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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촌 현장에 맞춤형 영농파트너 매칭

영주시는 지난 6월 1일 25명의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가 입국 설명회를 마치고 지역의 담배 전업농가와 함께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배치는 지난 4월 5일 필리핀 팡가시난주 로살레스시와 '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입국에는 로살레스시 담당공무원 로엘 C. 사바도 고용담당관 외 1명도 근로자와 함께 입국해 5박 6일 일정으로 시에 머물면서 기존 배치된 근로자들의 근로상황을 확인하고 하반기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주요 품목별 고용농가 간담회 등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영주시에는 69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83명이 투입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계절근로자 124명이 39농가에,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농가에 배치돼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했으며,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농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영농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2024년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 운영을 지역농협과 함께 준비 중이다. 센터 운영이 현실화 되면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에는 인력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1 17:54:37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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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스토리텔러 전문가 양성하여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6월 1일 신안군민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스토리텔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러란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꾸며내고 내용을 추가해 재미있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지난 4월 5일 시작으로 5월까지 양성교육을 이수하여 전문 스토리텔러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어린이집·유치원 및 갓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에게도 동화구연을 함으로써 한국어교육 및 자녀교육도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텔러 과정을 마친 주민 이○자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드넓은 세상의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며, "스토리텔러에서 그치지 않고 책놀이지도사와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정서지원을 위해 노인인지활동지도사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문스토리텔러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자리 창출과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등 다양한 전문가를 양성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안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1 17:54: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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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군민 행복 원탁토론회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5월 31일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을 위한 군민 행복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에는 실제로 곡성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듣고 행복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직업별, 성별, 연령별 다양한 계층의 군민 50명을 초청해 행복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는 국민총행복연구소 이재경 박사의 행복 강연과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는 행복 토론회로 진행됐다. 먼저 행복 강연에서는 곡성군이 행복 정책 추진과 행복 지표 개발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 행복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행복 토론회에서는 개인의 행복감 측정과 함께 지역 내 행복 취약 집단이 누구인지에 대해 그룹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을 주도한 전문 퍼실리테이터 중 절반 이상이 군에서 양성한 지역 퍼실리테이터로 구성됐다. 지역 퍼실리테이더들은 참석한 군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효과적인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한 군민은 "이 시간을 통해 우리 군이 행복 정책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 우리가 낸 의견을 모아 곡성만의 행복 지표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행복에 대한 지역의 인식을 파악하고, 지역 데이터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행복 지표의 초안을 작성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7월에는 군민에게 직접 행복 지표 초안에 대한 피드백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8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행복 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행복 지표가 완성되고 난 이후에는 군민 행복도 조사를 진행해 곡성군의 행복 지수를 수치화하고 본격적으로 행복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3-06-01 17:54: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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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일타강사’ 나선 윤병태 나주시장, 깜짝 강연 눈길

윤병태 나주시장이 공직자 청렴 교육 깜짝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청렴관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분야인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이 이날 사전 예고 없이 교육 강사로 등장해 참석한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최하위권을 기록한 청렴도 평가에서 특히 부진했던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윤 시장이 강사를 자처한 것. 윤 시장은 갑질에 대해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지위에서 비롯된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라고 정의했다. 금지해야 할 갑질의 유형으로는 비인격적 대우, 사적이익 요구, 업무 불이익 등을 강조했다. 특히 갑질 금지 명문화 등 갑질에 대한 징계 신설·강화와 징계 현황, 공직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 등을 차례로 제시하며 갑질 근절 동참을 독려했다. 갑질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 시장은 "업무상 독려와 질책, 반복적인 지시, 낮은 인사고과 점수 등은 갑질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업무와 관련 없는 일로 괴롭히는 것을 괴롭힘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역사 속 존경하는 청백리로는 나주 출신 조선 전기 명재상인 '사암 박순'(1523~1589)을 꼽았다. 박순의 학덕을 흠모하는 사람들이 상소를 올려 1659년 창건한 월정서원(나주 노안면 금안리 소재)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 행정 정상화의 척도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신뢰와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뼈아팠던 내부 청렴도 개선에 직원 모두가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갑질 자가진단, 갑질 근절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갑질 퀴즈, 갑질 사례 공유,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갑질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01 17:54: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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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3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 개최

