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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원어민 영어교실 어린이집·유치원 전면 확대

인천 동구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4~5세 원아를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놀이 중심의 영어 수업을 통해 조기 영어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놀이와 활동을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공교육 내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내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이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동구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유치원까지 포함해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주 1회 30분씩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전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18: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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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비수도권 소재 기술 기반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스로 프로젝트-Prep 베트남'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일까지이며 총 2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2025년 본사업으로 전환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한다. 올해는 'InnoEX 2025' 베트남 전시회 참가 등 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강화됐으며 참가 기업 수 역시 전년 대비 15개사에서 20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현지 IR 피칭과 밋업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수출 4건, MOU 4건, 30건 이상의 협업 논의가 이뤄졌으며 다수의 참가 기업은 "현지 네트워킹, IR 피칭과 멘토링을 통해 시장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고 글로벌 진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이와 같은 성과와 피드백을 반영해 사전 교육부터 현지 진출, 사후 투자 연계 및 성과 공유회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로 사업을 고도화했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사전 멘토링 및 컨설팅 ▲'InnoEX' 전시 참가 ▲IR 피칭 및 밋업 ▲투자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Startup Wheel 국제 트랙 서류 면제 혜택, 항공료,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실질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있거나, 본사가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부산창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올해 스스로 프로젝트-Prep 베트남은 단기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넘어, 사전 교육부터 현지 진출, 사후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안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부산지역 공공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후속 성과 창출, 글로벌 협력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nnoEX 2025'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전시회로, 전 세계 26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은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단독 구성해 참가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을 현지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18 09:1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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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 개최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6~17일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정책·우주·항공·AAM 등 4개 분과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우주항공정책포럼 2025년 제1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진주시·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TP가 주관했다.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2025년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위원회에서는 각 분과별 주요 이슈 발표로 ▲조경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Opening New Horizons with the Korea-led L4 mission' ▲조황희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우주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정책 이슈' ▲전완기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의 '2025 항공산업 주요 이슈 및 트렌드' ▲정연석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장의 'AAM 2025년 주요 이슈 및 트렌드' 가 발표됐다. 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정책과 전략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올해 분과별 전략 수립과 분석, 우주항공산업 정보 공유,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정책의 발굴과 제안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전략위원회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09:1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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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 '2025 경기북부 청년 서포터즈' 출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청년층의 창의적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더 쉽게, 더 가까이서 알리기 위해 '2025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50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서포터즈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 50명(총 1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자치경찰제 홍보 콘텐츠 제작 ▲치안 개선 캠페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대통령선거 관련 일정으로 인해 별도 오프라인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대체됐다. 4월 중 자치경찰제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시작으로 5월에는 '경기북부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6월부터는 경기북부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현장 순찰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북부경찰청 및 경찰서 소속 저연차 경찰관 10명을 팀별 멘토로 배정, 경찰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해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과 도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치안 파트너"라며 "콘텐츠와 캠페인을 넘어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참여 모델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도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서포터즈가 창작한 우수 콘텐츠와 정책 제안은 실무 검토를 통해 정책 반영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와 우수 활동 서포터즈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2025-04-18 09:17: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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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공원 겹벚꽃 만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다. 이 같은 꾸준한 정비와 연출이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 배경이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형차는 16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2.5톤 미만 화물차를 의미하며, 이를 초과하는 차량은 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상가 공터나 인근 점포 앞 공간을 활용할 수 있지만, 상가 이용객을 위한 공간인 만큼 소소한 구매 등 작지만 따뜻한 배려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8 09:17: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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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영테크놀러지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과 고광일 대표는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 인재양성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 마련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영테크놀러지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습 멘토링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 내에서 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 고영테크놀러지가 용인에 자리를 잡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진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 최대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광일 대표는 "연구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당시에는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산업에 몸담은 관계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 인재를 키워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 외 의료용 로봇 개발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교육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꿈찾아드림 교육', '진로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직업 멘토링, 진로 코칭,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등 청소년 맞춤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5-04-18 09:17: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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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6150억 추경안 심의 위한 임시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15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상정된 29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7796억원보다 약 615억원(7.9%) 증가한 8411억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493억원(6.8%) 증가한 7742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121억원(22.1%) 증가한 669억원이 편성됐다. 추경 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국·시비 보조사업을 보면 지역 주민 문화·복지 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이다. 자체 사업에는 ▲기장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노인 목욕 이용권 지원 등이다. 그리고 특별회계 예산은 ▲일광유원지 조성 ▲한국야구박물관 건립 등이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이날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집행부 공무원에게 "기장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해야 할 숭고한 의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장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포함된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장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되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8 09: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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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본부, 수출 초보기업 간담회로 현장 소통 강화

