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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Q 매출 784억 기록...해외 비중 79%

펄어비스 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141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종합 메타스코어 81점을 받는 등 신작급 규모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7월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지역에서 이용자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7월 DAU(일일 활성 이용자)는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고, 국내 151%, 북미·유럽 74%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PLC(제품 수명주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 IP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0 10:3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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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산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산청박물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 온라인 프로그램인 '뮤궁뮤진'에서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뮤궁뮤진은 해마다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직접 공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산청박물관은 7개 테마별 주제(뮤지엄, 굿즈, 웰빙, 난장, 공간, 자연, 소리)로 다양한 활동과 지역의 모습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키워드로 만든 프로그램 '말하지 않아도 알까?'와 연계해 진행한 댄스 챌린지, 캘리그라피 행사 등 주제별 이벤트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담은 게시물이 유튜브 채널 및 SNS 조회수 3만여 회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뒀다. 앞서 산청박물관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298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해 쾌거를 거뒀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모습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산청박물관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0 10:3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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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추진해오고 있는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8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8개 시군이 출전하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농업·농촌 정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선정·시상하고 농업인 정보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날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에 샤인뜰팜 김민지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매우 특별한 홍보 및 스토리텔링 분야>, <농업 경영·마케팅의 선도·창의적 활용 분야>, <농업농촌 사진 경진 분야> 등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김천시 정보화 농업인들의 경영 및 정보화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김천시 정보화 농업인연합회의 경진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에서 정보화를 통해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0 10:30:40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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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당부

안동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권기창 시장 주재로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며 전국을 영향권 안에 두고 느리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 소관별로 재해 취약시설·지역을 긴급 점검해 결과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야영지·캠핑장 인근 산지 및 비탈면의 접근을 제지하고 위험한 등산로, 하천 둔치는 차단했다. 또 지난 집중호우로 임도와 절토 사면 등을 긴급정비하고 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은 결박 조치했다. 소규모사업장과 C등급 저수지를 살피고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및 도로 퇴적물은 사전 제거했으며 급경사지 낙석도 정비했다. 빗물펌프장 및 하천 수문은 비상작동이 가능하도록 점검했다. 침수 우려 지하차도와 도로는 순찰로 사전 통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 담당자와 경찰·읍면동 주민이 책임 담당제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찰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오전1시 태풍 주의보 발효에 앞서, 신속한 재난대응 및 상황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일 오후 10시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재난·재해 위험지역 거주 주민 등 재해 취약자와 차량 등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10일 오후를 최대 고비로 보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사전 예방조치와 신속한 응급복구, 선제적 주민대피, 경찰·소방·군·주민 등 모든 채널을 연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2023-08-10 10:30:1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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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위해 ‘톡채널 지원’ 참여시장 모집 시작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의 하반기 공모 사업인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을 대표하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해 시장 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전통시장으로, 신청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통해 75곳의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10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선정된 시장에 ▲6주간의 디지털 교육 ▲톡채널 운용에 필요한 무상캐시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과 응원키트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번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을 앞두고 지난 5월 길동복조리시장, 수원화서시장 등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이번 시장 대표 톡채널 모집으로 5개 시범 사업 참여 시장과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개 시장까지 총 100개의 전국 시장들의 디지털 전환 교육이 진행된다"며, "2023년 계획했던 100개 시장 지원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10:28: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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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여기어때와 협업...차세대 IP '씰룩' 캐릭터 최초 콜라보 영상 공개

더핑크퐁컴퍼니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파트너십을 통해, 씰룩(SEALOOK) 콜라보 영상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릭터 부문에서 여기어때와 콜라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씰룩이 최초다. 씰룩은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0대부터 30대까지 글로벌 MZ세대를 아우르는 씰룩 캐릭터의 인기를 기반으로, 여기어때와 함께 예비 여행객들을 타깃한 씰룩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모두 다른 무늬와 성격의 씰룩 물범 캐릭터들과 '여기어때 송'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만나 여행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는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을 돌파하며 여행·여가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여기어때의 협업으로 제작한 이번 신규 콜라보 영상은 '여기어때 송'을 씰룩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으로, 잠을 자던 씰룩 물범 캐릭터들이 우연히 얼음 구멍에 빠지며 판타지 여행 스토리가 시작된다. 제주도, 뉴욕, 오사카, 다낭, 하와이, 파리 등 국내외 유명 여행지를 누비는 모습이 이어지며 각 도시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물범의 '엉엉엉' 소리로 가사를 구성, 여행의 즐거움을 재치있게 표현해 듣는 재미까지 더한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씰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10일, 여기어때 셀럽 캠페인을 패러디한 씰룩 스페셜 포스터도 공개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첫 제휴를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씰룩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날릴 각양각색 씰룩 물범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0:2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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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통신사 최초 6G 백서 단독 발간… 6G 표준화 나아갈 이정표 제시

