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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방문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기억을 간직한 포항은 이번 산불 피해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각 지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포항시가 앞장서 '복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향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17일 기준 성금 691건 34억 원과 물품 45건 2억 3,300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 또한 시 직원, 봉사단체,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등 총 57건, 540여 명이 복구 활동, 급식 지원, 의료봉사 등을 위해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탰다.

2025-04-18 16:28: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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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기계공고에서 4·19혁명 65주년 기념식 개최

4·19혁명 65주년을 맞아 인천시교육청이 당시 시위를 이끈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을 열고 학생들의 민주 정신을 기렸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인천기계공고는 1960년 4·19혁명 때 학교 담을 넘어 가장 먼저 거리로 나선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 가운데 하나였다. 이들의 시위 참여는 인천에서 시작된 최초의 움직임이자 전국적인 혁명 확산의 계기가 됐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교내 운동장에는 4·19학생의거기념탑이 세워졌고 지금도 매년 시민과 학생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식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4·19의 노래 제창, 기념탑 묵념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인천기계공고 학생은 "선배님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자랑스럽다"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28: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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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베트남 사절단 파견…조선업 인력난 해소 및 교류 확대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칸호아성 친선 방문과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국 간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사절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울산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 청사를 찾아 응우옌 떤 뚜안 인민위원장과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에 대해 환담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에이치디(HD)현대베트남조선과 세진베트남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현지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11시에는 주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최영삼 대사와 환담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 양성 센터 운영을 통한 인적 교류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25일 오전 10시에는 응우옌 성에 있는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2월 초 입교 후 3개월간 맞춤형 용접 기술과 한국어 교육을 받아온 조선 용접 교육생 5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해외 현지 맞춤형 기술 교육 사업은 지역 내 중소 조선 기업의 현장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애써주신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외사절단 일정이 자매도시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조선업 등 지역 내 산업의 인력 문제 해결 등 세계로 확대되는 친기업 경제정책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베트남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현지 교육 사업은 3개월간 5회에 걸쳐 총 160명을 대상으로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수료한 53명을 포함해 총 160명의 수료생은 울산 지역의 조선 업체에 우선 고용될 예정이다.

2025-04-18 16:28: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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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하수관로 집중 관리...지반 침하 예방

진주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하수관로 1621㎞ 중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9%인 796㎞이며 국비를 지원받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반침하방지대책으로 2026년까지 1542억원을 투입해 87.8㎞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지하안전법'에 따라 관내 시도 28개 노선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2023년도에 완료했으며 매년 시도 노선에 대한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를 시행해 도로 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매년 수요조사 후 실시하는 시군별 GPR 탐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 출장과 원인 분석 및 긴급 보수,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 접수 및 보고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소방서,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대응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반침하 발생 비율이 높은 우수기에 대비해 하수과 현장점검반의 상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 하수과 현장 직원이 순찰 및 육안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CCTV 조사 및 응급보수를 하는 등 즉시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2025년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지질 및 지하 개발, 지하시설물 관리 등 지하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 행정기관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장 5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지하시설물 관리 제도 개선 및 중점관리대상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노후 하수관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반침하 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7: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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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반침하 대응 총력…지하시설물 전면 점검

인천시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사전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부서 간 협력을 확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지반침하 현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이 주재했으며 도로과와 하수과, 철도과,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를 비롯해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국민적 불안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인천에서도 지난 15일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미터, 깊이 10센티미터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행자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도로와 상하수도, 지하공사 등 지하시설물을 중심으로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노후 하수관과 지하수 유출, 지하 굴착, 지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다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안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이후가 아닌 사전 예방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반침하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시 안전의 핵심 이슈"라며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7: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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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양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창석 양산시 탄소 중립지원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 시민의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에는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진호 경남연구원 기후환경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민, 권구포 영산대학교 교수, 김석규 양산시의회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산시의 탄소 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공청회는 참석한 시민, 단체, 기업,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제시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건물, 교통, 지역 시민, 기업, 단체와의 협력 방안, 탄소 중립 지원센터의 역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활발히 내놨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27: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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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점자 단말기로 구정 확인 가능

