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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 도내 6개 주요기관 전폭 지원 확약

경주시, 경북도, 시·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 경주시는 경북도, 도의회, 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6개 기관이 지난 1월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6개 협약 기관장을 포함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의 유치특별위원회 및 경북도 민간추진위와 경주시유치지원위 위원들도 동참해 APEC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APEC 유치를 위한 경북도와 경주의 강점을 부각하는 유치제안서 작성을 비롯해 각종 홍보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도와 경주시는 도의회와 시의회, 유관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재차 확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향후 공동 홍보, 보유 시설 및 인프라의 활용,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경북도민과 경주시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100만 서명운동 돌입해 불과 85일만에 146만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지실사단 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해서 반드시 경주가 유치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현재 유치 의사를 드러낸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면에서도 경북과 경주는 APEC 개최 시 국내 어느 곳 보다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4월경으로 예상되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민간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정부 유치활동과 함께 시도민의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전국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1-09 09:14: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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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4 상주곶감축제'성공 기원 점등식 개최

상주시는 지난 5일 시청본관 동편에서 '2024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곶감등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상주시의회 의원, 상주곶감발전연합회,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 시청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곶감등은 편도 2.4km(왕복 4.8km)로 상주시청에서 축제행사장인 북천시민공원까지 이어지며, 가로수에 수놓은 곶감등이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시민 A씨는 "상주시청에서부터 가로등에 수놓은 곶감등을 따라가다 보면 상주곶감축제 행사장까지 가게 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밤에 가족끼리 산책하는 거리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다른 B씨는 "나중에 축제가 끝났다고 해도 이 좋은 곶감등을 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GOAT감의 품격'이란 주제로 '2024 상주곶감축제'가 오는 12~14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 주최,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 주관 , 상주곶감발전연합회 후원인 이번 축제는 1일차인 12일 임금님진상재현행사, 개막식, 박서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인 13일 상주곶감노래자랑, 김연자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승근 공연으로 폐막식이 진행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상주GOAT감 특별경매, 상주GOAT감 마켓, 눈썰매장, 인형극장, 전통놀이체험장, 겨울간식코너, 구이마당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많이 있다. 축제는 42개 곶감농가부스, 66개 일반부스가 참여하는데 운영자들이 단체로 호랑이 옷을 입고 참여해 '호랑이와 곶감'이란 이색적인 관경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점등식을 통하여 상주곶감의 본고장임을 알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제는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것이므로 여러 사람들이 같이 화합해서 즐기면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2024 상주곶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9 09:13: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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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사회' 교육발전특구 공동 대응

영암군 지역사회가 교육발전특구를 위해 뭉쳤다. 영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가 8일 군청에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교육 활성화로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이다.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지역협의체는, 영암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것. 협약에 따라 지역협의체 소속 단체들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지역교육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고 취·창업하여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일궈내겠다. '혁신수도 영암'이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역사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2: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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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년센터’ 건립 추진

장성군이 청년 활동의 거점시설인 '청년센터' 건립을 새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계발, 여가선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장성에만 청년센터가 없어, 그간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022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년센터 건립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 했다. 청년센터 건립에 있어 가장 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위치'였다. 군은 접근성이 좋은 장성읍 군민회관 인근에 부지(장성읍 영천리 1486-4, 787-9)를 확보해 청년들이 언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면적 1690㎡, 건축면적 600㎡에 지상 2층 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청년소통공간, 예비창업공간, 다목적홀, 미디어 스튜디오 등을 갖춘다. 건립준비 상황은 순조롭다. 지난해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공유재산 심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일찌감치 완료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10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인구정책이나 지자체 활성화 사업의 핵심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 강조하며 "청년센터 건립을 필두로 사람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2: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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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공모사업 대응 추진 계획 보고회 개최

진도군이 8일(월)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모사업 추진에 따른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응계획보고회는 2023년도에 선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2024년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도비 확보를 통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공모사업은 총 54건에 사업비는 1,761억원이다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2024어촌신활력증진사업(70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사업(200억원) ▲전라남도 전남형 민원주택 건립사업(150억원)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1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90억원)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40억원) 등으로 군은 총 54개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해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200억원) ▲인문치유 관광루트 명소화(158억원) ▲세방낙조 예술(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145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100억) 등 총 70건에 사업비 1,358억원이라는 '역대최다'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441억원의 3.1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군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위해 꼭 필요한 공모사업을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알려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실행계획을 통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09:11: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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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오승우미술관, 2023년 문체부 주관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기관 선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 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 결과에서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전국 67개 기관(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 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최종 40개 기관만 선정이 됐다. 이번 인증평가 대상 중 전남지역 미술관은 총 8곳으로. 이 중 인증평가를 통과한 전남지역 미술관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을 포함하여 단 2곳에 불과하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평가인증 통과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 미술가 및 아카이브 자료 연구, 소장품 수집관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등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공립 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3년에 한 번 실시하고 있으며 인증여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의 범주를 분야별로 평가하여 결정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미술관에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미술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회를 통해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9 09:11: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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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도시감응체계 구축