SK텔레콤이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SKT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이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 및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SKT는 6G 표준화 및 기술·서비스 성공을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과 6G 진화 방법론에 대한 자사의 시각, 그리고 주파수 표준화 동향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백서에 담아 단독 출간했다. SKT의 6G 백서는 6G의 유망 서비스 전망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 및 방법론 등을 담고 있다. SKT는 백서를 통해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운영하며 얻은 경험에 기반해 6G 시대에 예상되는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SKT가 제시한 6G 핵심 요구사항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심플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및 전력소모 절감 기술 필수 등이다. 또한, SKT는 6G 상용화 시 인공지능, 전력절감, 양자 보안 등의 메가트렌드가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며,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상공망 등 각 네트워크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돼 진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6G 백서 발간 외에도 SKT는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6G 초기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 2월에도 NTT도코모와 '6G 요구사항 백서' 및 '기지국 전력절감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한 바 있다. 또, SKT는 NGMN, IOWN 등 글로벌 협의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왔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과의 협력도 확대해왔다. 이 밖에도 SKT는 인공지능 기반 기지국 등 6G 후보기술에 대해 통신장비 제조사, IT 업체 등과 R&D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SKT 류탁기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에 대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통신사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SKT는 글로벌 통신사·제조사간 긴밀한 파트너십 확대 및 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5G 고도화는 물론 6G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0:23: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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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사경,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성인용품점 3곳 적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판매에 대한 기획 수사해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인천지역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인용품 판매점의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가 증가하면서, 무허가 의약품이나 허가받지 않은 용량 등의 위조 의약품 유통으로 해당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이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어, 시는 지난 6월 관내 성인용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단속했다. 단속 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을 적발하고, 판매를 위해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발기부전치료제 및 국소마취제 등을 압수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에 의뢰한 결과, 총 33개 품목 중 32개 품목이 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됐다. 현재 허가된 정품 비아그라는 25㎎, 50㎎, 100㎎ 3종, 시알리스는 5㎎, 10㎎, 20㎎ 3종뿐이다. 그러나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비아그라 300㎎, 시알리스 200㎎ 등 허가받지 않은 용량의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드레닌 500㎎ 등 다수의 물품은 발기부전치료제 및 유사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나필이 검출돼 모두 허가받지 않은 위조 의약품으로 확인됐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정품은 물론 위조의약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성인용품 판매점 영업주 3명을 관련법에 따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채명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성인용품 판매점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위조 의약품을 유통·판매하는 불법행위 단속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정식 경로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3-08-10 10:2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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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잼버리 대원에게 안전한 문화·공연 체험 '총력지원'

수원시가 새만금에서 철수해 수원에 입소한 잼버리 대원 1300여 명에게 K-팝 공연,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체류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수원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대학 기숙사, 기업 인재개발원 등 4곳을 숙소를 마련했다. 9일에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총괄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공연 지원 ▲통역 등 행정지원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을 구성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주재로 '잼버리 체류지원 TF' 회의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태풍과 관련해서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시기와 시간을 점검해야 한다"며 "먹거리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달라"며 "대원들의 이동에도 문제가 없도록 버스 운영 계획을 철저히 세워달라" 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9일 오전부터 대원들이 떠나는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계획했다. 수원시가 대원들에게 제공할 프로그램은 ▲K-뮤직 잼잼 콘서트(K-팝 공연) ▲사찰(봉녕사) 탐방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관람 ▲영흥·일월 수목원 탐방 ▲전통문화체험(국궁, 화성어차) ▲화장실 박물관(해우재) 관람 ▲무예 24기, 퓨전 공연 ▲수원시립미술관 전시관람 ▲전통예절체험, 화중지병, 클레이 소반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미디어센터 영화관람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 시나위 오케스트라 ▲농업박물관 관람 ▲아이스하키 경기관람 ▲수원화성·수원·광교 박물관 전시 관람 등이다. 특히 K-뮤직 잼잼 콘서트에서는 앙상블팀, 생동감크루, 정민혁 등이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 싸이의 That That 안무 교육을 제공하며, 대원들에게 한국 음악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수원시 민간단체 곳곳에서도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 각 500ml 생수2000개를, 수원시영통발전연대에서 500ml 생수 1200개를 기부했다.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에서 '총괄지원반'은 잼버리 체류지원 상황을 총괄하고, '현장안전 지원반'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설 안전 점검을 맡았다. '보건의료 지원반'은 식사 관련 위생점검과 함께 응급의료서비스(EMS)를 지원하고, '문화공연 지원반'은 대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공한다. '통역 등 행정지원반'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인력 배치를 담당한다.

2023-08-10 10:20: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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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회의

수원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태풍 카눈은 9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시속 140㎞, 순간최대풍속 35㎧, 강풍반경 350㎞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하고 있다. 10일 오전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재한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 팔달구청장, 영통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수원시 태풍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부서별 사전 점검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수원시는 지하차도, 빗물받이를 정비했고 하천 산책로 사전통제 준비를 마쳤다. 또 강풍에 대비해 크레인, 가림막, 옥외 간판, 철탑 등 낙하 위험물을 고정하고, 농업기반시설(저수지, 양수장, 농배수로)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공원(수목원), 가로수,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도 했다. 수원시는 취약지역에는 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 발생 시 신속한 통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시민에게 기상·재난 상황을 안내하기 위해 예·경보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재난 문자, 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과잉 대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을 뛰어다니며 철저하게 대비해 태풍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며 "과거 발생했던 태풍 사고들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 예고에 맞춰 담당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라" 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민안내대책을 강화하고, 공연 등 야외행사는 가급적 취소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 예보 시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주위 사람과 함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태풍이 시작되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한다. 태풍 이후에는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 피해를 신고해야 한다.

