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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친환경·미래 먹거리 둘 다 챙기는 효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K-배터리 수익 강화에 나선다. 26일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ESS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는 내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전기차 시장이 성숙기로 들어선 것을 감안해 20% 전후로 낮게 책정했다. 반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 블룸버그NEF는 2021년 110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ESS 시장이 2030년에는 2620억 달러(약 347조 9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ESS는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ESS 시장 성장률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률을 추월한 상황이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690기가와트시(GWh)로 2021년(392GWh) 대비 76% 성장했으며 ESS 시장은 같은 기간 44GWh에서 122GWh로 1년 만에 177%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는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ESS 시장을 정조준한다. 전기차 수요가 요동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ESS 시장 확보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ESS는 화력,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온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필요할 때 즉각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서라도 기존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전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는데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요건에 따라 에너지 생산성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ESS는 전력의 불확실성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상업용 시장뿐만 아니라 가정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ESS 설치 중장기 로드맵까지 나오며 수요가 약속된 상황이다. 미국 정부의 경우는 태양열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 배터리에 대해서 26%의 세금을 공제해 주며, 신축 주택에는 가정용 ESS 설치 권고와 100%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정도로 ESS 공급해 힘쓰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독일이 대표적으로 ESS 보급에 힘을 쓰고 있는데, 영국은 ESS 프로젝트 필수조건을 완화하고, ESS의 보조서비스 이용 요금에 대한 부과 기준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마련했으며 가정용 ESS 투자금의 3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배터리 3사는 가지각색으로 ESS 시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월 미국 ESS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NEC에너지솔루션'를 인수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을 신설하고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에 나섰다. 이를 통해 ESS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시장에 특화한 ESS ▲프라임 플러스(Prime+) 10H(19.2kWh) ▲프라임 플러스 16H(32kWh)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구성한 'SBB(Samsung Battery Box)'를 유럽 시장에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SBB 배터리 전체 용량은 3.84MWh로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독일 가구의 1일 평균 전력소비량이 10kWh 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0가구의 하루 전력 소비량 충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온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ESS 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ESS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1-26 12:00: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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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인사 시즌 스타트, 위기 속 조용히 혁신·세대교체 단행 전망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LG에 이어 삼성전자와 SK 등도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세대교체와 미래 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4일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LG는 승진 규모를 전년(160명)대비 20% 가까이 줄인 139명으로 축소했고, 신규 임원도 전년(114명)보다 적은 99명만 선발했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도 조주완 사장 체제를 이어가게 했다. 그러면서도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고 경영자를 바꾸고 주요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쇄신을 멈추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이 용퇴, LG이노텍을 혁신한 정철동 사장이 LG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기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에도 젊은 CEO를 새로 앉혔다.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R&D와 여성 임원 만큼은 꾸준히 늘리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LG가 경기 위기에 대응해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아울러 구광모 회장 7년차를 맞아 세대교체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가 과감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른 대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안정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지만, 세대교체를 위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지난달 대표이사와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에 각각 50대인 이규석 사장과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총괄한지도 구 회장과 같은 7년차, 1970년생인 정 회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임원 개편이 점쳐진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다른 그룹과는 달리 임원 승진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올해 역사적인 실적 부진에 빠진 상황, 일각에서는 전체 임원 규모를 3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시기도 앞당기려는 모습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이나 28일 사장단 인사를 하고 임원 인사로 이어간다. 이미 퇴임 인사에는 내용을 통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빠져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12월 초에 인사를 발표했던 만큼 열흘 가량 먼저 움직이기로 한 것. 임직원 인사 평가도 마무리 단계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단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작업이 절실한 상황, 그동안 사업지원 TF에서 일을 맡아온 정현호 사장 거취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임원 승진 규모를 대폭 줄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R&D와 미래 사업이나 여성 임원 규모를 어떻게 결정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SK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원을 대상으로 12월 7일 공개를 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을 대상으로 일부 계열사는 오는 30일 진급자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SK 역시 전체 임원은 물론 승진 규모도 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 중에서도 주력 계열사이면서 적자에 빠진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조직 개편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다.

