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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명문 카네기멜런대 판교로 유치 추진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Carnegie Mellon University)를 방문해 성남 판교에 카네기멜런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카네기멜런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ETC) 대학원의 레베카 롬바르디(Rebecca Lombardi) 입학처장과 교수진을 만나 "카네기멜런대는 게임콘텐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성남시는 카네기멜런대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시를 AI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판교에 카네기멜런대의 ETC 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성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콘텐츠 분야 권위자인 스캇 스티븐스(Scott Stevens) ETC 교수는 "카네기멜런대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라며 판교에 ETC 캠퍼스가 설립되면 카네기멜런대와 성남시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신 시장은 카네기멜런대 ETC의 일본, 스페인 등지 해외 캠퍼스 운영 사례와 당면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성남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시민 지지를 받고 연속성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런대는 미국 내에서 컴퓨터과학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ETC는 카네기멜런대의 컴퓨터과학대학과 미술대학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2년 과정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석사(MET) 프로그램이다. 혁신적인 게임 개발과 인터엑티브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는 센터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에는 국내 유명게임 기업의 다수가 소재해 있으며 전국 게임산업 매출의 45.5%가 성남 판교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성남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여 성남시 관내 기업이 세계시장과 한층 수월하게 교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시장은 이후 ETC 시설을 돌아보고 ETC 재학생들을 만나 현지기업과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 시장은 이날 카네기멜런대의 방문을 끝으로 17일 귀국길에 올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 및 미국 풀러턴, 오로라 시 등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9박 12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2024-01-17 14:4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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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억원’ 쾌척

동원개발이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시청 7층 시장접견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이성휘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함께했다. 동원개발은 2021년 3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부산 17호)을 약정으로 가입 이후 매년 1억 원씩 추가 기부를 하며 현재 누적 기부 금액 5억 원을 달성하며 정회원이 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 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과 신빈곤층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 등 대한민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다.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안에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회원으로 등재되며 1억 원은 그린, 3억 원은 실버, 5억 원은 골드 회원이 된다.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은 "동원개발의 성장에는 부산시민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적극적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동원개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어려움을 나누려는 향토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모두에게 위로가 된다. 시에서도 추운 겨울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동원개발은 기업의 가치처럼 정직과 믿음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바르고 곧은 길을 걸으며 많은 분께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며 "건설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주택건설업을 주력 사업으로 종합 건설, 부동산 개발, 금융, 수산, 교육, 문화 및 장학사업, 휴양·레저사업에 이르기까지 49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 건설회사다.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은 2017년에 부산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장남 장호익 부회장, 차남 장재익 남양개발 대표, 삼남 장창익 동원통영수산 대표가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산 최초 '4부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학 사업, 지역 단체 기부,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2024-01-17 14:4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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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이자수입 174억원 성과...공공예금 단기 정기예금 전환 관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2023년 공공예금을 단기 정기예금 전환 관리를 통해 이자수입 17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 이자 수입은 일반회계 105억 원, 특별회계 23억 원, 기금 46억 원이다. 이번 이자 수익은 2023년도 목표액인 70억 원을 훌쩍 뛰어넘고, 2022년 54억 원 대비 120억 원이 증가해 최근 4년 내 최고 수익을 이루어냈다. 이는 공공자금의 체계적인 관리로 이루어진 성과다. 시는 고금리에 따른 금리상승 동향을 수시로 파악했다. 모든 부서에 공공예금 가용 자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여 지출 대비 최소한으로 보통예금에 유보했다. 나머지 자금은 단기 정기예금에 분산 재예치하였다. 특히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정기예금을 지출 일정에 맞춰 해지함으로써 유휴 자금을 최소화했다. 가용자금을 주(週) 단위로 분할해 단기(1~3월) 고금리 정기예금으로 분산 예치했다.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 운용으로 이자 수입 극대화에 주력한 결과도 한몫했다. 이자 수입은 자주 재원으로 지난해 수익은 올해 예산에 반영한다. 올해 창원특례시 이자 수입 목표는 180억 원이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철저한 금고 관리·감독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안정적 세입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48: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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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부산 기장군은 오는 25일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은 결과, 16일 현재 대상자 146명을 확정하고 지급절차에 들어간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기장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단순 참전 자격을 가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의 경우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보훈 자격 등이 승계되지 않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이에 기장군은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기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고,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상 배우자다. 다만, 다른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신청서,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해당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처우 개선으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겠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께서는 조속히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급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해 7월부터 월남참전유공자 883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20만원으로 5만원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보훈명예수당을 당초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01-17 14:4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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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I-URP사업단, 2024년 슬로건 공모전 우수작 선정

