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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전임수 전 의장, 의령군 명예군수 임명

의령군은 주민의 군정 참여 통로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전임수 전 의령군의회 의장을 제66대 명예군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칠곡면 출신인 전 명예군수는 내년 공사가 시작되는 칠곡면 신포리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전 명예군수는 "신포숲은 경관과 생태 측면에서 탁월한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모든 연령대가 숲의 매력과 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목재문화체험장이 그 취지를 실현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말했다. 신포숲은 3700평 면적의 소나무·참나무 군락으로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받은 지역 상징 숲이다. 신포숲 옆에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실내목재놀이터와 목재체험실을 갖추고 숲 자원 기반 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가족 여행객 유치와 지역 문화 확산을 이끌 전망이다. 총사업비 52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이날 전 명예군수는 스마트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책과 귀농·귀촌 지원책 등 핵심 군정 과제 설명을 듣고 정책 방향을 검토했다. 이어 중동주민어울림센터를 찾아 복합문화공간 이용도와 주민 공동체 활동 환경을 현장 확인했다. 전 명예군수는 "주민 삶을 개선하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 행정이 주민 체감도 높은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지역 주민 의견을 군정에 수렴하는 소통 수단"이라며 "의정 활동 경력이 풍부한 전 명예군수의 조언이 군정 도약에 크게 보탬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2025-11-29 18:1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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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삼성중공업, 재료혁신연구센터 설립 현판식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8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센터를 통해 KC-2C 화물창 소재, 초극저온 환경 소재, 원자력 분야 소재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여러 차례 실무 회의를 거쳐 연구 과제를 확정하고 협력을 이어왔다. 센터 출범으로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는 물론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KC-2C LNG 화물창 소재 협력, 액화수소 등 초극저온 분야 선도 협력, 원자력 기술 향상 기술 교류회 운영, 선박용 3DP 소재 개발을 위한 SMR 3D 프린팅 제작지원센터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소재 국산화와 신뢰성을 높이고, 원자력·고성능 소재 기술 선도로 미래 에너지원 핵심 부품 소재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탈탄소화 요구로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 산업에 대응하는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재 주권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11-29 18:1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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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와 교육 협력 논의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이지현 교육 상무관이 학교를 찾아 서호주 지역 국제학생 지원 정책과 유학·연수 프로그램, 산업 연계 교육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동의과학대가 올해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행한 서호주 퍼스 연수 경험을 기반으로 서호주정부대표부와 앞으로 교육·연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 임동현 국제협력처 부장, 서미경 국제협력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의 국제 학생 지원 정책과 장학제도, 교육·산업 여건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서호주에서 어학 연수, 현지 대학·교육 기관 탐방, 문화·진로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변화 및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김태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동의과학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서호주 교육 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는 다양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교육 기관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공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며 동의과학대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서호주에서 학업·문화·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 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동의과학대는 글로벌 현장 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11-29 18:1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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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울주군의회는 노미경 의원이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위민의정대상'은 4년 단위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리다. 제8대 울주군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과 후반기 위원장을 역임한 노 의원은 울산 시내버스 노선 전체 재편 당시 발생한 주민 애로 해결, 천상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관련 소송 대응 등 지역 핵심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복지 영역 정책 업적이 이번 심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 운영 노인요양시설 직원들의 처우 불평등 문제를 계속 제기하며 장기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 조례 발의와 제정을 주도해 비법인 시설 근로자 지원 체계를 갖췄다. 노 의원은 "지역 주민 여러분을 모시며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잔여 임기에도 울주군 구석구석의 생활을 개선하는 의정 수행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달 한국유권자중앙회에서 2025년 정명 의정대상, 4월엔 울산시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장애인 인권상을 받은 바 있다.