2023-11-26 12:00: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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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주관사,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기업공개(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발생했던 '파두 사태'로 인해 IPO 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자 유관기관들이 모여 현행 상장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 발언에서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해 상장 추진기업의 재무정보 투명성 제고, 상장 주관업무 내부통제 강화, 유관기관 협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를 기망하는 등 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총 동원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관사의 기업실사,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 및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등 IPO 관련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코스닥협회 및 주관사들로부터 발행사 및 주관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관간 정보 공유 등 협력 방안 및 향후 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금감원은 상장지원과 투자자 보호 간 균형 있는 심사원칙을 유지하되 심사체계 및 IT인프라를 정비·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직전월까지의 매출액, 손익(잠정 포함) 등을 '투자위험요소'에 기재하도록 하는 등 공모주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모가 산정 및 인수인 실사의견 기재방식을 표준화하는 등 필수 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쉽게 이해되도록 정비하고, 부실기재 사항은 원칙적으로 공식 정정요구를 통해 효력을 재기산하고 경미한 자진정정에 대한 일정변경은 최소화 하는 등 심사업무의 투명성도 제고한다는 입장이다. 주관사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내부통제기준 구체화 및 기업실사 준수사항 마련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협의체 정례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27일 발표한 '기술특례 상장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주관사 책임이 확대돼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실적 관련 정보공백 최소화를 위해 심사 이후 실제 상장 이전까지 기간에 대한 재무정보 공시계획을 확인하고, 예상매출의 판단근거 등을 투자자에게 충실히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이어 상장심사 시 자본잠식 해소계획을 살펴보고, 기술평가시 완성된 제품·서비스가 있는 경우 배점을 상향하는 등 상장심사 및 기술평가 업무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기술특례기업 대표주관계약 체결시한을 예비심사청구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연장하고, 주관회사의 독립성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등 IPO 기업실사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지난 7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술특례 상장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투자자 정보제공 강화, 주관사 책임성 제고 방안 등 과제들을 시행·정착시켜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세부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해 추진하는 등 IPO 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6 12:0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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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부풀리고, 부채는 줄이고…회계심사·감리 지적

-금감원,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공개 금융감독원은 26일 2022년도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이며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 등이다. A사는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했지만 위험과 보상을 부담해 실질적으로 해당 제품을 관리·통제했다. 따라서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시점에 매출로 잡아야 했지만 처음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한 시점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재고자산을 부풀린 경우도 있었다. B사는 보유하고 있던 의약품 가운데 특허권 분쟁 및 식약처의 성분 변경 허가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적 유효기간이 지나 판매할 수 없게된 경우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평가손실을 인식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C사는 전환사채 유동성 분류를 오류를 범했다. 보고기간 말부터 12개월 이내에 행사가능한 조기 청구권이 부여된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 상환 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상환을 거부하거나 연기할 수 있는 권리가 없었지만 유동부채가 아닌 비유동부채로 분류했다. D사는 거래처인 E사가 회사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갑과 가까운 가족 및 회사 임원에 의해 지배되고 있어 특수관계자에 해당했지만 F사와의 매입·매출 등 거래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6 12: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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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토스뱅크·여기어때 협력...면세쇼핑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대한항공,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손잡고 면세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달 31일까지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특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 5달러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과 키엘 토너, 아틀리에 향수 등 로레알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콜라보 어메니티 파우치'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오는 27일까지 '키워봐요 적금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8주간 매주 적금에 성공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2만원) 및 온라인 적립금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을, 토스 뱅크는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영역에서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여행사, 금융사 등과 협업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6 11:55: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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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폴 스미스' 신규 입점

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 매장이 지난 24일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폴 스미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남성복은 물론 여성복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기존의 정통 정장보다는 트렌디하고 편안한 정장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보강해왔다. 올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빨질레리·알레그리·라움맨/바버 매장이 입점, 맨온더분·아르마니 스토어 등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폴 스미스 매장에서는 인기 의류부터 지갑, 가방, 구두 등 선물로 좋은 잡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머플러도 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폴 스미스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아울렛 판매가 대비 추가 20% 할인 이벤트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입점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션부터 F&B(식음)까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26 11:55: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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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상품 수익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

