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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의 사상으로 청렴을 배우는 '여유당 공렴학당' 진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정약용 선생의 '공렴'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 '여유당 공렴 학당'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공렴(公廉) 정신을 현대 공직사회에 되살리기 위한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 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6일 하루 일정으로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됐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의 교원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여한 교원들은 정약용 선생 묘소 참배와 '공렴 선언'을 시작으로, '다산의 생애와 공렴'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공직자로서의 도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강연 후 정약용의 일상과 취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산의 차와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공렴 사상과 함께 내면의 평온을 되새기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산이 꿈꾼 정원(향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정약용의 삶의 미학을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여유당 공렴 학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유당 공렴 학당은 단순한 청렴 교육이 아니라, 실학과 공직윤리를 함께 배우는 품격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시민을 위한 올바른 자세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09:58: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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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수습 총력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을 위해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민원 대응 창구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통합·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민원 통합창구인 '민원대응TF팀'과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사고수습지원본부로 일원화했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피해 상황 신속 파악·지원, 시민 불편 최소화 등 기존 민원 대응 기능을 포함해, 사고 현장 긴급 수습과 수습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고 수습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원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사고수습지원총괄을 맡아 ▲민원조정반 ▲안전점검반 ▲복구지원반 ▲기술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민원조정반은 사고 관련 모든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안전점검반은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점검 관련 민원을 지원하고,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또한 기술지원반은 안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안전검검·토목·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행정지원반은 사고 수습 상황 보고와 본부 운영을 위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기존과 같이 5개 부서 담당 팀장이 직접 피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에 피해 보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무실은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며, 사고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전화, 국민신문고,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사고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5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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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합주차시스템 도입 1년… 친환경·효율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파주시가 지난해 도입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과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모두 높이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파주시 관내 27개 공영주차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차량 출입, 요금 결제, 감면 처리 등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 차량 등 감면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 사전 결제를 통해 현장 대기 없이 즉시 출차가 가능해졌다. 실제 분석 결과, 사전 정산을 마친 차량의 평균 출차 시간은 기존 29.6초에서 18.1초로 단축돼 38.5%의 효율 향상이 확인됐다. ◆자동 감면 건수 연 100만 건 넘어서… 친환경 차량 비중 '83%' 시가 최근 1년간의 통합주차정보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38만5천여 대의 차량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이 중 108만6천여 건(78%)이 자동 감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감면 대상 중 저공해 차량과 경차가 각각 52%와 31%를 차지하며, 파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녹색 주차장'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차량이 이용한 곳은 금촌2공영주차장으로, 연간 21만7천여 대가 이용했으며, 감면 차량도 16만3천여 건에 달했다. ◆상가 밀집지역엔 회전율↑… 대중교통 연계 환승할인도 호응 공영주차장 회전율 측정 결과, 금촌3주차장이 1,400%로 가장 높았고, 평균 주차시간은 0.54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해당 주차장은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의중앙선 환승역 4곳에서 시행 중인 환승할인 제도는 현재까지 6,412건이 이용돼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도심 내 차량 유입 및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더욱 확장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한편, 첨단 모빌리티 기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55: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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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싱가포르서 글로벌 투자 유치… 식품·바이오 혁신 협력 잰걸음

이동환 고양시장이 글로벌 스타트업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출장에서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GFEZ)의 개발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의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Innovate 360'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기회 창출 등을 골자로 한다. 2018년 설립된 Innovate 360은 싱가포르 최초 식품 전용 액셀러레이터로, Enterprise Singapore의 지원 아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에 인프라·초기 자금·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은 푸드트럭, 스마트팜 등 식품·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고양시 식품산업 혁신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nnovate 360의 창립자이자 CEO인 존 챙(John Cheng)은 "이번 협력으로 양국의 스타트업이 서로의 기술과 시장을 이해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 인프라 '푸드플랜트(Food Plant)'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림 비 김(Lim Bee Gim) 교수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푸드플랜트는 식품공학 특성화 대학인 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의 자회사로, 소규모 창업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최신 식품 가공 장비와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실험적 인프라로 운영되고 있다. 림 교수는 "창업에는 자본뿐 아니라 기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경험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푸드플랜트는 공공주도 창업지원의 선진 모델로, 고양시도 유사 인프라를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해 공동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일정 첫날인 16일에는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CCS)를 찾아 림 순 타이 CEO 및 윌리엄 황 교수 등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고양시 바이오·의료산업 육성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CCS는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심장·치과·안과·신경과학 전문 센터와 함께 SGH 캠퍼스 내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관 그룹 싱헬스(SingHealth) 소속이다. 고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향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4-18 09:54: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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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고양에 머무르도록”… 고양시, 글로벌 호텔 인프라 구축 박차

