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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 폭염 뚫고 영종국제도시 소각장 반대 1인 시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7~8월은 뜨거웠다. 한낮의 수은주는 34도를 오르내리지만 이미 내리쬐는 태양볕을 흠뻑 머금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는 숨쉬기도 힘들 만큼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름째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이 있다. 바로 인천경제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이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인천 서부권 공동소각장 후보지 영종 5곳 몰빵선정 전면철회!' 피켓을 들고 인천시청과 중구청,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종합병원이나 9호선 직결, 반도체 특화단지 등은 추진되지 않고 안좋은 것만 영종에 들이겠다는 것은 우리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인천시가 중구·동구·옹진군을 서부권으로 묶어 광역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계획한 것부터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소각장은 혐오시설로 광역 소각장 건설에 국비와 시비가 지원되는데 예산만 놓고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영종에는 이미 23년 전부터 공항소각장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영종국제도시는 계획인구 17만명, 공항이용객과 상근근무자 26만명 또 바닷가 여행지로 놀러오는 수많은 여행객...여기서 나오는 쓰레기만으로도 공항권역으로 묶어 운영이 충분하기 때문에 타구의 쓰레기까지 다리를 건너 우리 지역에서 소각되고 또 소각재가 다시 반출되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은 물론 국가의 관문도시로 성장하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영종지역에는 140톤 규모의 공항소각장이 23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후보지 5곳을 전부 영종지역으로 결정해 영종에 소각장 설치를 기정사실화 한 것에 주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더구나 일일 30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소각장까지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자칫하면 3곳의 소각장이 들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광윤 위원은 여러 차례 인천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지만 중구청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구의 적극행정이 아쉽기 때문이다. "인천 동구는 소각장에 입지에 대해 지난해 12월 28일 인천시 주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무시하고 안한 것인지, 아니면 중구가 인천시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인지 따져 볼 일입니다. 그래서 중구의 명확한 입장정리가 중요합니다." 인천시와 중구에는 1인시위를 통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했고, 이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장 문제를 더 알릴 계획이다. 1인시위 중에 길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애정 어린 격려는 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제가 되었고, 꼿꼿하게 서 있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소각장 예비후보지 결정에 대해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는 모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면 결코 소각장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주민 한 분이라도 더 알려서 주민들과 함께 영종에 소각장을 꼭 막아내겠습니다." 그는 2년 전에도 학원가가 밀집한 영종하늘도시 중심상가에 유흥업소가 들어오는 것을 주민들과 함께 나서 계획을 철회시킨 전력이 있다. 이번 영종 소각장도 꼭 막아내겠다는 의지는 내리쬐는 태양볕 보다 더 뜨겁게 이글거리고 있었다.

2023-08-10 15:11:51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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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절차적 하자 없다

