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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부평천 4.75km 정비 착공...총 176억 투입

경기도가 여주시 부평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주 부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부평천은 여주시 강천면 일원에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섬강에 합류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는 비교적 급경사 구간으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면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영향으로 역류성 범람 위험이 존재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비사업은 총 연장 4.75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3.4km ▲교량 8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총사업비는 도비 176억 원으로 ▲공사비 130억 원 ▲보상비30억 원 ▲감리비 9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다. 공사는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평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부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부평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켜 건강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12-01 09:13: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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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주택보급률 개선 본격 추진

울릉군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주택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울릉은 지리적 특수성과 주거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어려워 청년 유출과 정주 여건 약화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지속가능 울릉삶터 건립사업'과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을 선도 모델로 삼아 향후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 정착 기반 강화 ▲지역 주민 주거 안정 ▲지속가능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지역소멸 대응 및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택 문제 해결은 울릉군민의 가장 큰 숙원 중 하나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자 울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로 청년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향후 주택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주거 실수요 분석, 군민 의견 수렴, 지역 특성 반영 설계를 기반으로 공급 정책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인 주거 복지 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30 18:31:3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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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국제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가나, 앙골라, 파키스탄, 에스토니아 등 주한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33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첫날인 27일에는 전북의 치유관광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 주제인 '자연과의 공생 및 치유'와 연계해 외교사절단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마을 등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김장 담그기, 황토찜질 등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을 경험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도 접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치유농업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치유·아피테라피·아피투어리즘·양봉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치유관광 및 치유농업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발전·기후변화·환경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슬로베니아의 양봉 전문가 2명과 우즈베키스탄 양봉연합 의장이 참여해 국제적인 양봉·치유 사례를 소개했다. 웰니스&스파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등과 함께 자연 기반 치유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포럼 마지막 순서인 '사례 공유' 시간에는 튀르키예, 슬로바키아, 필리핀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자연 공생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도내 시·군 관계자 및 관련 재단도 참여해 전북의 웰니스 관광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 기반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은 물론, 전북 치유관광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와 함께 그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북의 자연·발효·웰니스 자원을 세계와 연결해 국제협력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치유·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8:31:23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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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전북 균형발전 현황 관련 2차 업무보고 청취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전북 균형발전 주요 현안에 대한 1차 업무보고 이후 변경된 사항을 중심으로 2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및 도내 시·군 간 균형발전 정책 추진 △5극3특 관련, 전북도의 전략 방안 △'대광법' 개정 후속조치 추진 상황 △기회발전특구 및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추진 △5극3특 관련, '전북특별법'개정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주영은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12)은 금융특화도시 조성 추진과 관련해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의 도시계획 심의 진행 상황을 질의하면서, 계획 수립 시 정주 여건 조성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한 종합적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도가 보다 면밀한 검토와 선제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연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10)은 도내 시·군 간 균형발전 추진 준비 상황을 질의하면서, 균형발전 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마중물인 만큼 추진되는 사업 효과가 중도에 소멸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관련해 각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특색에 부합하는 기업 유치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서난이 위원장(전주9)은 "5극3특 추진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미래 구조를 바꾸는 핵심 과제인 만큼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최근 공모사업에서 미선정이 반복되며 도민들의 자괴감이 크다며 사전 준비와 전략적 대응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30 18:31:00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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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 성료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용)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집수시설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되는 '기묘년(己卯年)' 기년 목간을 포함한 총 3점의 목간이 출토되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양주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공개회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목간 3점이 출토된 집수시설과 양주 대모산성 북치 및 성내 최정상부 추정 장대지 등 유적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발굴 조사단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삼국시대 교통의 요충지였던 양주대모산성의 높은 축성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목간 3점과 목간의 편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함께 출토된 한성 백제 시기 특징을 지닌 토기, 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 유물이 일반에게 공개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 대표 삼국시대 유산인 양주대모산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간 3점이 출토된 사실은 '경기북부 역사 중심도시 양주'를 지향하는 시의 입장에서 매우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양주대모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8:30: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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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특별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이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문 의장은 28일 지방자치연구소의 주최로 국회 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위민의정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격려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와 의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문 의장이 받은 특별상은 지방의회 의장의 모범적인 역할과 리더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설된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방자치연구소(주)는 문승우 의장이 의회의 대표자로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지방의회 위상 강화, 민주적 의사결정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지방자치연구소(주)는 30여 년간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정책 연구, 의정 컨설팅, 의원 교육 등을 수행해 온 국내 대표 지방자치 전문 싱크 탱크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의 상이 아니라 항상 현장에서 함께 뛰어준 동료 의원들과 의정 발전을 위해 애써 준 의회 사무처 직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30 18:30:13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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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훈단체 대상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 행사 성료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1월 28일(금) 월남전참전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지역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호국·안보 역사를 되새기며,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울릉도의 주요 역사 기념공간과 독도 해양기지를 방문하며 호국·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울릉도·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공자들은 독도 해양기지를 방문해 해설사의 안내로 독도의 생태와 환경, 독도 영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독도 보존의 필요성과 해양영토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공자들은 "탐방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울릉도에 대한 친밀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호국·안보 역사 탐방은 국가유공자 단체 회원들의 안보 의식 고취와 역사 인식 강화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30 18:29:37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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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양주시 SNS 서포터즈' 모집