고양시가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 아시아 본사를 방문해 킨텍스 지원부지 내 S2호텔부지 및 고양경제자유구역(GFEZ) 내 호텔 개발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고양시는 킨텍스, K-POP 공연, 경제자유구역 등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활력 넘치는 한국 시장에 대한 IHG의 관심을 알고 있다"며 "고양의 미래에 IHG가 동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IHG 동남아시아·한국 대표 비벡 발라(Vivek Bhalla)는 "이 시장님의 고양에 대한 열정과 도시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고양에서 공연하고, 서울에서 잔다'… 고질적 숙박 인프라 문제 고양시의 호텔 유치 행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닌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고양에서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6회 연속 공연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 숙박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킨텍스 인근에는 소노캄 고양, 케이트리 호텔 등 약 1,200실 규모의 숙소만 운영 중이다. 2023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킨텍스 주변에는 최소 3,300실 이상의 객실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오는 2027년 제3전시장이 개관하면 연간 방문객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비한 숙박 인프라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국제회의와 대형 박람회 유치에 필수적인 2,000~3,000실 규모의 호텔 클러스터 확보 역시 고양시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공연과 전시가 고양에서 개최되더라도, 숙박과 소비는 서울로 이어지는 '역외 소비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시장은 "고양은 콘텐츠는 서울과 경쟁하지만, 숙박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고양에서도 세계가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IHG 본사 방문이 고양시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8 09:5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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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 건의로 공동주택 태양광 설비 동의 기준 완화

경기도가 공동주택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제안한 두 건의 정책이 국토교통부의 수용으로 현실화됐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한 입주자등 동의 기준이 완화되고, 경비원을 위한 휴게공간 설치 문턱이 낮아졌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2024년 11월 27일 입법예고된 데 이어 지난 15일 개정·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기존에는 입주자등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입주자등 2분의 1 이상 동의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의 절반만 동의해도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해지며, 설치 절차가 간소화돼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비원 휴게시설 설치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내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필로티 공간에 근로자 휴게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태양광 설비 설치시 동의기준 완화에 대해 2023년 10월, 필로티 활용 경비원 휴게시설 설치 허용에 대해 2024년 2월 국토교통부에 서면으로 건의했고,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국토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53: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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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싱크홀 사고 예방 총력

시흥시는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4월 17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성주식회사와 5월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시는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 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시흥시 내 주요 기반 시설과 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지하 공간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 관리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8 09:5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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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위생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53: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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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추가 공모

경기도는 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1개소를 추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촉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 폐교 등 유휴건물을 활용해 체류형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체험학습, 교육, 캠핑장, 동물농장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잉여이익의 지역환원을 통한 농촌공동체 회복 등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공모로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지자체(산하기관 포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스마트팜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재배환경 구축 시설비 ▲작물 생산용 시설 및 장비 ▲설계 및 컨설팅 비용 등 스마트팜 구축비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장 및 저장고 ▲교육·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 ▲가공·판매시설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부속시설비까지 포함된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시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5월 13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해당 사업지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기도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추가 공모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기도는 스마트팜이 단순한 농업 생산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8 09:52: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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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림복지 프로그램 총 1950회 운영

성남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11월 18일까지 산성공원, 판교공원, 청계산 등 지역 내 4곳의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1950회(회당 15~20명) 운영한다. 유아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자연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총 1000회 진행한다. 나무 출렁다리 건너기, 나뭇잎·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숲지도사(총 5명)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교감 놀이를 함께한다. 평일 오전에는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숲 해설은 청계산과 산성공원에서 총 650회 진행한다. 전문 숲해설가(2명)가 참여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동식물 생태, 계절 변화, 숲과 인간의 관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성공원(유원지) 내 '치유의 숲'에서 총 300회 진행한다. 산림치유지도사(2명)가 참여 대상별로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원예·체조 활동, 가족과 함께 어울림, 치유의 숲, 자연물 기억하기, 내 몸 깨우기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 속에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매달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3개 분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1270회 운영해 1만9132명 시민이 참여했다.

2025-04-18 09:51: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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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상향… “최대 40만 원까지”

파주시가 무주택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신규 가입한 건부터 적용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 계약 만료 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임차인이 가입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의 보증료를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해주는 제도다. 이번 상향 조정은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을 통해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라면 보증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으로, 연소득 요건은 ▲청년 5,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기타 일반 가구 6,000만 원 이하이다. 신청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와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가능하고, 방문 신청은 파주시주거복지센터(시청 제2별관 1층)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신청 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를 포함한 구비서류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파주시주거복지센터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성진 파주시 주택과장은 "지원금 상향이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덜고 전세사기로부터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주거복지센터는 이번 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주택개조사업, 주거상향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함께 운영 중이다.

2025-04-18 09:50: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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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25 근대골목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근대골목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근대골목 1~5코스와 동성로 일대의 풍경, 인물,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중구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4년 대구 최초로 지정된 '동성로 관광특구'를 주제로 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대학생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위한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근대골목과 동성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규격과 접수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참여행정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0월 중 실시되며, 주제 적합성, 예술성, 참신성, 완성도, 홍보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4점(학생부 7점, 일반부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66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청라언덕 관광안내센터와 중구청 로비 등에 전시되며, 중구청에서 제작하는 달력, 스케줄러 등 홍보물에도 활용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구 근대골목의 역사적 가치와 동성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09:25:1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