상주시는 10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의견청취와 관련『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의 위반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질의한 결과, 조례를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제11조 제2항(의견청취 등) "위원회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여야 한다"는 규정과 관련해 해당 조례안의 문항에 언급된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한다고 보고,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상주시는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서면으로 회신을 받았으며, 상주시의회에서도 법제처에 공식적으로 질의 했다. 법제처는 "의견수렴의 절차로 열거되어 있는 설문조사, 공청회, 세미나는 의견수렴 절차를 한정적으로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적으로 규정한 것이다"고 회신 했다. 상주시에서 이미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받은 결과도 법제처의 회신내용과 동일하다. 지난 1일 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은 상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례를 위반하여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므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조례를 위반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범시민연합에서 실시하려는 주민소환의 명분은 없어졌다. 상주시는 "추진 절차상 문제가 없고, 시민 다수의 의견에 의해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결정된 만큼 폭넓은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5:09: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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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6호 태풍'카눈'북상으로 인해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1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통영 남쪽 약 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35㎧ (시속 126km)로 강도 등급은 아직'강'을 유지하고 있다. 예상대로면 우리나라를 15시간 안팎에 걸쳐 종단할 것으로 추산되고 이동속도는 상륙 시점에 시속 34km에서 경기북부에 이르는 자정까지 시속 20km로 예상된다. 태풍 이동속도가 느리면 강수량이 늘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영양군에도 큰 피해가 예상되어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대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도창 군수는'앞선 장마 때의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이 상당히 우려되기에 위험지구에 예찰활동 강화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하천변 세월교나 침수 위험지역의 사전 출입을 통제하는 등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나칠 정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태풍의 위기 시간이 낮 시간대이므로 경작지 관리를 위해 주민들의 외부 활동이 예상되는 바, 주민홍보 및 관리를 철저히 하며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각 부서장은 현장 상황 관리와 피해 대비 및 응급조치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023-08-10 15:08: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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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반기 평생학습 자격과정 수강생 모집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력단절 여성 및 은퇴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양군에 주소들 둔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개설 강좌는 실버인지전문가, 붓펜수채캘리그라피, 조경기능사(필기) 등 3개 자격과정으로 모집인원 초과 접수시 추첨에 의해 수강생을 확정하게 된다. 비공인민간자격과정인 실버인지전문가는 고령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확인하고 치매예방 및 인지자극, 음악·미술치료, 신체활동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실버인지 프로그램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기간은 9월 7일~11월 30일(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까지다. 아울러 8월 29일~12월 21일(기간 중 매주 화·목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운영되는 붓펜수채캘리그라피는 붓펜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을 양성하여 캘리그라피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8월 29일~12월 12일(매주 화 오후 2시~5시)까지 운영되는 조경기능사(필기)는 식물·토목·물·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자연을 보호하고자 도입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24년 1월 필기시험을 목표로 진행한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에서 2023년 상반기에 운영한 자격과정은 플라워푸드지도사 및 바리스타 2급 등 6개 과정에 3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자격증을 취득 하였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격과정은 기존에 관내에서 운영되는 취미·교양 강좌 위주가 아닌 일자리와 연계 가능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과정 수료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서 배움과 일·삶이 연계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 함양군은 지속적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함양군 대표누리집 공지사항 분야별정보-교육/강좌-평생학습센터-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10 15:0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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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HUG 드림홈 지원사업 임차보증금 전달식

거창군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일 군수실에서 관내 무주택 저소득층 3가구에 'HUG 드림홈 지원사업' 임차보증금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구인모 군수, 임차보증금 지원 대상자와 사업의 신청부터 최종 선정까지 애써 온 임규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HUG 드림홈 지원사업은 무주택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임차한 주택에서 2년 거주 시 임차보증금이 대상자에게 귀속된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1가구에 총 1억 2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거창군에서는 3가구가 선정돼 각각 5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임규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꼼꼼히 살펴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정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0 15: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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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카눈’ 대비 산사태 취약 지구 현장점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선제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상황 전망 및 지역별 취약요인·위험도 분석, 태풍 대응 방안 결정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철저 ▲방송, 문자메시지, SNS 등을 활용한 태풍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비상근무 시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등을 강조했다. 회의 후 김대순 부시장은 관련부서장, 재난담당자 등과 함께 ▲단원구 성곡동 788번지 ▲부곡동 산5-1번지 ▲와동 883번지 일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주택 인접지역 위험수목 제거 ▲재해 취약지구 사전 예찰활동 강화 ▲경사지 인근 차량 사전대피 ▲신속한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장비 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재난취약 지역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방시설을 신속히 확충해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로 태풍 대비 비상 1단계 발령 및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08-10 15:0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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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에 취업특강 진행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도시공사 ▲(주)신광테크놀러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기업정보 및 채용계획, 입사를 위해 갖춰야할 사항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안산시청소년재단 인사담당자는 평가자 입장에서 직무에 필요한 역량, 기업 인재상 및 최종 합격자 사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진로설계를 도왔다. 또한, 참여자들이 지난 7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근무환경을 경험한 적이 있는 안산도시공사와 ㈜신광테크놀러지 인사담당자는 채용전형 및 평가기준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조언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 방향성을 잡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계획을 세웠다"며 "직무역량 필요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사)가치있는누림에서는 지난 7월 AI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분석과 상황대처법, 성향 등을 파악 후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이수자 112명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청년 취업지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08-10 15:01: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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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양이 고병원성 AI 긴급방역 실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서울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관내 동물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관내 고양이 보호소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일제 방역과 함께 환경시료와 보호동물 등 260건에 대한 AI항원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 소재에 한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반려동물 사료에서 검출된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관내 동물 영업시설 및 동물병원,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관련 정보 제공 및 사료 회수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현재 6.45kg에 해당하는 사료 43개를 회수하고, 고양이 사설보호소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 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으로 제조 공정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에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어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야생조류 접촉금지,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해야 한다"며, "특히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안산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0 15:01: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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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주민총회 주간 맞아 동별 릴레이 ‘마을자치계획’ 논의