'새로운 가족을 꼭 찾길 바랄게'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6일 임직원의 반려동물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총 1천만 원으로 유기되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CU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처는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유기동물 발생 수는 11만 3천여 마리였으며 이 숫자는 최근 10개년 평균인 10만 7천여 마리보다 약 5.8% 높다. CU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보다 많은 임직원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기획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런 이유로 CU는 지난 7월, 경쟁률 16: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해당 상품들은 지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 개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달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 1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에게 핫팩 6천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6 11:5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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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쿠팡'서 게임 PC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이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지데빌(GDEVIL)'의 프리미엄 PC 신제품 2종을 오는 27일 단독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쿠팡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데빌이 이번에 출시하는 G-PC는 해당 브랜드의 첫 완조립 PC 제품으로, 사무용(G-PC 오피스)과 게임용(G-PC 게이밍)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두 모델 공통으로 최신 인텔 13세대 중앙처리장치와 에이수스 고급 메인보드를 탑재했고, 정품 윈도우11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다. 또한 27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멀티탭, 랜케이블, HDMI 케이블 등 필수 제품을 기본으로 포함한 구성이어서 추가적으로 다른 부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게임용 모델은 지포스 RTX4060, 4060Ti, 4070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ASUS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되어 실감나는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매 후 쿠팡에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판매자 측에서 후기 작성자 전원에게 약 4만~6만원 상당의 지데빌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강민수 지데빌 국내 공식 수입사 테퍼 대표는 "메이저 브랜드의 고급 부품들을 적용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진 것이 G-PC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중겸 쿠팡 로켓그로스 디렉터는 "믿을 수 있는 부품으로 구성된 G-PC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 여러분께서 쿠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G-PC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6 11:5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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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최적지는? 야놀자의 선택은‘경북’이다

야놀자 직원들이 원하는 워케이션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바로 경상북도다. 경북도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120명의 야놀자 임직원이 워케이션을 위해 경주를 찾는다.. 경북도는 올해 6월 전국 근로자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일과 쉼을 동시에, 일쉼동체'를 슬로건으로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과 자연에서 일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근무·휴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34개 상품을 운영중이며 올해 2,500명이 워케이션 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이번 야놀자에서 대규모 인원이 경주를 찾게 됐다. 최근 워케이션은 기업에는 성과 창출을 위한 새로운 근무 트렌드이자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야놀자가 올해 경북을 선택한 이유는 경북 경주가 역사적인 문화도시로서 왕릉과 문화재를 보며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야놀자가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것을 기념으로 경북도와 워케이션 전담운영사는 웰컴키트와 함께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 입장권 및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저녁에 경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야경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라한호텔에서는 가족 동반 직원을 위해 아기침대, 아기욕조, 유모차 등 아이를 위한 물품도 동시에 구비해 제공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야놀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북형 워케이션으로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왕릉을 보며 일도 하고 쉼도 함께하는 삶을 즐겨보길 바란다. 이번 야놀자의 선택으로 경상북도는 워케이션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6월 처음으로 경북형 워케이션을 기획하고 출시하면서 여러 기업이 방문했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야놀자 임직원이 참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으로 기업 및 프리랜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니 국내외 기업에서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26 11:51: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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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기습한파·폭설 대비

고양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사전준비 작업을 실시한다. 출퇴근 교통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하고 제설차량의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진기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겨울은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신속한 초동 제설 운영 고양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설확률이 60%를 넘으면 제설제를 사전 적재하고 작업 거점에 분산 배치하여 제설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퇴근 교통로인 서울시 진입도로, 교통정체 및 두절 예상지역, 고속도로 진입로,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점관리한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하고 오르막길, 지하차도, 경사로에는 액상 제설제를 살포한다. 10cm 이상 폭설시에는 제설삽날, 그레이더 등 물리적 제설장비를 이용하여 도로변으로 눈을 밀어낸 후 실어내는 방식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숫돌고개, 낙타, 목암, 뒷박, 노고산 고개 등 고갯길은 강설량이 많을 때 교통두절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출퇴근 시간과 폭설이 겹치면 제설작업이 훨씬 어려워진다. 제설차량이 통행차량에 가로막혀 제설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기 전 미리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제설차량 전진기지 운영…동선 최적화로 효율성 높여 시는 제설장비로 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총 548대를 운영한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1만 5194톤, 친환경 제설제 5224톤으로 총 2만 418톤을 확보했다. 제설차량이 효율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6개소를 현장에 가까운 현천동, 화정동, 내곡동, 대화동 등에서 운영한다. 주요 제설구간은 자유로(국도77호선) 22km, 제2자유로(지방도 357호선) 24km, 통일로와 호국로를 합친 30km, 지방도 8개 노선 80km, 시도 45개 노선 207km 구간이다. 시경계 구간에서는 지자체별 제설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양방향 동시소통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각 구청에서는 주요도로, 이면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시계획도로 431km, 이면도로, 주요도로 IC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육교, 경사로, 버스정류장 등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제설한다. 