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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 대응 기능연속성 계획 교육·훈련 실시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핵심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능연속성 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난 대응 21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 62명이 참여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과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는 2022년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이후 재난 공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자연재난 대응, 감염병 예방, 상하수도와 도로 시설 유지관리 등 21개 핵심 기능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능이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지수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기능연속성계획의 개념과 필요성, 훈련 기획,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의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54: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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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박병훈 시장 예비후보, 동경주권 에너지·문화 융복합 신도시 공약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중복 예산을 줄이고 주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동해안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실용 행정'을 바탕으로 도로 인프라 효율화와 산업단지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후보는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외동과 양남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과 지방도 904호선 중첩 구간을 하나의 통합 터널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약 500억 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남경주 SMR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터널 개통 이후 개선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양남산단을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실내 수영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문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존 산업단지를 생활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은 공공이 마련하고 민간이 활성화를 이끄는 구조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7 10:54: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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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 24일 개막…“꽃으로 물드는 17일의 시간여행”

경기 고양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900만 명을 돌파한 이 행사는 국내 대표 화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총 25만㎡ 규모 공간에 야외·실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라워마켓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확장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 화훼산업 비즈니스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야외 전시는 '시간'을 주제로 한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메인 공간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며, 회전하는 구형 꽃 구조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해시계·물시계 요소를 접목해 상징성을 더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빛담정원'은 전통미와 자연광을 결합한 공중정원 형태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마음의 온도 정원'에서는 MBTI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감정을 꽃과 색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플라워 테라피 가든'에서는 반려식물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추억을 테마로 한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답하라 1997' 등도 조성돼 세대 공감형 공간을 선보인다. 장미원에서는 '로즈 페스타'가 열려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20~30대를 위한 '로테이션 소개팅'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펭수의 꽃놀이 정원'도 눈길을 끈다. 약 5m 규모의 대형 에어 조형물을 중심으로 캠핑 콘셉트 피크닉 공간이 조성되며, 5월 1일에는 펭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실내 전시 역시 글로벌 감각을 더했다. 화훼교류관에서는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한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개최된다.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 홍콩, 한국 등 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독창적인 화예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희귀 화훼를 전시한다. '엘사 튤립',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의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 식물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훼산업관에서는 국내외 신품종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시드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는 공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꽃꽂이 및 플라워디자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전문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일에는 수변무대에서 고양시립합창단과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행사 기간 동안 버스킹, 성악, 치어리딩, 시니어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수변·버스킹·장밋빛무대에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수상꽃자전거 체험,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농특산물 판매장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1만5천 원, 우대권 1만2천 원이며, 고양시민과 대중교통 이용객, 다자녀 가정에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코레일 관광상품 이용객과 지역 관광시설 연계 할인도 마련돼 관람 편의를 높였다. 박람회장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GTX-A 킨텍스역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와 임시주차장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7 10:5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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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7년 국비 확보 1조6천억 규모 전략 본격화

포항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처별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2027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287건, 1조 6,631억원 규모다. 이 중 신규사업은 95건 2,526억원, 계속사업은 192건 1조 4,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 기반 구축 ▲포항 연어양식 특화단지 확대 조성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 단계에서 예상되는 쟁점에 대비해 대응 논리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 등 대형 SOC 사업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산업 관련 사업의 정부 정책 부합성을 강조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각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기 전까지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별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대응 전략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국·도비 확보를 통한 공공 투자가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발굴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치밀한 논리로 부처 설득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2026-04-17 10:49: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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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착수…통합돌봄 고도화 추진

포항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신 복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지역 돌봄 수요를 반영한 돌봄 로봇 활용 방안 마련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적용 모델 및 추진체계 설계 등이다. 포항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인력 중심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공지능·로봇·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에이징테크 기반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와 결합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한다. 김신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 기반 돌봄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비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돌봄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7 10:49: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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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 위한 지자체 공동대응 본격화

경북도는 4월 16일 성주군청에서 '무주-성주-대구(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관계기관 대응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착수한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과거 세 차례 탈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대구시를 비롯해 무주·김천·성주·칠곡·달성 등 5개 시군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실무진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자체 공동 대응계획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정책성 평가 대응 용역 추진 ▲사업 추진 공동 건의문 채택 ▲공동 퍼포먼스 기획 ▲범국민 서명운동 추진 ▲시군의회 결의문 채택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이다. 회의에서는 경제성 분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 측면의 정책적 타당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객관적 지표 발굴과 함께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예타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성 분석 논리 개발을 위해 실무협의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광역지자체는 예타 대응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기초지자체는 유동 인구 변화와 산업단지 조성 현황, 관광자원 연계 수요 창출 방안 등 관련 자료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에 반영된 이후 장기간 미완 상태로 남아 있는 사업이다. 전체 구간 중 대구-포항, 전주-무주, 새만금-전주 구간은 이미 개통됐으며, 무주-성주-대구 구간이 완공될 경우 동서 연결 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과거 세 차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책적 타당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예타 통과를 이끌어내고 조기 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9: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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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가시티 첨단산업 공모 선정…AI 준설 모빌리티 개발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전북·광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88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초광역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침수 위험이 증가하고 노후 지하시설이 확대되면서,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로봇, 물리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경북·전북지역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하수관로 내부에서 준설과 청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 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도내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물리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전환을 확산하고, AI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신산업 육성과 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시균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접근이 어렵고 작업 강도가 높은 현장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작업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8: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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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철 축제 안전관리 강화…현장 점검 총력