인천시 남동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를 인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며 디지털 행정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남동구는 이달부터 구 홈페이지 내 주요 행정정보와 소식 등을 시각장애인이 점자 단말기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기반 '스크린리더' 방식과 달리, 홈페이지의 모든 텍스트와 구조를 점자 형태로 변환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표나 그래프 등 시각 자료의 정보도 시각장애인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동안 스크린리더는 텍스트만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라 실제 홈페이지 구조를 반영하기 어렵고, 문맥 오류나 표현 불일치로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잦았다. 남동구는 지난해 시각장애인 민원을 계기로 내부 검토를 거쳐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점자 단말기를 홈페이지에 연결하면 민원 관련 정보, 구정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점자 형태로 직접 읽을 수 있도록 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웹 접근성 품질 인증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4-18 16:26: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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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천시는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 17일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도내 18개 시군구 공무원과 경찰, 소방, 대학생 및 지적측량 수행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지적측량 등 4개 종목에 대해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사천시는 지적측량 종목에 출전해 민원지적과 유상민, 최석민, 김하은 주무관이 18개 시군 공무원 54명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적측량 실무능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보유한 토탈스테이션, 전자평판 등의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을 하는 대회로 지적측량 성과 검사 공무원의 측량 기술력을 평가했다. 이들은 평소 지적측량 성과 검사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토탈스테이션으로 측량한 경계와 도상 경계의 부합 여부 확인, 고정점의 좌표를 정확히 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태섭 사천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측량 업무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라며 "뛰어난 능력을 인증받은 것 같아서 매우 기쁘고, 꾸준히 지적측량 수행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26: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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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장애 통합놀이터 7곳 조성

인천시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잇따라 조성하며 어린이의 놀 권리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로, 어릴 때부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가 있는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 공간이다.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이 편하도록 하고, 휠체어 사용 아동도 탑승할 수 있도록 지지대나 회전기구 등이 포함된다. 아직 국가 차원의 공식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접근성과 안전성, 통합적 놀이 환경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놀이터는 어린 시절부터 상호작용과 이해, 다양성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기준 31곳에 불과하며, 전체 등록 놀이시설의 0.037%에 그친다. 그러나 최근 여러 지자체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 인천시, 7곳 조성…구별 확산 중 인천시는 중구, 서구, 연수구, 부평구, 남동구에 걸쳐 모두 7곳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했다. 2018년 중구 영종 씨사이드파크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2024년 남동구 새골어린이공원이 완공됐다. ■ 영종 씨사이드파크, 통합놀이터의 시작 씨사이드파크는 2015년 조성된 기존 공원에 2018년 인천경제청과 시민협의회의 협업을 통해 무장애 놀이터가 추가되며 탈바꿈했다. 회전무대와 바구니 그네,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그네 등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배치돼 있다. 인근에는 무장애 숲길과 여름철 물놀이 공간도 조성돼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 서구, '절골어린이공원·주자어린이공원·계명공원' 서구는 절골어린이공원, 주자어린이공원, 계명공원 등 총 3곳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마련했다. 절골어린이공원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됐으며, 회전무대와 넓은 미끄럼틀, 경사로 진입 조합놀이대 등을 갖췄다. 주자어린이공원은 2021년 리모델링을 거쳐 통합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트램펄린, 운동시설, 휴게시설이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도 만족할 수 있다. 계명공원은 가장 최근인 2023년 말 조성됐으며, 모래놀이와 무장애 운동기구까지 포함된 복합형 놀이터로 주목받는다. ■ 연수구, 생태·놀이·체험이 어우러진 '문남공원' 문남어린이공원은 2022년 완공됐으며 인천시 최대 규모(2만 1,811㎡)의 통합놀이터를 자랑한다.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바구니 그네, 트램펄린 등이 갖춰져 있으며, 산책로는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단차 없이 조성됐다. 공원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녹지로 구성돼 있어 생태적 감수성도 함께 기를 수 있다. ■ 부평구, 기부채납으로 탄생한 '다온어린이공원' 청천1구역 재개발 기부채납으로 탄생한 다온어린이공원은 2024년 10월 완공됐다. 무장애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부평구는 이 외에도 상꾸지공원, 부들공원 등 리모델링 과정에서 무장애 시설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 남동구, '새골어린이공원' 세대 통합형 공원으로 확장 2024년 12월 조성된 새골어린이공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포함한 세대 통합형 공간이다. 조합 놀이대, 2인용 그네, 누워서 탈 수 있는 시소와 회전무대 등이 있으며, 어르신을 위한 장기판과 운동시설, 유아 전용 공간도 함께 구성돼 있다. 노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원으로 기획됐다.