가평군은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마련하고자 오는 3일 구)청평역인 청춘역1979 광장에서 '2023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습으로 하나되는 어울마당에는 평생학습 마을 및 기관, 단체, 동아리 등 3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배우고 익힌 활동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어울마당은 명사초청 인문학 콘서트를 비롯해 연주 및 무용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각종 공예 및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또 군청 소상공인과, 일자리정책과, 농업정책과에서 추진하는 군정안내 및 판매부스와 연계하는 종합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금년 축제는 강변가요제, 대성리 MT촌 등 7080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1회 청춘역 1979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창작가요제인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선에만 48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후 최근 예비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본선 진출 32강과 예비 본선 진출 8팀 등 총 40개 팀 40곡을 확정했다. 페스티벌은 예비심사를 거쳐 예선·본선 경선대회 등을 통해 대상 1명(1천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인기상 2명(각 50만원)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군민들의 학습성과 공유를 통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새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역 1979의 1979는 구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 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며 사업에 착수했다.

2023-06-01 17:5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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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 수립 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가 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인데, 이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이 반도체와 더불어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오랜 연을 맺어온 강대희 교수님의 시의 보건·의료분야 특별고문으로 모신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바이오 산업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보건·의료 분야 특별고문을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종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명희준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김의성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장, 박경영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 관내 기업, 산하기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명희준 교수와 박경영 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바이오경제 현황과 전망', '용인형 바이오·헬스 산업분석 및 발전 전략'을 발제하고 강대희 특별고문이 좌장을 맡아 이종석 본부장, 손지호 본부장, 명희준 교수, 김의성 연구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바이오 산업 미래 전략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3-06-01 17:53: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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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고창군정, 군민 4명 중 3명 ‘만족’

민선 8기 출범 1년을 한달여 남겨둔 가운데, 고창군민 4명 중 3명이 심덕섭 고창군정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창군은 '민선8기 군정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4월 13~14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고창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의 군정인지 만족도는 76.2%(100점만점 환산시 66.2점)로 대체적으로 만족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민 4명 중 3명 이상이 민선8기 고창군정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긍정 이유로는 '원활한 소통홍보'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는 심덕섭 고창군수의 주말마다 찾아가는 현장행정과 각 읍·면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설명회가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과감한 시도와 참신한 정책'에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앞서 고창군은 군단위 최초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을 비롯해,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농·어촌 도시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열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군민들은 개선해야할 점으로 여론 수렴과 정책홍보, 신속한 추진 등을 꼽았다. 또한 향후 군정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농촌인력수급'을 포함한 농수축산 지원정책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와관련, 군은 '농업근로자 인건비 안정화를 위한 상생결의 대회'를 열어 지역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올해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4개 읍·면 전체에 농업용드론 16대를 지원하며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민선 8기 고창군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군민들의 기대를 군정에 잘 담아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01 17:53: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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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군 소음 피해 주민 보상금 지급 결정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월 1일 군 소음 피해 보상 대상 지역 신청대상자 100명에게 보상금 총 2378만 8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소음 피해 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급한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지역 소음 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급 대상과 보상 금액을 결정했다. 보상 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며, 대상 지역은 국방부에서 2021년 12월 말에 지정·고시한 영천비행장(G-801) 주변 지역인 화산면 대안리, 청통면 용천리, 신녕면 신덕리 일대다. 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른 1인당 월 3만 ~ 6만원이며,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 및 근무지 위치 등의 조건에 따른 감액을 적용해 개인별 보상금액이 결정됐다. 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상금 신청을 받아 지급대상 선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산정 금액 결정 통지서를 5월 말 개별로 통지했고 6~7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금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월까지 영천시청 환경보호과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소음피해 보상은 해마다 진행하며 올해분 보상금 신청은 내년 1~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3-06-01 17:53:3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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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통합 식품 R&D연구소 개소

