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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다빈치캠 현직 동문과 함께 하는 ‘멘토링 데이’ 성료

중앙대학교는 인재개발센터가 10월·11월 두 달동안 다빈치캠퍼스 소재 단과대학 예술공학대학·생명공학대학·체육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에서 일하는 현직 동문 선배와 재학생이 '멘토-멘티'로 만나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 전반 분석 ▲관련 기업 이해 ▲실무자를 통한 현장 직무 학습 ▲채용트렌드 분석 ▲입사전형별 대비 전략 수립 등이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데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종근당 ▲신풍제약 ▲경기도청 ▲HK이노엔 ▲마크로젠 등 다양한 기업에 재직 중인 중앙대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 재학생 620여 명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생명공학대학은 자체 학술대회인 바이오 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학생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 기업 직무 연계 멘토링, 동아리 참여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꾸렸다. 예술공학대학은 단과대학 특성에 맞춰 네이버, 쿠팡이츠, 스튜디어이온 등에 재직중인 동문들을 초청했으며, 체육대학은 N SPORTS 송이남 대표를 초청해 '프리미엄 키즈 스포츠 서비스 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태성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의 센터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큰 관심을 볼 때 멘토링 데이가 다빈치캠퍼스의 명실상부한 진로지원사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느낀다"라며 "더욱 내실있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재학생·기업·취업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9 12:2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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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학교 예비소집 시작…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기간 20일로 확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예비 소집이 시작된다. 교육부와시·도 교육청은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와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과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맞벌이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취학 통지서를 받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 제공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다음달 1일부터 법정 시한인 다음달 20일까지 발급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발급을 받았더라도 등기나 인편 등으로 취학통지서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비소집 날짜에 반드시 학교에 방문해야 하며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으면 신입생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의 가정 방문과 수사 의뢰가 이뤄질 수 있다. 취학통지서에는 입학 예정 아동이 다닐 초등학교와 예비소집 날짜가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교육급여 등 교육복지 서비스 신청을 안내하는 자료도 제공된다. 예비소집은 보호자가 입학 예정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하며 취학통지서를 지참해야 한다. 학교 대면 방문이 원칙으로, 참석하지 않고 연락을 취하지 않으면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동의 소재 파악에 나선다. 만약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에도 응하지 않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를 파악한다. 교육부는 예비소집 결과와 취학대상 아동 소재 확인 결과를 내년 2월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이나 발육 등으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아동은 보호자가 입학 예정 학교에 취학의무 '면제'나 다음 학년도까지 입학을 보류하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9 12:23: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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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역조건 5개월 연속 개선…수출금액 13개월 만 상승 전환

지난달 국내 교역조건이 다섯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금액보다 수입금액이 더 하락한 영향이다.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물량지수는 126.29로 1년전과 비교해 7.4%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물량지수는 석유및가죽제품(-6.9%), 전기장비(-0.1%)는 감소했지만, 석탄및석유제품(28.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6.1%)가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28.13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하락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7.9% 감소했지만 운송장비(13.2%)과 석탄및석유제품(17.4%)이 증가한 영향이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이 늘며 운송장비가 늘었고, 정유사 정비보수기간이 종료되며 석탄및석유제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23.73으로 1년전과 비교해 5%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15.6%), 전기장비(5%)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11.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9%)등이 감소헀다. 수입금액지수는 147.76으로 전년대비 10.5% 하락하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산품(-20.1%)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0.3%)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편 우리나라 교역조건은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폭으로 떨어지며 상승하고 있다.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수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전보다 1. 1% 상승한 85.64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7.30으로 8.6% 올랐다. 수출물량지수(7.4%)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1.1%)가 모두 상승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2개월전 유가가 급격히 상승한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증가폭이 급격히 축소됐다"며 "이를 포함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증가하며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12:07: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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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영어 챗봇 도입, “학생 개별 인식해 상호작용”…내년 5곳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 튜터 로봇과 음성형 챗봇 등을 도입한다.