2025-11-29 18:14: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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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2년 연속’ 선정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 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인정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 선정 후 올해 연속 지정이며, 임직원 자원봉사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기업사회공헌부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기관을 찾아 표창하는 제도다. 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 경영(G) 3개 영역 종합 심사로 등급을 매긴다. 경남도 유일의 공적보증기관인 경남신보는 ESG 경영 중장기 전략 수립·실행, 지역 일손 지원 및 환경 정화, 수해 복구 직원 긴급 투입과 의연금 기탁, 취약 금융층 빚 부담 경감 포용 금융 확충, 소상공인 자립 역량 강화 비금융 통합 솔루션 확대, 지역 녹색 소비 실천 협약, 저소득층 지역 언론 후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효근 이사장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 선정과 특별상 수상은 임직원이 하나 돼 지역 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려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도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도민 애로를 해소하는 실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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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민간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를 나눴다. 해운대구는 올해 AI 기반 발굴 체계 'H-웰니스 케어콜'과 스마트 안부살핌365, 마을버스 희망지기 등 생활 밀착형 위기 가구 탐지 체계를 강화했다. '다시 봄 SOLO', '서로같이 나눔부엌' 등 주민 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돌봄과 지역 중심 복지 모델을 확산시켰다. 각 동에서는 아동·중장년·노인 등 전 세대 대상 체험형·관계형 프로그램과 1인 가구 정서 지원, 건강 관리·상담 결합 통합형 서비스 등 동별 특화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 변화 중심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지역복지 발전 유공구민 20명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송국클럽하우스 등 협력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발표한 우수 사례에서는 AI 돌봄 활용 위기 예방 사례와 동 협의체·민간 기관 협력으로 고립 가구 변화를 이끈 사례 등이 소개되며 민·관 협력 성과가 확인됐다. '복지 Talk Talk' 시간에는 동 협의체 위원장과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올해 의미 있었던 변화, 민·관 협력 강점, 주민 참여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AI 관제와 주민 관찰을 결합한 이중 발견 체계, 협의체 지속 가능 구조, 고립·은둔 1인 가구 지원 사례 등이 공유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AI 돌봄과 이웃 기반 협력이 결합된 해운대형 복지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2026년에도 촘촘한 발굴 체계와 주민 주도 관계망을 확산해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AI 기반 발굴 고도화와 동 특화형 관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민·관 협력 구조 안정화를 지속 추진해 지역 복지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9 18:1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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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 당일 60여 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치료에 대한 본인 의사를 미리 정해 기록하는 제도다. 의학원은 제도 취지와 절차를 정확히 전달하고, 환자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의료 문화를 넓히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시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지원으로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19세 이상 의사 결정 능력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미래 임종 상황에 대비해 작성 가능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병행했다. 큰 관심 속에 총 60여 명이 의향서를 등록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한 환자는 "인생 마지막 순간에 관해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로 임종기를 미리 준비하며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내, 딸과 함께 진료 차 방문했는데 마침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어 우리 가족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은 완화의료팀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는 '내가 쓰는 내 삶의 이야기 ― 마지막까지 나답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임종기 돌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한언철 연명의료윤리위원장은 "환자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선택이 존중되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제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방문해 작성해야 하며 가까운 등록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나 인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조회 및 상담할 수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명의료윤리위원회 설치 의료 기관으로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이 가능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5-11-29 18:1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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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글로벌 컨테이너항만 평가 ‘세계 4위’ 등극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노르웨이선급과 Menon Economics가 공동 제작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전 세계 4위 항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선급은 세계 최대 선급 기관이자 글로벌 인증 기관이며 Menon Economics는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분석 전문 연구 기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항은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저우산 다음으로 평가됐다. 전 세계 160개 컨테이너 항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생산성과 연결성, 지속 가능성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였다. 평가는 1차 정량 지표 23개와 2차 정량·정성 지표 35개를 토대로 주요 항만의 현재 성과 및 미래 대응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기반 역량, 연결성·고객 가치, 생산성, 지속 가능성, 종합 영향력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각 부문은 동일한 가중치로 반영됐다. 부산항은 "중국, 일본, 태평양을 연결하는 동북아 핵심 연결축이자 1차 환적 허브"로 규정됐다. 이어 초대형 선박 대응 인프라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가 주요 강점으로 꼽혔으며, 자동화 시스템과 체인포털 등 스마트 항만 기술이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을 받치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중장기 추진 중인 진해신항 프로젝트는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전략 자산"으로 언급됐으며 "진해신항의 적기 개발과 연계 운영 전략이 앞으로 부산항의 순위와 영향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됐다. 송상근 사장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두 기관에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해신항 개발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산항의 국제 위상을 드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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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해양비즈니스학회 ‘혁신 기관상’ 수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진행된 2025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 추계 학술 세미나에서 올해의 혁신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발해 표창한다. 올해 혁신 기관상 수상 기관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역 성장 및 국가 경쟁력 제고 공헌을 공인받은 성과다.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 물류 인프라 확충, 신항 기반 전략 산업 진흥, 커피 물류·제조 클러스터 육성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 산업 영역의 미래 역량 강화 정책 실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획득했다. 학술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북방항로 대응, 해양 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의제를 토의했다. 1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증대에 따른 무역·물류 산업 변동과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이 발표됐고, 2부 세션에서는 커피 물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민간 기업 발표가 계속됐다. 