예천군은 지난해 신도시 연결도로 교차로에 감응신호 설비를 추가 설치해 총 13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감응신호는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영상으로 감지해 상황에 맞는 신호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스마트한 신호체계이다. 신도시 연결도로의 경우 직진 방향 통행량이 많고, 좌회전 및 보행자 통행량은 적어 정기적인 신호체계를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좌회전 및 보행신호로 인해 통행량이 많은 직진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천군은 2022년 신도시 연결도로 4개 교차로에 감응 신호체계를 도입해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해 9개 교차로에 감응 신호체계를 추가 구축해 신도시 연결도로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감응신호 도입으로 예천읍 ~ 신도시 간 출퇴근 시간이 5분 가량 단축됐으며, 예천읍 ~ 신도시 ~ 지보면 어신리로 이어지는 신도시 연결도로 전체 차량 흐름이 좋아지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였다. 신도시에서 예천읍으로 통근하는 이 모(32세) 씨와 신도시에서 지보면으로 통근하는 A 씨(46세)는 "차가 없는 교차로에서 불필요하게 대기하던 시간이 줄어들어 기분 좋게 출퇴근 할 수 있다."며 감응신호체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국도 34호선 내 교차로(비행장, 장송리)에 감응신호체계 도입을 위한 국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신도시 연결도로 갈동교차로에 감응신호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0:4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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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2024 퍼스트브랜드대상'서 내비 부문 20년 연속 수상

아이나비 브랜드로…블랙박스 부문도 12년 연속 '쾌거' 팅크웨어가 '2024퍼스트브랜드대상'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20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위로 '아이나비' 브랜드가 수상했다. 9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선정된 '아이나비'는 고객 중심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Vision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을 선보여 블랙박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아이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비게이션 브랜드로 다시 한번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2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대화한 증강현실 솔루션과 보행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팅크웨어 이남경 마케팅부분장은 "20년 연속으로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아이나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신뢰 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제품은 물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여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9 09:1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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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수출 9억달러 최초 달성

경북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 9억달러를 달성했다. 2013년 2억7222만달러에서 2023년 9억3314만달러(1조2200억원)로 11년간 약 3.4배 늘어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수출 국가와 품목 또한 63개국 203개 품목에서 146개국 797개 품목으로 늘어나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다변화됐다. 품목별로는 포도, 쌀, 참외 등이 크게 성장했다. 포도는 32.4% 증가해 3,535만달러, 쌀은 68.7% 증가한 370만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해 138만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음료류는 5.6% 증가해 9,474만달러, 붉은대게살은 17.7% 증가한 2735만달러, 주류는 31.0% 증가해 2704만달러, 김치는 1.6% 증가한 1074만달러, 낙농품은 23.2% 증가해 3193만달러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이같이 농식품 수출성장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 등으로 생산-유통-판매 전반을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 지원정책이 크게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선농산물의 경우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정부지정(32개소), 도지정(33개소) 수출단지 및 예비 수출단지(31개소)라는 3단계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인증(FDA, HALAL, KOSHER), 포장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간접지원과 2023년 62회의 해외 판촉활동을 펼쳤다. 향후, 경북도는 3500만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샤인머스캣(포도)뿐만아니라 소비층이 다양해 수출 잠재력이 큰 고소득 작물인 딸기를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2030년 천만달러까지 수출 신장을 목표로 20개소의 '딸기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는 등 전략품목 개발에 집중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식품은 안동소주, 음료, 김치 등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등 해외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은 K-경북푸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지원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선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수출지원정책을 통해 경상북도 농식품이 세계 먹거리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0:2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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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서해 5도 '지역주민보호대책회의' 긴급 소집

