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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중국 VIP 수요 회복 지연...목표가 하향 -KB증권

KB증권은 29일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일본 VIP 수요 정상화 및 중국 VIP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풍운동과 기업인 탄압이 지속되면서 카지노에 대한 중국 VIP 수요가 회복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2023년, 2024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4.4%, 23.6% 하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GKL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43억원(전년 동기 대비 +19.7%), 995억원(전년 동기 대비 +46.9%)을 전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매출액 490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2023년 일본 VIP 펜트업(억눌렸던 수요) 효과가 2024년도 중국 VIP 펜트업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2024년 일본 VIP 수요의 정상화 및 중국의 반간첩법 및 기업인 탄압 등 정풍운동이 거세짐과 함께 중국 VIP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11월 말 1단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외국인 카지노 산업 전반에 경쟁 심화를 일으키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개장 초기 신규 오픈 카지노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공격적인 마케터 및 딜러 채용으로 산업 전반에 인건비가 상승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GKL은 서울에 위치하여 인천에 위치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하나, 2024년 초 인스파이어 카지노 정식 오픈 이후 경쟁 강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9 09:2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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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은 청년들, 슈링크플레이션에 "기만당해 더 허탈"

일부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크기와 중량은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이 되면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사이에선 "없는 살림에 먹는 양까지 속아 더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 판매 제품인 '숯불향 바비큐바' 중량을 280g에서 230g로 줄였다. 동원F&B도 '동원참치 통조림' 중량을 100g에서 90g으로, '양반김' 중량은 5g에서 4.5g으로 줄였다.또 국내 구미젤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하리보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사 일부 제품의 중량을 100g에서 80g으로 20% 줄이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하리보 웜즈사워·해피콜라 사워·믹스 사워 등 3종이다. 해태제과도 '고향만두' 용량을 한 봉지 415g에서 378g으로 줄였고, 풀무원도 '냉동핫도그' 제품 1봉지당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바꿨다.이처럼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의 전략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 한다. 양이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영등포구에 사는 김모(29)씨는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한 번 살 때 최대한 양이 많은 걸 사려고 한다"며 "그런데 공지도 안 한 채 양만 줄이면 그건 청년들의 피 같은 돈을 뺏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에 사는 박모(31)씨도 "혼자 사는 청년들은 보통 같은 가격에 양이 많은 걸 산다"라며 "그런데 같은 가격임에도 기존보다 양이 줄어든 제품을 파는 업체들이 있다는 걸 듣고, 없는 살림에 더 큰 허탈감만 느꼈다"고 전했다.이처럼 청년들이 슈링크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엔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의 여윳돈인 가계(도시, 1인 이상) 월평균 흑자액은 118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4만4000원)에 비해 12.1%(16만3000원) 줄었다. 아울러 흑자액의 폭은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해당 흑자액은 소득에서 세금·연금 보험료·이자와 식료품을 산 뒤 남은 금액으로, 흑자액이 4분기 연속 줄어들었다는 것은 소비 여력도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한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청년들은 고물가에 최대한 양이 많은 것을 선택함으로써 돈을 아끼려는 모습들을 보인다"라며 "그런데 사실은 같은 가격에 양이 원래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허탈감은 더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라며 "독일처럼 슈링크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발생 여부를 상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청년 등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1-29 09:24: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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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하락, 항공사 실적 더 좋아진다…왜?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며 항공업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영업이익을 높여준다. 항공사들이 유류비와 항공기 리스료 등을 달러로 지급하는 만큼 원·달러 환율 하락은 대규모 환차손을 막아줄 수 있어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68센트 내린 74.86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9월27일 93.68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1센트 내린 배럴당 79.87달러, 두바이유는 80.69달러 수준이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도 2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자발적인 감산을 유지하더라도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세가 심화되면서 내년도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가·환율 하락시 여객 늘고, 항공사 환차손 감소 항공업계는 국제 유가 하락이 반갑다.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분에 따라 항공권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어 저유가 시대에는 항공권료가 저렴해진다. 항공료가 내려갈 경우 장거리 여행객이 늘며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특히 저유가 시대엔 단거리 여행지로 향하려던 여행객이 장거리 여행을 택하며 구주·미주 등 장거리 노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대형항공사(FSC) 실적 상승세가 뚜렷해질 수 있다.원달러 환율 안정세도 실적 기대감을 높인다. 올 한해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지지대로 삼고 등락을 거듭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기 구매비, 리스료, 유류비 등을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사들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경우 35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한다고 본다. 반대로 생각하면 환율이 10원 내리면 그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지난해 10월 28일 1338원으로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28일 기준으로 43원 감소한 1295원 수준으로 낮아진 것을 고려할 때 항공사들은 전년대비 1400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단순 계산할 수 있다.