2023-08-10 10:19: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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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태풍 ‘카눈’ 대비 특별지시… “시민 피해 없도록” 당부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매우 강력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태풍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휴가 중 긴급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전 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시장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등을 사전 점검해 차량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으며 배수로, 맨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공사장 옹벽과 축대, 공사장 가림막, 타워크레인 전도, 폭염대비 그늘막, 도로·인도변 입간판 등 비산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제거 및 결박 등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카눈'은 10~20km/h 속도로 천천히 북상해 10일 오전에 남해안 상륙 이후 내륙지역을 관통하고 11일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백 시장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10일부터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출근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2023-08-10 10:18:4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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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태풍 카눈 대비 선제 대비태세· · ·"행정력 집중"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와 행정력 집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 특별 지시사항 공문을 도청, 시군 등에 전파했다. 특별 지시사항 내용을 보면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 강화 ▲산사태·급경사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침수 우려 지역뿐만 아니라 해안가 어선·선박,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 철저한 확인 점검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대피를 적극 시행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 등이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태풍 이동 경로를 고려해 10일 새벽쯤 비상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도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 없도록 예방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10 10:18: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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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 체류 잼버리 참가자들 찾아 격려· · ·"1,400만 경기도민 대표해 환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새만금에서 퇴영한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한 경기도소방학교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소방훈련과 전통 공연 등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소방학교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며 참가 대원들의 소방 체험활동 현장을 살폈다. 대원들은 실내 구조훈련관에서 방수 체험, 공기호흡기 착용, 미로 탈출 등 화재 체험을, 연기가 가득찬 폐쇄 공간 훈련장에서는 수평도하, 로프하강 등의 구조체험을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평소에는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훈련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체험에 임했다. 김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환영한다. 모두 무사히 여기서 만나니 안심되고 기쁘다"라며 "스카우트 정신에 잘 어울리는 체험활동인 것 같다. 경기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대원들은 "침대도 좋고 샤워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다. 체험도 재미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대리는 "경기도의 프로그램에 대한 대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환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또 다른 대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경기아트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예술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아리아라리' 등 경기민요와 '산유화', '신뱃놀이' 등 국악관현악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예술을 경험했다. 대원들은 생소한 가락에도 흥겨움을 감추지 못하며 곡이 끝날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 지사는 "오늘 이 공연을 보게 된 것처럼 살다 보면 나쁜 일도 뜻밖의 변화를 겪으며 아주 멋진 기회가 되기도 한다"라며 "경기도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잘 지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일까지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08-10 10:1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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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대원 지원에 인천시민도 동참

스카우트 대원에 대한 인천시의 전폭 지원에 인천시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민과 재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시민명예외교관 40여 명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에 투입돼 현장통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통역 인력 외에 추가로 배치된 이들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현장의료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이용 시 통역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통역 지원에 나선 시민명예외교관이 8월 7일 3명에서 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44명으로, 대원들이 체류 중인 대부분의 숙소에서 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의 통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마음안심버스 통역에 참가한 한 시민명예외교관은 "서비스를 이용한 잼버리 단원이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 수치로 확인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보며 뿌듯했다"면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영어 표현도 새롭게 공부하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통역 봉사활동으로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시민명예외교관들께 감사하다"면서 "인천에 머무는 4,200여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운영된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외국어 가능자로, 외국 주요 인사의 방인 및 각종 국제행사 시 안내와 통·번역 등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의 임기는 2년으로 현재 11개 어권 121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3-08-10 10:16: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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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 잼버리 대원들 폐영식 후 '12일부터 경주 찾는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 들 중 일부가 이번 주말부터 경주를 순차적으로 찾는다. 경주시는 지난 8월 9일 세계잼버리 대회 참자자 중 독일, 포르투갈,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등 5개국 400여명 대원들이 잼버리 대회 마지막 행사인 폐영식 다음날인 8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독일 대원 235명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간 불국사와 골굴사 2곳에 나눠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7개 팀으로 나눠 1박 2일간의 일정을 머물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이어 포르투갈 대원 13명도 오는 17일부터 골굴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대원 130여명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전 사·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을 유치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기 전 경주를 찾은 독일, 핀란드, 뉴질랜드 참가자들에게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달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대원 200여 명이 화룡유스호스텔에서 묶었고, 같은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핀란드 대원 720여 명이 신라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며 경주 곳곳을 탐방했다. 또 뉴질랜드 대원 80여 명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경주에서 체류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의 경주 방문을 2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원들이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경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0 10:16:26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