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 어메니티(urban amenity)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미 장애친화적인 인식을 기반으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휠체어를 타고 수직, 수평 접근이 가능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학습, 진로 및 취업, 생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3-08-21 15:2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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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어류 피해 현장점검

통영시는 고수온 주의보(7월 28일 오전 11시 발령) 및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직전 냉수대의 소멸로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우럭폐사가 발생되고 있는 욕지면 노대, 목과 등 가두리 양식장 어류피해 현장을 방문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산양읍 피해현장 방문 이후 우럭양식 어가가 많은 욕지면 해역의 어류양식 피해 발생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등을 위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온 상승이 클것으로 예상돼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양식생물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417어가 115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돔, 쥐치 등 어종별로 약 1억 2700만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인 우럭이 60%이상 차지하고 있어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오늘부터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지난 22일 산양읍 해역의 우선 5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후 욕지면 어류피해 어가 30여 개소에 대해 피해조사 및 폐사체 처리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5:2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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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 오픈 "韓시장에 지속 투자 …브랜드 가치 알릴 것"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한국은 앱솔루트에게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다"라며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앱솔루트는 시장 점유율이 65% 가까이 되는 절대적인 리더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앱솔루트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것도 더 많은 한국 소비자를 만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함이다. 앱솔루트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MIX WITH STICKY MONSTER LAB(이하 앱솔루트 그라운드)'을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라는 이름에는 앱솔루트가 모든 생각과 경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그라운드'가 되어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뜻을 담았다. 앱솔루트 그라운드에서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이유에 대해 "앞서 앤디워홀과 컬래버를 진행한 것처럼 스티키몬스터랩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앱솔루트와 결을 함께 한다고 생각했다"며 "업계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우리 브랜드의 니즈를 잘 이해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스토어 운영 이틀만에 캐릭터가 1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곳곳에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캐릭터는 앱솔루트의 키 칵테일 캐릭터를 스티키몬스터들로 형상화한 것이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내부와 외부를 다각적으로 활용했다. 내부는 포토존과 굿즈샵을 비롯해 앱솔루트 캐릭터별 특징을 살려 공간을 꾸몄다. 외부공간에는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되며,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이기도 한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가상공간 드로잉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가 참여한 앱솔루트 VR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앱솔루트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래퍼 머쉬베놈, 키썸, 와이낫크루(WHYNOT CREW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쳐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라는 브랜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앱솔루트 칵테일 클래스를 예약할 수 있다.

2023-08-21 15:2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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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3년 주거정비 시민강좌 특강 1회차 성료

군포시는 주거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준비한 주거정비 시민강좌의 1회차인 사업시행자 비교 특강이 시민 130여 명의 참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공과 민간의 정비사업 시행·대행자 비교라는 주제로 진상욱 변호사가 진행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열정적인 강의였다. 교육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에 군포시 도시주택국 장태진 국장은 "시민분들의 건의를 듣고 빠르게 준비한다고 했지만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조금 더 심도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답했다. 첫번째 강의를 듣고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라고 말하는 시민들이 많아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다음 2회차 강의는 군포시 도시 변화와 대응에 대하여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 최판길 센터장이 소개하고 주거정비 진행절차 등 총괄적인 내용으로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 지원실의 김학주 실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민강좌 준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강좌를 신청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강의가 개설되었으나 현장 접수로 강의에 참여하여 주신 분들이 다수 있어 다음 강좌에서도 현장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8월 17일 부터 8월 31일 매주 목요일, 9월 6일 수요일 19시 총 4회차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4층 어울림 극장에서 실시한다. 다음 강좌인 2회차는 8월 24일 목요일 사례로 풀어보는 주거정비(총괄) 이라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2023-08-21 15:2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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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웰니스관광인력양성을 위한 인천 시민 대상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생(40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는 인천 웰니스관광지 육성 및 인재양성을 통한 인천 웰니스관광 산업 확대를 위해 개설되는 과정으로, 올해는 '인천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 및 의료관광을 연계해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인천 시민 중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천 웰니스관광지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및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관련 기업 종사자 및 전공자는 교육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교육과정은 9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과정으로 총 6회(18시간) 진행되며, 웰니스관광산업 및 인천형 웰니스관광에 대한 기본지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교육뿐만 아니라,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웰니스관광 개론(치유 산업과 웰니스관광의 이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개론(인천 웰니스관광의 이해 및 콘텐츠 테라피) ▲웰니스·의료 진단과 평가(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과정)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생 모집 및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올해 인천의 웰니스관광 산업은 의료관광과 융복합하여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웰니스관광에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쌓아, 인천의 웰니스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3-08-21 15:2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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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도시 벤치마킹 나선 양산시장 접견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도시행정 수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산을 방문한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경기도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원동 상점가' ▲2022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지 '맑음터 공원'의 사례를 살펴보고, 양산시에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나동연 시장 일행의 현장방문 직후 시청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오산시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의 볼거리를 최대한 많이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올해 말 원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가 주최로 운영해 온 야맥축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10회 야맥축제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어 "맑음터 공원은 2022 경기정원박람회를 통해 더 알려졌으며, 물놀이 시설, 야외 캠핑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며 "오산시의 우수 모델이 양산시 모델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 일자리경제과, 공원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들은 현장 견학에 나섰다. 이들은 첫 방문지로 원동 상점가를 방문했다. 원동 상점가는 지난 2020년 원동 상인회 설립된 이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경기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등록됐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먹거리와 놀거리,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다수의 지자체에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코스로 이곳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시장은 "시는 양산의 주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골목상권의 조직화부터 기본 성장지원,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특화상품 사업모델 발굴, 스마트기반 조성 등 상권 디자인과 하드웨어의 개발을 주요 모델로 벤치마킹해 원도심 상권 등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맑음터 공원이 2022 경기정원박람회 이후에도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의 기능을 살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나동연 시장은 "오산 맑음터공원은 캠핑장, 에코리움, 시민의 문화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서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고 칭찬했다. 이권재 시장은 현장 방문 결과 보고 직후 시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들에게 "한창 준비 중인 가을 야맥축제부터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성심껏 잘 준비해 타 시군들과 비교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의 귀감이 되는 오산시를 만들자"고 거듭 강조했다.