2023-11-29 09:20: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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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 '큰 장' 들어선다…내달 밀어내기 6만 가구 분양

건설업계가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6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월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큰 장이 선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66개 단지, 5만94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순위 청약 물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전체 분양 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4만6272가구다. 올해 최대였던 이달(2만5445가구)보다 81.9% 급증한 규모다.수도권에서 2만5563가구(55.2%)가, 지방에서는 2만709(4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 별로 보면 경기가 1만679가구(34.7%)로 비중이 높다. 이어 인천 6331가구(13.7%), 광주 3944가구(8.5%), 서울 3153가구(6.8%) 등의 순이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급증한 것은 건설업계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금리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올해보다 내년에 부동산 경기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가 그간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털어내고 있는 것이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에 이 정도 물량이 공급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내년 부동산 시장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보니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년 같으면 공급 부족에 시달리던 부동산 시장에 단비가 될 수 있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에 주택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여기에 악성 미분양과 같은 악재가 여전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806가구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9513건으로, 전월 대비 1.3%,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계가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더라도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연말에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건설업계가 올해보다 내년에 시장 위축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공사비에 반영되기를 기다리며 착공을 미루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더는 미룰 수 없고, 더 나빠지기 전에 털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원자재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분양가를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금리 기조에 비싼 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신규 주택을 향한 수요가 위축된 상황으로 분양시장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9 09:1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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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모펀드 운용성과·위험분석 서비스 개시

한국투자증권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거래 사모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성과 및 위험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BS는 증권대차, 신용공여, 펀드재산의 보관·관리 등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증권사 업무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MSCI의 성과·리스크 분석 툴 'BPM(Barra Portfolio Manager)'을 활용해 펀드 운용실태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대상은 PBS 계약 사모펀드 중 국내주식형, 채권형 등 일일 단위 성과평가가 중요한 70여개 상품이다. 각각의 상품을 30개 세부 지표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가 월 1회 이상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분석 시스템 없이도 개별 투자자산의 성과와 위험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자산운용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지난 2021년 사모펀드 투자자보호를 위한 금융사의 의무가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눈높이를 맞춘 운용감시 서비스를 선보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BPM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글로벌 연기금 다수가 사용 중인 만큼, 이를 활용한 자산운용보고서 역시 높은 수준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일문 사장은 "사모펀드 운용감시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높아진 투자자보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 사모운용사들이 높은 자료 공신력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금을 유치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관들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9 09:11: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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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인 출연 코너 비율 80% "'개콘' 미래 밝다"

새로운 '개그콘서트'에는 신인들이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12일, 3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복귀한 지 3주 동안 꾸준히 3%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개그콘서트' 측은 지난 5월 새롭게 '개그콘서트'와 함께할 신인 개그맨들을 선발했다. 복귀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이 매우 많다. 신선한 코너를 준비했다"라면서 신인들이 부활한 '개그콘서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의 말처럼 지난 26일 방송한 1053회 기준, 10개 코너 중 8개에 한 명 이상의 신인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팩트라마'와 '숏폼플레이'는 신인 개그맨들 중심으로 전개되는 코너다. '팩트라마'에서는 드라마와 현실 속 남녀의 행동 차이를 비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속 '여사친' 역할의 채효령과 현실 '여사친' 서아름의 탄탄한 연기력이 '웃음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숏폼플레이'는 신인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너다. 오정율은 'MZ 밈'을 적절하게 활용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고, 오민우는 군대 계급별 표정 변화, 요일별 표정 변화 등 짧고 굵은 표정 묘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황은비, 장현욱, 김시우 등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그로 존재감을 뽐냈다.'금쪽 유치원' 이수경, '볼게요' 나현영은 선배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냈다. 이수경은 '금쪽 유치원'에서 사랑이 역을 맡아, 귀여운 아이와 '센 언니'를 오가는 반전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또 '볼게요'에서 나현영은 손흥민급 순발력으로 뭐든지 척척 해내고야 마는 신인 여배우 연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 아이돌' 코쿤과 남현승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코쿤은 손발이 오글거리는 드라마 클리셰를 뻔뻔하게 묘사하는 코너 '우리 둘의 블루스'로 웃음을 유발했으며, 남현승은 '봉숭아학당'에서 신동엽을 쏙 빼닮은 캐릭터 '남동엽'으로 보고 듣는 재미 모두를 선사하고 있다.김상미 CP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 전성기 '개그콘서트'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며 "이들이 있어서 '개그콘서트'의 미래는 밝다.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 매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한다.