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AI 기반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우선, 내년 1학기부터 초·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민간기업과 협력 개발한 영어 튜터 로봇을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튜터 로봇을 통해 실생활 속 영어 표현을 이해하고 학습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튜터 로봇을 정규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활동에도 활용해 개별 학생 맞춤형 영어 학습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수요 조사를 거쳐 튜터 로봇 배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음성형 챗봇(앱) 사업'도 시범 도입한다. 영어 튜터 로봇과 마찬가지로 내년 1학기부터 초·중학교 3개교를 대상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교사가 교실 수업에서 수업 도구로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적 영어 말하기 연습에 사용할 수 있다.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튜터 로봇은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이동이 가능하고 개별 학생을 인식하는 기능도 갖춰 학생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학생 흥미와 동기부여 유발에 유효할 것"이라며 "챗봇은 서울 학생대상으로 지급되는 디봇과 전자칠판 등과 연동한 앱을 탑재해 교사와 상호작용 및 평가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BS 마스코트 '펭수'의 AI 캐릭터와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는 시스템 'AI 펭톡'도 홍보와 연수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AI 펭톡'은 컴퓨터나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에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며, 펭수와 학생이 1대1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단어 발음, 문장 발음, 대화 유창성 등 분야별로 평가해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에듀테크 기반을 활용한 '다중양식 영어 독서교육'도 시행한다. 다중양식 학습은 학생이 읽으면서 듣고 말하는 등 시·청각을 비롯한 여러 감각을 활용하는 도구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영어 전담 교사 인력도 강화한다. 영어교사 중 에듀테크 활용 전문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지원단을 구성해 교사를 지원하고, 내년 2월에는 초등 영어교과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과 함께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도 내놨다. 국제화 추진방안은 기존 부서별로 운영돼 오던 국제화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동수업을 확대하고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정책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가평에 있는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을 서울로 이전해 세계시민교육원으로 바꾸고 원어민 선생님 관리, 다문화교육 등 국제화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수립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 다문화 국가, 다문화 시대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고 다문화 시대로의 이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기에 '공존'을 위해서는 '교육'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9 12:0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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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손보업계,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 추진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손해사정사 선임 활성화에 나선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객관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손해사정 업무 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여부 판단기간 확대(3영업일→10영업일) 현재는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시 보험금 청구 접수 이수 3영업일 내에 선임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권자가 단기간 내(3영업일)에 손해사정자 선임 필요성을 판단하는 것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개선을 통해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여부 판단기간을 보험금 청구 접수 이수 3영업일→10영업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판단기간 확대로 인해 보험금 지급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보험금 청구권자 요청건에 한해 적용한다. ◆ 독립손해사정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 손해사정업자의 업무 품질 제고를 위한 표준 손해사정 업무기준이 지난 2022년 4월 마련됐다. 하지만 업무기준이 '권고' 수준에 머물러 영세 독립손해사정사 및 일부 보조인 등의 경우 현장 이해도 및 실질적인 활용도가 다소 낮다. 보험사는 독립손해사정사가 손해사정서 작성 시 표준 손해사정 업무 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양질의 손해사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손해사정서 수정·재작성 등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지연을 방지한다. ◆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안내 절차 강화 보험사는 소비자의 보험금 청구 시 손해사정사 선임 관련 사항을 일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실제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시점에서 별도의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소비자의 혼선 가능성이 있다. 개선 방안으로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한 '사고조사' 대상 보험금 청구건에 대해 보험사가 관련 사항을 추가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손해사정업무 위탁 시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관련 사항 안내를 통해 제도적 실효성을 제고한다. 양 보험협회는 "발표한 제도개선 사항은 오는 2024년 1분기 중 보험협회 모범규준 개정 및 보험사 내규 반영 절차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험업계는 금융당국과 협의해 손해사정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제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 검토·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9 12: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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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봇물에 해외서 긁은 카드값 25.6% 증가…4년만에 최대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증가하고, 온라인을 통해 해외 직접구매를 하는 경우도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3분기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47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25.