2023-08-21 15:22: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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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자연사박물관·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다양한 과학 체험형 강좌 중심으로 마련된 자연사교실을 진행한다. 우수한 전문과학교사를 초빙해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 고학년별 2개 정규과정 각 6차시, 초등 전학년 대상 단기과정 총 12차시가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부터 목포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토요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은 해양과학 일반과정(잠망경과 잠수함의 원리 등)과 현장체험(요트 승선체험 등)으로 과정별 13차시 총 26차시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목포교육지원청 늘봄학교 공모사업 선정으로 1개 과정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초등학생이 해양과학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2일부터 어린이바다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과정별 20명(총 40명)을 모집한다. 자연사 교실과 토요해양과학교실 수업 모두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교 밖 흥미로운 박물관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새롭게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1 15:21: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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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vs 동결 …잭슨홀 미팅에 쏠린 눈

오는 2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물가상승률이 기대 만큼 빠르게 내려가지 않아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경제에 미칠 위험에 대비해 현 금리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주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경제를 평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FOMC의 통화정책 방향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중앙은행인 연준과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 Fed, 물가목표치 상회 "금리인상 필요" Fed가 공개한 지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웃돌고 있는 만큼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FOMC 위원들은 하반기 국제유가와 식량가격이 오르면서 물가안정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과 비교해 3.2% 상승했다 올해 1월 6.4%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월 5%로 떨어진 뒤 6월에는 3%까지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와 식량가격이 제외된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5.6%에서 7월 4.7%로 여전히 높았다.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와 식량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전에 금리 인상으로 근원 CPI를 잡지 않으면 또 다시 물가가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 美 시장, 금리 동결 88.5% 그러나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높지만 서서히 둔화되고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설명이다. 아담필립스 EP 웰스어드바이저 이사는 "식료품과 에너지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여전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물가지표는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5%,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1.5%로 집계됐다.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일자리와 경제성장에 대한 잠재적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금리인상으로 임금수준이 높아지면서 고용률이 낮아질 경우 실업률이 높아져 외려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한은,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은 오는 25일 잭슨홀 미팅에서 '경제복원과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연설한다. 연설시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에 따라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로 낮아졌지만, 기저효과에 따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점을 감안해 Fed가 금리를 몇 번 더 올릴지 9월까지 지켜보고, 한국 외환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원들은 최종 기준금리를 3.75%로 보고 한차례(0.25%p)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뒤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10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08-21 15:1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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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푸른 바당 지킵시다', 위성곤 의원 8일간 도보일주 마무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8일간의 '제주 푸른 바당 지킵시다'라는 이름의 도보일주를 마무리하면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부당함을 알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도보일주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산업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보일주를 나서게 됐다"며 "제주도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길 위에서 만난 국민의 명령은 명료했다"며 "'제주어민 다 죽는다, 원전 오염수 막아내라', '미래세대에 죄짓지 말라', '尹정부는 왜 국민이 아닌 일본 대변인을 자처하나'라고 말씀하셨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위성곤 의원은 "일본아사히신문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오염수 조기방류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尹정부는 반발하지 않고 있다"며 "국가의 책임을 방기한 결과는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끝까지 우리 바다를 지키고, 우리 어민을 보호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위 의원은 지난 14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 출정식을 시작으로 8일간 약 200㎞를 이동하는 제주 도보일주 일정을 시작했다. 위 의원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의 역량을 총집중하던 한여름, 당의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장을 맡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IAEA의 오염수 해양 방류 종합보고서를 비판했다. 또, 대책위 위원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과 연대를 꾀하고 공동 성명을 냈다. 현재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보일주단은 일평균 약 25㎞를 걸었다. 또한 각 지역별 수산인단체, 어촌계, 당원 등과 12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제주 도보일주에는 송재호·김한규·김용민·양이원영·양정숙 국회의원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임고문, 강성의·강철남·김경미·김기환·김대진·박두화·박호형·송창권·양병우·이상봉·양홍식·임정은·하성용·한권·현길호·현지홍·홍인숙 제주도의원, 한성율 전 제주도의원이 참석했다.

