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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 영덕군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 실시

울진군 북면은 16일 영덕군 지품면 일대 산불 피해지역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북면 지역 기관단체, 군의원, 주민 60여 명과 함께 농가 일손돕기,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고, 염소우리 철거작업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북면사무소, 북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청년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한우리풍물패 등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기관단체가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군 대형산불 당시 북면에 보내온 온정과 지원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한다.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영덕군청을 방문, 지난 22년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면 신화2리 주민들의 성금 500만 원을 비롯 북면이장협의회 420만 원, 북면발전협의회 140만 원 등 총 1,060만 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장경희 북면장은"이번 영덕군 산불피해복구 성금모금 및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북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에 감사하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09:5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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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송사과-산소카페 청송군’6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청송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브랜드 부문 「청송사과」가 13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산소카페 청송군」 이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정하고 엄격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 행사이다. 사과 브랜드 부문에서는 청송사과를 포함한 총 8개 지자체의 사과가 후보에 올랐으며,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13년 연속 대상 수상 비결로 우수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준 청송사과 재배농가와 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특히,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무병묘 연구, 고품질 대목·묘목 공급 기반 구축, 실증시험포장 운영으로 조기수확 기술 연구, 재배유형 표준화, 미래사과원 조성 데이터 수집 등 우수한 품질의 청송사과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도시 대형마트 시식 및 판촉 행사, 직거래 택배비 지원, 라이브커머스 판매지원, 농산물공판장 온라인 경매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유통망을 다양화 하고 있다. 도시 브랜드 부문에서는 「산소카페 청송군」이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시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청송군의 청정자연 속에서의 일상과 여유를 제공하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도시브랜드로, '산소카페 청송군'을 포함한 총 8개의 지자체와 경합을 벌였으나 청송군의 친환경 정책과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호평을 얻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전국 최초로 청송군에서 시행된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은 청송군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운행을 줄이고 청정 공기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농촌협약'으로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주왕산·파천면 지역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각각 13년,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송사과'를 매년 찾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과, '산소카페 청송군'의 도시 브랜드 이념을 이해하고 함께 실천해주신 군민·관광객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재배혁신과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이들이 찾는 청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이 의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군민과 청송사과 재배 농가들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농업시설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을에는 높고 맑은 '산소카페 청송군' 하늘 아래에 수확을 앞둔 노랗고 빨간 청송사과가 장관을 이루는 청송의 모습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군민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04-17 09:51: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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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의회 예산심사에 공공예식장 사업 좌초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를 시민예식장으로 개조하려던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업비 전액이 삭감되며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돕기 위해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예식 공간을 제공, 스몰웨딩 문화를 확산시키고 비용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천만 원과 물품 구입비 3천4백만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예결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해당 항목이 모두 삭제되며 추진 동력을 잃었다. 사업 재원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예산 상사업비를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으로 별도의 일반회계 부담이 불가피해지면서 사업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는 가운데, 결혼 비용 절감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고양시의회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때 미혼남녀 교류 행사와 인구교육 예산을 이미 줄인 데 이어 이번 추경에서도 시민예식장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인시 등 경기도 내 다수 지자체가 공공시설을 활용해 무료·저렴한 예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예산 삭감으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생겼지만, 대체 방안을 모색해 시민예식장 조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5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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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문화어린이공원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착수...113억 투입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일대가 주민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에 대한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정비하는 사업으로 구월3동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 조성된 주거지로 주차 공간 부족과 더불어 노후화된 경로당과 공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남동구는 구월3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1년여 간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안을 도출했다. 계획안에는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와 지하 주차장 설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해 행복마을 가꿈사업 예산 33억 원과 구(舊)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 원 등 총 11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동구는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비구역 내 공동이용시설과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7월 인천시에 정비계획을 공식 입안할 예정이다.