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실적이 47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은 2019년 4분기(48억8300만달러) 사용액 이후 처음이다. 장당 사용액은 302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분기 대비 상당폭 증가하고,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가 꾸준히 이어지며 카드 사용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출국자수는 626만4000명으로 전분기(495만2000명)대비 26.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3분기 12억4000만달러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각각 2.6%, 5.2% 증가했다. 다만 직불카드의 사용금액은 29.9%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비거주자)이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한 실적은 24억12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3.3% 증가했다. 1년전과 비교해 45.7% 증가한 모습이다. 장당사용액은 223달러로 집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29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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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2건 수상

DL이앤씨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단지·주택 분야에서 '디솔루션(D-Solution)'으로, 철도 분야에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디솔루션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업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건설 IT 솔루션이다. DL이앤씨는 디솔루션을 착공 전부터 준공 후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단계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내 크레인 및 중요 시설물에 라이다(LiDAR)와 같은 다양한 감지센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크레인 작업 시 주변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 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스마트 건설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9 11:36: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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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임직원들이 서울과 부산, 제주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호텔 김치사업팀 직원들을 비롯한 서울 지역 임직원 35명은 지난 28일 서울시 성동구 용답토속공원에서 '다정다감 김장나누기'를 통해 성동구 내 사회적 취약 계층 100가구에 약 500포기의 김치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정다감 김장나누기'는 11월 22일 '김치의 날' 을 맞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임직원들이 1999년부터 진행해 온 봉사활동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의식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김치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조선호텔 김치와 동일한 국산재료를 준비하여 재료 속 버무림부터 전 과정을 진행하고 개별 포장하여, 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취약계층 가구로 기부될 수 있도록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이어온 '다정다감 김장나누기'를 이번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제주의 임직원들도 각 지역에서 참여하면서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9 11:1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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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3년 연속 ISMS 인증 획득 및 유지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ISM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 체계 인증이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ISM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정보보호 관련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에서 카카오 VX는 프렌즈스크린, 카카오골프예약, 카카오프렌즈 골프 등 자사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 운영에서 ISMS를 획득했다. 유효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6년 10월까지다. 이로써 카카오VX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ISMS 인증을 획득, 유지하게 됐다. 최병석 카카오 VX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꾀하기 위해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옴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고객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9 11:17: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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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글로벌 인풀루언서와 스타일링 콘텐츠 공개

패션업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올겨울 매출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보브는 이달 29일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겨울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쟁 중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인플루언서 SNS 계정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그들의 의상이나 스타일링법을 참고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보브는 이번 시즌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에는 덴마크 유명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네트 마드센, 포르투갈 출신의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 데보라 로사(Debora Rosa), 네덜란드 패션 작가 스테파니 브룩(Stephanie Broek) 등이 참여했다. 세 명의 인플루언서들은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개성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글로벌 팬층의 팔로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보브는 '커리어우먼의 연말'을 주제로 이번 시즌 주요 제품을 매치한 패션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덴마크, 포르트칼, 네덜란드 등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회사, 일상 등 다양한 곳에서 연출할 수 있는 겨울 패션 코디법을 제안했다. 이번 스타일링 콘텐츠는 보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브는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인플루언서가 선택한 의상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내달 10일까지는 아우터 전 품목에 한해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패션업계에서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1:16: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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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홈인테리어·주방용품 특별 할인전 ‘WOW 더 리빙쇼’ 개최