상대적으로 제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 안길, 이면도로의 경우 동별 제설봉사단,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하여 제설작업에 나선다. 시는 '이웃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눈 치우기 함께 해요'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하여 신속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신고가 접수되면 얼어붙은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다. 시는 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가정을 조사해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이 올바른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동절기 연료비 지원, 건강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권자) 집중관리 지원으로 위기상황 극복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11-26 11:51: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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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내년 1월 착공

부산 기장군은 장안읍민의 숙원 사업인 장안읍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 신청사가 2024년 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안읍 좌천로 인근 주택지에 있는 현재 청사는 1989년 건립된 건물로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이 협소해 행정 서비스 및 주민복지 프로그램 서비스 운영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에 기장군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42.8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지상 1층과 2층 일부에는 행정 서비스를 위한 시설이 배치되며, 지상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주민자치센터 ▲주민프로그램실 ▲도서관 ▲체육단련실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센터 공간을 기존 행정사무 중심에서 주민·복지·문화 중심으로 구성해 주민 간 소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돌봄 구축으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건축 기법을 적용해 청사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최소화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센터 내 장애물 없는 설계를 도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안읍행정복지센터가 행정·복지·문화 공간을 갖춘 다목적 행정복지센터로 구축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6 11:5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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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는 지난 23~24일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경북 대표팀이 '종합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별로 진행했던 「2023년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의 최우수 수상 각 1개 팀과 해당 권역 DMAT 및 소방 등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지난 9월 8일 예천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령군 보건소가 경북을 대표해 포항성모병원 DMAT 및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의 평가단으로는 대한재난의학회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평가자로 구성된 자문·평가단을 구성해 평가에 공정을 높였다. 근래 각종 대형 재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 보건소 신속대응반 교육과 소방 재난대응·구급대응훈련 참여 등 관계기관 간 대응·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커지고 있다. 경북는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2022년 9월 포항 힌남노 태풍 피해, 2023년 8월 카눈 태풍 피해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들로 인해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과 각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및 소방 훈련 참여 등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이에, 경북도는 24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에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또. 도내 각 응급의료 권역별로 지난 8~10일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의료 제반 지식과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으로서 보건소장의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경북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각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행해 보건소장의 현장대응능력과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재난응급의료 상황에서 가장 힘써주고 열심히 준비한 道 대표 참가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 전국 종합훈련대회에서 경북이 종합 최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우리 도의 우수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토대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6 11:51:0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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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2~23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사업효과와 필요성이 부족한 58개 사업에 64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도체육회가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22억원이나 되는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했다. 또. "경북천년숲정원의 관리부실을 지적하며, 규모에 맞는 비용을 계획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어야 한다.내년 관리용역비로 680백만원이 편성돼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영화드라마 지역 로케이션 제작지원을 언급하며, 영화 '모래시계'의 배경이 된 정동진역이 관광유인 효과를 누린 만큼 이런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지원과 관련해 선정된 기념품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해마다 공모전을 여는 것보다 기존 선정된 작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 활용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어 있는 만큼 예찰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 폐목제거에 더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도시침수대응사업과 관련 침수 피해지역 전체에 대한 완전 준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사업진행이 많이 늦다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덧붙여 "포항 호미곶 대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해맞이 광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추진된다고 지적하며, 사업 위치를 재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복창작해커톤 대회와 관련 사이버창작이 한복 등 전통 복식과의 연계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그냥 디자인을 의뢰하거나 기존 디자인을 활용해도 충분하다며 별도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또, "산림소득식물개발과 관련 성과물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특허개발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나 그로 인한 도민의 수익창출은 미비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지역의 상권이 대도시로 자꾸 빠져나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대구 사람들을 경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플라 장학금은 역사적 스토리가 있는 장학금으로 장학사업이 오래 계속되려면 기금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국비보조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필요성을 신중히 판단해 추진해야 사업추진 무산으로 인한 초기 용역비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또, "모든 사업을 