양주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소식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2026년 양주시 SNS 서포터즈」를 오는 12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10일간 모집한다. 양주시는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활발한 매체 환경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생생한 현장 콘텐츠로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자 매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있다. 모집 대상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하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많은 양주 시민이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에 다니는 타 지역 거주자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1년 동안 양주시의 주요 정책, 문화 행사, 관광 명소, 맛집 등을 직접 취재하고 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콘텐츠를 제작한다.활동 혜택으로는 소정의 원고료 지급, 위촉장 및 활동증 발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이 제공된다. 지원 희망자는 양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공고문과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양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열정 넘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30 11:06: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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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 ‘황톳길·건강숲길 정책’으로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고양8)이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2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 정책명은 '황토길 및 건강숲길 공원 조성'이다. 이 의원은 도시환경 개선과 공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각종 조례 제정부터 공원화 사업, 환경개선사업까지 다수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일관된 정책 방향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공원 황톳길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건강 걷기 문화를 제도권으로 끌어올렸고, 고봉산 기슭의 방치된 시유지를 황톳길 공원으로 재정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안곡습지에서 소개울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건강숲길을 조성하며 주민 체감형 환경복지 실현을 이끈 점이 주목받았다. 이택수 의원은 "그동안 추진해 온 황톳길·건강숲길 조성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1,420만 경기도민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1:04: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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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인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적극행정으로 국제 중재 첫 승소, 138억 절감 도민에게 돌려줘'로, 도내 적극행정 확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의견을 모아 창의적·적극적 업무 수행으로 우수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인사상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 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전국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우수 사례 140건 가운데 최종 18건이 선정됐다. 마창대교의 높은 통행료와 재정 지원금 증가로 도민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과거 두 차례 추진했던 사업 재구조화 대신 국제 중재로 접근법을 바꿔 재정 138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통행료 할인으로 도민에게 환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10월 1일 마창대교 국제 중재 승소로 확보한 재정 절감액을 활용해 출퇴근 통행료를 12% 추가 할인했으며, 시행 이후 출퇴근 통행량이 2%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설지원과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도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통행료를 인하해 도민의 교통 복지 향상을 이뤄낸 모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민자도로의 운영 개선 과제를 발굴해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8:1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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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산산단에 첫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개관

울산온산국가 산업단지에 근로자 전용 복합 편의 시설이 탄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울주군 온산읍에서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산업단지에 근로자 전용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관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이순걸 군수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 설명과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둘러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온산읍 화학3길 38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대지 9707㎡, 건축 연면적 1271㎡에 지상 4개 층으로 지어졌다. 근로자 여가·편의 증진을 목표로 휴게실과 세미나실, 문화 교실, 운동시 설을 갖춰 업무 종료 후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본격화했다. 국비 26억원을 비롯해 총 61억원이 들어갔으며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마무리됐다. 내부 인테리어와 비품 확충 작업을 마치고 개관했다. 울산시는 센터 운영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산업 현장 활기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이 국내 최고 산업 도시지만 정작 근로자 편의 시설은 전무했다"며 "복합문화센터 출범을 시작점으로 근로자 편의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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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족 체험형 ‘시티투어버스’ 특별 노선 운영