2023-11-29 09:11: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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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 포항 성매매집결지 대책 마련 세미나 개최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이하 생강)에서 지난 11월 28일 오후 '포항 성매매집결지 대책 마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 주제 발제를 맡은 대구여성인권센터 장은희 소장이 "포항 성매매집결지 해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장은희 소장은 "대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 폐쇄 과정에서 지자체장의 강력한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포항시에서도 성매매집결지 주변 지역에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만큼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고, 성매매 여성에 대한 자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포항여성회 김정희 회장은 "포항시나 포항시의회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성매매여성현장상담소 새날 김경미 소장은 "성매매여성들이 탈성매매를 위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현장 자활센터를 통해 점진적으로 탈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박희정 생강 대표의원은 "포항시가 불법 성매매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행정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민정 의원은 "의회에서 성매매집결지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주희 의원은 "현재 포항 성매매집결지 내 여성들의 자활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김은주 의원은 "이제는 포항시가 대규모 개발사업 안에서 성매매집결지가 자연도태 될 것이다는 기대보다는 실현가능한 정책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앞으로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에서는 포항 성매매집결지와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2023-11-29 09:11:0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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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소재 롯데화학계열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져

여수 소재 롯데케미칼과 롯데MCC, 롯데GS화학 등 롯데화학계열사는 지난 27일 롯데케미칼사택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롯데화학계열사는 정기명 시장과 롯데케미칼 박수성 본부장, 조정훈 공장장, 롯데첨단소재 김대중 공장장, 롯데MCC 김상명 공장장, 롯데GS화학 김기생 공장장과 사회봉사단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천 2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0박스를 시에 전달했다. 롯데화학계열사는 2018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을 6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 성금의 누적규모는 총 2억 3천만 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박수성 본부장은 "매년 겨울 롯데화학계열사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후원해 주신 롯데화학계열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김치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2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이용자 950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2023-11-29 09:10:1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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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 열어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지난 11월 28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이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가 우수공급사(PHP: POSCO Honored Partner)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PHP봉사단과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직원, 연일읍 새마을 부녀회원, 연일읍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참여자들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 1000포기를 손수 하나하나 양념 속을 채우며 이웃에게 전달 할 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 5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돼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도울 예정이다. 포항 PHP봉사단장인 ㈜대동 이용동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부녀회에서 절인 배추 1000포기를 미리 준비해 주시는 등 참여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김태억 실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만큼, 이번 행사로 이웃들에게 포스코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해 교환권을 발행한 후, 교환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을 실천한 바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12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에 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11-29 09:08:4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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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정부 향해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촉구

함평군의회(의장 윤앵랑)가 지난 28일 제287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계획 안전성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020년 말,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노후원전인 한빛원전 1·2호기를 각각 2025년, 2026년 폐로하기로 공표했었으나, 2023년 1월 13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한빛원전 1·2호기를 폐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발단이 됐다. 여기에 지난 2023년 6월 말, 한수원이사회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을 위해 주기적 안전성 평가 및 경제성 평가 안건을 의결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 변경허가 신청을 위한 사전절차인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역민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을 위한 첫 단추인데 초안에서부터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의회에 따르면, 초안의 내용이 전문용어로 가득해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중대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상정하지 않아 핵발전소 중대사고 시에 우려되는 주민 보호 대책도 없어, 주민들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군의회 소속 의원 전원은 한빛원전 수명연장의 부실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을 반대하며, 정부를 향해 함평군민의 안전성 확보와 한빛원전 수명연장에 대한 주민동의권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표 발의에 나선 이남오 의원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한빛 원자력발전소와 인접해있는 함평군민들은 이와 같은 정부의 행보에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걱정하면서,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이라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마땅히 핵발전소 인접 지역 이해 당사자인 함평군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23-11-29 09:07: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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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대형 인허가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시행