경북문화재단이나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해 추진하지 말고 직접 할 수 있는 사업은 직접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임도가 설치된 곳에 수해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안전진단 등을 통해 임도 설치로 인한 산사태가 유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재선충병 방제작업과 관련 감염부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감염목은 주민들의 의심을 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감리와 시공자에게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박물관 개장과 관련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도 좋지만 재개장을 하는 만큼 기본적인 것에 우선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산식용버섯연구와 관련 연구원의 목적은 제대로된 연구라고 지적하며, 결과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마케팅은 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 사업내용이 겹치는 시·군이 있다"며 "각 지역에 특색있는 사업을 하는 예산이므로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도의 조정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립예술단과 관련 서로 신고하고 신고당하면서 조직이 운영될 수 없다고 질타하며, '도립'이라는 말에 걸맞게 도립예술단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예산안 심사에서 지적된 부적절한 사업들은 배제되어야 한다"며, "오래전부터 해오던 사업이라도 필요성 유무를 판단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26 11:50:3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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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공익 강조'통했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한국사보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후원인 '제33회 2023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외국인 인식개선 공익캠페인'영상은 국적도 직업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직접 겪은 한국에서의 경험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인식개선과 외국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9월 첫 공개 이후 조회수 4만8300회를 기록하고, 325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시청자들은 "△한땐 저도 저분들 말씀 속의 그 사람이었네요 △편견을 버리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되길 △외국인들도 우리와 똑같이 경북인이니까요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항상 필요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경북도는 외국인 인식개선 영상 외에도 2030 자살예방 캠페인, 4050 우울증 극복 캠페인송, 고졸 청년 성공시대 응원 영상, ESG 실천'용기내서 용기 내' 시리즈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들을 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어 이번 공익캠페인 부문 수상을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공식 도정홍보지 '어게인 경북'은 보이소TV 공익캠페인과 연계한 콘텐츠 홍보 등으로 2023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2023-11-26 11:50: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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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베트남서 경북형 한류 열풍 이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베트남 방문단은 26~30일 베트남을 찾아 경북형 문화관광 열풍을 일으키고, 경북 생산품 판매와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또, 경북도는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산 이씨의 발생지인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 이 지사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간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경북과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도는 27~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홍보관, 체험관, K-푸드 전시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형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28일에는 베트남 최대 국립대학인 호찌민대학교로부터 새마을운동을 통한 인류 공영과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사업으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호찌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베트남어로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준비해 가고, 그 꿈을 경북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K-드림을 제시한다. 이 지사는 올해 인구감소와 지방 기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과 기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의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해 오고 있다. 29일에는 박닌성과 우호교류 MOU 체결과 더불어 박닌시 국제우호공원에서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다. 박닌성은 베트남 리황조의 후손들이 한국에 정착한 화산 이씨의 발생지로서 특히 봉화의 관련 유적들은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올 6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도 화산 이씨가 언급되었으며, 봉화군에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과 베트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경북의 문화관광과 우수한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경북과 박닌성 간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3-11-26 11:50:1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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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比 자매대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수료식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해외자매대학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11월 24일 오후 3시 명덕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국제교류원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 중 우수 학생 12명을 선발해 박금녀 책임교수의 지도 아래 아테네오(Ateneo)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교내 활동으로 필리핀과 한국 소개, 미국 간호사에 대한 주제로 PPT를 활용한 영어 프로그램과 버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학과의 실습실 투어와 수업을 참관했다. 그리고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건물에서 간호 실습 모형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실습도 진행했다. 아테네오 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은 춘해보건대 실습실의 첨단 장비와 깨끗한 시설 그리고 잘 준비된 의료 소모품 등에 감명을 받았다. 교외 활동으로는 울주군 보건소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견학과 특강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과 지역 통합 보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아테네오 간호대학 학장은 "춘해보건대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모든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훌륭해서 부러웠고,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두 학교의 우정과 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테네오 대학 간호학과 4학년인 야니 마투비스(Yani Matubis) 학생은 "친절한 본교 학우들에게 감사하며 한국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같이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도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2학년 조동국 학생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여름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땀을 흘렸던 친구들을 이곳에서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활동과 우리 대학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3-11-26 11:49: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