농협경제지주는 1일 경기도 수원시 농협 식품R&D연구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식품R&D통합오피스'는 농협경제지주 식품R&D연구소와 농협홍삼, 농협식품, 농협목우촌의 자체 연구개발·상품기획 파트를 통합해 설립한 복합 오피스 공간이다. 기존 식품R&D연구소 2개 층(총 451평)을 전면 리모델링해 ▲공동연구공간 ▲소비자연구공간 ▲일반사무공간 등 사무행정시설을 구축했으며, 식품부문 연구 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공동실험·시장조사·콘셉트 모니터링·정보공유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농협은 '식품R&D통합오피스'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밥·스낵 등 우리쌀 가공식품 ▲밀키트·샐러드 등 가정간편식(HMR) ▲농·축산물 혼합제품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고품질 농식품 개발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지역농협 제품 개발 의뢰를 받아 ▲콘셉트 수립 ▲개발 지원 ▲시장테스트 등 우수제품 육성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공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식품R&D통합오피스'를 통해 식품부문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농협 농식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소통과 교류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피스 프로세스를 구축해 '식품R&D통합오피스'가 명실상부한 농식품 연구개발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17:52: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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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체 안전관리, 민관 전문가 한자리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병원체 등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2023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관련 국내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70여 명이 참석, △생물안전시설 운영과 관리,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 △국가관리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며, 생물안전관리 분야에 모범이 된 개인에게 생물안전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일본 고위험병원체 연구 및 생물안전 관리 체계'라는 주제로 일본 삿포로시 보건국 의료책임자인 마사유키 사이조 박사가 기조발표를 하고, 이어서 국내 전문가들의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에 관한 주제 발표와 논의를 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생물안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병원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 연구성과인 "세계 최초 면역 증강용 구제역 백신 플랫폼 개발"과 "가축전염병 병원체 국가관리제도 안내"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병원체 안전관리는 동물, 사람,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각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6-01 17:43: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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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이복현 금감원장 "감독 체계 강화 주력"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복현 금감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금감원 내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고 감독원 업무혁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인허가 진행상황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감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다음 1년 동안 불공정거래, 불법 공매도,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금융사 검사에 대해 처벌 중심에서 자율적·선제적 개선 중심으로 검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며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감독 업무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경기 하방 압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잠재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겠다"며 "금융이 소비자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해 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불법사금융, 금융 사기 등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일축했다. 그는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한국은행과 함께 4개 기관을 중심으로 금융 시장 리스크나 여러 정책 등을 챙기고 있는데 그 중 어느 한 분이 바뀌는 건 쉽지 않다"며 "또 기관장들간의 신뢰와 정보교환 불안감 없어야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 수장들 중 한 명이 손들고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터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의 수장으로서 정말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1년 성적표를 'C+'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반드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로는 금감원 내부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그는 "기관장이 바뀌거나 대외적인 상황이 바뀌게 되면 내부 시스템이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우리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성과 평가를 하는 것이, 결국은 금융감독 대상인 금융사들과 금융 시장에서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전날 추경호 부총리의 대출규제 완화 관련 발언과 관련 "DSR규제 완화의 뜻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DSR 규제는 원칙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는 스탠스를 취하진 않을 것"이라며 "전세 사기 이슈 등 타겟팅 정책에 대해서는 유연함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원장은 공매도 재개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시장은 불안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자금 시장 흐름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시기나 여부를 이 시점에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조금 더 시장이 안정화되면 심도있는 논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1 17:03: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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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호암상 돌아온 삼성 회장, 이재용 취임 후 첫 시상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에도 호암상 시상식에 참여해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을 재확인했다. 회장에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 호암상 시상식에도 10년만에 회장이 다시 돌아왔다. 이 회장은 6월 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 33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 회장은 행사가 시작하는 오후 4시를 20여분 앞두고 도착했다. 최근까지는 승합차인 기아 카니발을 주로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SUV로 이동했다. 이 회장은 오랜 기간 호암상 시상식에 참여하며 故 이병철 창업회장이 강조했던 인재 제일 정신을 되새겨왔다. 2009년을 제외하고는 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동행했고, 2014년 이 선대회장이 쓰러진 후에는 부친을 대신해 행사를 대표하기도 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부터 한동안 참석하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참석을 재개하며 호암상 시상식 중요성을 확인하고 있다. 