인천광역시가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연이은 북한의 인천 연평도 일대 포격 도발과 관련해 지역주민보호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200여 발을 사격한 데 이어, 6일, 7일 오후 연평도 북서쪽 장산곶 일대에서 폭약, 포탄 등을 발포했는데, 이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완충 구역 이내에 떨어졌다. 이에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최초 상황 접수 즉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연평 해병대, 백령 해병대와 협조해 북한의 도발 상황 및 우리 군의 대응상황을 파악하고 서해5도 지역주민에 실제상황임을 알리는 유의문자를 발송했으며, 인천시 간부 공무원 및 군·구 관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 빠르게 행동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경보통제소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들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옹진군, 연평면장 등 관계기관 등과 직접 수시 보고 받고 업무지시 했다. 이어 7일 오전에는 지역주민보호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주민보호와 대응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방위역량 제고를 위해 군과 인천시 등 유관기관이 통합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하며, 특히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용시설을 점검하고 경보체계를 갖춰 주민들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은 전체 주민과 관광객을 수용할 만한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비상식량 2끼분, 모포 등 필수비품이 비치돼 있어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비상사태 시 대피소별로 담당 공무원이 지정돼 있고 군부대 협조를 받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매년 비상대피계획 시 비상연락체계 반영, 민·관 수시 훈련 등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1월 9일 연평도를 방문해 대피시설과 경보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비상 상황에 각별히 대비할 계획이다.

2024-01-09 09:09: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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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 개최

고창군이 8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고창방문의해 조직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각종 관광업계 종사자 약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를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2차례에 걸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1회 고창 벚꽃축제, KBS 열린음악회 유치, 유네스코 7가지 보물 등재 고창 기념행사, 한여름밤의 페스타 등 연중 끊임없는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고창군만의 매력을 뽐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써왔다. 더불어 다채롭고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어졌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전군민이 함께하는 3더 운동을 통해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줬다. 특히 성과보고회에선 '고창 방문의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유공자 20여명을 선발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고창군은 2024년에도 지난 1년동안 이뤄온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관광산업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창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많은분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08: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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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협 상호금융 출자금통장 '눈길'…비과세 한도 2배 '껑충'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 출자금통장의 비과세 한도가 상향 조정되면서 '예테크족'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연초 가입이 배당 효율이 높다고 조언한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상호금융권의 출자금 비과세 한도가 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과거 1992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조정한 이후 32년만의 손질이다. 출자금통장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 지점에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자금을 예치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은행권 및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2~3%로 유지하던 시기에도 배당률을 4~5%로 적용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에 육박하던 지난해 상반기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최근 또다시 은퇴자 및 예테크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자금통장 인기 비결은 고금리다. 지난해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은 배당률을 7%로 책정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0만원을 예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연간 140만원의 이자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통상 출자금통장의 배당률은 3.5~5.5%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지역별로 차등 적용한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하락도 출자금통장 흥행에 불을 지폈다. 여신잔액 감소와 이자 비용 절감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자금조달에 힘을 빼는 추세다. 지난 8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정기예금(1년물) 금리는 연 3.92%다. 8개월만에 연 3%대로 하락했다. 아울러 예금금리 상단 또한 연 4.3%로 지난달 상단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한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매년 1분기 배당률을 결정하고 있으며 각 지점별 손익 현황에 따라 결정하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출자금통장 개설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의 관리에서 벗어나는 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은행권 및 저축은행 대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출자금통장 가입 시 위험 요소 등을 명시하는 '핵심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호금융권에서는 원금손실 우려에 대해 개연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또 부실 지점이 발생할 경우 인근 우량 지점과 합병을 통해 예치금을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호금융 출자금통장은 해마다 배당금이 달라진다. 각 지점의 성과에 따라 배당률을 책정하는 만큼 업황이 악화한 경우 조합원의 순익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비과세 혜택이 늘어난 만큼 이율이 같다면 출자금통장이 운용에 유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출자금통장이 은행권 예적금 대비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지만, 구조적인 문제일 뿐 건전성을 놓고 비교하면 원금손실 가능성은 '제로(0)'에 수렴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9 09:08: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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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화성ESG메세나, '아트화성, 움직이는 미술관'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월 8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ESG메세나와 '아트화성, 움직이는 미술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의장, 신현주 국장을 비롯해 송인현 화성ESG메세나 대표, 박석윤 창문아트센터 관장, 김미자 화성미협회장, 박승현 공익법인 문화공유 이사장, 그리고 전덕제 작가가 참석했다. 화성ESG메세나(상임대표 송인현)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가치창조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화성시 관내 공익단체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화성시의회는 화성ESG메세나와 함께 의회 청사를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최초 시도를 통해 화성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트화성'의 첫 번째 움직이는 미술관은 화성시의회 로비에서 3월 31일까지 전덕제 작가의'어머니의 보석 주머니'전시회가 열린다. 김경희 의장은"이번 화성ESG메세나와 협약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관내 미술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화성 곳곳의 공간이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변한다면 화성이 곧 예술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성ESG메세나는 화성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연극인, 미술인, 음악인, 시민활동가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공익 단체다. 이 단체는 작년 12월,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화성 메세나 아트페어'를 개최했으며 이번'움직이는 미술관'뿐만이 아니라,'움직이는 공연장'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화성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01-09 09:08: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