장성군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인허가 현장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부지면적 또는 건축연면적이 5000㎡(약 1500평) 이상인 인허가 현장이다. 장성지역 내에선 대형건축물, 태양광 시설, 관광농원, 대지 조성 등 총 14개 현장이 해당된다.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 개발민원팀 담당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지난 27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군은 비탈면, 절개지 등 눈사태 발생 예상지역 안전조치 여부와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제설작업용 자재 및 장비 확보 현황도 파악하고 비상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강설·결빙에 따른 미끄럼 방지 대책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부분을 확인한다.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화기 및 인화물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그밖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도 확인한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계법령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개선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동절기 대형 인허가 현장 특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선제적 제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9 09:07: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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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챗GPT의 이해와 정부혁신 직원 교육 실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도래에 따른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의 이해와 정부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미래전략센터에서 챗GPT, 인공지능, 디지털 공공서비스, 스마트빌리지 등의 분야에 연구를 맡고 있는 김태원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실시했다.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에 실용성 있는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챗GPT 개요 ▲챗GPT 한계 ▲생성형 AI 사례 및 전망 ▲생성형 AI 활용 방안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신뢰성·데이터의 편향성 등에서 오는 챗GPT 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등 디지털플랫폼 혁신 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3년 10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대한민국 도시 대상" 스마트도시 부분에서도 비수도권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는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능 정보화 시대에 선제 대응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행정업무의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구민들이 일상에서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2023-11-29 09:06:5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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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정비사업 이해에 대한 시민 접근 문턱 낮춰야"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28일 도시개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빈집정비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빈집이 그대로 방치될 경우 쓰레기가 쌓이고, 우범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며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소유자에게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거나 해당 토지의 임대계약을 통해 텃밭이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대안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고등지구 준주거지지역 사진자료를 제시하며 "수원역과 가까우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로 이용되는 해당 용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형 공공재개발 사업에 대해 "도시공사가 민민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명확한 현장파악을 통해 동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은 탑동지구 R&D사이언스파크 관련 질의를 통해 "많은 첨단 기업들이 탑동지구에 정착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시내버스 노선이 중요한데, 버스회사와 미리 사전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기업 유치와 관련하여 "입주 가능기업의 산업분류코드를 세분화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제조기업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업들이 성장하며 수원시를 떠나는 현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세부 계획 수립에 반영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은 구운동 삼환아파트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현재 동 건물은 구조물이 거의 붕괴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주거는 안전이 최우선인데, 하루하루 불안 속에 사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탑동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인근 대지 확보를 통한 2단계 사업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정종윤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정비구역해제는 지역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역세권 관련 도시정비법은 민감한 사항이므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방향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은 "최근 소송 진행 중인 영흥공원 폐기물 처리 관련 자료를 요청하였는데 공개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시민의 권한을 받은 의원이 제대로 된 감사를 하려면 집행부의 투명한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주민제안방식 정비사업은 좋은 사업이지만 민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 사업이 잘 정착되어서 수원시 재개발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미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는 30년 이상 된 노후 저층건물이 많아 향후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지역들이 많이 있는 상황인데, 주민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절차나 진행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도시정비사업 이해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3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29일까지 각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4일부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2023-11-29 09:06: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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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 용인시-전주시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 참석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은 28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린 용인시-전주시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시-전주시 자매결연 추진에 따라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재해재난이 발생하면 함께 긴급구호에 나서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와 전주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복구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됐다. 또한, 기흥역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전주시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전주의 민간 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용인의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등을 지원한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교류도 강화한다. 윤원균 의장은 "한국의 멋이 살아 있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자매도시의 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두 도시 간 지역특산물 구매, 홍보, 판로 지원 및 주요 행사의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주도로 읍·면·동별 특화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용인특례시의회도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3-11-29 09:0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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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원, 도 특화 여성 취업지원 사업 관련 일몰 위기 규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2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몰 혹은 삭감 위기에 처한 고용평등과 소관 여성 취업지원 사업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 김진경 의원은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그리고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지원 등 공교롭게도 道 고용평등과 사업들이 줄줄이 일몰되거나 감액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여성들이 기댈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평등과가 너무 안일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특히 타 사업들은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실적이 줄어들었음에 반해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은 오히려 수혜인원이 늘었다"며 "그만큼 경기가 어렵고 힘들수록 본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의원은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대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그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운영비 및 인건비가 삭감되어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바 여성들이 질 좋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예산확보 노력이 부족했음을 시인하면서 "일몰 및 삭감 위기의 여러 사업에 대해서 더 강력히 요구하고 편성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09:05:4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