군포시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2024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의 의사를 수렴해 직접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과 함께 논의해 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자치활동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시 각 동에서 다양한 컨셉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회는 8월 29일 산본1동을 시작으로 ▲금정동 ▲재궁동 ▲군포2동 ▲오금동 ▲궁내동 ▲광정동 ▲수리동 ▲군포1동 ▲산본2동 ▲대야동 ▲송부동으로 이어진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동 단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안을 포함한 지역 현안·주민자치·민관협력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마을자치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및 현장 투표소를 운영하여 주민총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정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가 되는 장이 주민총회"라며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정책을 수립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3-08-10 15:00: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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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의 승승장구 뒤 피해 고객들 눈물

알리익스프레스가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를 늘리며 한국 시장에 안착 중이지만 고객 피해 또한 계속 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3월 배우 마동석을 전속모델로 낙점하고,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1000억여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공간뿐 아니라 TV, 극장,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오프라인 공간 전반까지 공격적으로 광고를 전개하며 활발히 한국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10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7월 사용자 수는 4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1만 명 대비 약 82% 늘었다. 통계청이 내놓은 이번 2분기 해외직구 거래액에서도 중국 직구가 777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20.7% 늘었다. 현재 시장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중국직구 서비스 플랫폼이 사실상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거래액의 폭발적인 성장세의 큰 몫이 알리익스프레스라는 해석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18년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해 중국 내 상품의 한국 배송과 한국어 번역, 한국 고객센터 설립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3월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TV 광고에 나선 후부터는 한국 한정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했으며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수 개월에 이른다는 지적에 5일 배송 서비스 등을 내놨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평가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많은 상품들은 중국과 한국의 도매상을 거쳐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상품 부속품이나 문구류 제품 등은 실제 제작 공장과 대도매상이 중국 내에 있어 알리익스프레스 셀러들이 이들과 직접 거래하는 만큼 중간 유통망이 생략돼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구매 후 수령까지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국 내 고객 수가 크게 늘어난다면 기간을 단축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도매가격에 소매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니 단순히 가격 면에서만 고려하면 국내 셀러가 압도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수가 증가하며 피해도 늘고 있다. 정품 상품이 아닌 모조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거나 실제 주문한 상품이 아닌 상품을 보내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고의사기도 종종 일어난다. 판매자가 상품은 보내지 않고 해당 상품 사진을 출력해 보내는 사기가 한동안 유행처럼 돌기도 했다. 문제는 고객센터를 통한 해결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피해 복구를 포기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기 피해 문제와, 언어가 다른 판매자와의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고객센터를 열기는 했으나 실효성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한국어가 아닌 영어를 이용해 고객센터에 분쟁해결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실제 분쟁해결에까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자들의 경우 직접 제작한 상품을 중국인 판매자에 도용 당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는 후기를 올린 것도 상당하다. 고객센터를 통한 문제해결이 되지 않으면 중국 내 판매자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밖에 없으나 많은 고객들이 번거로움에 분쟁 해결을 포기하기 일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서비스 중인 국가는 수십개에 이르고 이용자 수가 억 단위에 이르는 만큼 사실상 국내 수준의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면서 "알리익스프레스 내 고객센터 확충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의 어떤 해결책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10 14:59: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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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소규모 공동주택’에 분리수거함 무상으로 설치된다

군포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무상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관내 나홀로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5세대 이상 거주 소규모 공동주택이 지원대상이다. 군포시는 2022년 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등 군포시 구도심지 소규모 공동주택의 분리수거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분리수거함 설치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엔 사업지역을 군포시 전역으로 넓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분리수거함 설치를 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에선 설치 지원 신청서, 토지소유자 및 인근 주민 설치 운영 동의서를 작성하여 군포시 위생자원과 자원순환팀으로 9월 15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종이류, 유리병, 고철류 등 5구짜리 분리수거함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이 없어야 하며, 전담관리자를 지정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군포시 재활용가능자원의 자원순환율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14:59:2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