쿠팡이 와우고객을 대상으로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전인 'WOW(와우) 더 리빙쇼'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기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브랜드 80여 개가 참여한다. 홈인테리어 브랜드로는 웰퍼니쳐, 듀라셀, 아웃팅, 마틸라 등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주방용품 브랜드는 테팔, 르크루제, 락앤락, 퍼기, 프로그 등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빌레로이앤보흐 샐러드접시, 테팔 인덕션 트라이미 3종 세트, 우드윅 캔들 세트, 듀라셀 알카라인 건전지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아침 10시에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반짝 초특가쇼' 코너를 운영한다. 990원, 2000원, 3000원 매일 다른 초특가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9일에는 3M 스카치브라이트 보틀 클리너, 라이프란스 거실화, 키친아트 인덕션 해머톤 편수냄비를 선보인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1 데이 세일쇼' 코너도 운영한다.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인기 상품 3~6개를 매일 오전 7시에 특가 판매한다. 퍼리든 패브릭 쇼파, 락앤락 데일리팝 원터치 텀블러, 씨밀렉스 싱크대 물막이, 뷰티풀데코센스 메리 크리스마스 고급 틴트리 등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밖에 소프라움, 우드윅, 빌레로이앤보흐, 로얄알버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세일쇼', 방한용품과 크리스마스 제품을 모은 '겨울 스페셜 세일쇼', 인기 브랜드만 모아 볼 수 있는 '톱브랜드 세일쇼' 등 다양한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에 맞춰 새롭게 집을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해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성비에서부터 프리미엄까지 우수한 리빙 제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9 11:14: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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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창립 124주년 기념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

정관장이 창립 124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은 박물관 전시실이 연상되는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란 콘셉트로 황남대총금관 · 금동반가사유상 · 청자칠보무늬향로 · 백자달항아리 · 경천사십층석탑 · 외규장각의궤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키지에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50g)' 6병을 담아낸 한정판 에디션이다. 여기에 '사유 그리고 기록' 다이어리를 함께 구성해 사용자가 기록한 하루하루가 고귀한 기록유산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다이어리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반가부좌를 튼 모습을 형상화한 다크그레이 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내지를 제공하여 단상부터 장문까지 자유로운 기재가 가능하다. 정관장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하는 '국립박물관 투어 패키지(15명)', '반가사유상 도자기잔(124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24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SNS 알리기 이벤트'에 참여한 분께는 '사유 그리고 기록 다이어리(124명)'를 증정한다. 한편, 정관장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홍삼을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08년 당시 경기도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가 설치되었고, 이곳에서 현재의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발돋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023년은 1123년 처음으로 홍삼에 대한 기록(고려도경)이 나타난 지 9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년 가까운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건강유산 홍삼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의도에서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기획했다"며 "장구한 우리 역사의 정수를 간직한 문화유산과 함께 한국인의 건강유산 정관장 홍삼정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창업 124주년을 맞이하여 12월 8일까지 'Healthy Birth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홍삼정X마누카꿀 시그니처 에디션', '홍삼마누카', '장수:율' 등 정관장 인기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9 11:1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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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023년도 임원인사 단행…신규선임 43% 생산·안전부문서 배출

HD현대가 29일 생산 현장 안정화를 위한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다음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임원인사 현황 ◆ HD현대 - 전무(1명) : 강석주 ◆ HD한국조선해양 - 부사장(2명) : 장광필, 남영준 - 전무(3명) : 남궁훈, 정병용, 김민성 - 상무(4명) : 이재웅, 조민수, 김상현(전문위원), 설정훈(전문위원) ◆ HD현대중공업 - 사장(1명) : 박승용 - 부사장(1명) : 조민수 - 전무(12명) : 정재준, 이환식, 설귀훈, 임대준, 강규환, 류영석, 이상기, 김태진, 장혁진, 김관중, 이준엽, 김원탁 - 상무(20명) : 성창경, 홍대훈, 박정호, 김기택, 김동렬, 강철웅, 임형철, 김상철, 송운성, 김장호, 최호정, 장창용, 손원식, 곽상휘, 신영균, 박성수, 김대성, 서현수, 송동호, 전재현(전문위원) ◆현대미포조선 - 전무(2명) : 황태환, 윤의성 - 상무(6명) : 이상봉, 유원일, 송정식, 우기용, 홍상우, 이창준 ◆현대삼호중공업 - 부사장(1명) : 김환규 - 전무(1명) : 심학무 - 상무(4명) : 정성호, 배창현, 이승훈, 박한규 ◆ HD현대마린솔루션 - 전무(1명) : 조성헌 - 상무(1명) : 민 산 ◆ HD현대일렉트릭 - 상무(4명) : 손창곤, 이희태, 윤후진, 김용덕 ◆ HD현대사이트솔루션 - 전무(1명) : 이윤석 - 상무(4명) : 정우용, 박충서, 이상호, 이준우 ◆HD현대건설기계 - 부사장(1명) : 박찬혁 - 전무(1명) : 이원태 - 상무(2명) : 서기호, 김동록 ◆HD현대인프라코어 - 부사장(1명) : 김중수 - 전무(1명) : 임형택 - 상무(4명) : 김기혁, 박현상, 곽규선, 황순천(전문위원) ◆HD현대에너지솔루션 - 상무(1명) : 신갑주 ◆HD현대로보틱스 - 상무(1명) : 임현규 ◆HD현대스포츠 - 부사장(1명) : 김광국 ◆HD현대오일뱅크 - 전무(1명) : 강동순 - 상무(4명) : 윤우현, 김종진, 황인진, 박정서 ◆HD현대케미칼 - 전무(1명) : 조남수 - 상무(1명) : 정대옥 ◆HD현대쉘베이스 - 전무(1명) : 송규석