2023-08-21 15:14: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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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리브라'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 '8인자제제'보다 2.8배 높았다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보다 2.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가 미국출혈장애학회(BDC)에 참가해 미국 FDA 의약품 이상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의 혈전 이상 사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혈우병재단(NHF)에서 올해 75번째로 주최하는 미국출혈장애학회(BDC)는 출혈 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지식과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학회로 17~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에서 개최됐다. 연구진이 지난 5년간(2018년~2022년) FAERS 데이타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발생한 이상 사례 총 2383건 중 혈전 이상 사례는 97건으로 전체 이상 사례의 4.07%를 차지한 반면, 8인자제제는 1.44%에 그쳤다. 즉,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 투여군의 혈전 이상 사례를 비교하였을 때 헴리브라의 혈전 이상 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보다 2.83배 높게 나왔다. 앞서 지난 3월 유럽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가 출판되었다. 유럽의약품안전관리시스템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헴리브라 투여 후 발생한 혈전 이상 사례 보고율이 EHL 8인자제제(반감기연장제제)보다 약 2.77배 높게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우회제제(BPAs)와 병용을 제외한 헴리브라 단독 투여군에서도 8인자제제 대비 혈전 이상 사례가 약 1.84배 높았다는 점이다. 최근 연구에서 헴리브라와 활성형 프로트롬빈 복합체(aPPC) 등 우회제제(BPAs)와 병용했을 경우 심각한 혈전 질환이 발현됐다는 임상 결과는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헴리브라 관련 혈전 이상사례 총 97건 중 우회제제(BPAs) 병용이 없는 혈전 이상사례가 총 62건으로 우회제제(BPAs) 병용이 있는 혈전 이상사례 35건 보다 더 많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1 15:1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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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5545명의 목소리 모았다..."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하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1일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10만5545명의 서명을 받아 의원 소개 청원을 제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힘을 모아 특별법을 8월 안에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해 통과해달라고 촉구했다. 유형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부위원장은 "시민들과 저희 유가족이 바라는 것은 159명의 희생자들이 왜 거리에서 삶을 마감해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라며 "이제 국회가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안전사회로 나가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 써주시길 강력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는 4대 종교 단체와 함께 서울광장 시민 분향소에서 국회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할 예정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참사가 있어왔다. 그때마다 특별법이 1년 안에 제정됐었다"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다가오고 있다. 법안이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시대적 대표 화두가 안전이다. 범죄로부터의 안전, 기후위기에서 비롯된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 사회적 참사로부터의 안전이 화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전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별법 제정은 안전 사회로 나가는데, 꼭 필요한 디딤돌이다.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야할 것 없이 법 심사에 응해서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특별법 심의가 공전 중이다.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위원회에서 상정하지 못 했고, 공청회 때 국민의힘 의원이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문제되는 부분이 있으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지난주에 행안위원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했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10만명이 넘는 목소리를 모아 전달했다. 국회는 진지하게 경청해서 시급하게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독립적 조사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183인은 지난 4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했으나, 여야 이견 차이로 상임위에 계류돼 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통해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정쟁만 유발하고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3-08-21 15:11: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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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3 을지연습 참여· · ·"북한 위협 대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1~24일 총 4일에 걸쳐 국가비상사태 대비 범정부 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올해 을지연습 과제는 ▲고도화된 핵 위협 ▲드론 테러 ▲사이버 위협 ▲회색지대 도발 ▲가짜뉴스를 포함한 선전·선동 등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 행태를 반영해 구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국무회의에서 "북한은 전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핵을 포함한)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을 확실하게 점검하자"고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오산시도 훈련 사전 협의는 물론,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북한의 실상을 주제로 공직자 안보강연이 진행했다. 21일 오후 이권재 시장과 전시 임무수행 담당자들이 참석한 최초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종합상황실장은 ▲상황조성 개요 ▲국제정세 및 북한 동향 ▲북한의 군사활동 ▲국내 정세 등을 보고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을지연습 정상화에 이어 올해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정부연습으로 발전·시행된다"며 "이번 훈련이 개개인의 임무와 구체적인 행동 절차를 숙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보가 굳건할 때 시민의 삶이 보장된다. 훈련이 곧 실제상황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라"며 "상급 기관인 경기도와의 협조체계를 잘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2023-08-21 15:1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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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호선 김포 연장 최종 노선안 대광위 제출· · ·신속한 결정 촉구

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구역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김포시와 인천시가 장기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한 인터뷰를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내놓은 노선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노선 결정 후에도 예타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2030년으로 예정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8-21 15:11: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