호암상 시상식도 2013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삼성 회장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재진에 회장 취임 후 첫 호암 시상식 참가 소감과 최근 호암재단에 이례적으로 2억원을 기명 기부한 이유를 질문 받았지만 답변을 하지 않고 입장했다. 대신 행사장 앞에서는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 회장 외에 오너 일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조성진 피아니스트 팬인 홍라희 여사 참석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홍 여사는 지난해 이 회장과 조성진 피아니스트 공연을 찾는 등 '팬심'을 드러내온바 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도 2016년 호암상 시상식에 '뒷풀이'를 대신한 음악회를 열고 2020년 이건희 선대회장 장례식에도 참석하는 등 관계를 이어왔다. 이 회장 외에도 삼성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대신,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노태문 사장과 박학규 사장, 김기남 회장도 참석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전영현 삼성 SDI 부회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 삼성전자 계열사를 비롯해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금융 계열사인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도 호암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호암재단은 올해 호암상에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을 선정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해외 공연 일정으로 스승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신 수상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시어 인류사회 발전과 고귀한 인간 사랑 실천에 큰 업적을 이룬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되어 큰 기쁨이자 자랑이다"라며 수상자를 축하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1 16:5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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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 '주차장 빈자리 정보 실시간 제공' 개정조례안 발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한 주차장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최근 도정현안 여론조사에서 '주차난 해소문제'가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 4위를 차지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활불편 주요 사유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를 통한 주차장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오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 주차장 확보율은 2021년말 기준 114%이지만, 522개 구역에 대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결과 주차난 심각 구역이 215개(4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도민의 주차장 이용 활성화 및 ICT 공공서비스 촉진을 위해 도지사의 책무에 주차장 이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주차정보 제공을 위해 도내 시군 주차장의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2023-06-01 16:51: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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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개선대책 추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여수시는 10월까지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전방위적인 위생 및 친절서비스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수준을 높여 정원박람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월 위생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음식, 숙박업소 위생 및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 매달 회의를 통해 개선점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뿐 아니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5명과 자율지도원 13명 등 총 54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 불친절, 비위생,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해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을 편성, 게장, 냉면 등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한편, 식중독 원인조사반을 편성하고 식품위해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낭만포차 일대 CCTV 설치로 호객행위를 단속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음식, 숙박업소에서는 특별 개선기간 동안 위생 및 친절 서비스 개선에 적극 동참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익혀먹기, 음식물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1 16:51:1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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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6월 1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정례회 회기동안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에 관한 질문,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소관 실과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서류검토와 현지확인, 감사결과보고서 등을 작성해 22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그리고 19일에는 군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군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정책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금번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하게 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조일영 의원이, 간사에는 정선우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제1차 본회의 안건상정에 앞서 김강헌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의 무책임한 농업행정에 따른 농가들의 피해에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대형 공사장을 비롯한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안전대책과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2023-06-01 16:51: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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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감성가득 행복나들이' 행사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감성가득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감성가득 행복나들이'행사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18명과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들을 읍면 당 2명씩 선정하여 총 34명이 함께하였고, 1부는 왕피천 공원 내 도예아트에서 흙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모양을 뽐낼 수 있는 도자기 공예를, 2부는 왕피천 공원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바람기차 탑승 및 다양한 동물농장을 체험했다. 감성가득 행복나들이 행사는 2019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시행 이후 처음 진행되는 봄나들이 행사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토닥임과 동시에 인생을 되돌아보며 동행자와 함께하는 자연과 문화의 소중한 경험 시간을 즐기는 문화 여가활동이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의 문화 여가 활동의 욕구 충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문화공간을 이용함에 따른 자긍심 고취 및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3-06-01 16:50:54 조재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