경자청 관계자는 토론자로 나서 커피 물류 개선책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3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앞으로 정책 방향이 소개되며 행사를 마쳤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경남 경제 미래 성장 엔진 마련을 위해 복합 물류·항만 신산업·핵심 전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경자청 혁신 노력이 학계·산업계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전략 산업 발전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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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적극행정 사례 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국민 불편 적극 해소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중앙 부처·지자체, 국가·지방 공공기관의 뛰어난 적극행정 사례를 찾아내고 공직사회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열렸다. 공사는 '예고 없는 옹벽 붕괴, 이제는 시민안전 매뉴얼이 책임집니다'라는 사례로 수상했다. 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4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협업 T/F를 꾸려 공동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후 합동 점검과 워크숍, 초청 강연 및 업무 협의회 등으로 매뉴얼 완성도를 계속 끌어올렸다. 부산과 제주 등 현장에서 보강토 옹벽의 누수와 토사 유출 상태를 합동 점검하며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했다. 실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매뉴얼의 현장 실행력을 대폭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호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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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도심형 게임 체험 전시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포디움다이브엠 지하 1층에서 지역 게임 기업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도심형 체험 전시 'Game-Playground'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수영구 광남로 96에 위치해 있다. 팝업형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찾아와 지역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부산 게임 콘텐츠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부산 게임 기업 6곳이 참가해 장르와 스타일이 서로 다른 작품들을 공개한다. 참가 기업 및 게임은 ▲투핸즈인터랙티브 'DIDIM' ▲겜스터즈 '엘그라시아: 왕국연대기' ▲깡토스튜디오 '로얄블루의 마법의상실' ▲매직큐브 '최애캐와 파티가 돼버렸다' ▲씨플레이 '캣점프' ▲오드볼게임즈 '워른과 잊혀진 자들'이다. 전시 기간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게임을 즐기며 스탬프를 수집해 경품 추첨에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 특정 게임을 집중 체험하는 스페셜 게임 이벤트, 전시장 체험 소감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기프티콘을 주는 후기 참여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 게임 콘텐츠가 시민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개발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게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부터 제작,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여러 프로그램으로 지역 게임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도 그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2025-11-29 18:0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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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 특별법 통과 환영”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제429회 국회 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여야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된 것에 대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한 환영 성명을 냈다. 부산상의는 특별법 통과로 부산을 해양수도로 법제화함으로써 부산과 동남권을 동북아 해양 물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 의지를 표명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정 지역 성장을 넘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는 이정표라며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북극항로 상업 운항 성공 등 글로벌 해운·물류 질서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부산이 이런 변화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특별법이 명시한 지원과 제도적 후속 조치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부처의 물리적 이동이 아닌 국가 해양 정책 중심의 부산 이관이라는 중차대한 결정인 만큼, 해수부가 해양 정책을 넘어 국가 해양 경제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해양 경제 정책의 진정한 성공은 기업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HMM을 포함한 해운 대기업의 부산 이전이 특별법 성과의 관건이라며, 기업 이전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특례 및 인센티브 법안 논의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시도 특별법 제정을 발판으로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해양 물류 중심도시로 비상할 절호의 기회를 맞은 만큼,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는 부산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약속이자, 부산·동남권의 해양 경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면서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국가 해양 경제의 컨트롤타워로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해운 기업들도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29 18:0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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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3兆 규모 LNG 복합발전소 유치 성공

하동군은 폐쇄될 하동화력발전소 2·3호기 대체 시설로 추진한 LNG 복합발전소가 지난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은 애초 대송산업단지를 LNG 복합발전소 부지로 확보하려 했으나,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역위원회가 대송산단 개발계획을 보류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남부발전이 수도권 입지를 검토하자 하동군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건립 지점을 전원개발구역인 하동화력본부 내부로 재조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부군수 주도 화력 폐쇄 대응 TF팀 가동, 서천호 의원 지원 요청, 3개 시군 행정협의회 공동 대응, 석탄발전소 폐지 영향 분석 용역 발주, 도 단위 워킹 그룹 참여, 주민 대상 설명회, 산업부 직접 방문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산업부 차관이 주재하는 석탄발전전환협의체에 꾸준히 참석해 LNG 복합발전소 하동 건립을 요구했고, 정의로운 전환특별지구 지정과 석탄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통과, 화력 부지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달 17일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화력 폐쇄 대비 체계를 갖췄다. 군은 LNG 복합발전소 유치로 대형 국책 사업 효과, 고용 창출 및 인구 증가, 건설·운영 33년간 936억원 지원금 등 상당한 경제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석탄화력 폐쇄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아무런 대안 없이 폐쇄가 이뤄질 경우 하동은 심각한 경제적 충격에 직면하게 된다"며 "LNG 복합발전은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대체 에너지원으로, 기존 전력 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일자리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동에는 현재 화력발전소 8호기가 가동 중이며, 오는 2026년 6월 1호기를 필두로 6호기까지 단계적 폐쇄가 진행된다. LNG 복합발전소 외에도 옥종면에 700MW 규모 양수발전소 공모를 준비하며 탈석탄 이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중심도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2025-11-29 18:0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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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안하농공단지서 4분기 FGI 협의체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7일 안하농공단지 기업체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FGI 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하농공단지 중소기업 대표, 밀집지역 전문가, 경남도 및 경남TP 위기지원센터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단지 내 기업 현황과 현장 애로 사항, 정책 건의 사항이 공유됐다.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FGI 협의체는 경남 지역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분기별 현장 간담회다. 기업의 핵심 경영 애로 사항과 해결 방안, 정책 및 지원 수요를 심층 점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04년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 안하농공단지는 산업기계, 소재 가공, 부품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한 거점으로 해당 업종 특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4분기 FGI 협의체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안하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8:07: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