2025-04-18 16:26: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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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보존·활용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구에 위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과 보존·활용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평광 사과마을, 불로 목공예단지, 도동 측백나무숲 등은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보물'임에도 대구시의 부족한 관심과 미흡한 지원으로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령의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평광 사과마을과 연계한 홍보관광 정책이 사실상 단절되었음을 지적하며, 평광 사과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폐교된 평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사과 체험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구는 사과 주산지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해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불로목공예단지는 한때 전국 목공예품의 2/3를 생산하던 지역이지만, 현재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및 대구시 조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행,재정적 지원이 극히 미미한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이 지역을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시켜 동구권 체험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도동 측백나무숲에 대해서는 "천연기념물 1호로서 산림청이 복원사업을 추진할 만큼 가치 있는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홍보와 활용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티투어 노선에서 제외된 경위와 그에 따른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

2025-04-18 14:33:1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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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 ‘성료’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은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 요원, 간호사, 행정 요원 등 전문 인력과 14종의 의료 장비를 탑재한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를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경남 자활센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등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빨래방 버스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검진에는 총 111명의 군민이 참여해 각종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검진 결과에서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마산의료원을 통해 통보되고, 함양군 보건소는 개별적으로 유선 안내를 통해 병원 진료를 연계하고, 보건소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후속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동헌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사업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우리 군민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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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5월 3일 어린이날 대축제 3개 권역서 개최

하남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협력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 기념식부터 체험·놀이까지…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하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무대… 도시 전체가 놀이터로 기념식 이후 11시부터 3시까지는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가 설치돼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서는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과 22개 부스가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채운다. ■ 아이와 함께 즐기는 사전·현장 이벤트도 가득 하남시는 행사 전후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는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가 열려,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인 5월 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 빈틈없는 안전계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심 축제 하남시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에 이어 21일에는 안전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점검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총 199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 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소량의 비는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 어린이주간, 하남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특별한 행사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한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뮤지컬이, 3~4일에는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의 문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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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교육 정책과 재정 사업 발굴하고,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청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법령·조례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제안 사업 공모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 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건수는 94건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건을 선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아동 청소년 금융 교실 ▲슬기로운 경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 지원 ▲체험관 투어 버스 운영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집중 교육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자우편,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제안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제안 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는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교육 사업을 경남 교육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4:3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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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동참

이승화 산청군수가 18일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산청군은 현재 인구 유입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청년 인구와 학령 인구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청우정학사 운영 ▲산청군향토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 이상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화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승화 군수는 김윤철 합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 유성구의 정용래 구청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2025-04-18 14:3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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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진행

영화의전당은 지난 17일, '2025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영화의전당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 전문 예술 단체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영상위원회를 비롯한 센텀시티 내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감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18 14:3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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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간호사, 보건의 날 기념 부산시장 표창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박은혜 간호사가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의 날 유공으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48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한국은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국민건강 증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의 유공자가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은혜 간호사는 영도구 보건소에 파견돼 생애 말기 환자와 사별 가족에게 신체·심리·사회·영적 돌봄을 제공하고 지원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에 호스피스·완화케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호스피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애 말기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썼다. 박 간호사는 간호 선임으로서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업무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호스피스 케어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은혜 간호사는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결과가 아닌, 생애 말기 대상자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김숙남 센터장님, 교수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늘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생애 말기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평온하고 의미 있는 삶을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더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전국 유일의 지역 기반 호스피스·완화케어 서비스 기관으로, 앞으로도 생애 말기 대상자와 사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04-18 14: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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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력개발원, 초중생 학습 동기 강화 챌린지 운영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부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부해! 바쓰(BASS)! 학습 동기 강화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 문화 확산과 자기 주도 학습의 일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학력개발원은 챌린지를 통해 BASS 활용 우수 학생·학급·학교를 선정한다. 2차시에 걸쳐 우수 BASS 활용 선정은 BASS 접속률, 문제 풀이 수, 강좌 학습 시간, 자기 수준 점검 응시 여부 등을 고려해 최우수 학생, 우수 학급, 우수 학교를 선정한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4명에게는 무선 이어폰, 우수 학생 1000명에게는 간식 쿠폰을 시상한다. 우수 학급으로 뽑힌 100학급에겐 그립톡과 키링 등 기념품, 우수 학교로 선정된 5개 학교엔 학교로 찾아가는 간식차를 선물한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챌린지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즐거운 학습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한 BASS 운영 및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력개발원은 BASS 플랫폼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신규로 도입해 학생들이 '도전해! 오~바쓰! 캠페인'과 연계한 자기 주도 학습 점수에 따른 캐릭터 레벨업 기능을 통한 즐거운 학습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4-18 14:29: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