2025-04-17 09:51: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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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안양대 ‘꿈이음대학’ 협약…강화군 고교생들 대학수준 강의듣는다

인천시교육청이 안양대학교와 손잡고 강화지역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5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의 고교학점제를 강화하고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 자원과 예산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스포츠 및 해양 분야 강좌를 개설해 기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강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14개 대학 및 15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물리치료, 인공지능 자율주행, 패션 등 총 121개의 강좌로 구성된 꿈이음대학을 비롯해 꿈두레 교육과정, 인천온라인학교 등 다양한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 질 향상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4-17 09:50: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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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우려 해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대폭 손질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절차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한 공청회 및 방문 열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 약 40건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했다. 주요 보완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 비율이다. 당초 전체 계획 면적(17.09㎢)의 14.2%(약 5만 호)로 설정했던 주택공급 비율을 산업 기능 약화 우려를 고려해 9.3%(약 3.4만 호)로 낮췄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선에서 최소한의 주택 공급을 유지하되, AI·로봇·첨단산업용지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호수공원 인근 공립식물원 부지 아래 매립 예정이던 공급처리시설은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로 재구상한다. 이 안에 따르면 지하열에너지를 상부 식물원과 인접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이고, 공원·식물원·공정시설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을 보완해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받은 뒤 상반기 내 추가 지정을 정식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1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의 공식 도전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에 통상 4년이 걸리는 절차를 경제자유구역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과정을 병행해 앞당겼다"며 "연내 지정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5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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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없도록”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콜드플레이 내한 무대 점검

고양종합운동장(일산서구) ─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현장을 찾아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주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공연에 참여할 관객이 3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종합대책의 현장 적용 상태를 직접 점검한 것이다. 시는 공연 당일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편의를 위해 교통통제, 주차 지원, 동선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 및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임시주차장 안내 시스템을 가동했다.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조직을 강화했으며, 공연장 인근 소음 저감을 위해 저감장치도 설치했다. 김 의장은 "대규모 문화 행사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연장 시설 보강, 관람객 동선 확충, 교통통제계획 최종 점검 등을 통해 모든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4-17 09:4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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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장애학생·소년체전 추진 상황 보고회

김해시는 1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점 분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은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점 과제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중점 과제는 ▲안전대책 ▲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교통과 임시주차장, 관람객 수송 ▲숙박 지원과 음식점 손님맞이 준비 ▲체전 자원봉사·학생 서포터즈 운영 ▲체전 연계 문화 행사 ▲경기장 시설 준비 등이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가장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안전·교통·숙박 등 핵심 분야 추진 상황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추진 시 문제점은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으로 열리며 김해시에서는 개회식과 탁구·배구 등 8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사전경기로 치러지는 육상 종목을 포함해 태권도, 씨름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2025-04-17 09:4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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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 올해의 문화도시’ 성과공유회

밀양시는 지난 15일 햇살문화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 24개 중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예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밀양의 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행사는 ▲햇살문화도시 주제영상 상영 ▲오프닝 공연 ▲문화도시사업 성과발표 ▲'올해의 문화도시' 선포 퍼포먼스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문화도시 활동가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밀양아리랑 공연 콘텐츠 갈라쇼'가 이어졌다. '응천아리랑', '점필재아라리', '독립군아리랑', '영등할매 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 11곡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마지막 곡인 아리랑좋아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함께 밀양의 미래를 축복하는 흥겨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은 문화 예술 단체,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며 전통 예술과 현대 콘텐츠가 융합된 창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밀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47: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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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한 외국무관단 초청 방산 협력 강화