신라대학교 I-URP 사업단이 '2024년 I-URP사업단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6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신라대 I-URP 사업단은 12월 22일부터 1월 2일까지 신라대 I-URP사업단 3차년도 사업의 도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I-URP사업단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295명이 슬로건을 접수했으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총 6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지난 10일 I-URP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지금까지 생소했던 반려동물 산업이 생소함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미래를 열어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부산의 반려동물산업,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I-URP 사업단'이 대상을 받았으며, 2024년 신라대 I-URP사업단 슬로건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진행한 공모전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대상작으로 선정된 '부산의 반려동물 산업,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I-URP 사업단' 슬로건을 올해 우리 사업단 슬로건으로 선정해 사업단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새 슬로건의 의미를 담아 신라대 I-URP사업단이 반려동물 산업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I-URP사업단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1-17 14:4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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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귀농인 및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가 신청 접수

거제시는 2024년도 귀농인 안정 정착지원 사업과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2개 사업에 대해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귀농인 안정 정착지원 사업은 귀농교육 수강료, 농가 컨설팅 비용, 농업 자격증 취득, 중장비·농기계 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는 65세 이하의 귀농 5년 이내인 실제 영농종사자이다. 올해 지원 인원은 2명이며, 지원자격 요건에 적합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거주지 면사무소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선도농가와 연수생 간의 약정체결을 통해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연수생은 농촌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40세 미만 청장년,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귀농인이며,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소양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다. 연수생에게는 월 80만 원 한도, 선도농가에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지원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청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에 연수생과 선도농가가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두 사업 모두 모집 마감 후 사업 부서에서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사업별로 사업내용과 사업대상, 신청서류와 접수처가 다르므로 신청 전에 거제시 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해야 한다.

2024-01-17 14:47: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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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무료 치매조기검진' 연중 시행

의성군은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발견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의성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경감할 수 있어, 치매조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의성군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치매척도검사) 등의 2차 진단검사와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해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군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지금까지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추정인구의 77%인 2222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치매치료관리비·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등을 통한 돌봄,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참여> 지속적으로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의 가족에게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 교류와 휴식을 제공하고 돌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다양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통해「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의성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47:0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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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축산·환경 상생 발전하는 농법 시행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은, 농업·축산·환경이 지역 내에서 조화를 이루는 농법. 경종농가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원료로 한 퇴비로 고품질 친환경 조사료와 농산물을 재배하며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축산농가는 경종농가에서 생산한 조사료로 가축을 기르는 방식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생 발전 순환 체계다. 영암군은 2022년 12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조사료 경영체가 참여하는 '농정혁신과 상생협력 헙업 T/F'를 구성했다.이후 T/F 참여자들은 지난해 말까지 8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열고, 영암형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의 가능성을 모색했다.그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은 참여자들은, 올해부터 본격 상생 발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들이 올해 중점을 두기로 한 사안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공급 ▲전국 최고 한우 육성 ▲마을형 공동 퇴비장 설치 등이다.영암군은 이를 뒷받침하며 경종·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에 조사료 작업비 지원단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조사료를 생산할 때 농가의 인건비·자재비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경종농가와 조사료경영체, 축산농가와 영암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 발전에 나서겠다. 특히, 2026년까지 마을형 공동퇴비장 3개소를 마련해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의 기초로 삼겠다"고 전했다.

2024-01-17 14:46: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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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신형 골밀도 검사기 도입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노후화된 골밀도 검사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더 정확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골밀도 검사기는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호라이즌(Horizon W)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인증받은 최신형 장비다. 골다공증 검사, 척추·대퇴부 압박골절 분석, 체성분 분석 등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골밀도 검사기는 암예방 건강증진센터에 설치돼 일반인 및 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신 골밀도 검사기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골밀도 검사는 주로 여성 65세, 남성 70세 이후 권장되지만, 5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가 약해지므로 미리 검사를 통해 위험군의 경우 추가 골소실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 폐경기 전후, 음주·흡연 과다, 가족력 등 골다공증 위험 요인이 있으면 나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암 환자의 골 소실은 암 전이 및 암 자체에 따른 것일 수도 있고, 항암 치료나 호르몬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일 수 있는데 일반인에 비해 골밀도 감소의 위험성이 더 높은 만큼 정확한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골 소실을 막기 위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 비타민 D 섭취 등 적절한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2024-01-17 14:4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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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 교육발전특구 특화 전략 마련 ‘총력’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유치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협력 방안을 포함한 특화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와 함께 2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 글로컬 대학 등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라남도, 지역 대학, 지자체, 고등학교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지역 대학 관계자,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특성화고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등 인재 양성 및 정주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 인재 육성·정주를 위한 고교-대학-지자체-기업 연계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 대학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 지역 대학, 지자체, 기업의 연계는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45: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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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하동군, ‘다원결의(茶園結義)’ 맺다!