창원시는 겨울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가족 참여형 시티투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겨울 탐험'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 노선은 오후 1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한 뒤 공원을 탐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해양공원 내 숨겨진 4개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아 인증하면 추첨으로 기념 선물을 받는다. 단순 관광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체험 중심 관광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 특별 노선은 6일, 7일, 13일, 14일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정양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겨울철에는 가족 단위 체험 활동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모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콘텐츠를 결합해 이번 특별 노선을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이 가족 간 소통과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2층버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 6일(화~일)에서 4일(목~일)로, 일 6회에서 4회로 한시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2025-11-29 18:1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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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특별관리 돌입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기상 여건상 미세 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로, 평소 대비 강화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및 관리 조치를 펼치는 것이 계절관리제의 핵심이다.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공공 부문 선제 대응, 국민 참여 확대 소통·홍보를 3대 축으로 설정했다. 배출원을 수송·항만, 산업·발전, 생활 등으로 나눠 분야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송·항만 영역에서는 부산·울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평일 주간 통행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치다. 부산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울산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물린다. 영업용 차량과 기초생활수급자·소상공인·장애인 소유 차량, 저공해 조치를 마친 차량은 예외다. 경남 지역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때만 5등급 차량 통행을 막는다. 지자체와 협력해 도로 운행 차량 배출가스를 일괄 점검하고, 건설 현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준수 여부도 단속한다. 11월 맺은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 협약에 따라 항만공사 등과 협의체를 꾸리고 공동 캠페인을 벌여 항만 지역 미세 먼지 대응을 강화한다. 산업·발전 영역에서는 석유화학 등 대형 사업장과 체결한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핵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한다. 영세 사업장에는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드론과 이동형 측정 장비 등 첨단 기술로 불법 배출 행위를 다각도로 감시한다. 생활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거주지 인근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집중 관리도로 청소 횟수를 늘리고, 주거지 가까운 공사장의 날림 먼지 저감 조치 준수를 집중 점검한다. 농촌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 수거 행사를 열고, 농업인 대상 불법 소각 금지 교육과 단속을 병행한다. 공공 발전소와 자원회수시설 등은 계절관리제에 앞서 11월부터 배출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커지면 하루 전부터 가동 조절 등 사전 저감 조치를 실행한다. 5등급 차량 통행 제한 동참률을 높이기 위해 TV와 도심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펼치고, 대상별 맞춤형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겨울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활 실천과 지자체·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농도 미세 먼지 저감의 핵심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29 18:1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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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 서측 해수욕장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 선정

부산 사하구는 다대포 서측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뽑은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전국 283개 해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서류·이용자 만족도 조사,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우수 해변으로 부산 사하 다대포 서측과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충남 서천 춘장대 3곳이 뽑혔다. 심사는 방문객 편의 여건, 안전 시스템, 연중 관광 콘텐츠 등을 종합 고려했다. 다대포 서측은 장애인 접근성 확대, 여름철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 특화 해변 정비 장비 투입, 어린이 놀이 공간 신설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 감시 카메라와 24시간 안전요원 상주로 촘촘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고, 연중 해변공원·낙조분수·빛광장 조성, 걷기행사·해변가요제·바다축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4계절 해양문화 거점으로 인정받았다. 사하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양 관광 기반 시설 확대, 안전 관리 강화, 계절별 콘텐츠 다양화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대포 해변이 부산 대표 해양 명소로 도약하도록 대내외 알리기에 힘쓰고, 재방문 의향을 높이는 품격 있는 해변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11-29 18:1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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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석·일반 교사 심리 회복 캠프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28~29일 사천 인재니움연수원에서 교원 심리 회복 및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5년 수석 교사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나눔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와 수석 교사 15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서로의 경험 공유와 정서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날 개회식과 첫 인사 나누기 후 이혁규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에게 교직 변화와 교사 역할을 되돌아볼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진 '내 마음에 똑똑! 교사 이야기'에서는 교사들이 일상 고민과 보람을 나누며 공감과 연대 의미를 확인했다. 교사들은 '힐링 시네마 테라피' 영화 프로그램, '호흡 명상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명상 프로그램,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국악 프로그램, '살리고 기억할 정다운 우리 경상의 말들' 인문학 프로그램 등 4가지 선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남성 4중창 '오로보체'가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감정적 휴식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전은지 한국역량교육진흥원 대표가 '드라이브 마인드를 활용한 내 마음의 쉼표를 찾아서', 신고은 퍼스널마이닝 대표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나에게: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을' 주제로 강연해 교사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돌봄 전략과 관계 회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 휴식 프로그램을 넘어 교직에서 쌓인 심리적 부담을 성찰하고 동료 교사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수업 현장으로 돌아갈 실질적인 에너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토닥토닥 나눔캠프는 수석 교사와 일반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연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마음 건강과 수업 역량을 균형 있게 지원, 모든 교사가 미래형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6: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