2023-11-29 11:0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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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최초 '문화콘텐츠펀드' 결성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6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인 '가이아K콘텐츠IP투자조합(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주력 제조산업 중심 성장을 넘어 문화콘텐츠 등 비제조 산업으로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경남 비제조 창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문화콘텐츠 펀드 조성은 그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K-콘텐츠 수출전략'에 따르면 2021년도 콘텐츠 수출액은 124억5천만 달러로, 가전제품(86억7천만 달러) 및 전기차(69억9천만 달러) 등을 추월하고 새로운 대표 수출품목으로 떠올라 콘텐츠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22년 지역콘텐츠기업 현황 및 창작자 실태조사(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콘텐츠 기업의 '경남 내 지원사업 및 투자 관련 만족도'는 평균 4.55점(5점 만점)으로 높은 편이며, 필요한 지원 분야는 '금융기관을 통한 투·융자 지원'이 3위(36.9%)로 조사되어 문화콘텐츠 펀드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도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문화콘텐츠 펀드인 '가이아K콘텐츠IP투자조합'의 총 펀드 결성액은 260억 원 규모이며, 한국모태펀드 150억 원, 경남도 10억 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5억 원을 비롯해 키다리스튜디오, 오콘,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중견 콘텐츠 기업이 출자에 참여했다.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성·운용하는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정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안정적 펀드로 운용사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이며, 문화콘텐츠 원천 IP를 보유·유통·배급 등을 하는 경남기업에 도 출자액의 2배(20억 원) 이상의 투자의무를 약정했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 펀드를 통해 도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이 적시에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투자받고, 총 769억 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 5개를 운용한 경험이 있는 운용사를 매개로 수도권 우수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성식은 28일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허브이자 유망 콘텐츠 기업들의 거점인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한 김학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표, 콘텐츠 관련 수도권 우수 투자기관, 도내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남도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 투자조합의 결성 및 성공적인 운영, ▲ 문화콘텐츠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 ▲ 경남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콘텐츠IP 확보를 지원하며, 수도권 우수 콘텐츠산업 선도기업과 전문가의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지원) 확대와 펀드를 통한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경남 유치 등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튼튼히 쌓는 협력을 이어 나가게 된다. 한편, 경남 최초 문화콘텐츠 펀드 조성을 기념하여,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우량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G-문화콘텐츠 기업설명회(IR데이)'도 개최됐다. 이날 기업설명회(IR데이)에는 경남 콘텐츠 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 피플앤스토리가 웹소설·웹툰 제작 및 IP 기반 콘텐츠 유통, ▲ 이퓨월드가 XR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 개발·제공, ▲ 공감오래컨텐츠가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AR 콘텐츠 플랫폼 개발·제공, ▲ 코코드론이 종이드론을 활용한 드론 콘텐츠 개발을 발표했다. 도 문화콘텐츠 펀드의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해 KC벤처스, 오피르에쿼티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 현재 콘텐츠 펀드를 운용 중인 수도권 투자기관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투자유치 발표 후에는 도내기업과 투자사 간 일대일 면담을 통해 심층 투자 상담을 이어 나갔다. 참여기업들은 "콘텐츠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 실행 중인 수도권 심사역들에게 직접 보유 콘텐츠IP와 아이템, 성장 잠재성 등을 중심으로 실제 투자 여부를 심사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도 문화콘텐츠 펀드를 통한 투자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경상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제조산업의 성지 경남에서 문화콘텐츠에 특화된 펀드가 처음 출범한 것 자체가 의미있다"며, "이 펀드가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자금 유치 관련 돈맥경화 현상을 완화하고, 문화콘텐츠 창업이 꽃피우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도내 기술창업 지원은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있으나, 앞으로는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문화콘텐츠 등 비제조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군에서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29 11:02: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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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4년 만에 개최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상순)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트리(높이 8m·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개 전구로 꾸민 30개의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조명 속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복정동 일대 12개 구간에선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빛의 분수 조형물 ▲별을 형상화한 흩뿌린 조명 ▲사랑의 하트 조형물 ▲불꽃 전구와 어우러진 감성달 의자 ▲수목 조명과 쉼터 벽 조명 ▲눈사람 조형물 ▲ 2024년을 형상화한 조형물 ▲달빛 별빛 조명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빛 축제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는 5500만원 등 모두 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 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간다.