수출 첫발을 내딛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인천 본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지회와 함께 수출 초보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출 중소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혜란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과 이종국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지회장(해강산업㈜ 대표이사)을 비롯해 회원사 16곳이 참여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역본부장도 함께 자리해 기관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지원사업 안내 ▲중소기업 재직자 연수사업 설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모혜란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질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지회는 2015년 5월 설립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과 마케팅 확대를 지원해 왔다. 회원사 간 성공사례 공유와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4-18 09:16: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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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포항시는 17일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시민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부문별로 각 한 권씩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에는 생명과 우정, 역사의 소중함을 그린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저), 청소년 부문에는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자아 찾기를 담은 '율의 시선'(김민서 저), 일반 부문은 상실과 치유를 섬세하게 풀어낸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저)가 각각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원 북 공모전 ▲원 북 퀴즈왕 ▲독서의 달 행사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포항독서대전'과 연말 행사 '마침표 그리고 시작'에서는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포항분관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도 열려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지식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올해의 책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닿아, 포항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 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1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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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멸종위기 나팔고둥 보호 강화… 혼획 등 방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이 일반 고둥류로 오인돼 혼획 및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나팔고둥은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 유지를 위한 중요한 보호종으로, 외형이 일반 고둥류와 유사해 어업 활동 또는 수산 시장 등에서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보호종에 대한 홍보와 계도가 필요함에 따라 낙동강청에서 2022년부터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어업 활동을 하는 어민 교육 및 수산 시장, 위판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나팔고둥의 형태, 일반 고둥과의 차이, 제한 행위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 배포와 함께 나팔고둥 보유·판매 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나팔고둥 혼획이 확인될 경우 현장 계도 및 즉시 수거 후 인근 서식지로 방사 조치 예정이며 홍보와 계도 이후에도 보호종 포획 및 유통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고의적인 위법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나팔고둥은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생물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보호의 시작"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1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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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 홍보 실시

포항시가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최근 개통된 KTX 동해선을 따라 열차 이용객과 동해안권 주민들에게 공항 이용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포항·울진·삼척·강릉역에서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 수도권 및 제주로의 이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포항시는 17일 해당 역들에 배너, 현수막,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공항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활동은 지난 3월 24일에 열린 포항시, 경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논의된 공항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포항 시민뿐만 아니라 동해안권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수도권과 제주를 오갈 수 있도록 포항경주공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공항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항을 찾는 모든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경주공항은 진에어로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025-04-18 09:13: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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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부산조리고 성인반 대상 진학 설명회 개최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 부산조리고등학교 성인반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및 학과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교육에 관심이 높은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성유 부산보건대 입학처장이 2026학년도 입시 전형 및 대학 전반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진학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 각 학과별 소개와 실습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학과는 ▲디저트&서양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미용계열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로, 각 학과는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현장 중심 실습 환경을 소개하고,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각 학과 실습실을 직접 둘러보며 미니 실습 체험에 참여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학업 경험과 진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진행했다. 특히 선배들과의 만남은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박상목 부산보건대 대외홍보부처장은 "이번 진학 설명회는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과의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사회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직업평생 유형의 부산 RISE 사업에 선정됐으며 2030 글로벌 허브 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5-04-18 09:1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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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특수교육 현장 여건 개선 과제 모책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부산 특수교육 현장을 살피고 교육 여건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부산교사노동조합과 공동 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 부산이 묻고 답한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살피고 어려움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실질적 대책 및 중장기적 해결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 인천 지역 특수교사 사망 사고로 특수교육 현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면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재부각됐다. 교육 당국은 '특수교육발전 계획' 등을 통해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장애 학생의 자아 실현과 사회 통합을 위한 국가의 뒷받침은 당연한 책무이자 교육의 기본 방향이라며 '국가 책임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특수교육 정책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관련 지원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지역의 경우 지난 10년간 부산 지역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9%의 감소율을 보인 반면 '특수교육대상자'는 같은 기간 24%가 증가됐다. 교육청은 매년 과밀 해소를 위한 '특수학급 설치 확대' 및 '특수교사 증원' 등을 발표하고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지만 대상 학생의 증가 추이를 따라가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달 초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 특수교육 기관특수학급의 '과밀학급 비율'은 14.6%→7.1%로 감소됐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타 지역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특수교육 예산 삭감' 및 '특수교사 부족', '과밀학급', '장거리 통학 문제' 등을 토로하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수교육 문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는 대구대학교 박경옥 교수는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보장 방안을 중심으로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한 실천 과제를 제안하고, 통합 교육의 질적 향상 과제 및 특수교사의 심리적 소진 예방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정태숙 부산시의원, 허남조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박향연 부산솔빛학교 교사, 최이송 부산진유치원 교사 및 이서연 해빛초 학부모가 참여한다. 강무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의 750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1500여 명의 선생님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포용 사회의 첫걸음"이라며 "실질적 현장의 변화를 위해 논의된 과제들에 대해 위원회에서도 주요 의정 과제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9:12: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