보성군은 17일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이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의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체육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 및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문화·예술·체육 행사 및 지역축제를 비롯해 각 분야의 단체 교류를 추진하고 행정 분야의 우수시책 등 상호 교환,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각 지역의 명인이 만든 명품 녹차와 지역 우수 특산품인 보성 키위, 토마토를 비롯해 하동 딸기, 재첩 등을 상호 교환하며 자매의 정을 나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오늘 협약은 대한민국 차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가 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보성군과 하동군은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의미를 담아 차의 고장에서 다원결의(茶園結義)를 맺게 됐다."라며"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민간 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과 하동군의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해 11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제23차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비롯됐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각각 '세계 차 엑스포'를 개최하며 한국 차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호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2024-01-17 14:45: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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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역대 최대규모 6,544명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진주시가 18일부터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6,544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835명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 빨래방 운영과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실버카페와 꽈배기 제조사업장 개소로 어르신의 경험과 경륜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공익활동형 · 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소득 보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예산 일자리수당을 1인당 월 1만 원을 추가하여 지급한다.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 학교도우미 봉사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4,800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870명), △실버식당,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시장형 일자리(300명), △중소기업 등 취업알선형 일자리(574명) 사업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령친화 복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4:4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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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주인 찾은 건국훈장 애국장

국가보훈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9년 만에 주인을 찾았다.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군청에서 대한민국정부를 대신해 구한말 의병 고(故) 박도집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박도집 선생은 1909년 6월 전남 영암군 북이종면 등에서 벌어진 박사회 의병장 전투에 참가해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웠다.친일 동장 처단, 헌병파견소 습격 등을 내걸고 전투하다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고, 4년 10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의 훈장은 2015년 3월 1일 추서됐지만, 그동안 전수받을 후손을 찾지 못해 빛을 보지 못했다.훈장증에 '대통령 박근혜' '국무총리 이완구' 글씨가 새겨져 있는 이유다.영암군은 '순국선열 및 독립운동가 선양사업회(회장 박광섭)의 도움으로 박도집 선생의 손자 박행규 씨를 찾아, 이날 훈장을 전달했다. 박사화 의병장의 후손인 박광섭 회장은 할아버지의 행적을 좇다 의병 박도집 선생을 알게 됐고, 그 후손인 박행규 씨와 최근 연락이 닿았다.박행규 씨는 9살 때 아버지를 여의게 돼 할아버지가 의병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그간 알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우승희 영암군수는 "9년이 흘렀지만 박도집 선생의 훈장이 후손 박행규 어르신에게 전달돼서 다행이다. 조국을 위해 싸우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세상에 알리겠다.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유공자 분들을 발굴해 의향 영암의 명예를 높이고, 그 후손들이 존경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웠거나 국가의 기초를 다지는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2024-01-17 14:44: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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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사고 없애면 강남 간다…핵심은 ‘공교육 개선’

내년에 모두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존치된다. 문재인 정부가 폐지를 결정한 지 4년 만이다. 후보 때부터 공약으로 '존치'를 내놨던 윤석열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관련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들 학교의 설립 근거를 되살렸다. 자사고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10년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며 설립을 허가한 이래 바람 잘 날 없었다. 정권 성향 따라 논쟁이 반복되며 존치 여부가 뒤집힐 운명에 처하기 일쑤였다. 진보계는 지나친 고교 서열화, 사교육 심화, 학생 계급화 등을 우려하며 반발했다. 입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반면 보수 진영은 고교 평준화 제도 보완을 위해 학교 다양화를 통해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이번 정권에서는 결국 자사고를 존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핵심은 자사고 존치 여부가 아니다.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가 입시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폐지되더라도 우수 학생은 결국 가장 교육열이 치열한 곳을 찾아 집결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매번 정부가 각자 논리를 바탕으로 나름의 교육 정책을 내세워도 결국 이처럼 시장의 '사적 욕망'과 항상 충돌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극소수 학교를 흔들어봤자 논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핵심은 '교육'이다. 공교육을 강화하지 않는 한 어떠한 고교 제도나 입시제도에서든 '가진 자'에게 유리하다는 건 '조국 사태' 같은 사례나 '사교육비 통계'에서 볼 수 있다.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일반고 대비 사교육비를 4배 이상 지출했다는 최근 통계도 있지만, 최상위 계층 학생의 사교육비는 언제나 일반 가정 대비 몇 배 이상의 규모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자사고'만 탓할 수는 없다. 과도한 사교육이 '고교 유형' 탓은 아니라는 얘기다. 철저하게 서열화돼 있는 대학 구조와 이를 심화하는 입시 체계를 바꾸고, 공교육의 전폭적인 지원만이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길이란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7 14:3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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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3년간 파라다이스 IT 아웃소싱 맡아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파라다이스 그룹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향후 파라다이스 그룹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한단 계획이다. SK C&C는 먼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시점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특히, 파라다이스 IT 인프라·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Rule)을 수립해 적용한다. 황민정 SK C&C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38:4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