창원특례시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보 산업 현장 견학 등 방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은 외교공관에 머무르며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로서 현재 총 56개국 87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창원을 방문한 주한 외국무관단은 33개국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 기간 동안 관내 우수 방산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대·중소기업과 방산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과 방산 중견·중소기업인 STX엔진, 코텍, SNT다이내믹스, 영풍전자를 방문해 창원의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창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창원의 집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했다. 특히, 첫날 저녁에 열린 방산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는 주한 외국무관, 방산 체계기업과 강소 중소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원 방산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간 기술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됐다. 이로써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판로 확대와 첨단 기술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를 국가전략 및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방위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글로벌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세계의 방산 관계자들과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할 운명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관내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주한 외국무관단과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2025-04-17 09:47: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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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후조리원들과 협력해 취약계층 산모 지원 강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이 보다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지역 산후조리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6일 시청에서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지부장 이미숙)와 취약계층 산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출산 후 회복기 산모들의 건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인천 지역 14개 산후조리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산모에게 조리원 이용 비용 일부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산모들은 입소 전 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는 산모의 조리비 감면 외에도 조리원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제도 홍보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미숙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미숙 지부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해 시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현정 국장은 "조리비 감면에 동참해 준 조리원협회 인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산모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 09:45: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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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육규한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상공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역 주요산업인 철강산업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어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에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계신 기업인들을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 충분한 세정지원과 함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범구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주재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포항지역 경제현안과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 혜택 검토 요청, 가업승계제도 개선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접대비 한도 한시적 완화, 지방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 홈텍스 납세증명서 등 증명 발급시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2025-04-17 09:45: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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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 뉴타이페이시와 국제 교류… 스마트 방역 시스템에 해외도 관심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이정화 제2부시장과 대만 뉴타이페이시 대표단(단장 리우허란 부시장)이 만나 스마트시티 정책 전반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모기 방역 시스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민 참여 기반의 리빙랩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뉴타이페이시 측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방역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도시 간 환담 이후, 대표단은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양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방문해 고양시의 스마트 방역 체계를 직접 살펴보았다. 이들은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빙랩 사업에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스마트 모기 방역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암모기만을 선택적으로 포집, 수를 계측하고 데이터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살충제 중심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확산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4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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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서 펼쳐지는 '살아있는 역사'…市,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양주시가 조선시대 양주목의 역사와 품격을 되살리는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5월 4일(토), 양주관아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 수문장 교대의식'은 고증에 기반한 역사문화 재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연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이색 무대는 양주관아지 동헌을 배경으로 감각적 연출을 더하며, 본격적인 교대의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의 핵심은 단연 '수위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구군복을 착용한 수문군이 정교한 동선으로 도열하고 출입을 통제하며, 양주목사를 호위하는 장면은 조선시대 관아의 질서와 위엄을 그대로 되살린다. 특히 '점고 의식'을 포함한 수위 절차는 당대 병력 운용의 긴장감까지 생생히 그려낸다. 교대의식은 전문 연기자들의 연기와 동선 연출을 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조선시대 수문장이 임무를 인계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재현하며, 참여자들은 그 순간 과거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내아에서는 '양주목사의 찻집'이라는 이름의 체험형 상황극이 마련돼, 관람객이 손님으로 참여해 목사와 예방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조선시대 차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 사군자 이름을 딴 방과 마당은 '내아 놀이터'로 탈바꿈해,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양주시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가 역사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풍스러운 관아의 공간과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배우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2025-04-17 09:42: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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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 최초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 개관

울산지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지식공간이 탄생한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상현 케이시시(KCC)정보통신 회장, 운당나눔재단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풍선예술 공연과 어린이중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로 경과보고, 도서 기증식,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및 전시회 관람 등이 진행된다. 개관 기념행사로 토마 뷔유 '노란 고양이' 벽화 관람,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마련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울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책과 감성이 흐르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울산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연스럽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5-04-17 09:41: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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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판매대행자의 통신매체 판매허용 추진한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16일 광고지원 확대를 위한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방송광고판매대행법)'을 대표발의 했다. 방송광고판매대행법 개정안은 현행 방송광고 외의 광고를 판매할 수 없어 다변화된 콘텐츠 유통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터넷·모바일 영역까지 확대하여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유통구조 다변화에 따라 방송과 통신매체를 결합한 크로스미디어(cross-media) 광고 집행 등 방송통신융합은 이미 산업과 시장에서 보편화된 상황이었지만, 허가미디어렙의 통신매체 광고판매를 금지하는 칸막이식 규제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재원 마련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미디어산업 선순환 고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기존에 광고 집행 관련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공기관인 공영미디어렙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광고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휘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본연의 기능인 광고판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폭넓게 확보함으로써, 건전한 광고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면서 "미디어산업 전반에 대한 낡은 규제 개선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신시장 창출도 기대된다" 고 밝혔다.

2025-04-17 09:40:59 최지웅 기자