경북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초 많은 인파가 몰린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등 3개 행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경찰·전력·가스·시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점검에서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안전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순간 최대 수용 인원 적정성, 인파 분산 대책, 비상 통로 확보,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합동으로 사전·확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 대비를 강화했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스탠드 구조물 등을 점검했다. 이 같은 점검 결과 수만 명이 찾은 주요 봄꽃 축제와 대규모 체육 행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5월에도 축제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방문객 5만 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 5건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도 차원의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 산나물 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등이다. 도는 시군과 소방·경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축제 전날 시설물 설치 상태부터 가스·전기 안전까지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체험 시설물 안전성과 어린이 안전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순박 안전기획관은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제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6-04-17 10:47: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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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대 기본계획 수립 착수…지역 인재 육성 본격화

경북도는 '지방대 육성법' 개정과 시행에 맞춰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 개정으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광역지자체로 이양되면서, 도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16일 경북연구원에서 도와 라이즈 센터, 용역사,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과 교육부 지방대 발전 실무협의회 집필위원 출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지방대학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비롯해 특성화 대학 지정, 재원 확보, 제도 개선, 지역 인재 채용 촉진과 정주 여건 강화,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도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지원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 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7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정책 기조와 연계한 비전을 담아 8월 말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각 시도가 제출한 계획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고등교육 정책이 지역 주도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대학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7: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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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능경기대회서 직업계고 학생 111명 입상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전체 수상자 135명 가운데 도내 직업계고 학생 111명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화랑관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숙련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2개 경기장, 46개 직종에서 열렸으며 총 301명이 참가해 135명이 메달을 받았다. 이 중 경북 직업계고 학생이 111명을 차지해 전체 수상자의 약 82%를 기록하며 지역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경북 대표단은 최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 6회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기술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일원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약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5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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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이동소음 규제 시행 전' 중부서와 운행차 소음 야간 단속

인천시 중구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개정 고시'시행 2개월여를 앞두고, 중산동 일대에서 불법 튜닝 및 운행차 소음 야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월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영종하늘도시 내에 이륜자동차 등 차량 유입이 증가하며,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적극 대응하고자 민원이 집중되는 야간을 특별 점검 시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이날 중구와 중부경찰서는 '소음·진동 관리법'을 토대로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올해 7월 1일부로 하늘대로 일원 등을 대상으로 야간 시간대 고소음 이륜자동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개정 고시'가 시행되며, 이 일대는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dB)'을 넘는 고소음 이륜차 등의 통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할 시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이를 안내·계도 하고 있다. 또, '소음·진동 관리법'을 근거로, 중산동 1997·1998번지 하늘대로 일원 및 공동주택 부지경계선 50m 이내를 '이동소음 규제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소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고시 시행을 앞둔 만큼, 중부경찰서 등과 협력해 계도와 야간 단속을 지속 병행할 방침"이라며 "소음 유발, 불법 개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4-17 10:47:0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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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이전, 화성 찬성 여론 56.3%로 '우세'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화성시민의 찬성 여론이 56.3%로, 반대(24.2%)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언론사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3%가 '수원 군공항 이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찬성'은 17.8%, '찬성하는 편'은 38.5%로 집계됐다. 예비 이전 후보지 인접 지역인 화성 서부 지역(만세구)의 경우 찬성 42%, 반대 42.1%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난 1월 동일 언론사의 조사에서 찬성 34%, 반대 50%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은 8%포인트 상승하고 반대는 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병점구의 찬성 비율이 71.3%로 가장 높았으며, 효행구 60.3%, 동탄구 56.9%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민의 찬성 여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언론사의 조사에 따르면 찬성 비율은 2025년 6월 35.8%에서 9월 41.5%, 2026년 1월 51.7%, 이번 4월 56.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찬성과 반대 간 격차도 32.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편, 수원시와 화성시 간 군공항 이전 갈등 해소 방안으로는 '주민투표'가 2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24.7%), '양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23.3%), '정부 주도 공론화위원회 운영'(12.2%)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시 내 찬성 여론이 크게 우세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며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 과제로서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7 10:46:4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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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 실시…서비스 경쟁력 강화 나서