2023-11-29 11:02: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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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컬렉션' 구축

경기도가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책 정보를 모아 '경기도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컬렉션'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도는 22개 시군도서관과 협력해 총 11,059권의 추천도서 정보를 수집한 추천도서 컬렉션을 '경기도 보고싶은책' 누리집에 구축했다. 올해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추천도서의 저자와 책 소개, 목차, 미리보기, 평점 등 인터넷 서점의 정보를 연결해 다양한 책 정보를 제공한다. 누리집에서 월별 혹은 이용 대상별 추천도서를 볼 수 있으며 고양마두도서관에서는 '필사하기 좋은 책', '흔들리는 멘탈, 꽉 잡아!', 부천원미도서관은 '북테라피', 파주교하도서관은 '청소년 자아성찰' 등 흥미있는 주제의 다양한 큐레이션을 진행해 독자들이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인터넷 서점과 경기도 공공도서관 소장 장서에 대한 정보를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원하는 경우 31개 시군 홈페이지와 연계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도 할 수 있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독서 콘텐츠를 발굴해 도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k-문화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도민들께서 공공도서관의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을 읽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광교 융합타운에 건립 중인 경기도서관의 2025년 개관에 맞춰 도내 도서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29 11: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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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주도 자원순환공동체사업으로 4만 6천kg 탄소배출 감소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공동체사업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로 올해 4만 6천kg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추진 성과 공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경기도가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분리수거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수거 등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자율형 자원순환공동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13개 마을 공동체 주민,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13개 마을 성과 발표와 평가, 건의 사항 청취, 사업추진 중 힘들고 보람이 있었던 일 토크쇼,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 9월까지 총 9,119㎏의 폐기물을 분리 배출해 재활용했다.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4만 6,585㎏로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다. 올해 사업을 추진한 13개 마을의 사례발표 뒤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천 전곡리, 파주 금곡2리, 광주 원당2리, 안성 대학인마을 등 4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공적 심의 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연천 전곡리는 자원순환활동 거점인 '순환카페 1.5'를 조성하고 '쓰레기제로' 주민교육, 자원순환 사례 토크쇼,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대장간', 페달을 밟아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먹는 블라인더, 현미경과 아이패드를 통해 종이컵 바닥 미세플라스틱 관찰, 수도꼭지 없는 세면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른 지역에서까지 견학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파주 금곡2리는 버려진 건물 벽에 마을벽화 그리기, 자원순환교육과 폐품 수집 거점을 조성했고, 광주 원당2리에서는 22명의 아이들이 '버리면 쓰레기, 다시 한번 쓸래요'라는 자원순환 창작뮤지컬을 만들어 공연을 통해 쓰레기로 인해 지친 지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1,500여 명의 이주민이 살고 있는 안성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은 각 나라의 언어로 쓰레기 배출 교육을 진행해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꾸준한 줍깅 및 캠페인을 통해 거리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이효상 경기도 폐자원관리팀장은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13개 마을에서는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군의 적극적 참여로 더 나은 자원순환마을이 많이 조성되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1:01:3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