울진군이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섰다. 맞춤형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장 중심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 8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1분기 관광택시 운행자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관광택시 기사들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별 맞춤형 여행이 확산되면서 울진 관광택시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만족도도 상승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광 콘텐츠 기획과 운영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박윤희 바우뜰 트래블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연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광객 응대 방식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서비스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무형 교육 내용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울진 관광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운행자들이 직접 관광 안내를 맡으며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택시는 울진 관광의 최전선에서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울진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정기 교육을 지속 운영하며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관광택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2026-04-17 10:4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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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800명 참여 속 통합 메시지 확산

울진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념행사를 통해 포용 사회 메시지를 확산했다. 다양한 공연과 표창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5일 장애인복지시설 2곳과 단체 7곳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구성됐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을 공유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어졌다. 1부에서는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기념사와 격려사가 더해지며 참석자 간 소통의 시간이 형성됐다. 2부에서는 마술 공연과 연예인협회 울진군지부의 재능기부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울진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누구나 존중받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장애인들이 누리는 당연한 일상이 장애인에게 더 이상 바람이 아닌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2026-04-17 10:45: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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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악성 민원 대응 강화…공무원 보호 위한 출입 제한·퇴거 제도 시행

울진군이 민원 현장에서 반복되는 폭언과 폭행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개정된 법령을 근거로 출입 제한과 퇴거 조치를 도입해 공무원 보호와 민원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민원인의 위법 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상습적인 업무 방해 행위자에 대한 출입 금지 통보와 현장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퇴거 명령이다. 제도 도입의 근거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이다. 2024년 10월 29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특이 민원인에 대한 퇴거와 출입 제한의 법적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의 실효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민원 창구에서는 폭언과 협박이 반복됐지만 적극적인 대응이 쉽지 않았다. 일선 공무원들은 제재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심리적 부담을 호소해 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현장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한 데 의미가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무원에 대한 폭행과 업무 방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행정 서비스 전체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민원인의 권익은 존중하되, 도를 넘는 위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하여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제도를 통해 공무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민원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제도 정착 여부에 따라 다른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2026-04-17 10:4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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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만 관광목포 실현을 위한‘목포 큰그림 프로젝트’회의 개최

목포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 TF회의를 개최하고, 이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관광·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목포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목포대학교 등 학계 전문가와 전남연구원 연구진, 체육·관광 분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분야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해상W쇼 고도화 및 해상공연 콘텐츠 강화 등 K-관광 선도 관광콘텐츠 확충 ▲전남 예술의전당 건립과 예술인 창작 레지던시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기반 도시 조성 ▲국제·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와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해상무대 및 관람석 개선과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 고도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전환,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분야 간 연계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관광·문화·스포츠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목포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TF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K-관광을 선도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목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7 10:44: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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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다숲 탄소 거래 사업’ 전국 최다 6개소 선정

완도군은 '바다숲 탄소 거래 시범 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하며 해수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바다숲 탄소 거래 사업'은 바다숲 조성과 해조류 양식을 통해 해조류가 흡수하는 탄소량을 측정하고 이를 탄소 크레딧(가상 화폐)으로 전환해 보는 시범 사업이다. 완도군은 전국 사업 대상지 20개소 중 가장 많은 6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청산면 모서리까지 더해 총 7개소에서 탄소 거래 시범 사업 대상지가 됐다. 선정된 마을은 '바다숲 조성' 유형에 고금면 상정리, 소안면 미라리, 생일면 금곡리와 '어업인 블루 크레딧' 유형에 노화읍 내리, 신지면 월부리, 소안면 동진리 등 총 6개소이다. 해당 마을 어촌계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바다숲(잘피)과 1ha 규모의 해조류 양식 시설을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해조류의 탄소 흡수량을 측정해 탄소 크레딧이라는 새로운 수익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사업 선정으로 완도군은 탄소 중립 실현 및 해조류 탄소 거래 사업을 선도하는 '블루카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블루카본 사업은 시행 초기 단계로 군은 기존 해조류 양식 수익과 블루카본 기반 수익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경제성을 예측해 보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진하며, 기존 면허지 존치를 전제로 유휴 양식장이나 해역을 추가 확보하여 전용 양식장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해조류 탄소 흡수량을 측정하고 이를 크레딧으로 전환·거래하여 지역민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이른바 '바다 연금'의 기반으로 군은 향후 제도화와 시장 형성을 거쳐 전 군민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본 소득형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군에서는 기존 양식장도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등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블루카본 정책은 기존 산업 대체가 아닌 확장하는 개념의 중장기 전략이다"면서 "사업 실효성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4-17 10:44:1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